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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소기 #미쓰다신조 #북로드 #미쓰다월드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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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미스터리 소름지수 ⭐⭐⭐⭐ 우중괴담 이후 4년만에 돌아온 북로드 미쓰다 월드. 출간 전부터 너무 기대를 많이했다. 노조키메가 눈, 엿보는 시선에 얽힌 괴이를 풀어내고 있으면 미미소기는 귀,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대한 괴이를 다루고 있다.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오감 시리즈가 국내에선 무려 12년 만에 새로 나온 것이다. 📒 노조키메와 비슷하게 미미소기는 어떤 노트에 적힌 괴기한 이야기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노트는 미마사카 슈조라는 미쓰다의 광팬인 한 편집자의 할아버지의 것으로, 슈조가 이 노트를 얻은 것도 정말 우연이라기엔 무서운 우연으로 자물쇠의 비밀번호와 열쇠가 갑자기 슈조의 손에 들어와 금고를 열어 얻어냈다. 노트를 다 읽은 슈조는 미쓰다에게 노트를 보냈다. 미쓰다 작가님 책을 많이 보진 않았지만, 우중괴담 같은 단편집도 한 편에는 최소 60페이지 정도의 길이였는데, 이책은 정말 초 단편 괴담들이 반복된다. 슈조의 할아버지 미마사카 만조가 어느 괴담회에서 이야기를 듣는데, 초로의 기모노 남자가 무서운 괴담을 시작한다 . 그 괴담엔 이즈메란 남자가 나오고, 이즈메의 무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즈메의 괴담엔 한 무인 산장의 방명록에 적힌 무서운 글이 나온다. 그 글을 쓴이는 봇카라는 짐꾼인데, 우체국 직원인 사루나기의 무서운 이야기를 적었다. 사루나기는 자신이 겪은 과거 괴담을 이야기하고, 이야기 속 귀신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한 여자가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하고.......... 작가님의 원래 책에서는 이렇게 짧은 괴담이 계속해서 나온 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액자식 구성으로 한 인물이 본인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다시 자신의 무서운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또 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하며 무려 10명의 무서운 이야기가 나온다. 또, 이 모든 이야기는 한 노트에 써진 만조의 기록일텐데 모두 글씨체가 다르다. 한 사람이 썼다면 그럴수 있을까..? 👂🏻 이야기가 갈수록 고조되며 점점더 기괴해지고, 등장인물들도 점점 헷갈리기 시작할 때, 10번째 무서운 이야기를 한 사람이 다시 괴담회로 돌아가 들은 무서운 이야기로 ,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귀 기울이면 의미없는 글자들만 이어진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들리는 움직이는 소리. 그것은 귀를 기울여 나를 찾는다. 있을 수 없는 곳에서의 장송행렬. 늦은 밤 어느 집에서 신세를 지게되었는데, 방의 문 세 개가 다 조금씩 열려있고 집 주인들이 방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자세로... 산 속에서 ,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 무시하려 하지만 이젠 앞에서도 소리가 들린다. 노조키메는 계속 어디선가 쳐다보는 시선을 느껴 나도 모르게 본 후로 집안의 틈, 문들 단속을 하고 다녔는데, 미미소기는 어디선가 조금씩 들려오는 소리, 누군가 나의 기척을 느끼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는 괴이들이 나와 행동거지를 조용히 하게 되고, 혼자 있을때는 귀마개를 끼고 있게 한다. 펀딩 참여할때 굿즈가 귀마개여서.. 사실 조금 실망했는데, 역시 허투루 선택한 귀마개가 아니구나.. 생각이 짧았던 내가 부끄러웠다. 괴담들 자체도 원래 단편집을 좋아해서 짧고 굵게 계속 무서운게 나와서 좋기도 했는데, 더 좋았던 건 이 괴담들이 어디선가 본것 같은 느낌이었다. 보면서 이거 이책에 나온거 아니야? 이사람 혹시? 하면서 작가님의 옛날 책들을 다시 들춰봤다. 작가님의 기존 책들이 그렇듯 이 노트의 내용이 끝나고 미마사카 슈조와 미쓰다 신조가 노트의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데 (괴담의 집과 전개가 비슷하다) 거기서 내가 생각했던 부분들을 쏙쏙 작가님 과거책들을 언급해서 괴담을 풀어나간다. 이스터 에그를 좋아하는 나는 알던 책 내용들이 은근히 나오니 재미는 있는데, 아직 안본 책이랑 국내엔 정발되지 않은 책 얘기가 나올 땐 두사람이 나를 왕따시키는 것 같아서 섭섭하기도 했다. (작가님 책 처음 보는 사람들은 좀 어리둥절 할것 같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던 엽기자인 둘의 만담도 나오고, 끝부분의 미마사가 슈조 체험담은 백사당의 소리의 괴이로 바뀐 현대판 버전 같기도 했다. 작가님 특유의 어두운 문체, 민속학적 공포, 음산하고 음습하고 찝찝한 이야기들이 짧고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너무 좋았다. 옛날 작품부터 보고있어서 작가님이 되게 옛날 사람 같은 느낌이었는데 코로나 이야기가 계속 나오니까 조금 어색했다. 나중엔 스마트폰 괴이담도 나오려나.... 이 책만 봐도 내용을 이해하는덴 전혀 문제 없긴 하지만, 만약 정말 더 재미를 많이 느끼고 보고싶다면 작가님 기존 책들을 어느정도 보고 읽는 것도 추천한다! 기관 : 호러작가가 사는 집 작자 미상 사관장 백사당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괴담의 집 노조키메 검은 얼굴의 여우 우중 괴담 쾌 : 젓가락 괴담경연 꼭 25년동안 작가님의 여러 책들을 여기서 연말 결산하는 느낌이어서 미쓰다 도장깨기 후 꼭 다시 봐야겠다.... 중간까지 괴담이 계속 반복될때는 뭐지...? 했던 책인데 마지막장까지 보고 하... 역시 작가님.... 나같은 덕후를 위해 내주신 책같아서 아직도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북로드 유령의집 시리즈도 다 국내 출간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둘만아는 얘기 자꾸 하니까 독자 왕따당하는 느낌이었어요 ㅜㅜ 북로드에서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히였습니다 추천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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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신작이 자주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신작 애타게 기다리다 신작 나와서 바로 펀딩 했습니다~ 표지는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 작가님 신작 내주신것만 해도 완전 감사합니다~ 북로드 출판사에서 작가님의 다른 신작들도 발매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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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신조 작가님의 대부분의 책들을 읽었고, 괴이한 현상이지만 파고들어보니 인간이 원인이었다. 라는 플롯을 너무 좋아하고 독자들을 설득시키는 힘이 대단하지만 노조키메는 읽는 내내 소름 돋는 공포소설이었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후속작으로 알고 바로 펀딩했어요. 작가 3부작인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 '작자미상', '사관장', '백사당'도 재출시 기원해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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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쓰다 신조를 좋아해서 그의 책도 많이 읽고 오컬트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는다. 이번에 미미소기라는 신작이 나와 구매해 읽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호는 아니였다. 우선 늘 먹던 맛의 미쓰다 신조식 소설이었으며 뭔가 새로움이나 혹은 우중 괴담의 경비처럼 텍스트를 읽기만 해도 조금 으쓱한 느낌을 원했는데 그냥 적당히 오싹한 향만 입힌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 좀 나쁘게 말하면 진부했고 좋게 말하면 미쓰다 신조의 팬이라면 읽어볼만 하다고 하고 싶다. 8점이나 준 이유는 7점이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