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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이 풍부한 영화에 대한 감각적인 에세이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책 제목을 보면 장국영의 ‘성월동화’에 언급되었던 ‘그리움은 블루’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성월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니, 자연스레 주윤발의 ‘가을날의 동화’도 떠오른다. 한참 홍콩 느와르 영화에 빠져있었을 때, 그 두 영화는 나에게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처럼 이미 본 영화라면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 보지 못한 영화라면 꼭 챙겨보고 싶은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53편을 코리언 블루, 아시안 블루, 아메리칸 블루, 잉글리시- 유러피안 블루로 나누어 소개한다. 얼마 전에 ‘앙 :단팥 인생 이야기’를 봐서일까? 키키 키린이 등장했던 ‘도쿄타워’에 대한 글이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앙’에서도 그랬지만,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눈빛과 따듯한 그녀의 연기가 참 빛났던 작품이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포기하는 엄마의 아들 역할로 나온 오다기리 죠의 무심한 듯 보이지만 섬세하게 표현하는 감정연기도 참 좋았는데, 그가 처음 영화를 거절한 이유가 꼭 나의 이야기 같았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부모님께서 평생 내 곁에 계실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왠지 나의 이야기는 아닐 거 같은 착각은 어느 자식에게나 생기는 것인가 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산드라 블록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예전에는 그 영화 속의 산드라 블록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았고 도리어 좀 속물 같아 보인다고 투덜거렸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최근에 산드라 블록의 ‘프로포즈’를 보면서 자연스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떠올렸었다. 이번에 책을 읽다 보니 다시 한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보고 싶어지고, 그녀의 대사 속 “함께 늙어가도 좋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어진다. 물론 나에게는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배우인 케이트 블란쳇의 영화 ‘엘리자베스’에 대한 글은 읽는 내내 황홀했다. 내가 보지 못한 영화 중에 가장 관심이 간 것은 바로 ‘가족의 탄생’이다.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미워한다는 말에, 이해할 것이 없어지면 권태로워진다는 대답이 내 마음을 툭 건드린다. 항상 ‘내 맘 같지 않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나라서, 더욱 그런 거 같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다 내 맘 같다면 확실히 지루하겠다는 생각은 든다. 작가의 말처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그런 것들을 보듬고 살아가는 것이 답이겠지, 그리고 그런 과정을 담아낸 ‘가족의 탄생’이 나에게 필요한 영화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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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가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다. 그 영화의 제목은 <시네마 천국>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 소년 토토와 나이 많은 영사기사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명작 중의 명작으로 여전히도 나의 Favorite Movie 리스트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 그 영화를 접했던 때는 20년이나 지난 중학교 2학년 때의 어느 날이다. 유독 영화를 좋아하던 친구 녀석이 등교하던 아침 댓바람부터 들뜬 채 전 날 본 영화 얘기에 열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듯이 그 친구 덕에 영화 보는 재미에 빠져있던 난 그렇게 그 영화를 처음 보게 되었다. 영화 <시네마 천국>이 처음 개봉되었을 때가 1988년도이니 중학생이던 내가 그 영화를 봤을 때도 이미 오래된 영화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본 후의 받았던 감동은 절대 잊을 수가 없다. 나름 감수성이 충만했던 사춘기 중학생이었던 내게 그 영화는 전부였다. 그 후로 지금까지 <시네마 천국>을 몇 번을 봤는지 셀 수 없을 정도다. 극장판, 감독판, DVD, 리마스터링 등 온갖 버전으로 보고 또 봤다. 명작이라 평할 수 있는 영화는 같은 스토리임에도 볼 때마다 전해지는 감동과 여운이 달라진다. 화려한 액션과 CG가 총망라된 요즘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소소한 매력과 함께 지나간 추억을 되돌아보는 듯한 그리고 사랑의 아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진정 멋진 영화다.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있어 영화 이야기는 밤을 새워도 부족할 만큼의 얘깃거리가 차고 넘친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그중 한 명인 듯하다. 총 53편의 영화가 소개되고 있으며 각 영화마다 저자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각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개성이 돋보인다. 시네마라는 단어와 블루라는 단어가 이렇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저자에게 영화란 블루칼라의 멋과 맛이 느껴지나 보다. 마치 블루스의 선율이 흐르는 듯한 잔잔한 영화 얘기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영화가 마음속에 조용히 스며들게 한다. 총 53편의 영화들은 코리안 블루, 아시안 블루, 아메리칸 블루, 잉글리시-유러피언 블루로 나누어져 소개된다. 이미 봐서 익숙한 영화들과 미처 만나지 못한 영화들이 고루 섞여 있다. 내가 봤던 영화가 소개될 때는 반가움과 함께 영화에 대한 저자만의 느낌이 더해져 새로움을 선사한다.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은 이후 영화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기대하게 한다. 나름 영화를 좋아하고 특정 영화에 대해서만큼은 마니아라 말하고 싶은 내게 <시네마 블루>는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 책이다. 저자처럼 깊은 사색이 깃들여진 영화평을 할 수는 없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공감대라고 할까 그런 것을 느낀 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는 글을 통해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는 소설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영상과 사운드가 혼합된 소설. 상상의 세계가 현실이 되어 내 눈앞에 펼쳐지는 공간이 바로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만나보지 못 했던 다양한 영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을 추천하고자 한다.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그리고 색다르고 감동 있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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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밝힐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책에 실려있는 53편의 영화중에 내가 본 영화가 몇편인지는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53편의 영화 중 단 8편. 영화를 보지도 않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어불성설인지도 모르겠기에. 솔직히 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한때는 가리지 않고 무작정 영화를 보던 때가 있었기에 책에 실려있는 영화의 반 정도만 봤다해도 이 책을 읽는데 큰 무리가 따르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책을 펼치고 보니...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다. 나 스스로도 이 책에 대한 이해를 위해 우선 내가 본 영화의 이야기부터 펼쳐들었다. 아, 너무도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그 느낌만으로도 좋았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는 영화들. 아니, 어쩌면 하나같이 다 내가 좋아했던 영화 이야기만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에 더하여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람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 현실이면서도 현실이 아닌 영화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인지 나는 저자의 이야기들 중에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를 그렇게 비난했는지를 [원스]를 보면서 느꼈다는 이야기에 가장 큰 공감이 갔다. 그 영화에는 없는데 원스에는 있는 것, 현실. "[원스]안의 사람들에겐 현실을 살아가는 켜켜한 먼지 냄새가 난다"(186)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더 영화가 그리워진다.
보고 싶었지만 놓친 영화도 있고, 지역적인 한계로 개봉조차 하지 않아 보지 못한 영화도 있고, 제목 자체가 낯선 영화도 많았지만 내가 이미 본 영화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하나 둘... 기억을 이기지 못한 시네블루스의 영화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 책에 실려있는 글들은 대부분 십여년전의 글이다. 왠만한 연륜이 아니고서는 이 책에 실려있는 영화들을 개봉관에서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이 책을 읽을만한 사람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에서 조금은 홀가분해지고 있다. 이야기를 반쯤은 이해하지 못하면서 읽고난 후 영화를 찾아 보고 그 다음 다시 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읽기로 하자, 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더 홀가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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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3편에 대한 시네마 블루~~ 넘 기대 되었던 책이 내게로 왔다. '영화는 보이지 않는 시간과 내면을 구체적인 모스으로 우리앞에 펼쳐주는 마음의 지도임을 이제야 알겟다'라고 말한 저자의 마음에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다. 영화를 보는 그 순간 만큼은 내가 아닌 주인공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함께 공유하는 느낌으로 바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 현실에 단하나, 빛이 있다면, 새끼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듯이 그껍질을 사랑스럽게 보듬어 주는 손길이다. 누구라도 이 영화를 보고나면 누군가의 따뜻한 손을 잡아 주거나 어깨를 벌려주고싶다' -본문 50페이지 세 여자의 현실과 친구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고 가는 세상을 안아주는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를 읽으면서 영화속 세 친구들의 마음이 이해 되고 공감해 주고픈 마음이 절로 들었다. 한 영화당 약 4페이지 가량의 글과 더불어 영화의 포스터와 정보들을 접하면서 낯선 영화지만 어느새 그리 낯선 영화가 아닌 보고픈 영화로 바뀌어 버리고만다. 물론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은 다 같을 수 만은 없다. 사실, 다 비슷한 감정들을 갖는 다면 좀 지루했으리라..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역시 주관적인 시각으로 쓰여진 글이지만 때로는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이런 영화였어?' 하며 호기심까지 자애 낸다. 이를테면, 내가 본 영화 중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라는 영화 역시 내가 좋아 하는 영화중의 하나이다. 이 책 속에 소개된 루시의 '가족'이라는 존재의 선물을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것에 공감되었다. 삶의 중요한 선택에서 루시는 자신에게 정직했고 그로인해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게 된다. 참 유쾌하게 보았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 ... 다시금 보고싶어졌다. 암튼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이 책 덕분에 한국영화, 아시아 영화, 미국영화 등 간만에 영화 속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었다.
"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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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20대 초반의 영화를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책 안에 담겨진 영화 제목에 대해서 처음 들어보거나 낯선 영화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최근 개봉한 영화가 아닌 10년 전,아니 그 이전에개봉하였으며 우리들과 함께 하였던 영화들..영화를 보고 영화 안에 담겨진 내면의 이야기와 감추어진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이야기...그래서 더 관심 가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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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우리 주변에 늘 넘쳐흐르고 있음에
이 책으로 영화 몇 편을 보았다. 53편이다. 아니 어떤 항목에서는 두 편이 수록되어 있으니 모두 55편이다. 그중에 15편은 실제 내가 본 것이고, 나머지는 이 책에서 글로 본 것이다. 내가 본 영화들을 저자는 어떻게 보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먼저 읽었다. (이 책은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으니까,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또는 그 부분만 읽을 수 있다.) <원스> 저자는 이 영화에서의 남녀 관계를 “너저분한 감정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두 남녀의 관계”(189쪽), 라고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 생각 하나를 저자는 이미 알고 있었다. 무언가 하면, 두 남녀 주인공이 영화 초반에서 만났을 때, 나는 생각하기를 ‘둘은 곧 사랑에 빠지겠군, 이라고 했다. 그랬는데 저자는 그것을 어찌 알았는지,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이런 상상은 그간 ‘낭만’으로 포장하고 현실을 내버린 로맨틱 부비의 구조에 너무 익숙한 탓이었다.”(187쪽) 영화를 언제나 ‘영화스러운 낭만’으로만 보던 나에게 영화는 가끔씩 현실을 말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저자의 일침! <피아니스트> 이 영화 포스터를 보지 않거나, 사전에 내용을 듣지 않았다면, 그저 피아노 선율 가득한 음악영화로 알기 쉽다. 그러나 그런 상상은 그저 상상일뿐인 영화다. 저자는 이 영화를 이렇게 말한다. <전쟁과 잔인성은 인간의 역사에서 휴식한 적이 없다. 이 사실이 피아니스트가 드러내야 할 현실성이다.>(210쪽) 이 영화 <피아니스트>가 바로 그런 전쟁과 잔인성을 그린 영화다. 그렇다.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보고 난 다음에 이 영화를 보았는지라. 이 영화도 그 정도인줄 알았던 나다. 그런 나의 기대를 저버리고 이 영화는 보다 더 전쟁에, 보다 더 인간의 잔악상을 파고든다. 그러니 이 영화, 글 읽으면서 또 다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생각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지! <러브 액추얼리> 스케치 북을 들고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더 유명한 영화. 여기에는 다양한 사랑의 변주곡이 등장한다. 영화를 보면서 다른 장면에 주의를 기울이느라, 처음 시작단계에서의 나오는 내레이션을 놓쳤다. 해서 기억에 없었는데, 이 책으로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요즘 증오와 탐욕의 세상에 살고 있다고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사랑은 항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비록 위대하거나 뉴스거리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가족과 부부, 연인과 친구 간의 사랑을 보라. 911 사태 당시 그 비행기에 탄 사람들의 내용 중에 복수나 증오는 하나도 없었으며 전부 사랑의 메시지였다.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보라. 사랑이 우리 주변에 늘 넘쳐흐르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242쪽) 그래서, 영화 제목이 <러브 액츄얼리>다. 이 영화, 크리스마스용(用) 영화다. 그 때 이 영화를 처음 장면부터 차분히 다시 볼 작정이다.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새기면서. 그러면, 이 영화는 저자가 기록한 다른 영화처럼 우리가 잊고 있었던 사랑을 기억하도록 해주겠지! 추천사에 누군가 썼듯이 ‘우리의 삶을 고요히 투영시키는’ 그러한 사랑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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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 시절과 대학교 1,2학년 시절에 한창 영화에 푹빠져서 영화만 많이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시절 기억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 줄거리와 소감을 노트로 작성하곤 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랬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 책 처음에 한국 영화들이 나올때부터 옛날 영화를 보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에서 수록된 영화들이 전부 그 시절에 보던 영화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 지금에 와서는 그 줄거리와 어떤 상황에 대한 의미들이 다 잊혀져있는데, 여기 있는 영화들에 대해서 이정도로 각각 책을 쓴 정도면 영화평론가 하는 분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이렇게 영화를 보면 기록을 해서 남기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 한국영화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영화, 그리고 미국영화, 유럽영화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보다가 좋아하는 영화가 나오면 정말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화들의 공통점은 여운이 많이 남게되는 좋은 영화들인 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느낌의 영화를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이 책은 그래서 하나씩 읽으면서 그 영화에 대해서 머리속으로 떠올리고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꼭 찾아서 보고 싶은 영화들이 정말 많은데, 보게되면 꼭 다시한번 이 책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영화를 많이 보던 20대 초반 기억을 떠올리면서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이 다시 생기는 것 같고, 의미있는 영화감상과 내 마음을 울리는 좋은 영화을 생각해보면서 내 인생에도 참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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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에게로 오는 매체입니다. 짧게는 90분에서 길게는 210분동안 나를 다른 세계로 보내주는 매개체! 그것도 어두운 영화관에서 시청을 하는 것이 저에게는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게끔 해 줍니다.
매주 쏟아져나오는 영화들! 하지만 그에 따라 흥행이 있다면 작품성은 좋으나 매니아들에게만 인기있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저에게만 특별하게 다가오는 영화들도 있구요!
이러하듯 영화에 대해서 각자가 지닌 감성에 따라 기억의 저편에 남게 되느냐 사라지느냐가 나뉘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저자도 자신의 감정을 토대로 그 영화에 대해 감상평을 적어놓았습니다. 총 53편의 영화에 대해 서술하였는데 저자의 기억을 따라 제 영화에 대한 감성에 젖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본 영화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도쿄타워>였습니다.
일본영화로 첨은 접한 영화이기도 했고 이 영화의 책도 읽었기에 더욱 이 영화에 애착이 갔던 것 같습니다. 저자도 이 영화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우린 그렇게 다들 유한한 시간 속에 살아갈 사람들이다. 그 시간을 채우는 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뿐임을, 또 이렇게 알게 된다. - page 99 어머니에 대한 끊없는 그리움...... 이 영화를 보았을 때도 가슴이 찡 하였는데 이 글을 통해 다시금 회상을 하니 또다시 미어지는 가슴......
그 외에 <유령신부>에 대해서 서술한 것도 있었습니다. 나를 자유롭게 해 줄 사랑이라...... - page 177 과연 이 애니메이션에서 제가 배울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곤 하였습니다.
여러 편의 영화가 있었지만 제가 보지 못한 영화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신선하게 다가온 것도 있었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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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고 좋아해 책을 읽고 느낀점과 잘되고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다양한 생각의 나래를 펼치며 나름대로의 책에대한 평가를 하는 것처럼 영화 또한 그러하듯 스스로 평하고 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전문 평론가는 아니라도 준전문가 또는 탁월한 평을 남기는 이들의 영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컬럼이나 에세이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시네마 블루' 역시 그러한 류의 책이며 저자는 영화를 통해 인간의 유한한 삶과 필멸에 대한 기록들을 살며시 드러내고자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 실존의 근본을 통해 사랑의 속성을 재확인하고 인간의 기억에 대한 욕망적 섭리를 드러내며 필멸의 인간이 가진 뼛속까지 사무친 정서인 슬픔을 노래하는 영화들로 차곡차곡 채워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를 제작하는 지역적 구분으로 코리언 블루, 아시안 블루, 아메리칸 블루, 잉글리시- 유러피언 블루로 분류해 저자의 날선 비평과 삶에 대한 또하나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영화평론이라면 무척이나 딱딱하고 어려울 듯 하지만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글밥들의 향연은 영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오히려 더욱 부각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돋보이는 구성이라고 할 만하다. 한편의 영화를 보면서 이렇듯 다양함 감정과 인간의 유한성, 필멸성에 대한 철학이 녹아 있는 저자의 서정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나 역시도 한 편의 영화를 보며 저자와는 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고 평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반문하고 답해 보지만 정녕 어불성설이라는 답변만이 메아리친다. 단지 책을 좋아하듯 영화 역시 좋아하고 자주 감상하며 느낀점들을 삶에 투영시켜보는 실질적인 평가가 이루어 진다면 영화를 보는 목적이나 영화가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의미를 충분히 감당하고 남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좋은 영화를 찾는 기준이나 영화를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라도 있었으면 더욱 좋은 에세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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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책을 읽었는데요 아주 감명깊게 읽었어요. 영화에 대한 평가가 아주깔끔해서 좋았고 더 쉽게 볼수 있었던 것같아요. 제가 영화는 좋아하지만 영화는 잘 안 보러가는 지라 이책을 신청했었었는데요.
이 책에는 들어본 영화도 있었고 못 들어본 영화도 있었는데 줄거리가 잘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비록 보지 않은 영화여도 본것 처럼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각 영화마다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파란색으로 써져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의문이었던 것은 제목이다. 왜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중 블루가 왜 들어가는 지는 이해가 약간 안되는 것같다 책의 분위기는 잔잔한 것 같다.정확히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내가 느끼기론 블루라는 색과 같이 잔잔한 분위기의 책같다. 이 책에서는 아까 말했던 것과 같이 좋은 말이 많다.
'영화는 보이지 않는 시간의 내면을 구체적인 모습으로 우리 앞에 펼쳐주는 마음에 지도임을 이제야 알겠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같다. 왜냐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소재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평도 깔끔하게 써있어 아 이 영화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특히 영화의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을 정확히 비판했고 생소한 영화를 주제로 비평을 썼다는 것이 더 흥미롭고 신선했던 것 같다. 영화를 못 본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 책에 빠져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주는 책이 었던 것 같다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에게도 비록 즐게 보진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유명한 영화보단 잘 뜨지 않았던 영화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내용이 있어 그런 사람들한테 추천한다. 이 책은 카페에서 당첨되서 올린 서평이란 걸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