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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하늘너머반짝이는일곱개의별 #가노도모코 #내친구의서재 #협찬도서 * 나는 평소에도 하늘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맑은 날 몽글하게 피어 있는 구름도, 수줍게 얼굴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도 좋아한다.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이다. 어렸을 적, 꽤 공기가 맑은 시골에서 살았던 나는 사촌오빠가 손으로 더듬어 가며 알려준 별자리들을 아직도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다. * 여동생이라고는 평생에 걸쳐 나 하나밖에 없는 오빠들은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오빠보다는 삼촌에 가깝지만. 그때 오빠가 알려준 별자리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북극성이었다. 북극성에 얽힌 신화도 재미있었고, 계절에 상관없이 늘 볼 수 있는 데다 모양도 특이해 찾기도 쉬웠다. 그래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늘 북극성부터 찾는 내게 별빛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책이 찾아왔다. *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에는 총 일곱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각자의 사연은 또 얼마나 기구한지, 모두 어린 나이에 상실을 경험한다. 누구는 사고로 꿈을 잃어버렸고, 어떤 이는 가족을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꿈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친구를 잃기도 했다. * 그렇게 상실을 경험한 이들은 방황했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마음은 때때로 날카로운 칼날 같은 말을 내뱉기도 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런 이들을 곁에서 도운 것은 역시나 사람이었다. 우주의 기운이 모두 모여 이들을 돕기로 작정한 것처럼, 각자의 상황에 꼭 필요한 사람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 * 우주에서 보자면 티끌보다도 작은 존재.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존재들이 모여 사회를 만들고, 나라를 만들고, 지구를 만들고, 더 나아가 우주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상실을 경험한 이들은 마치 우주의 도움을 받은 듯 그 아픔을 극복하고 한층 단단하게 성장해 간다. 그렇게 성장한 이들이 다시 누군가의 우주가 되기도 했다. *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각각의 이야기가 어느 순간 하나로 이어지면서 멋진 별자리를 만들어 냈다. 밝게 빛나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꼭 들어맞게 이어진 별자리처럼. 그리고 그 모습이 무척 따뜻하게 느껴졌다. * 나 역시 살면서 수많은 상실을 경험했다. 미친 애처럼 넋을 놓고 살았던 시간도 있었고, 도움의 손길을 썩은 동아줄처럼 여기기도 했다. 몇 번의 실패를 거쳐 발사된 로켓은 많은 것을 덜어 내고 우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유영한다. 지금의 나는 우주에 안착한 로켓과도 같은 상태이다.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가끔 지구를 돌아보기도 하지만 이제는 눈앞의 다른 행성들을 탐구하는 것처럼. * 이런 안착의 형태는 상실의 시간과 그것을 견디는 시간이 없었다면 결코 얻지 못했을 단단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생각한다. 이걸 이겨 내면 나는 또 얼마나 단단해질까? *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이들, 사람 냄새가 그리운 이들, 단단함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청춘과 미스터리, 별빛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장을 보낸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듯 읽기 좋은 책이었다. @mytomobook #잘읽었습니다 #상실 #결핍 #상처 #우주 #성장 #치유 #별자리 #행성 #달나라 #성장소설 #힐링소설 #청소년소설 #일본문학 #독서기록 #일본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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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청춘과 추리, SF가 섞인 미스테리. 그리고 그 끝에서 만나는 하나의 결말. 일곱 개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흐르기도 하고, 간지러운 로맨틱함과 청춘의 반짝거림을 같이 보여준다. 중간에 나오는 SF는 작가의 끝 모를 상상력을 표출하는 방식이었다. 이 책의 참맛은 최종 장에 있다. 마치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것처럼, 흩어져 있던 이야기가 모여서 큰 흐름으로 이어지는 감동은 다시 한 번 처음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었다. 올 가을을 따듯하게 만들어 준 책. 꼭 한 번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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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 by가노 도모코 🌱 마지막 별 하나가 빛나는 순간, 미스터리의 별자리가 완성된다! 아유카와 데쓰야상·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가노 도모코의 별빛 연작! 🌱 ~ 북두칠성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미스터리가 쏟아진다. 청춘과 추리, sf까지 별 하나하나가 자기만의 빛깔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한다. 일곱 개의 별은 빛나는 이야기들을 말한다. 남십자성을 만나러 스바루라는 별 모형 정원에 내리는 별 목성장의 비너스 외로운 배여, 별의 바다를 나아가라 별의 아이 발사!
모두모두 빛나는 별이다. 일곱 개의 별이어서 제목을 보았을 때, 북두칠성이 먼저 떠올랐다. 각각의 별들이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하나로 이어졌을 때 더 신비로운 것이 바로 북두칠성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딱 그렇다. 단편 미스터리의 특성은 유지하되 연작소설의 연계성과 완성도를 넣어 마지막 페이지까지 갔을 때는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일곱가지의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어느 정도, 약간의 결핍이 있고 그것을 채우고 싶은 마음을 품은 인물들이다. 나나세는 엄마가 없고, 미호시는 시력을 잃었고, 문화부는 동아리가 폐지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런 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 하며 열심히 살아가다가 마지막이 되어서야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누구에게나 삶은 힘들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 투성이지만, 어딘가에 나와 연결된 별처럼 빛나는 존재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조금은 힘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작가가 군데군데 남긴 메시지들도 참 좋았다. "절대적인 건 없어. 그런거 믿으면 안돼. 북극성도 말이야. 영원히 북쪽을 가리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거든" "작디작은 인간의, 작디작은 고민도 어엿한 대자연의 일부야"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다. 세상과 사람을 보는 방식, 존재방식이 다양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지금 이 순간, 내 삶이 무언가에 꽉 막혀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기분이 든다면, 잠시 멈추고 하늘을 보자. 별은 어두운 밤하늘에서 더 밝게 빛난다. 그 어둠 속에서 분명 당신의 별도 빛나고 있을 것이다.
@mytomobook 🔅< 내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하늘너머반짝이는일곱개의별 #가노도모코 #내친구의서재 #미스터리 #연작소설 #sf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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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친구의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마다 다른 자리에서 빛나는 별. 별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커다란 별자리가 완성된다. 남십자성을 보러 여행을 떠난 부녀 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소녀 폐지 위기에 놓인 동아리를 지키려는 학생들 목성장에 하숙하는 대학생 우주에서 소행성과 충돌해 조난된 소년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된 소녀 마침내 하나로 연결되는 일곱 개의 미스터리 서로 다른 주인공들이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마주하는 일상. 일곱 인생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이야기로 반짝이는 연작 미스터리. 일곱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소설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소설은 청춘+SF+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청춘이라는 큰 틀에 SF 두 스푼, 추리 한 스푼을 넣은 느낌이었어요. “모형 정원에 내리는 별”을 맛보기로 보여드릴게요! 주인공은 다른 학생 3명과 학생회실에 불려오게 돼요.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각자의 동아리의 인원수가 미달이니 예산을 줄 수없고 그래서 동아리가 폐지 될 거라고 설명합니다. 동아리 폐지를 막고 싶지만 막상 방법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던 찰나 부회장은 한가지 제안을 하는데요. 과연 학생들은 폐지를 막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동아리와 관련된 작은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하나의 단편에서 청춘, SF, 추리를 만날 수 있어요. 사실 연작 미스터리인걸 알고 보는데도 단편들이 어떻게 이어질지 예상이 안가더라구요. 그래도 각각의 단편들이 재미도 있고 완성도도 훌륭했는데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는 연작소설인걸 까먹고 재밌는 단편을 보는 느낌으로 읽었어요. 그러다 전혀 관련 없어 보였던 단편들이 다 연결되어있음을 알아차렸을 때 정말 짜릿하더라구요. 다른 추리소설처럼 인물 이름을 필기하면서 보기보다는 단편마다의 흐름을 따라가며 재미를 충분히 느끼시는 걸 추천드려요. 모두가 저마다의 자리에서 빛나는 일상을 보여주는 따뜻한 미스터리 소설 찾으신다면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 읽어보세요. #하늘너머반짝이는일곱개의별 #가노도모코 #내친구의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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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카와 데쓰야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노 도모코 작가가 이번에는 별과 우주를 향한 다정한 동경을 담은 소설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로 찾아왔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평소 장편 소설은 호흡이 길어 읽기 부담스럽고, 단편 소설은 이야기가 너무 일찍 끝나 아쉬웠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은 더없이 반가운 선택이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특히 중간중간 이야기가 전환되는 연작 단편집 형태라 집중력이 약한 사람도 가볍고 몰입감 있게 읽기 좋으면서도,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마치 거대한 장편 한 편을 완독한 듯한 짜릿한 만족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 이 책은 각각 독립된 완결성을 지닌 일곱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엄마 없이 아빠와 단둘이 떠나는 낯설고도 따뜻한 힐링 여행부터 학교생활 속의 작은 소동과 고민, 오래된 연립주택에 감춰진 편지, 그리고 아득한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SF적 상상력까지, 이야기마다 배경과 인물의 처지가 제각각 달라 매번 새로운 책을 펼치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하지만 이 소설의 진짜 묘미는 바로 '연작'이라는 구조에 있다. 처음에는 '이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정말 하나로 이어지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책이다. 하지만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다다를수록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장면들과 이름, 소소한 대사들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책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숨겨진 퍼즐 조각이 딱 맞아떨어질 때 느껴지는 전율과 작은 반전은 왜 이 책을 소개할 때 청춘과 추리, SF라는 키워드가 함께 쓰였는지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서로 다른 일곱 인생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로 반짝인다"라는 책 뒷면의 문장처럼, 작품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처와 문제를 품은 채 살아갔다. 밤하늘에는 유난히 눈부시게 빛나는 별이 있는가 하면,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희미한 별도 있는 법이다. 가노 도모코 작가는 특유의 따뜻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이들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담아낸다. 타인의 빛에 주눅 들 필요 없이 우리 모두 저마다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으며,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주는 것이다. ----- 책 속에 있는 일곱 개의 수수께끼를 모두 풀고 나면 독자는 앞서 만났던 인물들과 사건들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기 위해 자연스럽게 다시 첫 페이지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장편 소설 등 긴 글이 부담스럽거나 따뜻한 힐링과 지적인 추리, 그리고 연작 소설 특유의 깔끔한 쾌감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오늘 밤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줄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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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추천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 가노 도모코 지음 내친구의 서재 출간
오늘 읽은 책은 가노 도모코 작가의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이라는 작품으로 무려 청춘 + 추리 + SF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덕분에 더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었다. 특히나 청춘과 추리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읽고 나니 정말 딱 어울리는 소개가 아니었나 하고 감탄하게 된다. 가노 도모코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작품 하나만으로도 앞으로 나올 모든 작품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잘 쓰인 소설이었다. 소설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은 일곱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 단편집이다. 나는 특히 연작단편집을 좋아하는데 장편만큼 읽는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면서 다 읽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단편소설과 다르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도 읽으면서 어떻게 하나하나의 단편들이 하나의 큰 줄기로 더해질지 기대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일곱편의 단편들을 흐름에 따라 간략하게 소개해보자면, 전혀 SF스럽지 않은 일상 힐링 소설의 느낌처럼 아빠와 딸의 귀엽고 따뜻한 여행을 다룬 '남십자성을 만나러'로 이 연작단편집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엄마를 그리워하고 왠지 모르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부녀의 소소한 여행과 여행중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사랑을 이야기한다. 물론 미스터리 소설답게 작고 귀여운 반전도 숨어있다. 두번째 단편 '스바루라는 별'은 사고로 시력을 잃고 우주 비행사의 꿈을 포기하게 된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세번째 단편 '모형 정원에 내리는 별'은 각자의 이유로 폐부 위기에 처한 동아리들을 통해 그 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학생회 부회장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컬트, 문예, 스페이스부가 하나가 되어 스페미스부라는 기괴한 동아리로 통합되는 것이 충격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이 단편이 '추리'라는 태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번째 단편까지 읽었을 때 단편 하나하나가 주는 여운과 감동을 느끼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이 작품이 왜 연작단편집인지, 어디가 연결된 이야기인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스토킹과 이제 시작되는 풋풋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 '목성장의 비너스'와 가장 SF라는 장르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반전에 한 번 더 놀라게 되었던 '외로운 배여, 별의 바다를 향해 나아가라'를 거쳐 마지막 두 단편 '별의 아이'와 '발사!'까지 페이지를 넘기게 되면 드디어 모든 이야기가 하나로 완성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하나 하나의 단편들의 완성도도 무척 훌륭했지만 이 모든 전혀 상관없이 느껴졌던 단편들이 하나로 합쳐질 때의 그 도파민이라니, 이 순간을 위해 이 책을 읽어왔다고 해도 될 정도였다. 분명 잔잔한 힐링 소설을 읽고 있었는데 이런 미스터리 소설의 장치를 작품속에 숨겨놓았다니, 스포가 될까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청춘 추리 SF '미스터리'라고 소개한 이유가 단번에 이해될 정도였다. 읽고 나면 따뜻한 여운과 함께 장르적 쾌감까지 완벽하게 잡아낸 작품으로 언젠가 따뜻한 여름 감성의 일본 영화로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개의 별'을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