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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르의 판타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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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문장력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문장력이 좋지 않다는 건 이렇게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같은 문장을 계속해서 사용한 점은 글을 쓰는 데에 있어서 자제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디선가 읽어본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높은 건물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지만.” “그리고 경찰차나 앰뷸런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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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문장력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문장력이 좋지 않다는 건 이렇게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같은 문장을 계속해서 사용한 점은 글을 쓰는 데에 있어서 자제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디선가 읽어본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높은 건물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지만.

“그리고 경찰차나 앰뷸런스의 사이렌 소리 같은 것들을 도시에 냈다. 그런 것들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지만.”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는 것들에 대한 단어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발명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말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아야 옳지 않은가요.

문장에 있어서도, 말에 대한 의미에 있어서도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문장을 발전시킨 의미는 있으리라 생각이 들지만 몇 가지 문제에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왕자와 같은 이야기인줄 알았는데요. 그것보다는 조금 더 심각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해주려고 하는 이야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어린왕자와 나이 또래인 “에미르” 라는 어린왕자이구요.

하지만 에미르는 아버지인 왕과 어머니인 왕비(처음에는 인구 조사하시느라 등장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등장을 합니다. 왕비는 이야기 속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작가의 표현이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더군요.

첫 여행을 할 때 악어를 만나는 부분에서 악어를 이것으로 표현합니다.

제가 말한 이것은 정말 상상하기 힘들지만 듣고 보면 아하! 하고 손바닥을 칠겁니다.

정말 이미지가 딱 맞거든요.


‘에미르’가 우산을 발명한 부분에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를 않더군요.

발명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없는 것을 새로 만든 작업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 ‘에미르’가 발명한 우산은 수련 잎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엄밀히 따지고 보면 발명이 아니라 수련 잎의 기능 중에 하나를 발견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내 말이 틀린 건가요?


이야기의 흐름은 에미르가 겪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데

이 부분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하는 식의 이야기의 흐름은 1, 2, 3 식으로 단순하게 풀어나가는 것보단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음과 삶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에 있어서 불교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일곱 번째 이야기로 접어들면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기독교적 사고방식은 아닌 듯 했습니다.

141page 참조 - “한 삶에서 다른 삶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야.” 이 부분에서 불교적인 색채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윤회사상을 이렇게 표현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처음에는 철학적인 내용보다는 모험적인 이야기로만 느꼈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죽음과 삶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으로 넘어가면서 내용이 심오해지더군요.

그래서 느낀 것인데 어떤 나이 때에 읽는 것이 좋은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p********p 2009.12.0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