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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란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있었고 인간극장에서도 음악 서번트 형제가 방송된 적이 있다. 너무 흥미롭고 놀라운 주제라 서번트 신드롬이라는 현상을 내 책장에 메모해 두고 항상 기억하고 싶어 구매했다.
서번트란, 놀라운 천재성을 지닌 자폐아다. 자폐아란 증세와 대비되어 그 천재성은 더욱 두드러지며(물론 천재성만 떼어놓고 봐도 놀라운 건 마찬가지다) 사람들을 감동하게 만든다. 모든 자폐아에게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자폐증, 시각장애 등과 함께 나타나며 발현되는 천재성의 종류로는 주로 음악, 직관적인 계산, 사진을 찍는 듯한 암기력(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역할도 서번트 신드롬이다)이며 드물게는 그림, 조각 등에서 나타난다.
하필 사회성, 언어 능력이 희생되며 이러한 기적같은 천재성이 발현되는 건 단순한 생물학적 우연일까 아니면 숙고해봐야 할 메시지일까? 인간의 가능성을 알려주려는 걸까 아니면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며 살라는 의미일까?
개인적으로는 그냥 신비감을 자극하는 그 느낌만으로 좋다. 세상은 신비한 곳이라는 경이감에 휩싸이게 하고 왠지 호기심이 마구 솟아오르게 만드는 느낌이 좋다.
책을 읽다보면 보다 생생한 자료를 원하게 되는데 다행히 구글에 검색해 보니 몇몇 서번트들의 동영상 자료가 있었다. 구글에서 savant syndrome이라고 검색하면 utube 링크가 뜨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된다. 헬기로 시내 전경을 관찰하고서 다시 보지 않고 그대로 기억해서 그려내버리는 서번트는 정말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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