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9)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위험한 뇌과학
"위험한 뇌과학" 내용보기
신경과학을 다루는 기사에서 '~을 관장하는 영역을 찾았다'와 같은 확언적인 표현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우리 뇌는 전기적 또는 비전기적으로 방전되는 신경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 신경 세포는 다른 신경 세포 수백 개로부터 자극을 받아 활성화하거나 활성화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뇌 기능을 뒷받침하는 기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밝혀내지 못했다는 점을
"위험한 뇌과학" 내용보기



신경과학을 다루는 기사에서 '~을 관장하는 영역을 찾았다'와 같은 확언적인 표현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 뇌는 전기적 또는 비전기적으로 방전되는 신경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 신경 세포는 다른 신경 세포 수백 개로부터 자극을 받아 활성화하거나 활성화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뇌 기능을 뒷받침하는 기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밝혀내지 못했다는 점을 간과하게 만드는 거죠. 신경 세포 작용을 확인하면 정신 현상의 신비를 설명할 수 있을 것처럼, 그런 뜻을 담은 과학적인 어휘들이 확산되고 허투루 쓰이면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경고하는 책이 나왔네요.  

《위험한 뇌과학》은 인지신경과학 박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알베르 무케베르의 책이네요.

저자는 과도하게 부풀려진 신경과학 열풍(Neuromania, 뉴로마니아) 때문에 과학적 사실이 성급한 비약과 단순화, 때로는 명백한  왜곡으로 변질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네요. 신경과학이 매력적인 학문인 건 맞지만 뇌 연구가 인간의 개별적이고 집단적인 여러 행동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라는 거죠.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인지편향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가 무심코 받아들여온 수많은 주장들을 하나씩 검증하며, 어디까지가 과학적 사실이고 어디서부터 과장과 오해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해 보여주기 위함이네요. 

가장 잘못된 접근법은 우리가 거의 알지 못하는 뇌라는 복잡한 대상을 너무 단순화하는 환원주의적 접근법이네요. 사람의 의식, 사람의 뇌가 신체와 분리된 고립된 성채로서 위쪽에 따로 있는 만능 통제실로 여긴다면 제대로 뇌를 이해할 수 없다는 거예요. 뇌는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통합하고 활동하는 기관이며, 모든 게 몸과 머릿속에서 동시에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모든 문제를 한 개인과 뇌로 축소하지 않아야  중독이나 통증, 정신신체질환, 가짜 뉴스 같은 주제를 올바르게 다룰 수 있네요. 뇌에 관한 왜곡된 통념에서 벗어나 뇌를 다루는 개념적인 틀을 확장하고 인간의 문제를 올바르게 접근하는 노력이야말로  불확실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비법이었네요.



#위험한뇌과학#알베르무케베르#21세기북스#프린키피아13#불확실한세상에서나를지켜줄메타인지사고법#프랑스국민신경과학자알베르무케베르신작#뉴로마니아현상해부#프린키피아시리즈#뇌과학#교양과학#과학

YES마니아 : 골드 a*****7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