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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소나무는 왠지 빨리 자라고만 싶고 커지고만 싶습니다. 하지만 주위의 나무들은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은 것이 몸이 자라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줘요. 꼬마소나무에겐 그건 무엇일까 까마득하고 궁금하기만 합니다.
자기를 찾아오는 새들도 귀찮기만 하고 민들레 요정의 이야기도 시시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고마움을 마음속으로 느끼게 되요. 나무들도 고맙고, 민들레 요정이야기도 즐겁고 모든것이 따뜻하게 다가오게 되요
잎이 푸른 소나무 혼자 겨울을 나게 되지요. 조용하고 외롭기만 한 숲에서 꼬마소나무는 민들레 요정에게 들었던 좋은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겨울을 나게 되어요.
겨울을 멋지게 나게 됩니다. 몸의 단단함보단 마음의 단단함이 더 커져가면서요. 나만 알고, 나만 자라면 좋겠던 소나무는 점점 많은 이야기들과 좋은 경험을 하면서 커져갑니다.
이야기는 키와 돈 공부 그런것이 아닌 마음이 자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가슴 따뜻하고 포근한 성장 이야기였어요.
아이는 꼬마소나무가 숲에서 겪는 이야기를 참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는 자기라면 물을 막 뿌려주겠다 말을 했어요. 가을이 와서 숲에 나뭇잎들이 떨어지자 아이는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은 그것이 마음이라는 걸 알고 멋지다 하더라고요.
설명해 달라고 하니 이렇게 말을 해주었습니다. 자기에겐 마음이 심장에만 있는게 아니라 손에도 머리카락에도 다리에도 발가락에도 다 있다고 하더군요. 마음은 자기 몸이랑 함께 자라는거라 말을 하더라고요.
꼬마소나무에게도 마음이 구석구석에 다 있어서 점점 자랄거라 하더라고요.
저희 어릴땐 위인전을 읽고 이래야 겠다 생각을 했거든요. 그땐 뭐랄까 이런 이야기들이 좀 작위적이었죠. 꼬마소나무 대장되던날은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섞어서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이해되게 보여줍니다 마음이 잘 자라는 소중한 이야기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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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났을 때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 외치며 모든 생명의 존엄성과 존귀함에 대해서 말씀하셨지만.. 8살 만두군 '이 세상에서 나만 잘났어~' 라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 외쳐요..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서 공부도 싫다, 숙제도 싫다, 정리도 싫다, 엄마, 아빠 잔소리도 싫다.. 그저 내 멋대로 살고 싶다면서 사사건건 엄마, 아빠와 부딪치는 8살 망나니는 '꼬마 소나무 대장되던 날' 의 꼬마 소나무의 모습 바로 그것이네요 ㅡ.,ㅡ "싫어!! 필요 없어!! 난 어른이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루 종일 투덜거리고 불만이 많은 꼬마 소나무.. 불평 불만 많은 꼬마 소나무지만 그런 꼬마 소나무를 감싸주는 어른 나무들과 수다쟁이 민들레 요정 덕분에 조금씩 성장해 갈 수 있어요~ 말도 안 듣고, 반항도 심하고, 부모의 관심을 간섭으로 받아들이는 아이에게 사실 저도 많이 지치고 짜증도 나요.. 하지만 이것도 아이의 성장 과정 중 하나겠지요.. 아이의 곁을 지켜주며 꼬마 소나무의 성장을 지켜봐 주는 어른 나무, 세상을 날아다니며 보고 들은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민들레 요정은 부모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고 있네요.. 나눔과 배려, 성장에 대한 책..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 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 글 강두원 / 그림 남은미
- 노루궁뎅이 - 저학년 창작동화
아줌마들이 붙어 있으니까 내 키가 못 자라잖아요! 나는 아줌마들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좋겠어요. 빨리 멋진 어른 나무가 되고 싶은데 왜 방해하느냐고요!
꼬마 소나무는 바로 옆의 어른 나무들에게 항상 불만이 많아요~ 고마움은 모르고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꼬마 소나무
사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전 요즘 아들과의 갈등이 오버랩 돼서 괜히 두 주먹이 불끈 쥐어졌답니다 ㅡ.,ㅡ
키만 자란다고 다 멋진 어른 나무가 되는 것은 아니란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 그 중요한 것을 조금씩 알아 가면서 쑥쑥 멋진 나무로 자란단다
주변에 곁을 지켜주는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꼬마 소나무는 여러 고난을 겪으며 차츰차츰 마음을 열어가게 되는데..
항상 꼬마 소나무 곁을 든든히 지켜줄 것 같았던 큰 나무들이 울긋불긋 단풍 옷으로 갈아입으며 추운 겨울이 오면 잠시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이 숲을 지켜야 하는 꼬마 소나무..
자신의 곁을 지켜주던 친구들이 모두 떠난 뒤에야 비로소 그 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쉬지 않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꼬마 소나무는 홀로 눈보라와 맞서 싸워야 해요.. 그리고 항상 사랑을 받기만 했던 꼬마 소나무는 나눔으로써 행복함을 알게 된답니다
다시 숲에 봄이 찾아오고, 꼬마 소나무는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훌쩍 성장했지요
눈에는 보이지 않고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파란 하늘처럼 높고 드넓은 바다처럼 깊은 것.. 바로 '마음' 이라는 것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어요 ^^
꼬마 소나무의 변화는 정말 대단하죠~ 근데 꼬마 소나무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에요.. 굵고 든든한 어른 나무들처럼 변하지 않는 믿음과 사랑을 우리들의 꼬마 소나무들에게 보내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부모로서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ㅎㅎㅎ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 난 이제 기저귀 차고 다닐 때는 기억도 안 난다!! 난 혼자서도 잘만 컸다고 우쭐대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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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를 펼치면 이렇게 작은 소나무가 뽀료통한 얼굴로 어른나무들을 올려다봐요 그리고~ 말을해요 "아줌마들이 붙어있으니까 내키가 못자라잖아요~" 하고 말이죠 "빨리 멋진 어른 나무가 되고싶은데 왜 방해하느냐고요!"
어른나무들은 '애야 우리가 거센 비바람을 막아줘야 네 뿌리가 뽑히지않는단다' 라고 이야기해주었죠
그리고 키만 자란다고 다 멋진 어른나무가 되는게 아니라고 알려주죠 (이걸 보면서 정말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것이 아니라는걸~ )
민들레 요정이 놀러왔을때도 친구하자는 민들레 요정을 수다쟁이라 생각하고 차갑게 말을해요 민들레도 말을 해주죠~ "몸이 쑥쑥자란다고 멋진 어른이 되지않아. 더 중요한것이있어" 라구요
도무지 모르겠는 소나무가 짜증내며 그게 뭐냐고 묻지만 민들레는 대답해요
"말로는 설명하기어려워. 항상 좋은생각을 하고 남의말을 귀담아 들을줄알고 그런것만 지켜도 저절로 느껴져 꽃향기처럼' 이라는 알기 어려운 말을 남기고 가요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자 귀찮은듯 마구 가지를 흔들어대요 까마귀는 또 이야기를 하죠~ "이숲은 너혼자 사는데가 아냐, 더불어 사는곳이야~!" 라고 말을하죠
이책은 나무와 동물들이 상상속에서 이야기하지만 우리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나온답니다. 해가쨍쨍내리쬘때는 주의에 큰 나무들이 도와주어요 그러나.. 어린소나무는 큰 소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어린소나무의 어린잎을 송충이들이 와서 갉아먹었어요 그때 뻐꾸기들이 와서 도와 주었답니다. 꼬마소나무는 안심을 하였어요
"내덕분에 송충이를 배불리 먹었겠다 이제 그만가도돼" 하고 오히려 가지를 흔들어 뻐꾸기를 쫓아내요
그 이후에도 주욱~ 이렇게 어린소나무가 큰 소나무가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일어나요
비바람도 맞이하고 그리고 너무나 끔찍한 무더위에 가뭄까지 맞이하죠 가뭄에는 큰 나무들이 뿌리에 저장되어있던 물을 꼬마소나무에게 나누어주기도하죠
도와달라고도 안했는데 큰소나무들은 꼬마소나무를 도와주어요 꼬마소나무는 기운을 잃은 큰 소나무들을 똑바로 볼수가 없었어요 꼬마소나무는 수다쟁이 민들레 요정이 차츰 좋아졌어요 그리고 가을이 되자 큰나무들은 울긋불긋 단풍옷으로 갈아입어요 추운겨울이 닥치면 우리는 이곳을 떠나고 어린소나무 혼자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죠 추운겨울엔 찾아오는 새도 없고 아주오랫동안 깜깜한 밤처럼 고요하다고 이야기를 해주죠
그리고 겨울을 이겨내면 키가 크는거보다 훨씬중요한게 훌쩍자라있을꺼래요
겨울.. 숲은 깊은 잠에 빠져요
거샌 눈보라 몰아치고 큰 나무들이 얼마나 힘들게 비바람을 막아주었는지 이제야 알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꼬마소나무는 혼자 울먹여요 민들레 요정의 수다도 그리워요
추운 눈보라를 피해 날아온 박새를 꼬마소나무는 따뜻하게 품어주어요 박새가 작은씨앗을 하나 떨어뜨렸답니다.
이윽고 숲에 봄이 찾아와요 민들레요정도 찾아와요 큰 나무들은 눈에 보이지않지만 그 중요한것이 훨씬 많이 자랐다고 이야기해주어요
그리고 못보던 파릇한 싹이 돋았어요 박새가 주고간 씨앗에서 돋았답니다.
숲이 시끌시끌해요
꼬마 소나무가 대장 소나무가 되었네 "아빠 대장소나무가 아기소나무를 보살펴주는것같아요" 꼬마소나무는 대장 이라는 말이 듣기 좋았답니다. '마음마저 멋있게 잘 자란 소나무 같구나' 그말에 꼬마소나무는 깜짝놀았어요 파란 하늘처럼높고 드높은 바다처럼 깊은 그것을 마음이라고 하나봐요 마음이 자라는게 몸이 자라는것보다 훨씬더 중요하다는것을요~ 우리딸과 아들이 조금더 자라면 이책의 깊은 내용을 잘 알지 않을까요~? 엄마인 저는 이책을 읽으며 참 많은것을 느꼈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많은것을 옆에서 도와줄수는 있겠지만 아이 스스로 자라면서 키워나가야 하는것도 있는것같아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사람이 진정한 대장이라고 우리아이들 한테도 이야기해줘야겠어요~ 책이 글이 많아서 한꺼번에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읽어주기도 하고 내용을 간추셔려서 읽어주기도 하면서 자주자주 읽어주려구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많이많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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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날, 꼬마들을 위한 책
귀여운 꼬마 소나무를 만났어요.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은 꼬마소나무의 바람이 들어 있는 책이네요. 꼬마소나무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만나보았어요, 꼬마소나무는 어떤 훌륭한 대장으로 성장했을까요? 지금부터 만나볼께요. 꼬마소나무 대장 되던 날, 꼬마들을 위한 책으로 소개해 드린답니다.
꼬마 소나무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대요. 주위에 커다란 어른 나무 덕분에 빛을 조금 밖에 못 받아 자기가 클 수 없는 것만 같아 늘 불평불만을 터뜨리지요. 아...나는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저도 어릴 적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답니다. 어른이 되었을 때 가져야 할 막중한 책임감이나 무게감은 생각도 못한채 그저 어른이 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막상 어른이 되고 보니 아이였을 때가 정말 좋았더라구요. 제 마음처럼 꼬마 소나무 주변의 어른 소나무들은 어른이 되기 위해선 더 중요한 게 필요하다고 말씀하시곤 한답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게 무엇일까요? 저도 너무 궁금해서 얼른 책을 넘겨 보게 되었답니다.
꼬마 소나무에게도 시련이 찾아왔어요. 거친 벌레들이 소나무를 갉아 먹기도 하고 비바람이 불어와 꼬마 소나무의 뿌리가 뽑힐 것만 같았지요. 그를 지켜주는 어른 나무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늘상 꼬마 소나무는 불평불만만 늘어놓곤 했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기도하고, 심한 가뭄에 목이 말라 힘들어하기도 한 꼬마 소나무의 인생역경을 만나보았어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참고 견뎌야 할 시련이 있게 마련이지요. 그런 것처럼 꼬마 소나무에게도 많은 시련들이 찾아오게 된답니다. 자연의 이치이지만 그 작은 변화에도 크게 동요하는 꼬마 소나무의 모습을 통해 우리 꼬마 친구들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자 꼬마 소나무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힘든 나날들이 찾아왔지요. 하지만 지난 여름, 지난 봄에 이야기를 해주었던 어른 나무들과 요정친구의 말을 떠올리며 모진 겨울을 버티고 있었답니다.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훈훈한 이야기에 절로 꼬마들이 생각났지요. 어릴 적 어른이 되고자 했던 마음부터 키 크고 몸크면 어른인 줄 알았는데 더 중요한 것을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을 통해 이야기 해주고 있었습니다. 꼬마들을 위한 책, 이나이에 나도 어른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중요한 것이 나도 컸는지 이 책을 통해 살짝 염탐해 보네요. 그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지요?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을 통해 만나보세요. 이상 블루바다의 쿨링한 세상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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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 제목만으로도 산뜻하게 다가옵니다. 꼬마들 중에서도 누구나 대장이 되고 싶은데 꼬마 소나무는 어떻게 대장이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저희 어릴 때도 꼭 골목대장을 하는 아이들이 있었잖아요. 꼬마 소나무도 대장이 되고 싶었나봐요... ㅋㅋㅋ~~~
이 동화는 키가 작은 소나무가 대장이 되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는 동화입니다. 대장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소나무는 스스로가 멋진 어른 소나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른 소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꼬마 소나무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무도 알려주는 이들은 없고, 궁금하기만 해요. 과연 꼬마 소나무가 대장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부모님의 품안이 따뜻하다는 걸 모릅니다. 저도 어릴 때는 그랬어요. 어쩌면 커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보호받고 있고, 고민걱정 없을 그 때가 좋았는데 그 때 당시에는 품안이 따스하다는 걸 몰랐지요. 하지만, 이렇게 훌쩍 자라고 저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부모님의 품안이 어떤지 조금씩 알게 알게 되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은가 봅니다. 자신이 가진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불만이 많아지고 부모님 슬하에 있을 때는 벗어나서 조금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처럼요. 여기 나온 꼬마 소나무도 그래요. 어른 소나무들이 꼬마 소나무를 지켜줄 때는 자기가 크지 못하는 이유가 어른 소나무가 옆에 붙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옆에서 어른 소나무가 햇빛을 가려주고, 무더운 여름에 물을 나눠 주어도 전혀 고마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꼬마 소나무는 어른 소나무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그런 시기가 한번에 오는 건 아니지만 꼬마 소나무는 스스로가 느끼면서 한층 성장해가는 내용의 동화입니다.
"키만 자란다고 다 멋진 어른 나무가 되지는 않아. 더 중요한 것이 있어."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워. 파란 하늘처럼 높고 드넓은 바다처럼 깊은 것!" "항상 좋은 생각을 하고, 남의 말을 귀담아들을 줄 알고, 그런 것만 지켜도 저절로 느껴져. 꽃향기처럼." (본문 일부 발췌)
늘 잘난척만 하고 고마움을 모르는 소나무가 어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 준 동화로 분량상으로 보면 유치원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나 내용상으로 보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꼬마 소나무의 이야기는 단순한 나무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튼튼한 몸과 튼튼한 마음으로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온 세상의 바람을 담아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배려와 소통 능력을 배우듯이 꼬마 소나무도 많은 시련을 이겨내면서 미처 깨닫지 못한 소통과 배려를 스스로 깨닫게 된답니다.
저는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을 참 좋아라 합니다. 동화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순수함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는 함께 동화책을 볼 시간이 많았지만 이젠 아이들이 훌쩍 커버리다 보니 동화책을 보기가 쉽지 않아요. 오랫만에 만난 동화책 속에서 저도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동화책의 핵심 주제는 자연환경, 성장, 배려로 유치원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자 강두원님은 수리산 식물원과 젤로스 숲살이 숲학교 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며 저서로는 <예술에서 상상력이 왜 요구되는가?>가 있어요.
그림을 그리신 남은미님은 그림책 만드는 일을 마술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한 칸짜리 작업실에서 닳은 붓과 토막 난 파스텔, 물감들을 벗 삼아 그림을 그리고 계세요.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동네는 시끄럽다>, <붕어빵 한 개>, <바나나가 뭐예요?>, <한달 전 동물병원>, <심술봉 아기 할머니>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