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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다에 빠져봅시다. 사랑이 무어냐고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답하겠어요.” 나훈아의 노래, 가사중 일부이다. 그 가사처럼 사랑에 대하여 아주 명확하고 간단하게 정의해 놓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간결함은 높이 사줄 수 있으나,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완벽한 대답은 분명 아니다. 그럼, 사랑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이 그래서 <사랑이란 무엇인가>이다. 사랑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마 하는 자세로 이 책은 거침없이 사랑을 묻고 탐구하고 정리해 놓는다. 읽다보면 ‘아, 사랑이 이런거구나’ 하며 무릎을 치기도 하며, ‘아, 그런 거였구나’ 하며 탄식을 하게 만드는 책. 그래서 사랑에 대해 한 수 배웠다.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이 여기 있다. 지금껏 사랑에 대해 알아오고, 하기도 했고, 말하기도 했다.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도 여러권 – 그야말로 수레 하나를 채울만큼 –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는 손 들었다. 그런 책을 모두 합해 놓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누구? 사랑에 대해 누가 이런 말을 했더라, 누가 이렇게 사랑했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모두 등장하는 것 같다. 사랑에 관한 문학작품, 열을 올리며 이야기 했던 이야기들, 보면서 눈물 흘리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여기 모두 있다. 그래서 색인이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미켈란젤로의 조각을 예로 들어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부터, 소크라테스, 그리고 21세기 디지털사랑까지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연구를 한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왜 지금 사랑이 중요한가 저자는 사랑을 이루는 핵심요소는 열정과 낭만이지만 지금은 인정욕구와 불안감이라는 중요한 요인이 추가된다고 말한다. 사랑의 기능이 거기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고 받으면서, 인정욕구를 충족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 사랑은 그렇게 사람을 구원한다. <사랑은 나와 너 ‘안’에 각각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너 ‘사이’에 존재한다. 사랑이 ‘사이’에 존재한다는 것은 함께 마음을 나누려는 시도 속에 사랑이 형성된다는 뜻이다.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47쪽) 그래서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인 인간에게 사랑은 필수불가결한 감정인 것이다. 사랑의 바다에 빠져봅시다. 이 책은 마치 ‘사랑의 바다’ 같다. 다른 사람들이 지금까지 사랑에 관해서 해 놓은 모든 설명, 이론, 생각들이 ‘사랑의 강’이라면, 이 책은 그러한 것을 모두 품고 있는 바다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만큼, 사랑에 대하여는 빠짐없이, 흐트러짐 없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해 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책을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에 대한 해답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사랑이야말로 – 그것이 남녀간의 사랑이든, 아니든 – 심리적 안정감을 잃고 홀로 남겨져 있다는 생각에 잠겨 외로운 시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구원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선물’이기 때문에 사랑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사랑은 실존적 불안에 대한 가장 완벽한 처방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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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허리디스크수술때 엑스레이촬영을 위해 투여한 혈관조영제의 부작용으로 거미막염이라는 불치의 병을 앓게된다.
그런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남편은 언론인생활을 접고 아내와함께 시골마을로 이사해서 24년동안 간병하며 글을 썼다. 그런데, 그들이 만난지 60년, 결혼한지 58년만에 이 부부는 시골집 에서 함께 생을 마감한다...
헌데, 이들이 생을 마감하기 1년전 남편은 아내에게 편지를 쓴다...
"당신은 곧 여든 두살이 됩니다.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탐스럽고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함게 살아온지 58년이나 지났지만,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 나는 이부분을 읽고서 뭉클함을 느꼈다.
24년간 아내를 극진히 간호했던 남편이 84세의 나이에도 아내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니...
그 남편이란 분은 언론인이자 68혁명을 주도했던 탁월한 사상가 이기도 한 앙드레 고르였다.
나는 주창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마음의 숲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앙드레 고르의 이야기는 가슴아프게 하면서도 그순애보같은 사랑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하였다.
두사람이 처음 만났을때 느꼈던 열정이 60년이 지났어도 남아있다니...
시간과 죽음을 넘어서는 그들의 사랑은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영원>과도 같다고 생각되었다...
문득 행복전도사 최윤희씨가 생각났다. 최윤희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루프스>를 심하게 앓았는데 이로인해 남편과함게 5년전 생을 마감하셨으니... 남편과 함께 이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볼때에 앙드레 고르부부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부부가 똑같이 아내가 투병중이었고 결국 부부가 함께 저세상으로 가는걸 택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무튼 이책에 나와있는 앙드레 고르부부의 이야기를 읽고서 내가 느낀 것은 정말 남편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리고 얼마전에 관람했던 영화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의 조병만할아버지와 강계열할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도 생각이 났다. 결혼 76년째인 두부부... 할아버지를 지극히 봉양하고 같이 손잡고 걷기를 좋아하는 할머님의 그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보고 참 결혼생활은 저렇게 해야해 라는 생각만들뿐이었다...
아무튼 이책은 문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신화학, 영상학, 문화이론 등을 바탕으로 사랑이란 무엇인지 심도있게 다루고있다.
특히, 영화나 소설, 시 등을 예로들며 설명하시니 더욱 이해가 용이했다.
글고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고 상대방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깨닫게도해주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정말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본질을 알고싶어하는 분들은 물론 다소 메마르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도 한번쯤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책은 사랑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연구하게한 책으로서 하나의 메시지를 던져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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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처음에는 단순히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책을 살펴보자 그 내용의 방대함과 세밀함에 놀랐다. 고대로부터 전해지고 있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책을 완독하면 사랑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전통적인 사랑과 함께 현대적인 디지털 사랑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후자의 이야기를 처음 보았을 때는 약간 거리감도 느꼈지만 바로 이것이 현실이다. 책은 현실을 반영해야 하는 법이다. 그런 현실성이 책에 드러나있다. 그리고 그 현실성을 살짝 꼬집고 있기도 하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랑은 멀어지는 법이다. 디지털이 발달되어 서로 보지 않아도 안부를 묻고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사이버섹스의 미래가 멀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무리이겠다. 직접 대면해서 온기를 느끼지 않으면 서먹함이 존재하게 된다. 디지털 인간관계의 연결 정도는 무척이나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가느다란 선이라고 보면 되겠다. 제목은 무척이나 고전적이다. 인류는 사랑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직까지 정답을 구하지 못 하고 있다. 다만 정답에 근접한 체계적인 연구결과와 체험결과 등이 있을 뿐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사랑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런 사랑에 대한 연구는 동양사보다 서양사에 더욱 많다. 서양사의 사랑 이야기는 신화로까지 연결되는데, 그리스 신화가 대표적이다. 그 신화의 이야기가 책에 기술되어 있다. 읽다 보면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왜 지금 시기에 책이 나왔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감정 사랑에 주목하고 있다. 불신과 불통의 시대에서 사랑은 인간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인간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다. 사회적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들과 사랑이라는 교분을 나눠야 한다. 디지털이 점점 강력해지면서 인간의 사랑에서 인스턴트가 등장하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있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인스턴트 사랑이 더 많아졌다고 봐야겠다. 이런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볼 수 없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전통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는 것도 즐겁고, 디지털 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다. 사랑을 갈구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완독하여 사랑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가는 건 즐거운 일이다. 물론 사랑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 해도 본능적으로 사랑을 찾아갈 수 있다. 저자가 교수님이라고 한다. 책을 읽다 보면 교수님에게 배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대학 강의 서적으로 사용해도 좋을 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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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책을 읽다가 '사랑은 변형된 자기애'라는 문구룰 읽었던 기억이 있다. 결국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이해했다. 그도 그럴것이 사랑이라는 것의 속을 들여다보면 사실은 자신이 좋아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일 경우가 대부분일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충분히 납득이 되는 이 문구로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도 많다. 희생을 포함한 사랑의 경우가 그렇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까? 그러나 역시 사랑은 어렵다. 때로는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워서 고개가 숙여지는 사랑이 때로는 생각했던것보다 너무나 가볍고 남루하게 변질되는 것 같아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사랑... 인류가 살아오면서 쉴새없이 노래하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사랑은 역시 특별한 경험이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존재감을 정당성을 찾게되고 상대방과 나만의 둘만의 세상에 서있는 것 같은 작은 기적을 만나기도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고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이 사랑의 힘이다.
이런 사랑에 대해서 기술적인 책들은 참 많이 봐왔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들은 늘 사랑에 고민하고 상처받고 또 치유받기에 사랑이라는 테마는 간과할 수 없는 생명줄과 같은 신성함과 엄숙함 때로는 간절함까지 있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사랑을 쟁취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적인 책이 많이 나오는 것이겠지.
그렇지만 가끔은 사랑 그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들 때, 사랑이란 것이 과연 무엇인지 그 밑바닥부터 차분히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가볍게만 말하기에는 사랑이란 주제는 생각보다 무겁고 어려운 주제이기에 막상 사랑에 대해서 고민하기가 망설여지고 그 뚜껑을 열기가 두려워진다.
누가 그랬더라 사람의 마음은 한가지가 아니라고 했다. 무지개라고 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 사랑이라면 이 역시 총체적인 것일테다. 이 책은 사랑을 다양한 학문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다른 각도로 바라본 사랑의 본질에 살짝 놀라기도하고 손에 닿을듯 말듯한 느낌도 들기도 한다. 역시 쉽지는 않은 것이 사랑이지만 책을 덮을 즈음에는 누가 뭐래도 역시 사랑이라며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 내가 마음을 두고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다시 생각해봐도 사람이 만들어내는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정인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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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올 때에는 그냥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출간에는 이유가 있다. 작가 주창윤님은 왜 지금 이 시점에 사랑에 대해 정의를 하는 책을 출판하게 된 것일까?
왜 지금 사랑이 중요한가?
영화에서도, 대중가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남녀간의 사랑을 그리고 노래하며, 작품을 보고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동감을 이끌어낸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장 보편적이고,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복잡한 감정 '사랑'을 이 시대 사람들은 포기하며 살고 있다. 얼마 전, 신문 1면에 n포세대에 대해서 나온 것을 보았다. 점점 세상이 어려워지면서, 연애, 결혼, 출산 등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사는 이 시대의 청년층의 이야기였다. 사랑이 사라지고 있기에 점점 세상은 퍅퍅해지고, 삭막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랑의 정의가 돌연변이가 되어가는 듯하다.
요즘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 잘 모르면서 '사랑' 타령을 한다. 현대판 사랑을 이 책에서는 '디지털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사랑하는 모습까지 실패를 두려워 하며 조금 덜 상처받는 '썸타는 사랑'을 운운하며 이것이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사랑의 진정성을 파괴하고, 실용적인 사랑, 육체적인 사랑이 진정한 사랑인양 착각하며 산다. 사랑을 포기하라는 세상,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유리하게 맞추려는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 책은 세상의 빛을 본 것 같다.
[사랑이란 무엇인가]는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문학,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사랑의 전반적인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에서 발견한 '사랑'이야기에서부터 피그말리온 사랑 등 신화학, 문화에서도 사랑을 만났고, 사랑의 결정과정과 사랑을 분류하며 형체가 없는 사랑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사랑의 정의가 인상적이었다. 사랑의 역사에선느 소크라테스의 사랑을 에로스, 스토르게, 크세니아, 필리아, 아가페 이렇게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에로스는 연인들의 사랑을, 스토르게는 가족에 대한 사랑, 크세니아는 이방인이나 손님에게 전하는 사랑, 필리아는 친구 같은 사랑 마지막으로 아가페는 자기희생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이는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랑을 바라보았지만 사실 이 책을 모두 읽은 후에도 사랑은 어렵다. 구체적으로 이것이 사랑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왜 그럴까? 나는 이 책의 한 부분은 인용하면 이번 서평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당신이 하고 있는 현재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모두 비슷한듯하지만
어느 누구의 사랑도 같은 모양이나 같은 색깔을 가지고 있지 않다.
사랑에는 원본이 없기 때문이다.(p84)
사랑에 원본이 없다는 것은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랑이 유일한 원본이라는 말이다.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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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그 말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던 적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시간이 흐른 다음에 누구나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 오는 시점 더더욱 그런 감정에 빠져들고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라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책 제목만 봤을 때는 사랑의 정석을 배워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본 내용은 어떨까 싶었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연인간의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예전의 연애 감정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생각도 이 책 제목을 보고 느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책의 두게는 제법 되는 편이네요. 300쪽에 달하는 책인만큼 방대한 양을 다루고 있을 것 같아 기대감도 들고 사람의 감정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사랑이란 것이 생각보다 쉽게 변하기도 하고 무너져 내리는 감정이기도 한 것이 어떨 때 보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사랑에 필요한 것은 열정과 낭만만 있어도 된다고 얘기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좀 달라졌다고 하네요. 상대방을 인정하고 상대방한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더해졌고, 자신의 가치를 믿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불안감 또한 이제는 사랑이란 감정에 포함이 되어져 있다고 하니 기본적인 욕구만 가지고 하던 사랑과는 이제는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사랑 하나만 가지고도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알게 되는 책이니 그냥 사랑 타령만 하는 그런 책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과학자들이 사랑과 관련된 화학적 반응도 밝혀내고 했지만, 사랑이란 감정을 밝혀내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사랑의 방법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얘기를 다루어 주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실체들을 얘기해주는 기분도 든답니다. 다양한 참고문헌들 속에서 나오는 글들도 접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볼 수도 있고, 저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더 잘 설명해 주는 부분에 도움도 되었다는 것을 알 수도 있답니다. 이 책 속에서 접해볼 수 있는 것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거와 달리 우리가 사는 시대가 디지털 시대라는 것이죠. 그만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다른 사랑법 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던 참이었는데, 책 내용도 그런 부분이 다루어진다는 것이 지금 이 시대가 어떤지를 상세하게 경험시켜 주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과학적인 측면, 역사속에 이야기, 다양한 인용글, 여러 방면에서 바라본 이 사랑이라는 관점이 얼마나 방대한 양을 다룰 수 있는 것인지 이 책을 보면서 놀라고 또 놀라면서 읽어 내려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제대로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면서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도 시대에 맞춰서 한 번 짚어보고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보았답니다. 사람의 감정도 시대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사랑이란 감정의 본질은 항상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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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단순히 떨리고 흥분되는 것이 사랑이 아닌데 요즘은 설렘을 사랑으로 착각하면서 사는 기분이 든다. 저자는 최근 방송을 비판하면서 방송에서 사랑을 너무 쉽게 표현한다고 꼬집고 있다. '썸'이 없으면 어떤 방송도 재미가 없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요리 프로그램에도, 노래 프로그램에도,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 당사자들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사랑'과 비슷한 감정이 흐른다. 썸타기라는 것은 매우 가까워지는 것을 거부하는 행위이다. 가까이 가고 싶지만 가까이 가는 것이 두려운 실용적인 사랑을 뜻한다. 이것은 디지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발생한 사회적인 현상이라고 저자는 판단하고 있으며 그런 사회 분위기가 사랑의 깊이를 얕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랑은 숭고하고 그 발견이 어려운 것인데 그것을 쉽게만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 이 책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깊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선 저자는 사랑이라는 것의 본질, 개념에 대해서 알아본다. 미켈란젤로의 조각품들을 보여주면서 그는 사랑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책을 열어나간다. 미켈란젤로는 인체를 아름답게 조각했는데, 그는 조각하는 과정에서 대리석을 조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상을 덮고 있는 돌을 벗겨낸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미켈란젤로의 이런 생각을 미켈란젤로 현상이라고 말한다. 아직 미완성 상태인 사랑은 서로를 덮고 있는 대리석을 보는 것이요, 대리석을 벗겨 내어야 이상적인 인물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겉모습인 외모나 스타일을 긍정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태도와 성격을 긍정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과 가까움을 말하고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로서 사랑을 이어나가는 힘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고, 에로스의 신화나 소크라테스가 말한 사랑 등 고대의 철학자들과 예술가들이 말하는 사랑에 대해서, 또다른 나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미술작품이나 소설작품들을 인용하기도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사랑은 여러가지 모습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미켈란젤로가 말했듯 서로의 진실한 모습을 보는 것, 껍데기가 아닌 안 쪽의 마음과 상처들을 보면서 자아를 인정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사랑은 방대하게 연구되어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과학에서도 분석해내 보려 했고 생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 사회학적으로도 사랑을 해석해 보려 했었다. 하지만 사랑이란 건 애초에 과학과는 먼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어렵고 많은 개념이 있어서 이해하기 힘든 사랑을, 인간은 확실하게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참으로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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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게 있다면 그것은 아마 사랑일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순가부터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한다. 사랑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고, 또 나누기도 하며, 끊임없이 사랑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은 많이 달라졌고, 사랑에 대한 정의나 이해 역시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했다. 지금까지 남녀의 사랑은 학자들에게는 연구의 대상으로, 예술가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소재로 사용되며 오랫동안 역사와 전설을 탄생시켰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랑의 의미 또는 많은 변천을 가져왔다. 하지만 사랑의 진정한 가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시중 서점에는 사랑에 관한 책이 넘쳐나고 있고, 사람들은 연애 트렌드를 분석하거나 연애의 비법과 전략을 제시하며 사랑에 대해 논하고 있다. 어딜 가나 사랑이 넘쳐나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사랑의 본질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사랑을 통해, 영화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그리고 사회의 발전과 인식을 통해, 과학과 심리학 이론을 통해, 사랑이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졌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주 교수는 ‘현대인은 정서의 불안과 허기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지금 관계의 시대를 넘어 연결의 시대를 살고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연결하기에 집착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운명적 사랑을 꿈꾸고 있다. 우리는 이미 사랑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왜 사랑이 하고 싶은지, 왜 사랑받고 싶은지, 왜 사랑 때문에 아픈지, 왜 사랑이 중요한지, 그 이유에 대한 답은 쉽게 내리지 못한다. 사랑은 서로 다른 이방인의 만남으로 시작하지만, 사랑을 통해 인간은 내면의 자아를 발견하기도 하고, 서로의 기억이나 감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그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사랑은 많은 부분 그 방법과 의미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더 이상 상처받길 원하지 않고, 사랑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저자가 내놓은 사랑에 대한 분석을 읽으면서 내가 사랑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이 과연 맞는 답이었을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저자의 사랑 분석법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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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의 책은 그 자체로도 품격을 갖추었지만 사랑이란 무엇인가? 하는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 신화적 이야기부터 중세기독교 시절과 현재의 생활에 따른 사랑의 변천, 영화 속 사랑의 다양한 이야기 등 많은 주제를 통해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원시 공동체시절엔 힘있는 자만이 여자를 차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불합리함을 해결하긴 위한 대책이 결혼이라는 제도로 발전을 하여 법으로 정해지고 그 규범을 따르도록 긴시간을 강요당하기도 하고 스스로 지키도록 노력도 했다.. 어쩌면 사랑의 완성은 결혼이라는 제도로 발전을 한 것이기도 하겠다.. 그렇지만,,, 사랑이란 ..? 하고 묻는다면 그것이 꼭 결혼이란 제도하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현실에서 많이 마주친다.. 책은 <피아노><이터널 선샤인>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랑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단 두번 베아트리체를 본것만으로 사랑에 빠져 신곡을 완성시킨 단테의사랑.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사랑처럼 기독교 문화가 왕성하던 시절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인간세계의 사랑보다 우선시 되어서 새로운 사랑의 형태를 만들었고 톨스토이나 니체 같은 이에 이르러서 하나님과의 사랑보다도 바로 앞에 있는 사람과의 사랑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어진 것 같다.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신화속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아를 사랑하는 형태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상호작용 교감이 없으면 사랑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결론하에서,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을 통해 돌을 통해서도 상대방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끌어 냄과 같이 내가 상대방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고, 나도 상대에게 아름다움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야기로,,,사랑이란 무엇인가? 하고 플라톤이 물으니,, 소크라테스는 내가 저 건너편 보리밭 끝에 있을 터이니 너는 이곳에서 출발하여 오는길에 가장 큰 이삭을 하나 가져 오너라. 마침내 건너편까지 도착한 플라톤의 손에는 하나의 이삭도 없는 빈손이었다. '왜 빈손이냐?'고 묻는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처음엔 좋은 이삭들도 눈에 띄였지만 조금 지나면 더 좋은 것이 나타나겠지.. 하다가 지나쳤고,, 나중엔 그보다 못한 것이 자꾸 보여서 아까 지나친 것들이 아까움에 결국 빈손이었다는 플라톤의 대답에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라고 표현했다는 말처럼,,, 풍요가 지나치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겠다..
인터넷세상에선 인터넷은 장거리 사랑도 가능케하고, 수없이 파트너를 교체할 수 있는 가능상을 열어 놓았기에 과거처럼 결혼이라는 사랑의 완성된 제도로 가는 것의 선택이 너무나 어렵게 되었다. 중세시대처럼 종교적 사랑이 최우선 이었을 때는 하나님이라는 구심점이 있었고,, 대가족제도하에서도 집안 대 집안의 약속이라는던가 가족간 이해를 구해야 하는 어떤 구심점이 있었지만 현대는 본인 스스로 어떤 구심점없이 쉽게 행동하게 되는 그런 세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결국 제일 처음 저자가 언급한대로 내가 상대방의 아름다움을 엿보는 마음을 가지고, 나도 상대방에게 나의 아름다움을 엿보게 만들게 하는 것만이 현대에도 진정한 사랑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플라톤의 보리이삭처럼 너무나 풍요로운 세상에선 어쩌면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하고 미완으로 남겨질 것 같은데,, 그런 것이 인간의 숙명처럼 여겨진다..
많은 이에게 읽기를 권하고픈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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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다. 이 순간만이 우리가 스스로 통제하고 고쳐 나갈 수 있으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이다.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을 지 알 수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당신 앞에 있는 사람과 서로 사랑하는 일이다.' 이것은 톨스토이의 '인생론' 중에 담긴 말이다. 어찌보면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대변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사랑이란 무엇인가> 란 책을 접했을 때 제목 탓인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내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가 버렸다. 총 10가지의 주제아래 사랑의 의미와 종류및 구분, 다양한 종류의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란 질문에 답을 찾기 보다는 되돌아 본다는 사유의 시간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알고 있는 흔한 사랑 타령이 아니다. 플라톤이 보리밭 사이를 걸어오는 동안 이삭 하나 줍지 못한 이유를 살펴보면 괜찮은 게 있겠지라는 막연한 생각탓에 결국 빈손으로 와야 했던 그 모습을 보고 소크라테스는 '그게 사랑이다' 라고 말한다.
사랑은 발견으로부터 시작되며, 사랑의 대상은 나에게 발견되기 이전까지 특별한 존재가 아닌 것처럼 대상의 특별함은 나의 눈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이라는 말도 마음에 와 닿았다. 책 읽는 동안 지루할듯 보였던 책에 점점 매료 되고 우리가 원하는 사랑과 사랑으로 여겼던 것들에 대한 생각의 시간이 되어주었다. 특히, '기억의 공유'편에 등장하는 엘로이즈와 바벨라르의 이야기와 이터널 션샤인에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사랑의 기억을 지워버린 이야기는 사랑의 기억에 대한 놀라움을 보여준다. 기억을 현재화하고 싶어하는 수녀원장 엘로이즈와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어한 수도원장 아벨라르의 운명적 사랑, 그리고 그들의 짧은 사랑과 10년여의 긴 이별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들이 서로를 향한 사랑의 기억의 방식이 달랐음을 이해 하게 되었다. 이것 또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며, 사랑의 방식임을 배울 수 있었다.
"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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