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나는 이런 책은 별로 읽지 않는다. 인문서나 경제경영서를 읽는 30대 기혼 남성이라서 내가 읽어보려고 산 건 아니었다. 와이프가 여성시대 애청자라서, 이 책이 여성시대 사연 중 가장 감동적인 부모님 이야기라고 해서 선물하려고 구입했다. 책을 보게 된 건 그랬다. 지하철 안에서 그냥 가십거리로 읽을만하겠구나 해서 잠깐 읽었는데, 읽다보니 평소 잊고 지낸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거 같다. 아무튼 곧 있으면 어버니날인데, 이 책의 한귀절 처럼 어버이날만 부모 은혜를 생각하지 말고 일년 365일 아무때라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한미디를 건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래서 여자들이 여성시대를 좋아하나? 여하튼 정말 오랜만에 짠한 감동을 느꼈다. 충고 하나 하자면, 지하철 안에서는 이 책을 읽지맙시다. 참, 부부가 함께 읽어도 좋지만 자녀들도 읽으면 좋은 책이다. 이 책에는 부모가 자식 키우며 느끼는 희로애락이 있는데,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얘기다. 나도 다섯살짜리 애 아빠인데, 이건 내 얘기구나 싶어 공감했던 대목도 많았다. 솔직담백한 부모 마음을 알 수 있으니, 자녀들도 이 책을 볼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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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책을 만났습니다.
감성에 젖어 살 수 없는 세상을 살면서 메말라 가고 있는 마음을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려 놓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시간이 갈 수록 깊어져 갑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상을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사람을 겪어보면 겪어볼 수록 내 편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죽을 때까지 내 편,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분이라는 것을 알아갈 수록 부모님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그러나 내가 자녀를 낳아서 부모가 된다고 해도... 자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내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을지 몰라도 부모님을 향한 나의 사랑은 아마 부모님의 사랑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원히...
부모님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늘 거기에 있을 것 같은 부모님, 그래서 내 삶에 먼저 충실했던 삶에서 돌이켜 부모님의 삶과 그 사랑에 대해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생각해 봅니다.
좋은 책 덕분에 오랜만에 따뜻한 세상을 느끼며 하루를 접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엄마! 저를 이렇게 예쁘게 낳아 곱게 길러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자식을 낳아서길러보니 이제야 엄마 마음을 천분의 일,아니 만분의 일이라도 알 것 같습니다. 엄마가 저를 아씨고 사랑하는 것만큼 저도 엄마를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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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라서 서점에 갔는데 부모님께 드릴 책 한 권을 고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부모님만 보실 책이 아니라 자식인 내가 봐도 읽을 만한 책이다. 표지에 복고풍 향수가 느껴져 부모님이 보실 만한 책인거 같아 골랐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제 막 부모노릇 하기 시작한 내게 부모로 사는 법을 깨닫게 하는 것 같다.
어버이날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렸던 카네이션 한 송이가
하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365일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게한 아름다운 글들이었다.
집 떠나온지 10년...삶의 수레바퀴 속에 찌들려
부모님 생각을 할 틈이 없었는데,
단순히 감사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서 부모님을 다시 보게한 책이었다.
미래의 부모가 될 자녀들에게도 선물하면 좋을 듯! [인상깊은구절] 울먹이는 아이를 보며 어릴 적 엄마가 내게 해주었던 말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맞지는 말아라.엄마가 병원비 물어줄 테니 꼭 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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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라 아이들 책좀 사려고 서점에 들르게 되었다.이제 불혹을 넘긴 나이에 살림에 아이들 교육에 바쁘다보니 책 한 권 읽을 여유도 없이 살았었다. 그런데 옛날 생각이 나게 하는 책이 하나 보였다. 지금의 내 나이정도 되는 여인이 보따리를 이고 가는 모습말이다.마치 예전의 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었다.자식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법한,당시에는 몰랐으나 지나고 나니
새록새록 느껴지는 부모님의 따뜻함이 들어있었다.
또 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등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흥미위주의 자극적이고 가벼운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세상에
오랜만에 잔잔하고 맑은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책과의 만남이었다 [인상깊은구절] 어머니의 금고가 장판 밑이라는 것을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축축한 돈을 그렇게 심술부리고 타박하며 받지 않았을 텐데...기쁜 마음으로 받아 어머니께서 좀더 편안하게 그 돈을 모을 수 있도록 해 드렸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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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부모님 마음이 어떤건지 모르겠다. 매일 공부하라고 잔소리하시는 엄마,별로 대화를 하지 않는 아빠..어떨때는 부모님이 친구보다 더 멀리 느껴질 때도 많았다. 더군다나 학교에 학원에 하루일과가 12시가 다 되어서 끝나는 고등학생인 나로서는 가족과 얼굴대하는 시간만도 빠듯하다.아마도 엄마가 읽으시려고 사다 놓으신거 같은데 짤막짤막한 길이에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수월하게 읽게 되었다.지금의 내 상황은 독서도 공부의 연장이라 책만 봐도 머리가 아팠는데 이 책은 손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었고,우스운 이야기도 있었는데 나는 특히 ''아버지의 바바리 코트''가 기억에 남는다.우리 아버지도 사무직이 아니라서 양복이나 바바리 입은 모습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나도 가끔 깔끔한 정장을 한 아빠의 모습을 그려본 적이 있었다.
이 책을 다 읽었지만 그래도 부모님의 사랑을 아직은 깨닫기는 힘든거 같다.
우리 엄마 말씀처럼 나같은 아들을 낳아보아야 알 수 있을까?
아직은 미지수다... [인상깊은구절] 우리 집 옷장에는 아직 아버지의 바바리가 덩그러니 걸려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 옷 중 입을 만한 옷들은 대부분 처분했지만 그 바바리만은 그럴 수 없었다. 가끔씩 아버지를 보고 싶을 때 그 바바리를 꺼내 본다. 내가 첫 월급 받아 사준 바바리를 입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