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18억의 스타강사'라는 저자의 약력이 대문자만하게 홍보되어 있는 이 책을 저자는 누가 읽기를 바랐을까. 아마도 저자의 ''스타강사''라는 약력에 혹(?)했을 사람들이 읽기를 바랐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마냥 공부에 반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는 순수하게 전달되지 않았을 것이다. 여전히 저자의 모습에서 사교육 시장에서 빠르게 변해가는 사교육 종사자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저자 나름의 사교육에서 활동하면서 느꼈을 번민이 드러나 있지만 그 번민이 저자의 학원성공기(?)로 인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 성공기는 저자의 학원강사로서 성장과 고통을 내보이기 위해서 필수적이었겠지만 성공한 자의 자만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저자 스스로 책에서 언급하듯이 저자의 행동은 저자가 이미 ''스타강사''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고 나서야 가능한 일이었을 듯하기 때문이다. 저자 스스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거론하면서까지 이 책에서 저자가 보여주려는 것은 자신의 학원생활 정리와 미래의 계획이다. 학원생활의 정리는 어느정도 된 것 같은데 그 다음은 어떨까. 그 답은 저자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답에 따라 이 책의 순수함은 평가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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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수많은 공부법 저서를 살펴보던 중 메가스터디 창립에 관한 이야기와 수 십 억 연봉을 포기한 강사 이야기가 있기에 궁금증이 생겨 보게되었다. 책의 내용은 메가스터디 창립멤버로서 저자의 학원강사로서의 경력과 정점에서 이를 그만두게 된 계기, 자신의 철학과 주관을 토대로 옳은 일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 이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내용,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 위해 학생들이 노력해야 할 점들, 대학입시에 관한 고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 저자는 자신의 철학과 주관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극히 순수한 사람이었으며,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제대로 밀고 나갈 줄 아는 혁명가였다. 나름 감명을 많이 받았기에 내가 애용하는 사이트인 yes24에 와서 리뷰를 읽어보았는데 웬걸, 반 이상의 리뷰가 이해할 수 없는 글들로 저자는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이 책은 결코 대충 갈겨쓴 엉망인 책이 아니며, 그냥 자신의 자랑거리를 늘어놓은 책은 더더욱 아니다. 잘못된 사교육에 대한 비판이 다소 따끔하긴 해도 모두 보편적인 진리에 근거한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나라도 아래 리뷰로 인한 편견을 없애보려는 취지에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1. 사교육의 선과 악 저자는 사교육 전체가 ‘악’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으로 학교에서 충당될 수 없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것이지, 결코 악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허나 사교육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방해하고 그들을 강의에 중독시켜버려 오직 이익만을 취하려고만 한다면 그건 악이 될 것이다. 2. 사교육, 언제까지 만연할 것인가? 수능이 작년도부터 어려워졌다. 올해(2010학년도)도 역시 어려운 취지를 이어나가겠다고 한다. 수능이 어렵다는 것은 예전 학력고사처럼 세세한 부분, 모두 암기해야지만 답을 맞출 수 있는 부분에서 문제를 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교과내용과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대해 깊은 사고력을 스스로 길러야지만 문제를 풀 수 있는 심도 깊은 난이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자, 이렇게 되면 점차 사교육은 그 힘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본다. 학원강의중독식 사교육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소위 ‘커리’를 끝까지 따르면 점수가 잘 나올 거라는 식으로 유혹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능이 암기식 문제풀이가 아니라 원리이해식 문제풀이로 바뀌어 진다면 학원강의를 충실하게 듣는 학생보다 원리를 스스로 익히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이 수능을 더 잘 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저자를 이를 위해 무료강의를 실천했다. 학교에서 여건이 안 된다면 자신의 강의를 활용해서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대단한 결단을 한 것이다. 첫째, 수능이 지금처럼 심도 깊은 난이도를 유지하고, 둘째, 저자처럼 질좋은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셋째, 이러한 강의를 이용해 스스로의 사고력을 키우며 공부한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수능을 잘 봐서 성공한다면 점점 값비싼 사교육의 인기는 없어지지 않을까? 3. 나, 그에게 반하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추구할 미덕’을 스스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물론 그 전에 물질적으로 살 만한 자금을 모아놓았기에 그러한 실천도 가능한 것이라고 그 스스로도 말하고 있지만, 사실 사람 욕심이란 게 끝이 없다는 점을 놓고 보면 저자의 결단은 충분히 칭송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도 자신의 결심을 유지하고 있기에, 분명 그는 그저 그런 일반인들과는 명백히 다른 차원의 사람이다. 설령 그의 형편이 어려워져 마음을 바꾼다 하더라도 최고의 정점에서 자신의 뜻을 실천했던 그를 어찌 욕할 수 있겠는가! |
| 1) 스타강사 (그것도 한때였지만) 라는 자존감 밖에는 느낄 수 없었다. 자기 자랑 빼면 내용도 없다고 한다면 심한 말일까? 솔직히 내가 받은 인상은 그랬다. 2)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다. 메가스터디와의 관계 부분은 수험생이라면 흥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재미있는 이야기 이상의 값을 하지 못한다. 아니, 학생이 그거 알아서 어디 쓸건가? 3) 대개 자전적인 수기가 그렇지만 자기 입장만을 대변하는 식의 서술이 퍽 거슬렸다. 이거야 책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4) 굳이 사서 읽을 필요는 없을테고, 그래도 끌린다면 서점에서 서서 아무렇게나 읽어도 무방하겠다. 장담하건데 그렇게 읽어도 30분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다. 5) 이 책 쓸 시간에 강남구청에 강의나 하나 더 올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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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의 교육특강"을 읽으면서, 그가 여기 저기에 쓰는 글들과 하는 활동들을 보면서 도대체 왜 이범이라는 사람은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 궁금했다. 교사의 꿈을 품고 사범대를 나오거나 교직이수를 한 것도 아니고 교육전문직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지금 당장 대학에 입학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도 아닌데 교육에 대한 그의 고민과 대안 제시 능력은 정작 걱정을 많이 해야할 사람들을 능가하는 것 같다. 2006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교육특강"에서 읽은대로 이범이라는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와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특히 초창기 메가스터디의 특별한 조직 문화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최근에 읽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주장하곤 하는 조직 문화가 오버랩 되면서 이범이 메가스터디의 조직 문화에 대해 가졌던 자부심이 느껴졌다.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은 함께 가는 것이다. 이범이 교육에 대한 애정과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교육에 이렇게 오랫동안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배경이 되지 않았나 한다.
2006년에 나온 책이라 지금의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도 약간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은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진 면이 없어보인다. 그래서인지 "교육특강"과 비슷한 논조의 글도 보인다. 단지 몇 년 뒤 나올 "교육특강"에 비하면 이 책은 대안이 비교적 추상적이고, 이범의 개인사 서술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너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아마 몇 년동안 무료강의와 함께 '교육평론가(그의 표현처럼)' 활동을 하면서 그도 많이 단단해지고 전문적이어진 것 같아보인다. 그가 우리 교육에 대해 할 일들에 대해 기대감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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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민국을 살면서 교육현실에 갑갑해하고 자녀교육(사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사서읽지 않더라도 공공도서관에 가면 얼마든지 빌려읽을 수 있다. 사교육에 치여 생기를 잃어가는 아이들,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원하지 않아도 가정을 나설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가정이 해체될 위기마저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꼭대기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남들이 가니까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볼 때다. 제 살 깍아먹는 경쟁에서 벗어나 이제는 학부모들이 조금 현명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씩 마음을 비우고 고속도로 옆에 난 샛길로 들어서 보는 것은 어떨까! 새소리 들으며 쉬고 싶을 때 쉬고 길가에 꽃도 보고,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며 그렇게 가는 인생도 성공적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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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고, 서울대를 나와 학원강사, 메가스터디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다 무료 강의를 시작한 이범씨의 책입니다. 책은 (1) 강사 시절 무용담과 (2)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 (3)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6년에 나온 책이라 2011년인 지금 실정에 정확히 일치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한창 문제가 되었던 밋딧릿(MEET, DEET, LEET)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 이후 MEET는 꽤 많은 담론이 오고 갔지요. KAIST도 그 담론의 중심에 가까웠고.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학원 강사의 세계나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도 아닌, 공부 방법 자체였습니다. 저자는 아이에게 (1) 독서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라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혀주라고 말합니다. (2) 공부 방법은 다양하며, 뭉뚱그려 봐도 중위권 학생과 상위권 학생이 같을 수 없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라는 조언도 서슴치 않습니다. (3) 푼 문제집 수가 중요한 게 아니니 한 권이라도 제대로 볼 것을 말하고 (4) 많은 경우 실수는 실력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실수도 실력"이 아닌 거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가 중요한 게 절대 아닙니다. 이범씨도 말하고 있어요, 자식이 같은 책 여러번 보려고 하면 책 뺏지 말고 가만히 두라고. 아이가 관심을 갖고 읽는 분야가 있음 적극 지원하라고 말입니다. 그래야 사람이 깊이가 있어요. 다양하게 읽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좋아서 읽는 책이 훨씬 남는 게 많습니다. 그렇게 읽은 책들이 훨씬 기억에 잘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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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회원리뷰 보고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 형편없게 리뷰를 썼지? 라고 생각했다. 막상 읽어보니 그 심정 이해 간다. 돈주고 사본게 아깝다. 자기 자랑이란 말이 맞다. 나는 책을 한번 잡으면 찝찝해서라도 도중에 그만두는 일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읽다가 그냥 냅다 던져버렸다. 솔직히 공부에 무슨 도움이 될까 하고 사봤는데 도움은 커녕 흥미를 떨어뜨린다. 책꽂이에 지금 꽂혀있는데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둑같지만 그래도 그냥 냅두고 있다. 돈이 아까워서. 하여튼 완전 비추!!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