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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집을 통해서 본 공동육아의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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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동안 아이가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고 나름대로 일반 구립 어린이집 중 가장 낫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번에 바꿔야 하는 가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이 '나들이'였습니다. 일반 어린이집은 놀이터도 있고 강당도 있고 볼풀장도 있지만 거의 매일을 실내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 참 답답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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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동안 아이가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고 나름대로 일반 구립 어린이집 중 가장 낫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번에 바꿔야 하는 가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이 '나들이'였습니다. 일반 어린이집은 놀이터도 있고 강당도 있고 볼풀장도 있지만 거의 매일을 실내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 참 답답했거든요. 어린이집에 다녀와서는 집 앞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하는 아이의 욕구를 제가 채워줄 수가 없었거든요. 한번 놀이터에 가면 밥도 안 먹고 기본 2시간은 놀고 와야 집에 들어오는데 제 체력이 따라주질 않더군요. 게다가 9월에 임신을 하면서 입덧이 심해서 거의 두달을 고생했거든요. 제 몸이 엉망이니 아이한테는 관심을 가질 수가 없었지요. 아이는 무척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아요. 어릴때부터 가만히 앉아 있질 않고 수시로 돌아다니고 활동을 하니 솔직히 애 보는 것이 저도 ,저의 엄마도 쉽지 않았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바깥에서 놀리는 공동육아는 저에게는 정말 절실했거든요. 주변에 선배,후배들이 공동육아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구요. 아는 사람 건너 하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그러다 보니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존의 '공동육아'책자, 소식지, 공동육아 홈페이지의 내용 등을 통해서 공동육아의 내용에 대해서는 겉보기로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놀면서 자라고 살면서 배우는 아이들’ 이라는 책을 통해서 공동육아의 문화,방향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바위어린이집을 예로 들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공동육아를 살펴보게 되어 이해를 쉽게 하게 되었어요. 첫째 : 제가 가장 공동육아의 으뜸으로 생각했던 '나들이'. 정말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있어 자연과 사회를 몸으로 느끼고 안다는 것이 커서 생활할 때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도심의 사회 속에서 자연을 접한다는 것, 또 혼자만이 아니라 공동체로서 함께 생활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자립심과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출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 날적이 문화.(노둣돌) 교사와 부모간의 의사소통의 도구. 아이의 연령에 따라 날적이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이해를 하면서 특히나 기존 어린이집과의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사실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때 한번의 부모 참관 수업이 있긴 하지만 , 또 2주마다 생활계획표를 보내주긴 하지만 과연 하루종일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무얼할까 궁금했거든요. 그냥 잘 지내겠거니. 생각했지요. 이 곳은 어린이 방에 부모가 들어갈 수 없었어요. 아이를 공동육아에 보내면서 처음인데 잘 지내고 있나 걱정되더라구요. 그런데 노둣돌에 써 주신 글들 보면서 “아 이렇게 하루를 보냈구나” 하고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아이 가 잘 안 먹었는데 나들이 ,바깥놀이 하면서 뭐든지 잘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구요. 또 터전에서 집에 데려올 때 30분 먼저 가서 아이 지내는 것 보고 오는 것도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요. 아이에 대해 엄마가 ,아빠가 느끼는 것,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써서 보냄으로써 교사가 아이를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부탁하고 말도 써서 보낼 수 있어 좋구요. 정말 펜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또 매일 쓴다는 것도. 하지만 이 노둣돌을 통해 아이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열심히 해야겠지요. 세째 : 교사간의 별명과 반말 제가 공동육아를 바라보았을 때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이 반말문화였어요. 집에서 아이와 부모는 반말이 2/3, 존대말이 1/3 비율입니다. 엄마가 존대말을 하면 재현이도 존대말로 대답해요. 기존의 어린이집 다니면서 어느날 부터인가 존대말을 하더라구요. 할머니,할아버지는 이쁘다 하지요. 저도 듣기가 좋았어요. 또 어릴때 부터 존대말을 배워야 커서도 자연스럽게 된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저를 보건대 저의 집이 반말로 그냥 커서 커서 현재까지도 부모님께 존대말 하는 것이 쑥스럽고 머리로는 해야지 해도 실제로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는 어릴때 부터 자연스럽게 존대말을 하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반말 문화에 대한 이해를 좀 했습니다. 교사와 아이들간에 엄마,아빠처럼 반말로 할 경우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내 놓을 수 있고 주장할 수 있다는 점. 어느정도의 어른과 아이간의 평등성이라고 하는 점이 이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우리 초등학교때 선생님께 존대말 하면서 하고 싶은 말 ,억울한 일 다 자기의견대로 얘기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쨌든 선생님의 권위에 고개 숙여지는 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말 문화가 이런 점을 극복 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겠지요. 친근하기도 하구요. 또 어린이집에서 반말을 쓰면서 외부사회에서 존대말을 쓸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아이가 커 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쎄 아이는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궁금해요. 어린이집내에서의 반말 문화는 인정하지만 외부 (할아버지, 할머니, 이웃 등)에는 존대말 쓰도록 계속 제가 지적할 것 같네요. 네째 : 부모들의 공동체 의식과 "마실" 무척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의 문화 공유만이 아니라 부모간의 문화 공유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제가 현재 이곳에 중3때부터 계속 살았지만 이웃을 잘 모르거든요. 일반 주택이라 더 그런면도 있지만 고등학교 친구들도 결혼하면서 다 각지로 흩어지고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도 이웃들과 거의 왕래를 안 했어요. 친정과 같이 살아서 그런면도 있지만 애 데리고 옆집 놀러가기 보다는 필요하면 먼 친구들 집에 가고 직장과 집을 왔다갔다 하다 보고 내 모임 하고 그러다 보면 옆집과 안면트고 지낼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작년에 앞집 아줌마 사귀게 되면서 유일하게 서로 왕래하고 아이들 얘기 하면서 같이 모임하게 된 사람이 있구요. 아파트에 살게 되면 아이 있는 집들이 많아서 서로 많이 알게 된다고 하더군요. 또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아이들이 왕래하면서 엄마들이 알게 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런 면에서 부모들이 서로 자주 만나고 같이 아이들 교육도 함께 하고 고민도 나누는 생활공동체는 꼭 필요하다고

[인상깊은구절]
어린이집에서 고사와 아이가 서로 반말하는 모습을 보면 친밀해 보이는데 이 친밀성은 교사와 아이의 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반말의 이러한 가능성은 어른과 아이가 별명과 반말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일상 생활에서 이루어지는데 특히 진지한 대ㅗ하의 장면이나 아이가 교사에게 화를 내는 상황은 교사와 아이의 관계를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YES마니아 : 골드 l***s 2001.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 키우기 - 공동육아에 관심을 갖다
"아이 키우기 - 공동육아에 관심을 갖다" 내용보기
일단 공동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읽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물론 이 책을 보고 내가 이해한 것이 공동육아의 다는 아닐 것이고내가 100% 다 이해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공동육아라는 것에서 중시하는 것이 학부모와 교사, 아이의 참여와 소통을 중시한다는사실은 알게 되었다교실에 앉아서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함께 나가서 보고 만지고 함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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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동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읽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물론 이 책을 보고 내가 이해한 것이 공동육아의 다는 아닐 것이고
내가 100% 다 이해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공동육아라는 것에서 중시하는 것이 학부모와 교사, 아이의 참여와 소통을 중시한다는
사실은 알게 되었다
교실에 앉아서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가서 보고 만지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통해
함께 아이를 기르고 나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또 다른 육아의 한 방법임을 말이다
두 아이를 기르고 있으면서 나름 고민을 하는데
성격상 두 아이를 집에서 데리고 잘 키울 수 없기도 하고 일을 하기도 해서
먼가 기관이나 다른 방법이 필요했고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속상한 일들이있어서
찾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공동육아라는 것에 대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YES마니아 : 골드 s*****s 2011.10.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