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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부르는 오만에 대한 절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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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브스토리. 여자는 어떠해야 하고, 남자는 어떠해야 한다는 식의 관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던 시기. 그러고보니 전세계적으로 이 시기가 그랬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후기에 해당하니까. 그 유명한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이야기다.   처녀들의 관심은 오로지 결혼에 있고, 처녀들의 어머니의 관심도 딸의 결혼에 있다. 여자가 재산을 물려받는 일이 너무나 제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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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브스토리. 여자는 어떠해야 하고, 남자는 어떠해야 한다는 식의 관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던 시기. 그러고보니 전세계적으로 이 시기가 그랬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후기에 해당하니까. 그 유명한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이야기다.

 

처녀들의 관심은 오로지 결혼에 있고, 처녀들의 어머니의 관심도 딸의 결혼에 있다. 여자가 재산을 물려받는 일이 너무나 제한적이었고, 심지어 아들이 없는 집은 재산을 자기 딸이 아니라 정해진 순서에 의해 친적에게 물려주어야 했던 불합리의 시대. 세상은 이성과 과학과 합리의 물결에 휩싸이는데, 남녀의 차별이나 결혼제도에서만큼은 후퇴일로를 걸었던 것 같은 그런 시대. 지참금을 가지고 돈 있는 남자에게 시집가는 일이 삶의 윤택함을 보장받는 유일한 길이었다니 가벼운 베닛 부인과 그 경망한 딸들에게 어찌 손가락질을 할 수 있으랴. 오히려 그런 가족을 비웃는 베닛 씨와 잘난 둘째 딸 엘리자베스가 나는 더 웃겼다. 그들이야말로 참으로 오만한 사람들 아닌가.

 

오만은 다시를, 편견은 엘리자베스를 상징하는 단어라 하지만, 오만이 편견을 불러오는 태도라고 보면, 이 책은 온통 오만에 대한 이야기다. 베닛 씨의 오만, 다시의 오만, 엘리자베스의 오만, 캐서린 부인의 오만, 콜린스의 오만, 캐롤라인의 오만 등등. 오만은 그야말로 만연한 태도였다. 딱 지금의 우리들처럼. 생각하면 오만하지 않기란 참 쉽지 않다. 부모는 쉽게 자식에 대해 오만하고, 지위나 재산은 그야말로 오만을 위한 잔칫상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오만의 가장 큰 문제는 이 책에서와 같이 진정한 사랑의 눈을 가려 버린다는 것이다. 사랑이나 진심이 아닌 다른 잣대로 상대를 보는 것이다. 그야말로 위험천만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로맨스소설의 전형인 해피엔딩이 펼쳐지지만 실제에서의 오만과 편견은 그러기 쉽지 않다. 그래서 책 제목이 <다시와 엘리자베스>가 아니라 <오만과 편견>인 것일 거다.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에 대해 새삼스러운 감탄이 인다. 그녀가 펼쳐놓은 인간 군상을 살펴보면 참으로 시니컬하고도, 정확하다. 사회와 인간을 꿰뚫는, 그러면서도 둘러서 가는 능청스러움이 작품에서 배어나온다.

 

언제, 완역을 읽어야 완독해야 할텐데. 사다 놓고 반만 읽은 완역이 자꾸 눈에 밟힌다.

p****1 2008.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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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남자와 여자, 그리고 우리라는 이름
"오만과 편견, 남자와 여자, 그리고 우리라는 이름" 내용보기
그녀의 재치는 모두 책에서 나왔다. 경쾌하고 발랄하며 도발적이지만 명석하고 유쾌한 그녀의 말솜씨와 그에 걸맞는 세련되고 바른 몸가짐, 태도,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미소는 무뚝뚝했던 남자, 다아시를 사로잡는다.   그녀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치맛자락에 진흙이 묻어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더럽힐 수는 없다.   사교계의 많은 허영심에 가득찬 여성들과는 달리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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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재치는 모두 책에서 나왔다.

경쾌하고 발랄하며 도발적이지만

명석하고 유쾌한 그녀의 말솜씨와

그에 걸맞는 세련되고 바른 몸가짐, 태도,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미소는 무뚝뚝했던

남자, 다아시를 사로잡는다.

 

그녀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치맛자락에 진흙이 묻어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더럽힐 수는 없다.

 

사교계의 많은 허영심에 가득찬 여성들과는 달리

그녀는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벨이나

작은 아씨들의 조 처럼 수수하고

진정한 美를 알고 있는 아가씨다.

 

이 매력적인 소설은,

희극적으로 말하면, 딸내미 5자매 빨리 치워버리기-

일명 시집보내기-이지만, 코믹한 요소 외에도

가슴이 찡하며,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

현실적이며, 시대를 뛰어넘어서도 느낄 수 있는

여성에게 있어서의 결혼의 의미...같은 것.

어머니가 왜 그렇게 닥달을 할 수 밖에 없는지,

딸들은 왜 그렇게 무도회에 목숨을 거는지,

어떻게 보면 좀 서글플 수도 있지만, 리지와 다아시의

사랑을 보면, 우리에게 있는 '오만과 편견'을 넘어서서

진정한 인연을 만들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겉으로만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기.

그에게도 기회를 주기.

나의 확고한 자신감을 믿기.

 

사랑이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해낼 수 없고

해낼 이유도 없다.

 

s******n 2007.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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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오만한 남자와 편견을 가진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
"[오만과 편견]-오만한 남자와 편견을 가진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 내용보기
며칠 전 <<오만과 편견>>을 쓴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을 진실과 허구로 버무려 재미있게 기록한 작품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을 읽으면서 그녀의 작품을 다시금 읽어보고 싶어졌다. 제인 오스틴은 <이성과 감성><오만과 편견><맨스필드 파크><엠마> 등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녀는 중상류층 남녀의 심리와 결혼 등을 이야기하면서 그 시대의 풍속을 섬세하게 그려냈는데,
"[오만과 편견]-오만한 남자와 편견을 가진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 내용보기

며칠 전 <<오만과 편견>>을 쓴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을 진실과 허구로 버무려 재미있게 기록한 작품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을 읽으면서 그녀의 작품을 다시금 읽어보고 싶어졌다.

제인 오스틴은 <이성과 감성><오만과 편견><맨스필드 파크><엠마> 등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녀는 중상류층 남녀의 심리와 결혼 등을 이야기하면서 그 시대의 풍속을 섬세하게 그려냈는데, 특히 <<오만과 편견>>은 최고의 연애 소설로 평가받았다.

<<오만과 편견>>은 현 시대에서는 좀 식상한 주제일지도 모른다. 처음 만남에서부터 삐걱거리는 남녀가 사랑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오해를 통해 헤어지게 되고, 다시 사랑을 재확인하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과정은 우리가 드라마를 통해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토리다. 하지만 18세기 경제적인 능력을 가질 수 없었으며, 결혼을 통해서 신분 상승을 꿈꾸고, 안락한 현실에 안주하려는 그 시대의 여성들에게 집안의 조건이 아닌 진실한 사랑으로 결혼을 택하는 주인공 엘리자베스와 다시의 이야기는 그 당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을 것이다.

 

<<오만과 편견>>는 최고의 연애소설로 평가받는 작품이지만, 18세기 영국 사회의 계급이나 연애,결혼관 등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꼬집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엄마인 베닛 부인은 이 시대의 여성상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당사자의 감정이나 의사와는 상관없이 귀족 출신의 돈 많은 젊은이에게 잘 보여 결혼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운 좋은 일이라 여기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여성들은 자신들의 지혜를 갖추는 일에는 무관심했으며, 오로지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만 관심이 가졌다.

반면 베닛 부인과는 전혀 다른 딸 엘리자베스는 지혜로웠으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갖추고 있었고, 자존심이 강한 여성이다.

엘리자베스는 아버지 베닛이 죽을 경우 유산을 물려받게 되는 콜린스가 청혼을 해오지만, 사랑이 없는 그와의 결혼을 거절한다.

하지만 이런 엘리자베스도 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사회적 지위가 높으며 경제적으로도 부족함이 없고 잘생긴 다시에 대해 편견을 가졌다는 점이다.

다시의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행동과 거짓된 소문을 듣고 그가 오만할 것이라 편견을 갖게 된 엘리자베스는 그와 거리를 두지만, 다시는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한다. 다시에 대한 편견을 가졌던 엘리자베스는 진솔한 애정 표현이 아닌 자만심이 드리워진 말을 쏟아 놓은 그의 프로포즈와 뿌리 깊게 박힌 혐오감으로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청혼을 거절한다.

 

 

이 작품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결혼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사랑하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이별의 아픔을 겪어야했던 언니 제인,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콜린스와의 결혼을 선택하는 샬럿, 충동적으로 행동하여 결혼하게 된 리디아, 부유한 여자와 결혼하여 단단히 한 몫을 잡으려는 위컴 등을 통해 사랑과 결혼에 대해 우리 스스로에게 자문을 구한다.

또한 이 작품은 연애, 결혼관 외에도 제목처럼 인간이 가지는 치명적인 실수인 오만함과 편견에 대해 꼬집고 있는데, 다시의 오만함과 엘리자베스의 편견을 통해서 우리가 자주 범하게 되는 어리석음인 오만과 편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

이들의 이 어리석음은 사랑에 아픔을 겪게 하는데, 다행이도 이들은 자신들이 범한 실수를 고침으로써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인간은 오만이나 편견으로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이 주인공들은 문제점을 깨닫고 노력한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만과 편견>>은 200년이 흐른 지금에서도 큰 공감을 주는 작품인데, 현 사회와는 많이 다른 시대적 상황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연애관이나 결혼관, 인간이 가지는 어리석은 오만이나 편견을 흥미로운 러브스토리 속에 내재시켜 둠으로써 큰 공감을 느끼게 한다.

푸른숲주니어 <징검다리클래식> 시리즈는 원작의 느낌을 살리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시리즈이다.

특히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적 배경을 소개하고 있는데, 작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사고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구성이 마음에 든다.

 

(사진출처: '오만과 편견' 본문에서 발췌)



s*****2 2012.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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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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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자만심,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허영은 자신이 지니고 있지 않음에도 있는척하는 허세   이 책의 주인공인 다아시는 엘리자베스 입장에서는 오만하기 그지없는 남자이다. 무도회장에서 여성들의 외모를 보며 자신이 춤을 추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여인은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에 대한 편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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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자만심,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허영은 자신이 지니고 있지 않음에도 있는척하는 허세

 

이 책의 주인공인 다아시는 엘리자베스 입장에서는 오만하기 그지없는 남자이다.

무도회장에서 여성들의 외모를 보며 자신이 춤을 추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여인은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히게 된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에도 자신이 마치 그녀를 구제해주는 것처럼

자신은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사랑을 해 주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받아줘야 한다는 듯이

오만하기 그지없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엘리자베스는 이런 다아시의 고백을 거절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들을 이야기한다.

다음날 다아시는 진정성이 담긴 장문의 편지를 엘리자베스에게

전달하고 이를 읽은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들이

한 남자를 크게 오해하게 만들었고,

그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었음을 뒤늦게 후회한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된다.

 

오만은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들고

편견은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YES마니아 : 로얄 t********1 2016.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