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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작이라는 홍보문구답게 매우 잘 짜여진 소설. 소개글에 '유려한 수사와 강박적일 정도로 세밀한 설정'이라고 되있었는데, 그에 걸맞은 좋은 소설이었다. 소설이었지만 조금이나마 예술작품 암시장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주인공 시온이 그림 '황금방울새'를 훔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정말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정도로 긴박감 있었다.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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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정말 섬세하고 대단한 소설이었다 엄청난 두께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혔고 문장은 모두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작가의 다른 소설이 매우 궁금해져서 아마도 모두 읽게 될 것 같다 두권합치면 벽돌책인데 벽돌같지 않게 금방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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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는 상실의 슬픔과 예술의 영원성을 그린 압도적인 소설입니다. 테러로 어머니를 잃은 소년이 명화 한 점을 품고 살아가는 위태로운 삶을 섬세하게 추적합니다. 파괴적인 운명 속에서도 삶을 지탱해 주는 예술의 구원적 힘을 묵직한 감동으로 전하는 걸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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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렸을 때 산본 중앙 도서관에서 백팩 가득 책을 빌려 와 함께 돌려가며 읽던 모습이 떠오른다. 두 아이들은 벌써 성인이 되었다. 뉴욕에서 아트를 공부한 딸아이가 <황금 방울새>를 내게 추천했다. 주인공 시오는 열 세살, 엄마와 함께 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아트 뮤지엄에서 테러가 발생해 엄마를 잃고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인간이 태어나 처음 만나는 세상인 부모가 좋은 부모라면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겠지만 시오는 그렇지 않다. 삶이 재앙이라고 시오는 말한다. 아빠는 시오에게 살과 피만을 주었지만 엄마는 시오에게 재앙을 넘는 마음을 주었다. 엄마로부터 온 따뜻한 감수성과 자유로운 감각들까지 고스란히. 작가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기구한 이 소년의 삶을 따라가는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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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를 읽고 너무 취향이라서 퓰리처상 수상작을 찾아보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미술관 사고로부터 시작되는데 상당히 많은 페이지를 생생하게 묘사하는데 쓰고있습니다.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도나 타트의 유려한 문장솜씨가 글을 가볍게 읽고 나갈수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미술, 예술적 지식에 압도되는듯 하지만 많이 알려고 하지않고 큰 줄거리를 이해하며 읽어가면 2권부터는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합본이라 꽤나 두꺼운 책이지만 이를 잘 못느끼고 재밌게 완독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