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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쁜 옷을 사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인터넷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야기들까지 보고 들은 후에 자신의 선택과 결단을 확정지으려고 한다. 이와 같이 이야기라는 것은 늘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거나, 틀림없는 사실을 담고 있는 이야기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또 한 가지의 사실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고 사건이 있다. 고독의 문제, 이별의 문제, 실패의 문제, 중독의 문제 등과 같이 사람의 삶에는 늘 자신만의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려 발버둥치곤 한다. 문제와 사건은 이야기를 낳고 공감을 낳는다. 그러나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고 힘도 없다. 말해야 하는 것은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변화한 이후의 삶의 모습이다. 이것이 진정으로 필요한 이야기의 모습이 아닐까. 우리는 이를 “간증”이라고 부른다.
『효과적인 간증』(데이브 도슨)은 하나님의 나라로 한 인생을 초대하는 도구이자 힘으로서의 간증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간증의 무한한 가능성과 간증의 가치, 간증을 나누는 방법을 성경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말하고 있으며 예수님의 사역과 바울의 간증의 모습을 통해 효과적이고도 힘 있는 간증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또한 간증문 작성의 실제적인 방법과 간증문의 예를 통해서 효과적인 간증을 나누는 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예수님을 믿은 후 변화된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이 자신이 겪은 은혜의 경험들을 정리해서 다른 이들을 살리고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계기이자 약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힘 있고 효과적인 믿음의 고백을 전하는 방법에 관한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한 사람의 삶 가운데 실제로 들어오시는지”를 다른 사람에게 베풀거나 가르치지 않고 “나누는 법”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을 말하는 “증인”이 되어서 예수님을 알기 전의 삶에서 늘 부족하기만 했던 민감한 필요를 예수님을 만나 채움 받고 변화된 인생을 살아감으로써 “증인”의 삶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간증의 목적이며 간증에는 논쟁과 설득도 필요 없으며 단지 경험한 사실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복음”, 말씀에 기준을 두고 변화를 말해야지 말씀이 없는 간증은 효과적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인식하면서 가르치거나 베푼다는 식의 태도로 간증하지 않고 나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겸손한 태도로 믿음의 고백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라고 이야기한다. 은혜의 경험이 각 개인에게 의미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먼저 깨달았다고 이것이 우월한 것도 아니며 시혜자의 입장에서 ‘내 간증이 더 의미가 있어’라는 태도는 은혜를 끼치기가 어려움을 알게 된다. 나와 동일한, 또는 유사한 문제와 결핍을 겪는 이에게 나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겸손한 자세가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원동력이며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는 열쇠임을 확인시켜준다.
예배와 목장 모임을 통해 간증과 나눔을 듣고, 나도 나의 간증을 말한다. 『효과적인 간증』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간증의 방법과 원리들을 생각한다면 듣고 말하는 간증의 의미와 살아 있음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배운 사실들을 다른 사람의 간증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도구로 오용하지 않고 나와 같은 문제를 겪은 이들을 돌아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지 않고서는 채울 수 없는 결핍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를 찾아오셔서 변화된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올바로 전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기를 다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