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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컨설턴트로서 턴어라운드(기업회생)를 15년간 한 경험을 살려 이 책을 펴냈다. 그리고, CEO로서도 10년 동안 2곳의 적자기업을 경영했기 때문에 25년간의 훌륭한 경험이 책속에 녹아있다. 기업내에서 내부혁신에 관계되거나 기획업무, 인사업무 담당자들이 읽어 본다면 아주 유익한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수많은 개혁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사실이 “독약을 먹으려면 접시까지 모두 먹어라!”와 같은 비장한 각오로 개혁하지 않으면 기업의 체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난주( 이 책의 목표도 ‘기업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벽을 넘어야 할까? 이런 의문에 답하려는 것이다’고 저자는 말한다. 미국의 주주중시형 경영은 적자에 허덕이지 않아도 주가 반면 한국과 일본기업 정서는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최후에 사용되는 방법이다.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에 소개된 일본기업의 사례는 한국기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직원들의 조직적 반발을 넘어 모든 직원이 변해가는 모습은 한국 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직접 체험한 내용들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저자가 제시하는 경영 개혁은 스폰서, 힘의 리더, 知의 리더, 動의 리더의 4명이 모두 모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성공의 열쇠는 힘의 리더가 제일 중요하고 힘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발견하지 못하면, 그 조직의 개혁은 언젠가 무릎을 꿇고 좌절한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한다. 책의 곳곳에서 저자가 내부개혁을 치열하게 했던 흔적이 보인다. 사람들이 개혁에 회의를 품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개혁은 어느 한쪽이 죽어야 하는 처절한 승부로 바뀐다. 그것이 개혁의 숙명이다(263쪽).
개혁하면서 나는 일하지 않고 거드름만 피우는 사람들은 인사체계에 관계없이 모두 옆으로 제쳐 놓았다.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단호하게 실행하지 않으면 안된다(359쪽) 경직되고 폐쇄된 조직은 한국 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조직 내부에서 변화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부실기업의 50가지 증상과 개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50가지 요점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 책은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은 책이라 생각한다. 준비된 사람이 기회가 왔을 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책의 제목처럼 이 책을 ‘혁신노트’로 활용한다면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지금 당장 나를 포함하여 내 주위에 4명의 핵심인력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