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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대소변 가리기를 대비해 이것 저것 뒤적거리다가 찾은 책이다. 발달사항에서
꽤나 예민한 부분이라, 천천히 익숙해 지도록 만들어 주고 싶었다. 꽤나
고생하는 아이들도 있고, 이 시기를 잘 보내지 않으면, 나중에
성격상에 결함(?)이 생긴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덕분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아직 시기가 되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일임을 이야기 해주고자 관련 책을 샀다. (옛날 어른들은
돌쟁이도 다 기저귀 뗀다고 이야기 하시던데, 잘 모르겠다. 어려운
것 같다. 실제로 친정 어머니는 나도 돌 때 뗐다던데 -_-; 우리
아이가 돌쯤일 때 아이에게 몇 번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당시에 아이가 그걸 알아 들었는지, 그 뒤로
대변 보는 일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 뒤로는 입도 안 떼신다.)
당시 블로그를
기웃 기웃 거리며 평이 괜찮아서 샀는데, 너무 오래 된 책이었다.
75년도에 나온 책이라니.. 깜짝 놀랐다. 이렇게
오래된 책이라니. 요즘에도 좋은 책들이 많은데 굳이 이 오래된 책을 살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하다. 하지만 아이들의 취향은 결코 알 수 없으니 -_-; 우리 아이도
꽤나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하고, 이 책에 나온 단어들은
빨리 습득한 편이다.
그리고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를 구분해서 책이 쓰여 있다. 차이점은 여자 아이의 머리가 더 길다는 것뿐. (사실 저 나이 또래는 머리카락 길이로 남, 녀를 구분할 순 없다. 왜냐! 대부분 여아들 중에도 짧은 아이들이 많으니까 ㅋㅋㅋ) 그리고 아이의 여러 몸의 부위를 설명한다. 명칭과 역할에 대해서. 남, 녀 차이로 인한 구분이 있다.
그 외에는 모두 똑같다.
속표지부터 뭔가
옛날 여인숙 방에 벽지 같은 느낌이었다. 심지어 엄마랑, 할머니가
입고 있는 옷이다. ㅋㅋㅋ 첫 등장부터 벌거벗고 나온다. 파격적이다. 이런 나체 그림이라니! 귀엽다 ㅋㅋㅋㅋ 용이의 변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요즘은 변기가 워낙 잘 나오니까 헷갈리진 않겠지만, 옛날 변기는
우리 나라 요강 같은 느낌이었을까? 지금으로서는 결코 납득할 수 없는 것들과 헷갈려 하며 궁금해한다. 그러다가 실전 돌입! 하지만 처음엔 당연히 실패!! 그러다가 ‘나왔나? 아직’을 반복하다가 결국 성공!! 우리 아이도 저 나왔나? 아직! 을 엄청 좋아한다. 실제로
실생활에서도 여기 저기 써먹고 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저 인사. 말이
좀 일찍 트인 편인 우리 아이는 안녕이라는 단어를 습득하자마자 기저귀를 갈면 기저귀에 대고 인사할 정도 ㅋㅋㅋ 책을 아주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림도 내용도
그다지 나에겐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지만 애가 좋아하면 상관없지 뭐.. 아이가 책을 보며 즐거워하고, 나름의 큰 인상을 주었던 것 같다. 그러니 이 책이 2017년도에 33쇄였겠지.. 대단하다
싶다. 언젠가는 우리 아이도 대소변을 가리는 날이 오겠지? 부디
무사히 잘 넘어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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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모양이 특이하다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니 고마운 책 얼른 배변 을 익혔으면 ㅎ 변기를 처음 사용하는 유아에게 읽어주는 좋은 책. 얘은 송이야. 송이는 여자 아이지. 안녕? 나는 송이의 엄마란다. 이제부터 송이와 새 변기 이야기를 들려 줄께. 송이는 태어나면서부터 기저귀에 오줌을 누고 똥을 쌌단다. 그래서 엄마는 늘 기저귀를 갈아주었지. 송이는 태어나서 두 밤 자고도 오줌 누고 똥 싸고 두 달이 되어서도 오줌 누고 똥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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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기를 거쳐 항문기 시기인지 요즘 신체부위에 관심을 자꾸 가지고 조만간 배변훈련을 시작해야 될 것 같아 준비한 책이다 여자아이 남자아이 그림체와 내용을 달리해 만들어져서 더 마음에 든다 아이도 하하하 하며 좋아하고 관심가지며 재밌어한다 자연스럽게 기저귀를 떼고 유아변기에서 배변훈련 하도록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졌다 꾸준히 잘 읽혀 배변훈련 성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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