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원초적인 본능
"원초적인 본능" 내용보기
사실 예전에는 미술과 예술이 어려운 고차원적인 행위로만 간주되었지만, 특히 나에게, 이번 책을 읽으면서 미술은 원초적인 본능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물론 이는 다 저자 낸시랭의 덕택이다. 사실 처음에는 섹시한 그녀의 화보집에 매료되어 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생기발랄할, 깜찍한 역발상 자체에 매료되고 말았다. 즐기는 예술, 쉬고 편한 에술을 그녀는 몸소 보여주
"원초적인 본능" 내용보기
사실 예전에는 미술과 예술이 어려운 고차원적인 행위로만 간주되었지만, 특히 나에게, 이번 책을 읽으면서 미술은 원초적인 본능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물론 이는 다 저자 낸시랭의 덕택이다. 사실 처음에는 섹시한 그녀의 화보집에 매료되어 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생기발랄할, 깜찍한 역발상 자체에 매료되고 말았다. 즐기는 예술, 쉬고 편한 에술을 그녀는 몸소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남들과 다른 것은 진짜 몸소(?) 보여준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녀도 에술가, 미술가라고 할 수 있다. 전의 한젬마의 그림 설명책을 어렵게 읽었던 터라 낸시랭의 유쾌한 명화 해설에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녀의 생각처럼 예술도 하나의 욕망이고 쇼라는 생각에 이르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p******3 2006.06.2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티스트 낸시랭의 비키니 입은 현대미술》 낸시랭
"《아티스트 낸시랭의 비키니 입은 현대미술》 낸시랭" 내용보기
《아티스트 낸시랭의 비키니 입은 현대미술》 낸시랭     낸시랭을 처음 알게 된 건 온 스타일 <싱글즈 인 서울3_콘트라 섹슈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짧은 치마에 높은 하이힐을 신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통통 티는 아티스트를 발견! 그녀의 작품을 찾아보며 굉장히 매력적인 팝 아티스트라는 인상을 받았다.   지금이야 낸시랭이 방송인 이미지로 굳어졌지만
"《아티스트 낸시랭의 비키니 입은 현대미술》 낸시랭" 내용보기

 

 

 

《아티스트 낸시랭의 비키니 입은 현대미술》 낸시랭

 

 

낸시랭을 처음 알게 된 건 온 스타일 <싱글즈 인 서울3_콘트라 섹슈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짧은 치마에 높은 하이힐을 신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통통 티는 아티스트를 발견!

그녀의 작품을 찾아보며 굉장히 매력적인 팝 아티스트라는 인상을 받았다.

 

지금이야 낸시랭이 방송인 이미지로 굳어졌지만

그 당시만 해도~ 굉장히 신선하고 섹시한,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 느껴졌다.

방송을 많이 하면서  이미지를 많이 깎아 먹은 게 안타까울 뿐이다 ㅠ_ㅠ

 


 

 

 

어린이들이 그리는 아빠 엄마 그림에서 욕망을 빼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화장실 음화 낙서도 마찬가지다.

모두 미술이다. 시스티나 성당 벽화와 종합버스터미널 화장실 낙서의 차이는 무엇일까.

근본적으로는 같다. 미술사는 인간 욕망의 변천사, 혹은 욕망의 프리즘으로 이해할 수 있다.

 

- 10p <알타미라의 터부 요기니> 본문 중에서

 

 

공감한다. 미술은 욕망을 나타낸다.

나아가 모든 예술은 인간 욕망의 한 수단일 뿐이다!

 




 

 

 

뱅크시, 도둑 전시가로 알려진 영국 미술가다. 도둑이니 당연히 얼굴은 알려져 있지 않다.

나도 이 사람의 얼굴은 모른다. 그러나 현대 미술가 중 그만큼 이벤트에 능한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그는 대영박물관,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 관람객으로 가장하여 버젓이 들어가,

자신의 작품을 걸어두고는 유유히 빠져나온다.

그의 작품들은 며칠 동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무사히 전시되었다!

많이 배운 관람객들이나, 못 배운 어린 학생들이나,

미술을 직업으로 선택한 미술관 큐레이터들이나 모두가 바보가 되었다.

 

- 18p <알타미라의 터부 요기니> 본문 중에서

 

 

소위 배웠다는 미술 학자들에게 한 방을 날린 사건!

이런 귀여운 아티스트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_+

 


 

 

 

브루클린미술관에 몰래 들어가 도둑 전시를 하고 있는 뱅크시,

친구가 촬영하여 <뉴욕타임즈>에 제보한 사진이다.

 


 

 

 

플라톤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것이 캡 짱!'이라고 말했고,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바로 인간!'이라고 거들었다.

 

- 42p <클론의 탄생> 본문 중에서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때 비너스가 빠지면 곤란하다!

 


 

 

낸시랭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르게 변형 시켰다.

낸시랭의 <비너스의 탄생> 두둥 +_+



 

 

 

"나는 혼돈을 조직화한다."

달리의 기행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데리고 다닌다.

별 이상할 것이 없다. 달리는 애완견 대신 개미핥기를 선택했다.

뉴욕 지하철역에서 개미핥기를 끌고 올라오는 이 한 장의 사진은 무슨 거창한 퍼포먼스가 아니다.

그저 달리의 일상 중 하나다.

 

- 144p <달리에게 던지는 애교> 본문 중에서

 

 

실바도르 달리의 기행에 가까운 행동!

이 책이 좋은 점은 다양한 예술 작품과 그 작품의 배경,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사가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제목도 참 잘 지었다.

비키니 입은 현대미술!

달리는 '나는 혼돈을 조직화 한다'라고 말했고,

낸시랭은 '나는 애교를 조직화한다'고 말했다.

참… 대단하다, 낸시랭!

 


 

 

뒤러, <아담과 이브>1507년, 패널에 템페라,

각각 209X82cm,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제작년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마드리드의 프라도미술관도 다녀왔다.

많은 명작이 있었고 꽤 긴 시간 동안 작품들을 감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제는 이 그림…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는거? ㅠ_ㅠ

 


 

 

 

아담과 이브를 낸시랭의 터부 요기니로 재탄생 시킨 작품!

 


 

 

매튜 바니, <cremaster 4 characters_ The loughton candidate>, 1994년

 


 

 

 

매튜 바니를 낸시랭의 터부 요기니로!

병아리가 인상적이다 +_+

 


 

 

나는 낸시랭이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 '낸시랭'이라는 아티스트를 알고 있었고,

그녀의 독특한 작품을 사랑하고 그녀의 튀는 행동을 좋아했다.

물론 지금도 나는 낸시랭을 아티스트로서 응원하고 또 사랑한다.

 

잦은 방송 출연으로 '낸시랭'이 아티스트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지고

튀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이상한 여자로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순수하게 작품으로만, 아티스트로만 낸시랭을 평가하면

그 별난 행동과 유머 가득한 생각들이 귀엽게 받아들여질텐데 하는 아쉬움도 크다.

이 책은 고루하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고,

무엇보다 다양한 예술 작품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엿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누가 그랬다. 낸시랭은 자신의 D컵 가슴을 인기에 응용할 줄 아는 똑똑한 예술가라고.

실바도르 달리의 특이한 행동은 '오, 역시 예술가야!'라고 칭찬 받았지만

낸시랭의 특별한 행동은 '튀려고 안달이네'라는 오해를 낳는다.

 

열린 마음으로 이 책을, 낸시랭을 다시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별 다섯개! ★★★★★

 

소장용으로도 좋은 책이다 ^-^

 

2012년 12월 27일 다 읽음 : D

s*****6 2013.0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