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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에 관심이 많아서 정보를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인터넷 서점 리뷰가 없어서.. 사기를 좀꺼렸다가, 마침 아는 분이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셔서 사서 읽어봤지요.
결론만 말하겠습니다.
출판계에 종사하고 계신가요? 1인 출판을 꿈꾸고 계신가요? 출판업에 관심이 있으세요?
그럼 무조건 읽으세요. 무조건.
제가 출판계에 종사하게 된다면, 이렇게 꼭 필요하고 속이 꽉찬 책을 만들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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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정년이 10년 남짓 남았다. 그 10년이라 함은 나라에서 정하는 나이를 말하는 건데... 그게 꼭 지켜 질 거라 장담할 수 없어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올해는 이런 저런 생각이 많고, 이것저것 배울 것도 많다. 어떻게 될지 우리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1인 출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쉽지 않은 일이고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책을 만드는 전 과정을 견학하며 보고 싶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어 책으로 대신하고 있다. 지금 당장 1인 출판을 하겠다, 덤비지는 않을 테니 일단 뭐든 알아가는 수밖에. 지난번에 읽었던 책이 1인 출판에 대한 동기 부여를 했다면, 그 다음에 읽은 책은 인쇄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펼쳤고 이번에 읽은 책은 사업가적인 마인드에 초점을 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1부 출판사를 시작한다는 것, 그 진실과 오해, 2부 창업 전 기획과 자금 계획이 필요하다. 3부 출판 편집 이것만은 알아두자, 4. 출판도 비즈니스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읽었던 책이 1인 출판에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면 이번에 읽은 책은 두려움과 걱정을 앞서게 한다. 대부분 출판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대형 출판사에서 편집 일을 적어도 5년 이상 한 사람들이고, 기본 10년은 일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면서 독립을 생각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가능할까? 할 수 있을까? 백지로 시작한다면 무엇부터 알아야 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좌절감으로 바뀌는 기(?) 현상을 맞이했지만 무조건의 낙관보다는 낫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1인 출판을 할 정도의 자본을 모은 것도 아니고, 출판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내가 겁 없이 덤벼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지난 번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출판 창업 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창업의 뜻을 명확히 하는 거다. 또한 누구나 1인 출판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책이라 고맙다는 생각도 했다. 대형 출판사와 경쟁하면서 혼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1인 출판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장의 니즈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정부 수집 능력과 그것을 상품화하는 지혜의 축적, 그리고 그것을 유기적으로 연쇄시키는 유연한 조직력을 갖춘 사람. (32)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그런 사람인지를. 만약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꿈을 포기하던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던가.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이 앞서고 겁도 나고 그러면서도 가슴이 뛴다. 누구나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누구나 성공할 수 없는 출판의 세계. 근데 생각해보면 어디든 그렇지 않을까? 어떤 업을 하더라도 그 속에 내동댕이쳐졌을 때,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망하는 거니까. 다만 준비 없이 도전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 그리고 다시 생각한다. 내가 가장 만들고 싶은 책은 무엇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글은 무엇인지.. 결국 모든 결론은 다시 나에게로 온다. 나에게 묻고 나의 대답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출판에 관한 책을 읽게 될 것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곳에 가 교육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현재 내 앞에 어떤 길이 펼쳐질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이래서 실패할 것 같고 저래서 실패할 것 같아 도전조차 하지 않는 그런 일은 만들지 않기를 나 자신에게 기도해 본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 그게 중요하단 생각을 해 본다. 무궁무진한 삶이라는 터전 안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론을 낼지... 가끔은 나도 내가 궁금해진다. |
| 편자는 이 책을 통해 출판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출판이라는 것이 가시밭길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하기를 바라는 생각에서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난 후 나는 오히려 출판 창업은 정말 한 번 해 볼 만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해 볼 만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출판 창업하기 전에 출판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제대로 쌓지 않으면 큰 일 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고 자신이 heavy user라는 것이 그 물건을 잘 만드는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 내 입장에서는 기획 및 편집자로 한번 일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출판사 편집장을 만난 자리에서 나이는 좀 들었지만 프리랜서 기획자 하나 써 보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그냥 글이나 써 달란다. 창업까지는 못 해도 나이 들어서라도 편집기획자는 한 번 꼭 해 보려고 한다. 관심있는 분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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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창업자들이 말하는 창업의 십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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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출판창업이라는 말이 이젠 생소하지 않은 단어가 되었다. 출판시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급격한 변화를 맞았고 주먹구구식 경영을 일삼는 출판사들과 비상식적인 유통업체들이 줄도산 하며 많은 출판사와 유통업체들이 문을 닫았고 이후 대형출판사들과 소총부대인 1인출판사들의 이원화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여기에 전자출판이라고 하는 새로운 형식의 출판문화가 생겨나 앞으로 출판시장의 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1인출판은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사업자도 신고만 하면 되고, 심지어 사업장없이 그냥 집에서 시작해도 될 만큼 진입장벽이 제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엔 엄청난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시작이 쉬운만큼 과정이 매우 고달프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무작정 뛰어들어 책 1권 출간하고 사라지는 출판사가 부지기수다. 이렇게 복잡해지고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되는 시장에 무장해제하고 뛰어드는 미련한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일인 출판에 뛰어들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실패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먼저 배운다음 출판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솔직히 나도 일인출판에 관심이 많다. 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내손으로 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하다. 하지만 수많은 선배들이 겪었던 실패의 과정을 반복하고 싶진 않다. 진짜로 출판을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수십번 읽고 또다시 수십번 심사숙고하여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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