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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책을 만났습니다.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딱 좋은 비룡소의 생태그림책 시리즈 '자연은 가깝다'의 세번째 책입니다.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라는 책의 표지를 들여다 보면 떨어진 낙엽과 나뭇가지 사이에 새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부쩍 선선한 공기를 느껴서인지 더욱 가을이 실감나는 듯 합니다.
이 책은 그냥 동화작가가 쓴 책이 아니더군요. 글을 쓴 김성호 님은 생물학, 식물생리학 등을 공부한 생명과학과 교수님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 언급된 새이름은 보통의 그림책에서 쉽게 만날 새들이 아닌 것도 참 많아요. 새박사가 되는 기분이예요. 뒤에 소개하겠지만 새나 동물의 습성을 옹달샘이라는 공간위에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그림을 그리신 이승원 작가님은 나무가 많은 공원이나 숲을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그동안 내신 작품들도 관찰이 많이 필요한 생태그림책 종류나 궁궐종류의 책들을 주로 내셨더라구요.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책의 그림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색연필 세밀화예요. 천천히 자연의 소리를 틀어놓고 감상하고 있으면 분위기에 푹 젖을 지도 모른답니다.
처음엔 옹달샘이 어떤 곳인지 소개가 나와요. 일 년 내내 땅속 깊은 곳에서 물이 솟는 곳. 많은 생명이 모여드는 곳이라고 말이죠. 여름엔 계곡물이 풍부해서 찾는 동물이 많이 안보이지만 물이 가물어가는 가을무렵이면 동물들이 하나둘 놀다 갑니다. 밤에 찾아오는 손님은 고라니 입니다. 토끼나 고라니가 물만먹고 가는 이유는 바로 겁이 많고 부끄러운 동물이기 때문인데 옹달샘이라는 동요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겠죠. 그런 내용이 글에 담겨있답니다.
새들의 습성을 잘 알 수 있었던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한 무리가 왔다가 떠난 뒤에 다음 새들이 빈자리로 찾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지피유 치이치이 시치삐 츠츠삐이' 하는 소리는 박새, 진박새, 쇠박새가 함께 와서 라는데 새박사님이 나온 옛 동물 프로그램이 그리워지네요. 우리가 숲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이름모를 산새들의 소리가 분명 있을 거예요.
새들이 왜 옹달샘으로 모이는지, 물도 마시고 목욕도 위해서인데 그래도 옹달샘은 맑다는 사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새들이 모여듭니다. 주황빛, 연두빛, 때깔 고운 새의 무리들이 어떻게 놀다가는지 새 이름과 그 들의 모습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책 속 옹달샘에서 산림욕을 한 기분으로 새소리와 동물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마치면, 옹달샘에 관련된 추가 정보와 책에서 만난 새들의 좀더 자세한 정보가 정리 되어 있답니다.
저는 이렇게 포근하고 편안한 그림의 책들을 우리 어린이들이 꼭 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옹달샘을 찾아오는 동물들의 모습과 성격을 좀더 관심갖게 하는 생태그림책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를 꼭 한 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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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김성호 글 비룡소에서 나온 책들 중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그림책에서는 드물게 그림이 참 자연친화적이랍니다. 하나하나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듯한 느낌 그리고 내용도 차분하게 감상할 수 있는...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요즘 아이들 재미있는 것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차분하게 앉아서 엄마와 이야기하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얼마나 있을까요? 자연을 벗삼기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책을 함께 보고 내용을 읽으며 하는 이야기는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옹달샘을 찾아 모여드는 동물들 새도 있지만 새가 아닌 여러 동물들이 옹달샘으로 모이게 되는데요. 이 과정 하나하나가 참으로 예쁘게 서술되어 있답니다. 두 꼬맹이들은 동물구경에 신났구요. 여러가지 새들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그 새들의 들어보지 못한 듯한 이름이 아이들을 웃음짓게 하네요. 엄마는 추억에 젖게 하구요. 옹달샘에 모여드는 작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그런 자연이 다시 돌아오면 좋겠네요. 아이들과 차분하게 이야기나누며 자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
![]() 전에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 1권 책을 동화작가 선생님의 강연에서 본 적이 있어요. 황조롱을 응원하는 책. 스토리는 인성적인 감동을 주는데 또한 동시에 자연동화였어서 책 자체에 대한 인상이 깊었어요. 이번에는 그 시리즈의 3번째 책,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자연은 가깝다'라는 시리즈답게, 이 책은 '옹달샘'이라는 것은 우리와 가까운 개념이라는 것, 동시에 옹달생에 찾아드는 새들도 가까이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 그리하여 자연이 가깝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되는 책이랍니다. ![]()
옹달샘. 어떤 느낌이 들까요? 자연의 작은 물. 그런데 그 옹달샘은 일년 내내 땅속 깊은 곳에서 물이 '퐁퐁' 작지만 꾸준한 대상이랍니다. ![]()
그런데, 여름에는 쓸쓸하다고 해요. 계곡물이 콸콸 흐르다보니, 작은 옹달샘은 잊혀질 것만 같은데 다행이네요, 멧토끼가 오고 또 고라니가 온다고도 하거든요. 얼른 가버린다고 걱정하는데, 걱정말라고 해요. 또 올 테니깐요. 옹달샘이요? 작은 녀석이 여유롭네요. 참 예뻐요. ![]() 겨울이 되고 옹달샘은 이제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모두가 조용히 움추릴때 작은 옹달샘은 여전한 꾸준함을 보여주거든요. 그래서 새들은 아주 멀리서 옹달샘으로 모여들어요. '새' 이 아이들도 참 작은 녀석들로 생각이 들죠. 우리나라 새들은 특히 그리 크지 않아요. 그 작은 녀석들이 작은 옹달샘에 찾아오는데
서두르지 않네요. 우르르 함께 오지만, 밀치지 않고 기다려요. 작은 아이들이 이렇게 행동하니, 낮에 경적을 울리며 먼저가겠다고 서두르는 성인들의 자동차 운전을 보고 덩달아 마음이 급해져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의 이 몇 줄이 그 나쁜 경험을 씻어줄 수 있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서두르지 않기. 차례를 기다려주는 여유 가져주기. 아이들이 옹달샘을 찾은 새들을 닮았으면 좋겠어요. ![]()
다르게 책을 바라볼까요? 꼭 눈으로 봐야 알게 되는 것이 아니죠. 자연은 눈으로만 느끼지 않아요. 귀로도 냄새로도 느낄 수 있어요. 새들이 찾아오는 것은 봐야만 아는 건 아니네요. 경험에 의해서였을까,, 궁금해져요. 많이 겪었기 때문에 익숙하게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이렇게 자연속에서 우리가 소리로 멀고 가까움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을 슬며시 알려주네요. 누군가의 존재를 시각만이 아닌 오각으로 느껴봅시다.
![]() 마을 뒷산 옹달샘에는 참 많은 새가 오가더라구요. 저나 아이들이나 알고 있는 새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여럿이 함꼐 오는 새들이 있는가 하면 무리짓는 일이 거의 없는 유리딱새가 오기도 해요. ![]() 숲 속 한자리에 여러 새를 만나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요? 하지만 '자연은 가깝다'고. 작은 옹달샘을 직접 만들어 보는건 어떠냐 하네요. 숲속 새들을 숲속에서만 보지 말고, 물을 채워주는 일이 있더라도 옹달샘을 만들어서 새들과 만나보자고 말이죠.
![]() 깊은 산속 옹달샘은 마을 뒷산에도 흔했다고 해요. 옹달샘은 어떻게 생길까요? 또 왜 옹달샘으로들 모여들까요? 앞에서 숲 속 옹달샘을 통해 새들을 만나고 옹달생을 느껴보았는데, 이번에는 궁금증을 해결해보며 우리의 호기심을 채워줍니다.
![]() 그리고 책 속에 출연했던 새들도 자세히 알려주네요. 마침 동네에 참새랑 비슷한데 조금 작고 자주 보는 새가 있어서 이 책이 참 반갑게도 그 새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쇠박새! 12cm쯤 되는 흔한 텃새. 정수리와 턱밑이 검고 작은 떼를 지어 사는 새. 이제 단지 내에서 이 새를 보면 쇠박새이다~! 알게 되겠네요. 참새, 까치 외에도 우리 주변에 텃새가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읽어보니 책 속 새들이 텃새가 많았구나, 아이가 알게 되네요. 자연과 더불어 교훈도 느껴보게 되는 책.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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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속에 나오는 옹달샘 ~~!!! 사실 전 실제로 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아들은 아빠랑 등산을 가서 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일년 내내 땅속 깊은 곳에서 물이 퐁퐁 솟아나는 옹달샘~~!!!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해요. 겨울에 옹달샘 물이 따뜻한 이유는 땅속 깊은 곳은 겨울에도 얼지 않을만큼 따뜻하기때문이예요. 그래서 겨룽ㄹ에는 물이 퐁퐁 솟아나는 거죠~~ㅎㅎ
여름에는 계곡마다 물이 많아서 옹달샘은 쓸쓸해요. 가끔은 멧토끼와 새끼고라니는 잠깐 들러서 물을 마시고 가기도 해요.
하지만 추운 겨울이 되면 계곡물이 없기에 옹달샘은 바빠요.
다양한 새들이 와서 물도 먹고 목욕도 해요.
노랑턱멧새, 유리딱새, 직박구리, 흰배지빠귀 다양한 새들이 옹달샘에 놀러와요~~ㅎㅎ
다양한 새를 한자리에서 만나기가 어려운 일인데 옹달샘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저희 아들과 저두 저희 집 근처에 다양한 새를 만날 수 있는 옹달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희 아들은 지도를 보면서 어떤 길로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는지 체크를 하더라구요. 그만큼 옹달샘에 가보고 싶다는 거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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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아무래도 만화도 많이 보고, 워낙 빨리빨리 변화하는 세대에 살다 보니 어쩜 조금은 느리고 조금은 서정적인 느낌이 낯선지도 모르겠어요. 자연과 벗삼아 활동할 수 있는 시간조차도 돈으로 사야 할 때가 많고.. 자연스레 자연과 동물들과 환경과 벗삼아 살며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비룡소 <자연은 가깝다> 는 우리 둘레에서 자연과 사람, 자연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입니다. ^^ 도시에도 자연은 있고, 도시를 한 발짝만 벗어나면 논밭과 작은 산, 냇물에서 자연 생명들을 만날 수 있어요. 날마다 자연을 만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길에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기획하셨다네요. 저도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친하게 지내며 자랐으면 참 좋겠습니다~~~
작가 김성호님은 새를 만나기 위해 숲에 들어갔다가 놀라운 모습을 보셨대요. 수많은 새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었답니다. 다름 아닌 옹달샘 이었어요. 두 손을 모아 몇 번 퍼내면 바로 바닥이 드러날 작은 옹달샘이건만 다양한 새들이 넉넉히 목을 축이고 가고, 어떤 새들은 내친 김에 목욕까지 즐기다 갔대요. 새들이 옹달샘에 모이는 과정을 찬찬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새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으셨대요~~~ ^-^
옹달샘은 신기해. 일 년 내내 땅속 깊은 곳에서 물이 퐁퐁 솟아. 옹달샘에 손을 담그면 여름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해.
옹달샘은 그저 물만 담고 있는 곳이 아니야. 많은 생명이 모여드는 곳이지.
여름날 옹달샘은 쓸쓸해. 옹달샘을 찾아 주는 멧토끼가 있어 견딜 만해.
옹달샘이 잠에서 깨어났어. 잠박이 새끼 고라니가 찾아왔거든.
새들은 아주 멀리서 옹달샘으로 모여들어. 오늘 첫 손님은 쮸잉 쮸잉 우는 검은머리방울새야.
박새, 진박새, 쇠박새가 함께 왔어. 새들은 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목욕도 해.
하늘을 나는 새들에게 날개보다 귀한 것은 없어. 새들은 목욕을 자주 하고 또 좋아해.
물이 더없이 소중한 겨울이야. 겨울 산을 지키고 있는 작은 옹달샘에서는 물이 솟아.
치칫 치칫 턱이 노란 노랑턱멧새가 찾아왔어.
숲 속 한자리에서 여러 새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아. 그렇지만 길이 하나 있지. 작은 옹달샘을 만들어 주는 거야!
숲 속 새들과 친구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야. 옹달샘 하나면 충분하니까.
저희 아이들은 외가, 친가가 다 시골이라 서울생이라도 자연을 접할 기회가 자주 있어요. 할아버지들이 다들 작은 텃밭들을 가꾸셔서 이번 여름에도 가서 사과도 따고, 복숭아도 따고~ 돕는지 방해하는지..ㅋ 일단 가면 늘 다녀옵니다..ㅎㅎㅎ
그래도 아무래도 서울에서 살다보니 이런 새들도 옹달샘도 아직 직접 본 적이 없어요. 가끔 산책하러 청계산 갔다가 청설모를 보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던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늘 자연과 함께 자라야하는 건데 말입니다..
옹달샘에 모여든 새들.. 검은머리방울새, 흰배지빠귀, 노랑턱멧새, 유리딱새, 곤줄박이, 동박새 등등은 이름조차도 생소한 새들이 많습니다. 제가 평소 그닥 새들이나 동물들 좋아하지 않다보니.. 아이들도 잘 모르고 자라고 있는 것 같아 반성이 되네요. 지난 번 에버랜드 갔을 때 모이체험에서 만났던 작은 이쁜 새들이 여기 모여드는 새들과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ㅎㅎㅎ 그림이지만 실사에 버금가는 세밀한 표현들은 실사를 약간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자연도감같은 좋은 친구책으로 딱 알맞은 그림들이랍니다~~~
요즘은 옹달샘이 약수터로 바뀌기도 하고, 물이 말라서 안타깝습니다. 올해 유난히 가뭄이 심했었죠. 가뭄이 가장 넓은 범위에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자연재해라는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잘 보호해서 동물들이 있는 그대로 잘 지낼 수 있도록.. 특히 옹달샘 같은 자연의 신비는 인간이 흉내낼 수도 없기에 그렇게 있는 그대로 좀 잘 보존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서정적인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자작자작 마음에 다가오는 따뜻한 글들과 함께 깊은 산 속 옹달샘을 찾아가는 느낌으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책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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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가깝다 3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가을 낙엽사이로 예쁜 색을 가진 새들의 물장구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는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큰 호기심으로 다가왔습니다. 옹달샘이 뭔지 잘 모르는 아들에게 지난 방학에 할아버지와 갔었던 약수터를 이야기하며 약수터에 가면서 봤던 여러 새들과 청설모, 운 좋게 봤던 고라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책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일 년 내내 땅속에서 물이 솟는 옹달샘은 신기합니다. 그런 옹달샘에는 많은 생명들이 모입니다. 계곡물이 흘러 쓸쓸한 여름날의 옹달샘에 겁 많고 부끄럼쟁이인 토끼와 고라니가 물만 먹고 갑니다.
사나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도 옹달샘은 계속해서 솟습니다. 이런 옹달샘에 겨울 단골손님들이 옵니다.
쮸잉 쮸잉 우는 검은머리방울새 지지피유 치이 치이 시치삐 츠츠삐이 소란스러운 박새, 진박새, 쇠박새 새들은 물도 마시고 좋아하는 목욕도 합니다. 쓰쓰 삐이 삐이 삐이 주황빛이 예쁜 곤줄박이도 왔다고 소리가 납니다. 작고도 작은 옹달샘에 동박새와 청설모가 와서 숨바꼭질 하듯 놀다 갑니다. 배가 하얀 흰배지빠귀는 허겁지겁 물을 마시고 떠납니다. 물이 귀한 한 겨울에 새들은 차례를 지키며 물도 마시고 목욕을 합니다.
아들이 마음에 든다는 새침데기 유리딱새는 빈 옹달샘에서 신나게 물장구치고 떠납니다. 직박구리 한 쌍의 노래로 옹달샘이 숲속 음악당이 됩니다. 숲속 새들과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작은 옹달샘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귀여운 새들이 더 보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처음부터 책을 펼칩니다. 책표지에 써져 있던 ‘자연은 가깝다’는 말을 정말 실감 할 수 있습니다. 도시속에 있는 작은 숲속의 옹달샘에 이런 다양한 친구들이 온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또한, 알지 못했던 새들의 다양한 모습과 습성들을 생생한 그림으로 아들과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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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동요하나
바로 어릴때 많이 불렀던 옹달샘!!! 입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먹고 가지요!!
이 책은 정말 딱~~ 옹달샘 노래와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옹달샘을 보면서 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던 작가님이
작업실 뒤쪽에 작은 옹달샘을 만들어 놓고는
물도 계속 부어주고~ 얼음도 걷어주면서 작업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사정을 이해하고 있어야
책 뒤쪽에 나와 있는 옹달샘으로 가는 지도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지도만 보고... 이 책의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는 지도가 그려져 있을까? 했었더니
실제로 작가님이 만들어 놓은 옹당샘까지 가는 지도였더라구요
작은 옹달샘의 4계절과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에 슬그머니
입꼬리가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네요
다음번에는 숲교육을 갔을때 옹달샘을 찾아보겠다면서 신나있는 꼬마들이
참 재미있게 살펴본 책 이랍니다
그렇게 되는데는 뛰어난 그림을 그려준 이승원님의 솜씨가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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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자연은 가깝다 ③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글 김성호 / 그림 이승원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인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를 만나보았어요~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는 어린이 환경책 선정 도서, 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등으로 이미 인정받은 좋은 환경 책이에요^^
표지부터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는데 안을 펼쳐보고는 와~~~ 했네요...
사진 찍는 솜씨가 영 별로인 제가 그냥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너무 멋지죠? 그냥 그림을 바라보면 자연 속에 새들과 함께 있는 느낌이에요.
세밀화로 새들의 모습뿐 아니라 자연의 모습도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해 주셨는지 정말 소장가치 100%의 책입니다.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안에는 사계절 동안 옹달샘으로 날아드는 여러 종류의 새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옹달샘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놓았어요. 지지피유 치이치이 시치삐 츠츠삐이 이게 무슨 말인 줄 아시겠어요? 바로 박새, 진박새, 쇠박새가 한꺼번에 옹달샘에 찾아와서 내는 예쁜 새소리에요^^ 이렇게 책 속에는 다양한 새소리도 예쁜 의성어로 나와있어 읽으면서 한 번씩 따라서 새소리를 내 보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여러 종류의 새들도 알게 되어 새소리도 흉내 내어 보고, 옹달샘이란 걸 모르던 아이들이 옹달샘의 존재도 알게 되었네요~
옹달샘이 산속의 새들에게는 좋은 안식처이고 숲 속 새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선 작은 옹달샘 하나면 충분하다는걸... 자연과 새들과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함께 할 수 있고 조그만 배려면 충분하다는걸... 인간만의 세상이 아닌 모두의 세상이라는 거 서로 더불어 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이네요...
자연은 가깝다는 우리 둘레에서 자연과 사람, 자연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태 그림책 꾸러미입니다.
정말 어른들도 아이들도 같이 보면서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쩡양의 독후 활동 / 나만의 옹달샘에 모여든 새들 도감 만들기]
인터넷으로 책 뒤쪽에 소개되어있는 새들 10마리의 자료 수집부터 했어요.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한장씩 찾아서 저장하고 출력했어요. 자료 찾아 저장하기는 쩡양 스스로 했고 나머지 편집과 출력은 제가 조금 도와주었네요.
원하는 색상으로 색지를 고르고 종이테이프로 튼튼하게 색지를 연결해 주었어요. 잘라놓은 10종류의 새들의 사진도 한 장씩 붙여주고요.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작업량이 많았는데 쩡양 열심히 하네요 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 속의 새에 관한 내용들도 책을 보고 적고 아래쪽에는 직접 색연필을 이용해서 새의 특징을 살려서 그려보았어요. 쩡양은 유리딱새가 제일 예뻐서 좋다고 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푸른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새 이름에 유리가 붙으면 파란색이 많다는 뜻이라네요.
쩡양이 직접 만든 옹달샘에 모여든 새들의 도감을 소개합니다!!! 아래쪽 직접 그린 새들을 보시고 어떤 새 인지 한번 맞춰보세요??? 쩡양의 그림 실력 생각보다 괜찮네요^^
이렇게 직접 사진을 찾으면서 새들의 다양한 모습도 보고 직접 그림으로 새를 그려보면서 한층 새들과 가까워지고 새들에 관한 관심이 늘어난 쩡양이에요. 갑자기 새들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고 공부하고 싶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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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올초 이사 오면서 집 뒷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에 묻혀 아이와 함께 산책하는 일을 기대했는데... 생각만큼 아이와 자주 가지 못해 속상했어요. 그래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 가지 못한 광교산 이야기, 다음 번엔 그림 속 이야기를 확인해 보고싶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죠.^^ 요즘은 옹달샘을 보기 힘들어요. 옹달샘이라는 말이 낯설은 아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옹달샘 동요를 따라 불러 봤어요. (네이버에 옹달샘 동요를 치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죠^^ http://study.jr.naver.com/dongyo/view.nhn?dongyoNo=610&categoryId=1&device=pc) 책을 펼쳐보니 정말 옹달샘 노랫말 그대로 옹달샘에 찾아 온 토끼와 새끼 고라니 이야기가 나와요. 작은 옹달샘을 두고 다투지 않고 차례를 지키며 노는 새들의 모습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는 작가의 말처럼 작고 예쁜 새들이 옹달샘에 모이고 흩어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아이도 손가락을 가리키며 이새는 뭐가 예쁘고 저 새는 뭐가 예쁘다고 신이 났어요. 같은 시리즈 첫권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초롱이』역시 섬세하고 사실적이고 서정적인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옹달샘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그림이네요.
마지막에는 책 속에서 봤던 새들에 대한 정보가 보기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정보를 꼼꼼히 읽어보더니 학교에서 몇번 만들어 봤던 미니 동물 책을 만들어요. ![]() ![]() ![]()
책을 다 읽고 아이와 옹달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은 대부분 약수터로 변해버린 옹달샘을 어디에서 보나 이야기를 나눴어요. 작가처럼 옹달샘에서 기다리면 새들이 모이는지도 궁금해 했고요.
끝으로 아이와 함께 단물고개 책을 꺼내 다시 읽어 봤네요. 옹달샘 책과 함께 봐도 좋은 책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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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먹고 가지요~♬♪
제목도 친근한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신간책인데 제가 좋아하는 세밀화로 그린 자연책이네요~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3편입니다.
맨앞장과 뒷장은 제가 제일 먼저 보는 부분인데 활짝 펼치니 두 그림이 연결되어 있네요. 어쩜 이리 세심하게 신경썼는지 저 이런거 좋아해요.ㅎㅎ
책장을 여니 속지 그림도 이쁘네요. 맨뒷장 그림과 똑같아요. 한장을 더 열면 또 다른 그림이 있어요. 이번책은 취재부터 마지막 채색까지 총 1년6개월이 걸렸다고 하네요.
맨첫장을 여니 세밀화로 그린 자연그림책 넘 좋습니다. 아름다워요~♥
옹달샘은 일년내내 땅속 깊은 곳에서 물이 퐁퐁 솟아 옹달샘에 손을 담그면 여름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해.
옹달샘은 그저 물만 담고 있는 곳이 아니야. 많은 생명이 모여드는 곳이지.
여름날 옹달샘은 쓸쓸해요. 계곡물이 콸콸흐르니... 그래도 견딜 만해. 옹달샘을 찾아주는 멧토끼가 있으니. 옹달샘이 잠에서 깨어났어. 점박이 고라니가 찾아왔거든.
겨울이되니 옹달샘은 손님을 맞이하느라 무척 바빠졌어. 옹달샘을 찾는 겨울 단골손님 때문이지. 날마다 찾아오는 새들이야.
오늘 첫 손님은 쮸잉 쮸잉 우는 검은머리방울새야. 검은머리방울새가 물 마시고 놀다 우르르 떠났어.
지지피유 치이 치이 시치삐 츠츠삐이 갑자기 소란스러워. 박새, 진박새, 쇠박새가 함께 와서 그래. 새들은 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목욕도 해. 새들이 찾아오는 것은 소리로 먼저 알수 있어.
쓰쓰 삐이 삐이 삐이 몸에 고운 줄이 박혀 있는 곤줄박이가 왔어! 겨울숲이 주황빛으로 따뜻해졌어.
옹달샘은 작고도 작아. 동박새 청설모도 금세 친해져 숨바꼭질하듯 놀다 갔어. 꾜로 꾜로 꾜로로 배가 하얀 흰배지빠귀야. 흰배지빠귀는 꽤나 목이 말랐었나 봐. 허겁지겁 물을 마시고 후다닥 떠났어.
가로로 보다가 세로로 펼쳐진 그림 넘 멋스럽네요. 윗부분은 하늘 아랫부분은 옹달샘에 새들이 참 그림 아름다워요~~♡
물이 더없이 소중한 한겨울이야. 그렇다고 새들은 물을 두고 다투지 않아. 새들도 우리처럼 차례를 지켜. 목욕을 하더라도 홀로 차지한 채 오래 버티지도 않아. 검은머리 방울새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우르르 떠났어. 새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왔다 가니 옹달샘은 쉴 틈이 없어.
유리딱새는 새침대기 같아. 다른새들이 물을 마시고 있으면 휙 날아갔다가 얼마 뒤에 다시 와. 세번을 그러더니 그제야 빈 옹달샘으로 내려왔어. 천천히 물 먼저 마신 뒤 신나게 물장구치다 떠났어.
물 마시는 것도 차례를 지켜. 친구가 물을 다 마실 동안 다른 친구는 그림처럼 서 있으니 말이야. 한 마리가 노래를 시작했어. 어느새 독창은 합창으로 바뀌었어. 옹달샘은 숲 속 음악당이 되었어.♬♪
숲 속 새들과 친구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야. 옹달샘 하나면 충분하니까.
옹달샘 가는길
옹달샘은 어떻게 생길까요? 새는 왜 옹달샘으로 모여들까요? 동물은 왜 목욕을 할까요? 이런 질문이 생길텐데 그 해답이 나와있어요.
옹달샘에 모여든 새들을 더 알아보아요.
자연은 가깝다는 우리 둘레에서 자연과 사람, 자연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입니다.
글을 쓰신 김성호선생님은 새를 만나기위해 숲에 갔다가 새들이 다 모인 옹달샘을 발견하고 그 모습을 오랫동안 관찰하며 이 그림책을 만드셨다고 하네요.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는 저희 집에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1,2권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네요.
아이와 독서록과 그림활동을 해보았는데요. 혼자서 뚝딱뚝딱해보겠다고 해서 저는 책을 읽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만들었네요. 그림은 5분도 않되서 그린것 같아요ㅠㅜ. 독서록도 아직은 7살인지라 제대로 배워야할것 같구요.ㅠㅜ.ㅎㅎ 부족하지만 올려보아요.
아이와 자연그림책 볼때는 아이도 저도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것 같아서 참 좋아요.
연못지기가 되어서 좋은 신책을 볼 수 있어서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 책은 비룡소 연못지기로 활동하며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