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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가볍고 발랄한 문체와 빠른 내용 전개 때문에 술술 읽힌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면, 이 작품이 마냥 가볍기만 하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실 온갖 패션 브랜드의 이름이 화려하게 나열되는 것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악마'로 묘사되고 있는 '미란다 프리스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가볍고 발랄한 문체와 빠른 내용 전개 때문에 술술 읽힌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면, 이 작품이 마냥 가볍기만 하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실 온갖 패션 브랜드의 이름이 화려하게 나열되는 것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악마'로 묘사되고 있는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캐릭터에 대한 것이었다.

나이프로 마구 난도질해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갑고 도도한 여자.

가장 화려한 세계의 가장 상층부에 군림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여자.

모든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면서 원망의 대상인 여자.

그렇지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여자.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 묘사된 그녀의 온갖 악덕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느 순간 미란다에게 짙은 연민을 느끼고 있었다.

판매부수 1위의 패션잡지 수석 에디터, 패션계의 지존으로 군림하기까지

그녀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2번의 이혼경력이 말해주듯, 사적인 영역에서 그녀는 전혀 성공적이지 않다.

어린 쌍둥이 딸들에게 쏟는 노력들은 엄마로서 한없이 부족한 공백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한다. 따뜻한 말을 건네줄 친구나 동료 한 명 없는 고독한 여자.

그녀가 주인공 '애드리안'에게 잔인하게 굴면 굴수록 연민은 커져만 간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으면서 줄곧 생각했다.

여성으로서 이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결론은 어느 하나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하나를 희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아마도 '미란다'가 일 이외의 영역에 그녀의 에너지를 분산했다면,

그녀는 결코 지금의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지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철저히 자신의 것이다.

 

마지막까지 마녀처럼 냉혈한 모습을 끝내 지켜내는 그녀의 모습에

차라리 안도감이 들었다. 후회하고 뉘우치고 눈물이라도 보였더라면

지금까지 밀고 온 그녀의 인생이 너무 구차해지지 않겠는가.

비록 내면은 고독할지언정, 그녀는 끝까지 당당했다. 

 

가슴에 새기고 싶은 명장면이나 명품이라 할만한 문장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인생의 여러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도 꽤 괜찮은 영화였다.

화려한 볼거리와 스피디한 내용전개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메릴 스트립의 훌륭한 연기는 원작 속 캐릭터를 화면에 그대로 구현한

것처럼 생생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07.0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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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분야의 비상식을 꼬집는 책
"튀는 분야의 비상식을 꼬집는 책" 내용보기
친구한테 추천받아 읽어봤다. 그 친구나 나나 소설은 잘 안 읽는 편이라 약간의 기대를 하며 읽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영화도 책도 나름 재밌게 봤다.  내용전개도 빠른 편이고, 괴팍한 사람들을 무겁지 않게 꼬집고 있는 거 같아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또 '백만 명 쯤 되는 여자들이 너무나도 하고 싶어하는 일'이란 게 탐정에,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일에, 신경증을 동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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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한테 추천받아 읽어봤다. 그 친구나 나나 소설은 잘 안 읽는 편이라 약간의 기대를 하며 읽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영화도 책도 나름 재밌게 봤다.

 내용전개도 빠른 편이고, 괴팍한 사람들을 무겁지 않게 꼬집고 있는 거 같아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또 '백만 명 쯤 되는 여자들이 너무나도 하고 싶어하는 일'이란 게 탐정에,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일에, 신경증을 동반하는 일임에도 나름 배울 건 있다는 사실. 앤드리아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씩씩하게 대처할 수 있을것이고, 몇 안되는(거의 무에 가까운) 단서로도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이 나에겐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배웠을 것이다.

 이런 것들에서 용기를 얻었다. 이런 상사도 있는데.. 나는 정말 천사와 일하고 있구나..! 남과 똑같아져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넘어서면 좀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존재한다는 것!^^

h*****5 2007.0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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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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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결론이 나다니 솔직히 조금은 실망했다. 이 책은 말 많고 소문 많은 패션계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그 실화성에 대한 것이 가십성으로 인해 퍼지면서 많은 여성의 호응을 받았다. 그래서 더 이렇게는 결론이 나지 않았으면 했지만... 그것은 작가의 선택이니 어쩔 수 없다.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봤는데... 영화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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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결론이 나다니 솔직히 조금은 실망했다. 이 책은 말 많고 소문 많은 패션계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그 실화성에 대한 것이 가십성으로 인해 퍼지면서 많은 여성의 호응을 받았다. 그래서 더 이렇게는 결론이 나지 않았으면 했지만... 그것은 작가의 선택이니 어쩔 수 없다.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봤는데... 영화에서의 미란다는 더 매력적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악마에 가까운 캐랙터로 보인다. 책에서는 이 여자를 보면서 비호감이었는데 영화로 보니 점점 호감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이었다.
j***2 2007.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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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읽기엔 딱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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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란 소설이란 소문을 많이 들었다 샀다. 먼저 저자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한건 소설책은 맘잡고 조용히 앉아 죽 읽어야하는데 짬시간내여 후딱보고 후딱보아 소설의 감미로움을 대충느꼈다. 재미도 있고 특히 릴리와 알렉스 가족들 주인공의 인간적인 사연들 똑똑 튀는 개성들이 돋보인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무언가 우리에게 어필하는 느낌이든다 아무리 사회생활이 혼탁하게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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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란 소설이란 소문을 많이 들었다 샀다.

 

먼저 저자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한건 소설책은 맘잡고 조용히 앉아 죽 읽어야하는데

 

짬시간내여 후딱보고 후딱보아 소설의 감미로움을 대충느꼈다.

 

재미도 있고 특히 릴리와 알렉스 가족들 주인공의 인간적인 사연들 똑똑 튀는 개성들이 돋보인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무언가 우리에게 어필하는 느낌이든다 아무리 사회생활이 혼탁하게 바쁘더라도

 

자신의 인생을 잃지말자는 그런거 잘못알았을수도 있지만 난 그렇게 느꼈다.

 

이제 무언가 빚을 덜어낸 느낌 묵은 채증이 내려간 느낌.

 

예전부터 읽어야지하던 책은 이제 다 정리한 것 같다.

 

앞으론 내 소신대로 읽어야 되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18.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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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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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제목. 대체 책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 여자를 패션계에 던져놓고한편의 신데렐라 얘기라도 하려는 것일까하고콩쥐 팥쥐, 신데렐라 기타 등등 별반 다르지 않은섞어놓은 비빔밥의 장소 현대화? 정도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덜 진부해지고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은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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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제목. 대체 책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 여자를 패션계에 던져놓고
한편의 신데렐라 얘기라도 하려는 것일까하고
콩쥐 팥쥐, 신데렐라 기타 등등 별반 다르지 않은
섞어놓은 비빔밥의 장소 현대화?

정도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덜 진부해지고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제일 끝에서 주인공 자신이

그녀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인상 깊었던 5년 전 쯤의 현정아 사랑해의 주인공 감우성처럼.

현대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코드를 캐치했던 책이라고 생각된다.

화려한 옷, 그리고 남자, 그리고 파티, 그리고 자기 성취

자기 성취의 과정에 있어서의

주인공의 고뇌를 좀 더 세심하게 그릴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것이 아마

인기에 다 따라오지 못하는 내용 평점이 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여성의 자기 성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c*****l 2007.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통 튀는 매력... 그러나 영화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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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넘어가는 책장이 아쉬울만큼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다만, 마지막 페이지에서 아쉬운건... 어느 소설이라도 어쩔 수 없는것일까? 이미 소설을 읽으면서 영화 장면 장면이 떠오르는 듯 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을 겪을 상사에 대한 사무친 무언가를 잘 긁어내면서... 패션업계가 가진 독특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소설 내내 빠른 진행과 긴장을 유지하지만, '
"통통 튀는 매력... 그러나 영화만 할까?" 내용보기
술술 넘어가는 책장이 아쉬울만큼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다만, 마지막 페이지에서 아쉬운건... 어느 소설이라도 어쩔 수 없는것일까? 이미 소설을 읽으면서 영화 장면 장면이 떠오르는 듯 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을 겪을 상사에 대한 사무친 무언가를 잘 긁어내면서... 패션업계가 가진 독특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소설 내내 빠른 진행과 긴장을 유지하지만, ''위기, 절정''에서...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슝~~하고 뱉어낸 말이 극적 통쾌함을 끌어내지는 못한 것 같다. 정말... 그녀의 말대로, 편집자 탓으로 돌려야 하는 걸까? 푸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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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다...짜증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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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능력있고 성공했지만 성격 안좋은 여자밑에서 일해야 하는 팔자 ㅡㅡ;; 하지만 일년만 견디면...성공이 보인다... 어떻게 할 것인가???? "치마가 필요해! 7시까지...이상!" 유능한 편집장 미란다의 한마디에 그 밑 어시스턴트 두명은 머리를 쥐어짜내 어떤 모양, 어떤 색깔, 어떤 재질, 어떤 브랜드인지를 추측해서 보내야 한다. 그런일이 일상다반사처럼 일어나는 곳에서 앤드리
"정신없다...짜증난다 ㅡㅡ^" 내용보기
무진장 능력있고 성공했지만 성격 안좋은 여자밑에서 일해야 하는 팔자 ㅡㅡ;; 하지만 일년만 견디면...성공이 보인다... 어떻게 할 것인가???? "치마가 필요해! 7시까지...이상!" 유능한 편집장 미란다의 한마디에 그 밑 어시스턴트 두명은 머리를 쥐어짜내 어떤 모양, 어떤 색깔, 어떤 재질, 어떤 브랜드인지를 추측해서 보내야 한다. 그런일이 일상다반사처럼 일어나는 곳에서 앤드리아는 일년을 참으려 한다.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기 위해서...하지만 불과 한달여를 남겨놓고 "젊었을적의 나를 보는거 같아"라는 미란다의 말에 그만둬버린다. 너무 많은 것을 잃은후에 말이다. 앤드리아..남자친구가 그렇게 말을 해도 못 알아듣더니...쯔쯔쯔 정말 짜증나는 읽는 내내 화가나는 미란다에게 한바탕 시원한 복수를 해주고 그만두길 바라며 책을 읽었것만 한것이라고는 "나쁜년 엿먹어!" 이 말이 끝이라니...참 허무하다 ㅡㅡ^ 정말은 궁금했다 왜 하필 프라다였는지... 샤넬도 있고 베르사체도 있고 구찌도 있고...버버리도 있는데 (더 이상 외우고 있는 명품이름이 없다...한계다 ㅡㅡ;;) 다 읽고 난 지금도 웬지는 모른다....저자가 느끼기에 프라다라는 제품에 그런 이미지가 있었나? ㅋㅋㅋ 책에서 미란다가 입는 옷이 주로 프라다였던듯 ㅡㅡ;; 기억이 가물 가물 너무 많은 명품의 이름이 등장한다. 뭐냐 명품소개도 아니고 .......
i*******1 200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