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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블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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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렘브란트도 해로울 수 있으니 자신의 그림을 너무 가까이에서 보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1권을 너무 빨리 읽었지만 1권을 빌릴 때 2권을 함께 빌리지 않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음날 도서관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불과 몇일 사이에 2권은 도서관에 남아있지 않았다. 내가 너무 빨리 1권을 읽은 탓이었다. 좀더 아껴 읽을 것을..   한참이 지난 뒤
"렘브란트 블루 2"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렘브란트도 해로울 수 있으니 자신의 그림을 너무 가까이에서 보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1권을 너무 빨리 읽었지만 1권을 빌릴 때 2권을 함께 빌리지 않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음날 도서관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불과 몇일 사이에 2권은 도서관에 남아있지 않았다. 내가 너무 빨리 1권을 읽은 탓이었다. 좀더 아껴 읽을 것을..

 

한참이 지난 뒤에야 난 2권을 읽을 수 있었는데. 내용은 연결이 되는데 어려운 영어 이름이 내 머리 속에서 너무 복잡하게 섞여 나의 몰입을 방해했다. 우리나라 이름은 길어야 네글자인데, 외국이름은 기본이 네글자고 평균 대여섯 글자니.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바로 외우지 못하고 그냥 내용 흐름상 이름의 느낌으로 인물을 파악했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2권을 읽으니 렘브란트 이외에는 모든 이름이 낯설었다. 그래도 내용이 워낙 흥미진진한 탓에 금새 다시 책에 빠져들 수 있었다.

 

책장을 넘길 수록 이 책에 묘사된 네덜란드의 풍경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바다보다 낯은 땅의 네덜란드. 튤립과 풍차가 많은 네덜란드. 아름다운 나라 네덜란드도 여러가지 격동의 시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었다. 가톨릭과 개신교와의 분쟁이라든지, 영국과 프랑스의 전투라든지, 튤립 투기 사건이라든지. 단지 소설이지만 사실을 바탕으로한 소설이기에 난 내가 잘 몰랐던 사실들을 접할 수록 점점 네덜란드에 빠져들었다. 아마 요즘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는 네덜란드 하면 히딩크가 가장 먼저 생각날 지도 모르겠다. ^^

 

단순한 소설책인 줄 알고 싶었던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궁금증을 남겨 주었다. 렘브란트에 대해서. 그리고 네덜란드에 대해서.    

 

 

 

- 연필과 지우개 -

s*******r 2012.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