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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역할이든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준비가 필요하다. 작게는 적은 인원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도 그렇고 나아가 하나의 나라를 통치하는 영도자가 되기 위해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조직의 단위가 작은가 혹은 큰가의 차이만 있을뿐 역할에는 책임이 따르고 의무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그 역할에 맞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럴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준비가 완비된 후에 역할을 맡게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대부분이 그 역할을 맡게될 정확한 시기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거와 같이 정해진 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낫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맡게되기도 한다. 그리고 역할을 수행할 만한 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판단미스와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 그러한 경험은 필연적으로 후회를 남긴다.
''실수는 사람이 하고 용서는 신이 한다''는 말처럼 인간으로서는 실수를 피할 수는 없다. 다만 실수를 최소화하고 실패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3년차에 들어서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성공한 경험인지 실패한 경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성공한 경험은 살리고 실패한 경험은 반복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좋은 팀장을 넘어 위대한 팀장으로''라는 부제가 담긴 ''팀장3년차(원제 Great Team Manager)''는 최고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숨가쁘게 앞만보고 달려온 팀장들에게 이제는 좋은 팀장에 머무르고자 하는 유혹을 뿌리치고 위대한 팀장으로 발돋움하라고 격려한다. 팀장 생활이 시작된지 3년이 지난 지금부터 진짜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59가지의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59가지의 길들은 그다지 특별한 내용들은 아니다. 팀장쯤 됐으면 조직의 사업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정확하게 숫자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01 모든 건 숫자가 말해 준다)라고 하는 부분이나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는 아이디어를 강요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06 양질전화의 법칙을 신뢰하라), 서비스와 상품 그 자체의 ''질'' 보다는 서비스와 상품을 관장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고객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20 고객이 열광하는 스타 팀원을 키워라)는 부분 등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이토록 사소한 내용들이 위대한 팀장을 만들어 준다는 말이 과대광고라고도 느껴지게 된다.
그렇지만 이책의 미덕은 팀장으로서 갖춰야할 지식보다는 팀에 대한 애정을 강조한데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완벽한 팀은 없으며 모두가 완벽을 향해 가고있을 뿐이기에 뛰어넘을 수 없는 벽과 한계가 있다면 현실을 인정하라''(50 완벽한 팀은 없다)고 하며 ''위대한 팀장에게는 위대한 참모가 필수라며 성장하는 팀원을 중용하고 철저하게 단련시키며 아낌없이 지원하라''고 한다.(37 성장하는 팀원을 적극 지원하라) 또한 ''위대한 팀장은 1주일 후 팀의 모습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라 1년 후 팀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이니 팀원들이 어렵사리 꺼낸 말과 행동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주어야 한다''(31 신입 팀원을 길들이지 마라)고 한다.
앞서 말한대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다만 아는가와 모르는가의 차이라기 보다는 실천할 것인가 그러지 않을 것인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각장 첫머리에 담겨있는 기업 팀장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도 가슴에 담아둘만 한다. 그 중에서 몇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외로워 하지 마라. 외로운 팀장을 가진 사람들은 더 외롭다(국민은행 신용대출센터 과장), 사자가 이끄는 양 100마리가 양이 이끄는 사자 100마리를 이긴다(국민은행 카드기획팀장), 되지 않을 일을 강요하지 말고 될 일을 반드시 되게 하라(CJ푸드시스템 유통영업총괄), 팀장의 리더십은 자질이 아니라 실적으로 평가받는다(DFDS TRASNPORT KOREA 과장), 평온한 바다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 평온한 팀은 유능한 팀원을 키우지 못한다(ING 팀장), 더 멀리 날고 싶다면 가슴 뛰는 비전을 가져라(메트라이프 팀장),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포이즈맨 팀장)
어느덧 나자신도 팀장이라는 업무를 수행한지 3년차가 되었다. 돌아보면 그 기간동안은 어설픈 티를 내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지내온듯 하다. 항상 시간은 부족했고 성과는 미흡했으며 뭔가 빠진듯 허전하고 아쉬울 뿐이었다. 그렇지만 저자가 말한대로 앞으로도 이전과같은 역할에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재정비 할 것인가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나는 과연 좋은 팀장인가 아니면 위대한 팀장인가. 내가 가고자하는 길은 어느쪽일까.
이 책이 제시한 59가지 가운데서 반만이라도 실천에 옮긴다면 최소한 좋은 팀장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좋은 팀장에 머무르지 않고 위대한 팀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단숨에 달려나기 보다는 한걸음부터 움직이고자 한다. 팀장으로서의 진검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그러한 노력을 평가하는 체크 리스트가 되어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팀원들에게 ''역할'' 모델보다는 ''기여'' 모델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 주변에서 성공하고 있는 팀을 눈여겨보라. 그 팀은 그저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역할''을 하기보다는, 좀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기여형'' 인물들로 채워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명심해야 할 것은 팀원들은 팀장을 닮는다는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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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더로써 해야 할 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좋은 책이다.
- 팀장은 조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선두 주자이며, 숫자로써 대답하고 행동하라. - 팀원들에게 그들이 회사의 성공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각인 시키라. 역활 모델보다 기여 모델을 더 강조하라. - 팀원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드러내야 한다. 팀원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 '흐름'만을 통제하라. - 관계를 장악하라 - 보고를 받기저에 먼저 팀원들에게 브리핑하라 - 회의를 짧게 자주 다양한 주제로 가져라 - 팀의 지능을 높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 결정된 사항이 앞으로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 대안은 무엇인지 논의해야 함. - 어떻게 하면 문제를 일으킨 팀원들을 예전의 눈부신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수 있을까 고민하라 - 팀은 길러지고 육성되는 것. - 팀의 감성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존재 - 직장은 즐거움을 멋지게 표현할수 있는 공간. 서로 존중하고 차이를 만들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재능을 발휘하고,... 중요함이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 - 비 공식 채녈을 활성화하면 팀의 문제점들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데 도움을 얻을수 있다. - 학습 역랭, fun, 초심 - 팀 칼라, 팀 감정 - 팀원들에게 공헌하라. - 부 적응 징후가 보이면 직접 관리하라. - 신뢰의 확보는 팀장의 필수조건, 대화가 좋은 방법중 하나. - 단점의 보완보다는 강점을 강화하라. - 팀원 개개인이 아닌 '팀'의 단점을 제시하라. - 비공식 자리는 가능한 1:1 미팅으로 하라. - 신입팀원을 길들이지말고, 새로운 job을 주어라 - 팀장의 위치는 믿고 따르는 '사람'이 그 자리로 올려 놓은 것이다. - 어려움과 갈등이 생길때 마다 자신과의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경쟁없이 팀원들을 이끌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두자리에 팀을 올려 놓는 방법을 배워라 - 팀원의 성장을 지원 :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을 좀더 크게 물어보고... - 규모가 확장되었을때를 대비해 당신의 오른팔이 되어 줄 수 있는 측근을 평소에 훈련시켜 놓을것. 성장하는 팀원을 중용하고, 단련시키고, 지원하라. - 위기상황을 맞았을때 팀장은 더욱 자주 팀원들에게 모습을 보이고, 좀더 가까이 하고 대화를 하고, 흐름을 적절히 통제하라. -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고 전문가가 되라. - 당신의 권한내에서만 약속하라. - 다가올 미래 업무를 조율하는 지휘관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명확한 피드백 - 항상 영향력을 추정하라. 영향력을 추정하지 못하면, 결국 두려움에 빠진 채 무기력해 진다. - 자신의 삶과 일의 전반에 걸쳐 명상과 사색을 하는 시간을 가져라. - 분노는 감정일지라도, 분노의 원인은 '논리적'이어야 한다. - 완벽한 팀은 없다. 팀의 몇몇 근원적인 문제나 결함은 쉽게 개선할수 없다. 이를 받아들이면, 팀의 스트레스도 줄고, 해결책이 간단해 질수 있다. - 냉소주의는 팀의 암적인 존재이다. 작고 지속적인 방법들을 평소에 쌓아갈것. 팀장의 목소리 톤, 보디 랭귀지, 기쁨의 표현들, 우려의 표정들을 통해 냉소주의가 뿌리 내리기 힘들게 할것. - 사람들이 함께 일하면서 재미를 느낄때 조직은 번창한다. - 업무 일지의 2/3는 내일해야 할일에 할 애 할것. - 팀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적을 올리는 팀원을 육성하는 일. - 리더십의 길은 누구도 답을 주지 않는 당신 혼자가는 외로운 걸음이다. - 리더십은 관대하고 인자한 정신이 결합된, 잘 연마된 수완들의 조합 - 팀장으로 일하는 것은 늘 '팀' 그 자체와의 치열한 싸움이다. - 당신의 전문분야에는 당신의 생각보다 그다지 뛰어난 사람들의 pool이 폭넓지 않다. 현재의 팀원들을 소중히 생각하라. - 위대한 조직은 위대한 팀장이 만들어 간다. 위대한 연대장이 위대한 사단장이 항상 되지는 못한다. 역활이 바뀌면 새로운 역활 수행을 위해서 모든것을 바꿔야 한다. |
| 회사에 팀장이라하면 과장급, 대리급...회사마다 틀리겠지만 저는소기업위주로 직장을 다니다 보니 대리로서 팀을 이끌어가곤 했습니다. 특히 전자상거래라는 생소한 부분에서 2000년도부터 근무를 해서 2001년말부터 팀장대우를 받았습니다. 팀장이지만 팀장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전이어서 업무 조절이나 팀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만일 이책을 그 당시에 봤더라면... 이 책을 보면서 팀장이라는 위치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오너, 사장님들은 이젠 이끌어가는 리더에서 뒤에서 받춰주는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실질적인 소대장들은 팀장이 맡은 바 직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팀장의 자질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59가지의 팀장이 갖춰야할 덕목과 지혜를 알 수 있다. 첫번째 숫자로 말해야 하는 것부터 팀을 기억하게 하라 까지,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해야할 것들과 조직에서의 팀의 위치를 잡아가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아야 할 것은 팀장의 중요성과 함께 사장님들의 역활이라고 생각한다. 팀장같은 오너가 있는가? 그럼 팀장은 왜 필요한가? 팀장을 팀장으로 만들어주는 오너의 리더십이 또한 필요한 것이다. 팀장은 오너로 가는 첫번째 관문으로 셀프리더십을 더욱 키워야 하고, 항상 학습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팀장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팀장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관계를 만드는 것인다. 회사와 팀원들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것이 팀장의 역할일 것이다. 몇년만 빨리 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이제 나도 팀장으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앞을 조금은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감사한다. 팀장 3년차 당신은 조직에서의 위치는 어떠한가? 그대들은 조직의 중심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추상적인 부분이 종종 눈에 띄인다는 점이다. 실질적인 행동요령이나 실천 방법까지 제시를 해주었다면 길라잡이로서 더욱 힘있는 책이 되었을 것이다. 아쉽다!!! 그래도 팀짱에 대한 궁금증은 많이 풀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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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누군가의 글에서 책의 글들이 오롯이 가슴에 와서 박힌다고 했었는데, 이책이 그렇다. 그만큼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고, 책은 잘 읽어진다. 쉽고 간결하면서 전혀 군더더기가 없다. 예제로 들고 있는 내용들고 이해하기가 쉽고,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것은 59개의 컨텐츠 밑에 쓰여진, 현업 팀장들의 한마디이다. 짧은 몇마디의 말이 각 섹션의 요약처럼 명쾌하다. "팀장 3년차" 이 책을 통해 다시 구두끈을 단단히 조일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얻었다고 장담한다.
참! 책표지에 부제로 이렇게 적혀있다. 좋은 팀장을 넘어 위대한 팀장으로.
----------------------- 인상적인 구절 -----------------------
p.79 비효율적인 형식은 버려라.
p.71 즐거움을 창출하라
p.167 완벽한 팀은 없다. 모두가 완벽을 향해 가고 있을 뿐이다.
p.185 리더쉽은 가르치는 것, 지도하는 것, 임명하는 것, 응원하는 것, 상담하는 것, 인도하는 것, 바로 잡는 것, 보호하는 것, 설명하는 것, 그리고 관찰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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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겉면에 '혼자 가는 팀장이 아니라 함께 가는 팀짱이 되라'라는 문구 참 좋다.ㅋㅋ
읽기 편하도록 실용적 조언 59가지가 있어서 하루하루 짧게 짧게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편집되어 있는 것 같아 좋다.
* 좋았던 내용
- 평범한 팀장은 브레인스토밍의 '질'에 집착하는 반면 유능한 팀장은 브레인스토밍의 '양에 비중을 둔다. 즉 뛰어난 팀장은 절대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필터링'하닞 않는다. 다만 팀원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어떤 아이디어라도 내놓을 수 있도록 그 분위기를 적절하게 배려할 뿐이다.(32쪽)
- 보고를 받기 전에 먼저 팀원들에게 브리핑하라. (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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