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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명한 <Today is monday>, 에릭칼의 책으로 요일과 음식이름 익히기에 좋은 책입니다. 저는 문진 미디어에서 나온 것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는데, 정말 시디가 있어야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을 알 것 같답니다. 때론 영어 책을 시디없이 책만으로도 많이 구입하고 있는데, 이 책은 그렇게 책만 읽었다간 참 아쉬울 뻔 했어요.
책 내용의 특징은 앞에서 나온 글이 계속해서 누적해서 나온다는 점이에요. 월요일 이야기가 화요일 이야기 다음에 또 반복해서 나오고, 화요일 월요일이야기가 수요일 이야기 다음에 또 나오고, 책을 다 읽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월요일 이야기는 무려 일곱번이나 읽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반복적으로 읽다보면 요일 하나는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요.
문장 패턴은 간단합니다. 요일과 음식명이 그대로 나열되고 있고, 완성된 문장은 맨 뒤에서 딱 한 번 나오거든요. 그냥 단순히 읽기만 하면 자칫 지루하고 밋밋할 것 같아요. 함께 있는 시디 덕분에 책이 훨씬 재미있고,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에릭칼만의 독특한 색과 질감이 느껴지는 콜라주 기법의 삽화를 보는 것도 즐거움이고 말이에요.
시디는 7개의 트랙으로 되어 있는데 테마송을 제외하고 본문의 내용을 노래로 부르는 song, 리듬에 맞추어 재미있게 읽어보는 echo chant , 본문의 이야기를 읽어 주는 adult's reading, child's reading, 빼고 읽은 부분의 단어를 채우며 같이 읽어 보는 skip reading nt along, 노래를 배울 수 있는 sing along, 반주에 맞춰 불러보는 music for the song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본문 내용을 접할 수 있습니다. 노래에 대해서는 본문 뒷편에 악보와 함께 가사가 실려 있어서 배우기 좋아요. 악보 덕분에 노래가 익숙해지면 피아노를 칠 줄 안다면 직접 치면서 불러도 될 것 같아요.
시디의 특징은 정말 실감나는 효과음입니다. 먹는 데서는 먹는 소리도 나고, 동물 울음 소리도 나고 참 재미있어요. 먼저 책으로만 접했을 때는 그다지 재미있어 하지 않았는데, 시디와 함께 책을 보니, 아이의 표정이 살아납니다. 그만큼 재미있어 하네요.
책의 내용이 워낙 누적되는 문장 패턴을 갖고 있어서, 많이 들을 수록 그대로 외워지는 구조에요. 실감나는 효과음에 노래와 챈트가 있어서 같은 내용의 시디를 듣는 것이 지루하지 않답니다.
함께 들어있는 안내책자에는 보다 더 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와 일러스트에 대한 소개, 책의 주요 구문을 중심으로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회화 내용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또한 책을 읽은 후에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 지도 알려 주고 있어서 좋답니다.
특히 이 책의 주된 대상인 4~6세 아이들의 경우 언어가 급속도로 발달하는데,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영어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단순한 문장과 반복되는 패턴, 라임의 책들을 많이 읽어 주라는 유익하면서 핵심적인 조언을 해 주고 있어요. 반복되는 패턴과 문장 구조로 이루어진 <Today is monday>가 영어 교재로 4~6세의 아이들에게 왜 좋은지, 유명한 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