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에 관심이 원래 많은데다 이런 생활사쪽에 관심이 최근 많이 가는 편이라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신문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신문의 생성, 소멸, 발전과정에 대해서 쓴 책이다. 신문이란 소재가 꽤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밋밋한 서술이었다. 사실에 대해서 비판을 나타내는 부분도 있어야 할터인데 그런 부분이 거의 없이 그 당시 이런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시종일관 평면적으로 서술을 하고 있다. 그래도 이 책의 장점이 전혀 없지는 않다. 과거 신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두어서 신문이 어떻게 변해왔는가에 대해서 잘 알수가 있었다. 특히 잡지처럼 된 한성주보의 사진을 이 책에서 첨 보는 것이었다. 비단 신문 100년 뿐 아니라 이 재단에서 100년 시리즈가 몇 권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들이 잘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야를 집대성해서 책으로 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겠지만 사실의 평면적 나열이 아닌 비판의식을 가진 책을 냈으면 하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