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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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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을 보다가 레베카때문에 성질이나서 책을 던진 후 소피 킨셀라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머리만 무겁고 그녀의 성격때문에 성질만 나는책.. 워커홀릭...책의 이름을 보았을때..의구심에 빠졌습니다. 이 책 역시 나를 성질나게 할테냐?? 라구요.. 책 소개를 보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사실 1+1인데다가 2권 완결에 혹했습니다.=ㅁ=;) 덜컥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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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을 보다가 레베카때문에 성질이나서 책을 던진 후 소피 킨셀라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머리만 무겁고 그녀의 성격때문에 성질만 나는책.. 워커홀릭...책의 이름을 보았을때..의구심에 빠졌습니다. 이 책 역시 나를 성질나게 할테냐?? 라구요.. 책 소개를 보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사실 1+1인데다가 2권 완결에 혹했습니다.=ㅁ=;) 덜컥 샀습니다. 유능한 변호사인 사만타. 하루를 6분으로 쪼개서 생활할만큼 1분 1초를 바쁘게 살아가는 그녀. 햇빛을 본게 언제인지 생각도 안날 정도로 아침부터 밤까지 주말, 휴가도 없이 일만을 위해 사는 그녀가 음모인 줄 모르는 일에 빠져 실의에 빠져 현실도피를 위해 정처없이 도착한 그곳에서 가정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태어나 손에 물한방울 안뭍혀보고, 세탁기도 어떻게 돌리는지, 칼질도 한번 안해본 그녀가 말이죠. 처음엔 고난이였지만, 결국 삶의 의미와 안정, 그리고 사랑을 찾습니다. 플롯이 단순하고 결론이 예상대로 흘러가지만 그녀만의 위트있는 문장에 사르르 녹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지금껏 매일매일 바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소설속의 사만타 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을 얻으며, 나에게도 뭔가 스펙타클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
s********n 2006.04.27.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회초년생으로서 읽어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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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사회생활 1년차이다. 주변 친구들은 이 시기에 많은 어려움과 피곤을 호소하며 일찌감치 사직을 하거나 이직을 고려하는 모습들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며, 나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글의 사만타를 보며 내가 느낀 것은 먼저 ''부럽다'' 이다. 이 세상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무조건 안정적이거나, 돈을 많이 버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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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사회생활 1년차이다. 주변 친구들은 이 시기에 많은 어려움과 피곤을 호소하며 일찌감치 사직을 하거나 이직을 고려하는 모습들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며, 나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글의 사만타를 보며 내가 느낀 것은 먼저 ''부럽다'' 이다. 이 세상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무조건 안정적이거나, 돈을 많이 버는 직업 중 택일을 해야만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우리네 취업 준비생들. 50대 고위 공무원이신 친구의 아버지는 안정적인 수입과 명예를 갖췄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토로하신다. 야근을 할 때마다 고욕인것은 밤늦게 까지 일해서가 아니라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해야된다는게 끔찍할 뿐이라며. 세상에는 그러한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나 많다. 그러나 이글의 주인공 사만타는 엘리트일 뿐만 아니라 그 직업이 적성에 잘 맞고, 게다가 너무나 사랑하기까지 한다. 같은 20대 여성으로서 나는 어려서부터 한결같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해온 그녀에게 그저 부러움을 느낀다. 또한 그 다음으로 느낀 것은 ''답답하다'' 이다.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일을 사랑하면서도 그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일을 사랑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임을 나도 안다. 그렇지만 만약 가정을 해보자. 사만타가 가정(home)이 있었다면? 그렇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나이에 관련없이 가정을 갖고 있는 여자라면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쉽게 사만타와 같은 결정을 하지 못할 거라는 점이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에, 나는 그저'' 철없고 독신으로서 자유로운 한 아가씨의 객기'' 정도로만 받아들여졌다. (비록 사만타가 엘리트 로펌의 엘리트 변호사였지만, 그녀에게 ''철없다'' 라는 수식어가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생애 처음 실수를 저질렀다고 하나 무조건 도망치는 식으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해버린 그녀가 정말 사회생활을 잘 해왔을까 의심스럽기도 하다. 물론 이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그런 복선이 필요했다고 보이지만.) 결말도 사실 아쉽다. ''사랑'' 을 선택한 사만타, 그러나 그런 사랑도 영원할까???러브홀릭이라고 해서 워커홀릭과 같은 권태기등의 싫증이 찾아오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 내가 너무나 현실적인 것일까? 차라리 일은 사랑보다 더 솔직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한다면 그만한 댓가와 명예가 주어지므로. 그러나 사랑은 쉽게 예측 불가능하다. 내가 온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한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변해버리면 그만이다. 또한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내 자신이 변하는 것. 사만타와 나다니엘은 단순한 연애과정을 거치는 평범하고도 일상적인 연인이 아니었는지. (왜 그들의 관계가 진실해 보이지 않았는지. 사귀면서 결혼하자는 말을 생각없이 내뱉는건 남자들의 특징이다. 생각없이 내뱉는다고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가 그말을 들었을 때마다 그 남자와 결혼을 했더라면 이미 4~5번은 유부녀가 되었을 것이다). 내가 작가라면 일단 사만타가 일을 선택하여, 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회사를 키우고, 지분을 가진 파트너 이상의 자리에 등극하여 ''주말에는 무조건 쉰다'' ''주말에 일하는 변호사들은 모두 퇴출한다 '' ''한달에 한번은 모두 함께 야유회를 간다'' 등등의 규칙을 만들어 회사를 개혁한 뒤 나다니엘과 결혼하여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사랑도 지키는 여자로 그려졌으면 하고 바랐다. 그게 더 비현실적이라고? 하지만 이런 결말이 더 나에게는 진실하게 다가왔을 것 같다. 일보다는 사랑과 자유를 선택한 사만타. 그런 그녀가 위태롭게 보인다. 과연 얼마나 그녀가 버틸 수 있을까? 휴식과 자유, 이것도 그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쉬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나태해지는 모습을 보는 건 일중독으로 정신없이 사는 모습이 차라리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할 터. 뭐든지 한결같음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지혜롭게 넘나들며 수위 조절할 줄 아는 자세. 올인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워커홀릭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진지했다고? 그렇다면 제목을 참고해주세요. 사회초년생으로서 읽어본 소감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길.)
t*********0 2006.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하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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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괘하고 재밌는 책 무엇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가끔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즐거운 영화를 한 편 보듯 읽어볼 수 있는 즐거운 책이다.   늘 시간에 쫓기어 일에만 매달려 하루하루 분초를 아끼며 살아가는 사만타 가사일이라고는 빨래한장 요리 한번 해본 적 없던 그녀가 느닷없이 전문 가정부가 된 사연은?!! ㅋㅋ 사만타가 저지른 큰 사고 앞에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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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괘하고 재밌는 책

무엇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가끔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즐거운 영화를 한 편 보듯 읽어볼 수 있는 즐거운 책이다.

 

늘 시간에 쫓기어 일에만 매달려 하루하루 분초를 아끼며 살아가는 사만타

가사일이라고는 빨래한장 요리 한번 해본 적 없던 그녀가

느닷없이 전문 가정부가 된 사연은?!! ㅋㅋ

사만타가 저지른 큰 사고 앞에 나 역시 큰 혼란스러움을 느꼈는데

아마 변호사가 아니더라고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했을 듯하다.

예기치 않은 혹은 기억나지 않는 작은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면

그리고 그 결과가 가져올 인생에서의 파장은 어떻게 될까 하는 스릴감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는 말이 있던데,

이 이야기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워커홀릭 사만타에게도 적용되는 듯 하다.

 

가장 큰 나락에서 삶을 의미를 깨닫게 되는 그녀의 아슬아슬한 행보를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s*****3 2009.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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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을 읽다가 화가 나서 그만 뒀다는 분들에게 워커홀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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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 워커홀릭 둘 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실내싸이클타면서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로맨틱코메디류를 워낙 좋아해서, 이런 류의 스토리를 너무 많이 읽어 그런지, 쇼퍼홀릭이나 워커홀릭 둘 다 깜짝 놀랄만한 반전은 저처럼 로맨틱코메디광분들은 아마 가뿐히 추측할 수 있는 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로멘틱코메디 (칙릿)소설입니다. 예를 들면, 아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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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 워커홀릭 둘 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실내싸이클타면서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로맨틱코메디류를 워낙 좋아해서, 이런 류의 스토리를 너무 많이 읽어 그런지, 쇼퍼홀릭이나 워커홀릭 둘 다 깜짝 놀랄만한 반전은 저처럼 로맨틱코메디광분들은 아마 가뿐히 추측할 수 있는 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로멘틱코메디 (칙릿)소설입니다. 예를 들면, 아놀드가 준 공시등록기간이 넘어간 메모가 붙은 일거리를 발견하고 문제에 빠졌을 때, 너무나 당연히 범인은 "이 사람"이네... ㅠㅠ 싶었다는...

 

쇼퍼홀릭이 화나게 만들었다면, 이 책에서도 그런 요소요소들이 발견되긴 합니다. 변호사자리를 잃고 가정부자리를 겨우 얻었으면서, 아무리 그 전에 돈을 많이 벌어놨다해도, 캐시미어 등 값비싼 옷가지나 비싼 도기인형을 망치거나 깼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새것으로 사다가 바꿔놓는 장면이나, 청소기봉투를 찾을 수 없자, 아예 새 청소기를 사면 되겠군 하는 장면 같은 것 말이죠. 하지만, 워커홀릭은 쇼퍼홀릭처럼 무모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재밌습니다. 자기 능력은 안되면서, 남의 능력에 의지해서 안되는 거 없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해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억지같지는 않단 말이죠.

 

리뷰에서 쇼퍼홀릭을 보다가 화가나서 그만 읽으셨다는 분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도 사고 싶은 게 있을때 자제가 안됐던 적이 있는지라, 어느 정도 공감은 가지만, 도대체 이렇게 무모한 애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허비 허영류를 싫어하고,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류의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면, 워커홀릭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시간이 잘 흘러갔습니다.

n*****g 2007.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잼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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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를 둘러보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구매를 하게 되었죠.. 책을 받고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두권을 다 읽었습니다.. 빠른스토리가 맘에 들더라구요.. 주인공인 사만타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읽으니 넘 재미있었습니다. 나다니엘도 넘 멋지게 나오는 것 같구요.. 누구나 사회생활은 힘들죠.. 그렇지만 어떻게 극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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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를 둘러보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구매를 하게 되었죠..

책을 받고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두권을 다 읽었습니다..

빠른스토리가 맘에 들더라구요..

주인공인 사만타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읽으니 넘 재미있었습니다.

나다니엘도 넘 멋지게 나오는 것 같구요..

누구나 사회생활은 힘들죠..

그렇지만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인것 같아요.

 

c*******n 2007.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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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타는 행복해요. 가정부가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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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뷰쓰는 공간이 바뀌었네요. 여튼, 예스24의 새로운 시스템에 우선은 축하를 보내고 싶네요. 고객을 위해 더 편리하게 맞추는 것이겠죠. 믿어보겠습니다. ^^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첫 예약구매때 1+1으로 구입했었습니다. 쇼퍼홀릭을 읽은 저로서는 기대를 했었죠. 물론 기대만큼 좋았습니다. 1권의 마지막으로 달려갈때 사만타의 실수가 어디까지 튈지 가슴이 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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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뷰쓰는 공간이 바뀌었네요.

여튼, 예스24의 새로운 시스템에 우선은 축하를 보내고 싶네요.

고객을 위해 더 편리하게 맞추는 것이겠죠. 믿어보겠습니다. ^^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첫 예약구매때 1+1으로 구입했었습니다.

쇼퍼홀릭을 읽은 저로서는 기대를 했었죠.

물론 기대만큼 좋았습니다. 1권의 마지막으로 달려갈때

사만타의 실수가 어디까지 튈지 가슴이 조마조마하더군요.

 

과연 변호사 출신이었던 그녀가 가정부라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녀가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가정부라는 직업도 몸에 익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웃다가 보면 페이지는 쉼없이 넘어가고

나다니엘과의 러브러브 모드를 상상해 나가다 보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좋아요 좋아.

즐겁게 행복하게 짜릿하게 읽을 수 있는 워커홀릭!!!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잘 읽었던 분들에게는 추천하고프네요.

YES마니아 : 로얄 i********s 2007.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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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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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재미난 소설은 없다. 내가 지금껏 읽은 모든 책을 다 망라하여도 이 보다 재밌는 책은 보지 못했다. 그건 일부분 내가 재미없는 인문/사회과학 책만 골라 읽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끔 머리를 식히기 위해 재미난 소설을 탐닉하던 기억을 떠올려보아도 이보다 재미난 책은 없었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보다도 더더더. 난 웬만해선 책을 보다 웃는 일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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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재미난 소설은 없다. 내가 지금껏 읽은 모든 책을 다 망라하여도 이 보다 재밌는 책은 보지 못했다. 그건 일부분 내가 재미없는 인문/사회과학 책만 골라 읽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끔 머리를 식히기 위해 재미난 소설을 탐닉하던 기억을 떠올려보아도 이보다 재미난 책은 없었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보다도 더더더. 난 웬만해선 책을 보다 웃는 일이 거의 없다. 티비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다가 웃는 경우도 거의 없다. 남들은 잘만 웃던데 나는 재밌어도 속으로만 재밌다. 표정은 시종일관 -_-

  <워커홀릭>은 처음으로 내가 소리내어 웃게 만든 소설이었다. 입가에 함박 웃음 가득 머문 채 흐흐 거리며 읽었던 책이다. 어쩜 그럴 수가 있어. 작가 소피 킨셀라는 타고난 이야기꾼임에 틀림없다. 나이 답지 않게 사랑에 대한 성숙함을 보여주었던 23살의 알랭 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책을 내놓았고, 소피 킨델라는 24살에 첫 소설을 발표했다 한다. 아 역시 어릴 때부터 싹이 보여야 하는가. 소피 킨델라는 <워커홀릭>이전에 이와 비슷한 시리즈인 <쇼퍼홀릭>으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계열에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읽고 싶다. <쇼퍼홀릭>도 읽고 싶다.

 

  런던에서 제일 잘 나가는 변호사였던 사만타. 아니 어쩌다 한순간 가정부로 전락(?)했다. '전락'이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다. 이건 가정부 사만타에 대한 모욕이다. 모욕. 목욕이 아니고. 이런 썰렁한 개그 같으니라고. 세상에나 자기 인생을 6분 단위로 스케줄을 짜놓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싶다. 아무리 워.커. 홀릭이라고 하지만 말야. 일중독증. 도대체가 그녀에게 일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싶다. 그녀는 그걸 알까. 한 순간의 실수(?)로 회사에서 잘려버린 사만타. 그녀가 갈 곳은 어디에. 없다. 아무데도 없다. 갈 곳이 없다. 의지할 곳이 아무데도 없다. 결국 가다가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가정부로 취직했다. 할 줄 아는 거라곤 한개도 없다. 다리미질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고 요리는 당연히 못한다. 단추도 꿸줄 모른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가정부를 할 수가 있어.   변호사에서 가정부로 전업한 사만타의 좌충우돌 체험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씻고 밥먹고 신문보고 이닦고 옷 입고 머리 빗고 가방 메고 출근하고 실컷 일하고 집에 돌아와 자고 또다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세수하고 씻고... 등등 사람들은 계속 반복되는 생활을 한다. 대개의 직장인들이. 규칙적으로 딱딱 떨어지는 생활.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말이지. 더군다나 일이 많은 이들은 더더욱 심하게. 자의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워커홀릭이 되고 만다. 그런면에서 난 행복. 난 적어도 타의에 의해 워커홀릭이 될 가능성은 낮아보이니깐. 아마 그렇게 된다면 난 미쳐버렸을게다. 군대에서도 조차도 잠은 자기 위해 시키는 일 배째고 자고 일어나 다음날 했다. 오늘 일은 내일로 미뤄야 내일 할 일이 있지.

 

  소피 킨델라의 <워커홀릭>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 노력해서 얻으려 한다면 그나마 건전, 다른 방식으로 얻으려한다면 불건전 - 현대인들을 위한 책이다.



  왜 사는가? 왜 일하는가? 행복하기 위해서다.
  당신은 돈이 많은가? 그렇다. 
  당신은 큰 집에 사는가? 그렇다. 
  당신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
  그럼 당신은 행복한가? ......

  (참고 : 위에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내 것이 아님. 가상 문답.)



 행복하냐, 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돈 많고 인정받는 직업에 종사하는 워커홀릭들 중에서 난 행복하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만약에, 행복하다 라고 대답을 했다고 해서 그 혹은 그녀는 과연 행복할까.

  행복은 돈에 있지도 큰 집에 있지도 수입 자동차에 있지도 초고층 빌딩 사무실에 있지도 않다. 행복은 내 마음에 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나를 옭아매지 말고 나를 놓아줘라. 나는 행복하다, 라고 주문걸며 자신을 속박하지 말고 냉정하게 대답해보자. 나는 행복한가. 진정한 삶의 행복은 여유로움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물질적 여유로움이 아니라 정신적 여유로움이다. 열심히일한 당신이여 떠나라. 내 머리에 행복을 주입하지 말고 내 마음이 행복을 느끼게 하라. 이 유쾌한 소설책 두 권은 계속 해서 질문을 던진다. 너 행복하니.

 

 

 ** 한가지

이 책을 쓴  저자 소피 킨델라에게도 묻고 싶다. 그녀는 <쇼퍼홀릭>으로 대박났는데, 돈과 명예는 알아서 따라왔을 터. 그녀에게 묻고 싶다. 너 행복하니?

 

 

d*****t 200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날 다시 보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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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읽기 시작했는데.. 그냥 출퇴근시간에 틈틈이 보게 됐거든요.. 근데 한번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마구 빠져들어서 보게 됐어요.. 변호사 였던 사만타..가정부가 된다.. 그런 가정.. 일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전혀 해보지도 않던 것들을 한다..? 분명 그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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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읽기 시작했는데.. 그냥 출퇴근시간에 틈틈이 보게 됐거든요.. 근데 한번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마구 빠져들어서 보게 됐어요.. 변호사 였던 사만타..가정부가 된다.. 그런 가정.. 일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전혀 해보지도 않던 것들을 한다..? 분명 그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사만타는 그런 일에 어찌어찌하다 보니 뛰어 들게 됐고 사만타가 나중에 아놀드란 변호사와 캐터먼에게 한방 먹일 때는 정말 저까지 두근거리게 됬을 정도였어요..ㅋㅋ

[인상깊은구절]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되돌릴 수 없는 실수는 없다..-ㅁ-!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데 그 종류에는 몇가지가 되는거 같다 실수에 빠져서 허덕이며 끝나는 사람과 그걸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대응하는 방법은 다른거 같다 이 구절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내 뇌리에 남아있다.. 정말 잘 지은 말 같은..^-^ 전체적으로 넘 좋은 책 이었고 재밌었다..^-^*
l******3 2006.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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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져버리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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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에 간결하고도 쏙 와닿는 내용들에 이어 워커홀릭까지.너무너무 재밌네요. 소피킨셀라 정말 너무 재밌어요~꼭 영화를 보는듯한 전개와.상상만해도 즐거운 내용들. 너무 즐거워요~~!! 2권도 보너스로 받아서 기쁨2배네요~!! 소피킨셀라의 다른책들도 만 나봤음 좋겠어요!!^O^ 최고의 로펌에서 가정부로 변신한 사만다. 실수를 할때마다 가슴졸이게 되고. 또 변호사라 는사실
"기대를 져버리지않았어요~" 내용보기
쇼퍼홀릭에 간결하고도 쏙 와닿는 내용들에 이어 워커홀릭까지.너무너무 재밌네요. 소피킨셀라 정말 너무 재밌어요~꼭 영화를 보는듯한 전개와.상상만해도 즐거운 내용들. 너무 즐거워요~~!! 2권도 보너스로 받아서 기쁨2배네요~!! 소피킨셀라의 다른책들도 만 나봤음 좋겠어요!!^O^ 최고의 로펌에서 가정부로 변신한 사만다. 실수를 할때마다 가슴졸이게 되고. 또 변호사라 는사실을 숨길때마다 내 가슴이 답답해오곤 하지만. 정말 꼭 다니엘헤니같이 생겼을것같은 나다니엘~ ㅋㅋ 까탈스러울것같으면서도 어리버리한 트리쉬와 가이거부부 killing time에 읽기 딱 좋은~유쾌한 책이예요!!
k****7 2006.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만타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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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방에서 보고 관심이가서 사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변호사란 직업도 동경하던 직업 이었기에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정말 사람들이 모르고 살아갔던 이야기를 제대로 깨우쳐 주는 그런 책인것 같다. 일에 미친 사만타 ,,,, 아놀드의 음모로 인해서 잠시 변호사 사무실을 떠나자 알게되었던 인생의 참맛,, 그녀는 한 시골에서 그녀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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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방에서 보고 관심이가서 사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변호사란 직업도 동경하던 직업 이었기에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정말 사람들이 모르고 살아갔던 이야기를 제대로 깨우쳐 주는 그런 책인것 같다. 일에 미친 사만타 ,,,, 아놀드의 음모로 인해서 잠시 변호사 사무실을 떠나자 알게되었던 인생의 참맛,, 그녀는 한 시골에서 그녀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무언가를 깨닫게 되고 결국 나중에 오해가 풀려서 카터 스핑크스에서 그녀를 초대하지만 그녀는 거부하고 시골의 조용하고 편안한 여유있는 생활로 돌아간다. 그녀의 삶에서 내가 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인상깊은구절]
2권의 끝부분에서 나는 아직 할 수 있다. 라는 말
n******w 200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