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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하지만, 난 농사에는 왕초보이다.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초보' 농사꾼으로서의 평가이다.
유기농 텃밭. 쉽게 생각해서,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유기농이 되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텃밭을 가꿔보면서, '아무것도' 안 해서는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야채 가게에서 파는 것처럼 예쁘게 죽죽 자라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기농은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 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고 우리 조상들이 했던 것처럼 흙을 살리고 식물에게 필요한 힘을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을 흙을 살리는 것이다. 즉 식물이 쑥쑥 자라나기 위해서는 씨를 심기전에 해야 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유기농으로 텃밭을 가꾸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 그 중요성만큼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의 퇴비를 만다는 방법 등 흙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꽤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해충 방지법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반 정도는 텃밭에서 자주 키우는 농작물을 키우는 법을 설명한다.
그런데 농사 초보로서 이 책을 읽고 나서의 감상은, 일단 좀 어렵고, 다음으로 퇴비 만드는 법 이런것을 많이 설명하고 있는데, 텃밭 가꾸는 입장에서는 이것도 실제로 하기는 좀 어려운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집은 그냥 퇴비를 구입했다... ^^;;) 소개하고 있는 야채 재배법도 실제 재배법에는 그리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 않고 설명도 별로 없어서 초보 입장에서는 그다지 큰 도움은 안 되는것 같다. 조금 더 설명이 자세하면 좋았을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이 책은 초보는 벗어난 사람을 위한 책인것 같다. 그렇지만, 읽어봤을때 유기농이라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가지게 해주고, 책도 꽤 재미있었다.
그렇지만 초보라면, 좀 더 쉬운 책부터... ^^;; 그림도 많고,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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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왜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더불어 왜 내 손으로 직접 유기농법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그 의미와 방법들을 도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