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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빙수 출판사 맛있는그림책 글 이효선 그림 황적현
너무보고싶었던 도깨비빙수~~~ 그림은 아이클레이로 만든 아이들로 구성되었어요 그린 그림보다 더 실감나죠.. 그리고 무엇보다 등장인물 아이들이 너무~~귀여워요
내용을 살펴보면요 산골에 살고 있는 형아도깨비가 동생과 동생만 챙기는 엄마로 인한 스트레스로 화가 나요~ 그래서 온 사방을 뜨겁게 만든답니다 그때 동네에서 놀던 아이들이 뜨거워진 마을을 보고 도깨비의 화를 달래주기 위해 같이 놀아주고 친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요 간단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 엄청 많은것이 들어있네요
뜨거워진 환경에 물도 뜨거워지고 나무와 풀이 말라죽습니다 사진속의 풀이 노랗게 되어 말라있는모습 보이시나요? 완전 디테일한 풀....이것도 한땀한땀 만드셨을까요? 아이들이 물에서 나오는 뜨거운 증기와 말라있는 풀로 요즘 온난화현상에 대해 쉽게 다가갈수있을것같습니다. 또, 도깨비가 동생때문에 엄마와 벌이는 갈등은... 정말 남일 같지 않은 우리 아이들 이야기지요 도깨비가 "엄마가 또 나만 잘못했다잖아 아무것도 모르면서" 도깨비의 눈에 눈물이 맺혔어요 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우리 큰아들이 어찌나 격하게 공감을 하던지 ㅎㅎㅎ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더 헤아려주고 형제에 관해 또는 자매에 관해 한번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해주었네요.
참 이야기 구성도 빼놓을수 없는데요 도깨비와 아이들의 놀이과정에서 과일로 아이들이 여러형태를 만들어보고 다른 과일 하나하나 다른 놀이 방법을 연출해냅니다 그리고 다 가지고 논 과일도 나중에 근사한 작품으로 변신하지요 스포일러 유출의 우려로 안알랴~~~드려요~~~ (제입은무거우니까요~~~ ㅋㅋ)
정말 그림과 내용. 짜임새까지 알찬 동화책이었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재밌게 읽었으니 그림처럼 아이클레이로 도깨비와 과일을 만들어볼까요???? 하고싶지만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물었어요 역시 아이들은... 책속의 도깨비가 요술부리는게 하고 싶었나봐요 도깨비 방망이가 만들고싶다네요 ㅎㅎ 고고싱~~~
아이클레이 만들기 덕에 우리집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도깨비 빙수 덕에 우리 아이들은 행복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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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유쾌한 분노 발산기!!
자기 것을 늘 망쳐놓는 동생과
그런 동생만 예뻐하는 엄마에게 화가 날대로 난 도깨비!
보이시나요? 도깨비의 화가 거세지면서, 뿔 뒤의 불기둥(?)이 한 개에서 다섯개로 많아지고, 크기도 부쩍 커집니다.
“엄마, 이것 봐요. 도깨비 불이 많아졌어.” 같이 책을 읽던 다섯 살 아들이 신기한 듯 말하네요. 할머니 집에까지 나타나 마당에 있는 나무들까지 말라버리게 하지요. 화난 도깨비를 본 친구들은 도깨비와 함께 놀며 화를 풀어주지요. 화가 잔뜩 난 도깨비의 표정과 도깨비를 달려 주려는 친구들의 표정이 아주 생생하게 표현된 그림도 그림이고, 화난 도깨비를 풀어주는 친구들의 노력도 재미나고 유쾌해요. 도깨비가 화를 발산해 내도록 해 주거든요 ㅋㅋ 태!권!도!를 해서 수박을 쪼개는 장면에서는 아들도 “엄마, 나도 태권도 잘해요 얍얍” 하고 시범을 보여주고 포도알 그림이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나도 포도 먹고 싶어요, 엄마” 하네요.
결국, 할머니네 마당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도깨비와 친구들.
도깨비와 친구들은 화를 발산해 내면서 으깬 땅콩, 깨뜨린 수박, 던지고 논 포도와 도깨비가 만들어 놓은 얼음으로 맛있는 팥빙수를 만들어 내지요. 짜잔!
보이시나요? 도깨비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화를 풀면서 뿔 뒤에 불기둥의 수가 줄어들고, 크기가 줄어들었다가 나중에는 없어졌어요!
"엄마, 이것봐요. 도깨비 불이 없어졌어요" 하면서 아이도 이 섬세한 변화를 알아채네요. 평면 그림책만 익숙해하던 아들은 역시나, 입체적인 클레이 그림책을 보자마자 금새 그 진가를 알아버리네요. 클레이 그림책을 처음 접해본 저도 이렇게 상세하고 섬세한 묘사에 놀라버렸답니다. 거기에 재미난 이야기까지. 이 책이 5살 아들에게 더욱 좋았던 이유는 아이가 한창 괴물, 도깨비, 귀신, 유령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집 지하실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도깨비 빤쓰는 더러워요~ 냄새나요~’ 한때 이 노래를 부르면서 ‘엄마, 도깨비는 어떻게 생겼지?’ 묻던 아들은 이 책을 보고는 도깨비를 무서워 않고 친구처럼 여기게 되겠지요? 친구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화를 발산해 내는 법도 배우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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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책 추천 [도깨비 빙수]
책먹는 아이 글 이효선, 그림 황적현
[도깨비 빙수]의 제목만을 보면 무슨 내용일 것 같으세요?
제가 이 그림책을 보고 신청한 이유는 단순히 "도깨비"라는 주제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클레이로 표현한 그림책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어요.
물론 [도깨비 빙수]를 읽어보면 도깨비도 나오고 정말 예쁘다 못해 갖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하는 귀염귀염 클레이들이 잔뜩 등장한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방법이... 즉 화를 다스리는 법을 자연스럽게 동화 내용에 녹아내어 표현되어있답니다.
그럼 화를 다스리는 법의 깊은 이야기 [도깨비 빙수]를 저와 함께 읽어보실까요?
도깨비가 정성스럽게 써놓은 일기장을 찢어놓은 동생이지만 엄마는 만날 동생만 예뻐하고, 도깨비만 혼내고 있어요.
도깨비 머리에 불이 점점 커지는 것만 봐서도 도깨비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짐작이 가기도 하고... 엄마의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우리 첫째도 저렇게 느꼈을까 싶어 마음이 울렁거리는 부분이었어요.
그 느낌이 가슴 안에서 빨간 용이 춤을 추는 것만 같았데요. 머리 위에 불은 커지다 못해 활활 타오르고 있어요
오~~이러면 안 되는데... 화가 난 도깨비는 아무거나 붙잡고 화풀이 대상을 삼고 있어요. 아직 어리니까 나의 화를 다스리는 법을 당연히 모를만하지요
저도 두 아이가 투닥투닥 하다가 첫째가 불이 나게 화를 내면 난감하기는 하더라고요
도깨비는 화가 잔뜩 나있는데 다른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더더더더~~~화가 나는 도깨비예요.
"체, 뭐가 저렇게 재밌는 거야? 내가 다 뜨겁게 해줄 거야."
도깨비의 화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지요?
고미가 도깨비에게 함께 놀며 화를 풀자고 달래도 주었어요.
고미가 구석에 있는 절구를 주자 다람이는 땅콩을 꺼내주면서 화났던 일을 생각하며 뚝딱뚝딱해보라고 해요
도깨비는 "동생 미워! 엄마도 미워!"하며 뚝딱뚝딱 거렸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이가 화를 내면 더~큰 소리를 내면서 화를 냈던 것 같긴해요. 고미처럼 이야기를 들어주며 안아주고 에너지를 소모시켜서 화를 풀 수 있는 거리를 준다면 더 긍정적 에너지로 바꿀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폭신이가 수박을 내려치라고 해요 도깨비가 "태! 권! 도!"라고 외치며 수박을 쩍 깨트렸어요.
제 속이 다 시원한 것 같은 기분이네요~^^ 도깨비도 어느 정도 마음의 화가 해소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도깨비는 정말 자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웃음이 났어요
그때 할머니가 돌아와서 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곡식들도 몽땅 말라버렸다고 호통을 쳤어요. 도깨비는 자신이 그랬다며 사과를 하고, 아이들도 도깨비를 용서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아이들이 마당을 정리하는 동안 할머니는 팥을 삶았어요. 도깨비는 할머니의 달달구리 구수한 팥 향기를 맡으니 화난 마음이 조금 더 말랑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할머니는 도깨비에게 부탁하여 냇가를 모두 얼려버리고 날리는 눈가루로 뜨거웠던 마을을 시원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할머니는 마당에서 커다란 그릇을 꺼내서 고운 눈을 소복하게 담아서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를 만들어줬어요. 아까 도깨비가 화를 풀어내었던 작아진 땅콩도 넣고 말이지요
도깨비와 아이들 모두는 팥빙수를 한 입 가득 넣었어요. 눈이 슬며시 감겨지며 그렇게 뜨겁게 쿵쾅대던 화난 마음도 팥빙수와 함께 스르르 녹아내리지 않았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감정을 컨트롤하기 힘든 나이랍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말로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잔소리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럴 때 현명한 엄마라면 [도깨비 빙수]를 짠~꺼내면서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화를 다스리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동화책 추천 [도깨비 빙수]
내 아이와 함께 읽어볼 만큼 매력적인 그림책이기도 하고요. 그림책에 나오는 클레이 하나하나 굉장한 작품이라서 클레이로 만든 것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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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도착한 택배인가...
도깨비 빙수~~ 어설픈 그림이 아닌 아기자기 귀엽게 만든 클레이 모형으로 동화의 모든 내용이 클레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째딸이 보자마자 자기 선물이냐며 함박 웃음을~
허나 글을 읽지 못해 첫째가 읽어 줍니다~~ 제가 먼저 한번 읽어 줬더니 재미있어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달라 하곤~ 첫째가 다시 읽어 주네요~ 그냥 그림이 아니라 클레이로 만들고 찍은 사진인지라~ 여기저기 구석구석 재밌는 모형들도 많이 만들어져 있어 그거 찾으면서 재밌어라 보네요~ 대만족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