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처음 접한지 20년이 되었다.(참고로 저는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른바 386이랍니다.) 고등학교 여름방학때 TV에서 저자가 직접 출연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보았고 몇달 뒤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는 바로 사서 학력고사 공부를 해야할 고3 2학기 내내 열심히 읽었다. 광범위하고 깊이있는 과학지식을 어쩌면 그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는지 이 책을 다 읽고나자 온 마음이 광활하고 무한한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온듯한 느낌이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이 책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책을 본적이 없다. 이 책은 과학 한 분야에서 논할 책이 아니라 일반교양에서 다루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대학 신입생은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확신하며 절판되었다는 점이 몹시 안타깝고 바른 시일안에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출판되기를 기대한다. |
| 코넬대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천체물리학자 칼세이건! 그는 얼마 전 '코스모스'에 영원한 안식처를 정했다. 내가 그에게 매료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이 책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가 칼세이건을 가장 존경하는 자연과학자로, 그리고 그의 역저 '코스모스'를 가장 위대한 책이라 평했는데 그 말에 혹했던 것이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또 틀림없이 엄청난 기대 탓으로 이 책의 감동이 희석되겠구나하는 예단을 미리 내린 채,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웬걸? 그 엄청난 기대에 걸맞는 감동을 선사할 줄이야! 너무도 아름다운 그림들, 그리고 혜안과 재치가 번득이는 세이건의 통찰력! 이 모든 것들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나를 가장 매료시켰던 것은 우주를 향한 세이건의 따뜻한 마음에 있었다. 즉 우주의 어딘가에 존재할지 모르는 외계인들을 향한 화해의 메세지였다. 기존의 공상과학소설은 외계인에 대해 악한 이미지를 묘사하는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칼 세이건을 통해 스필버그 감독의 '이티'에 반영되고 있는 외계인의 선량함은 이런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것은 과학을 향한 과학자의 도덕심이 어떠해야하는 가에 대한 전형을 시사한다고도 볼 수 있다. 즉 우리는 우주의 어딘가에 존재할지 모르는 외계인을 향해 평화의 메세지를 보내야 한다. 이것만이 우주공동체를 위한 지구인들의 사명인 것이다. 그리고 우주의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칼세이건을 향한 우리의 굳은 약속이기도 하다. |
|
스페이스, 우주, 조화와 질서라는 주제를 탐구한 칼 세이건의 대표작이다. 워낙 유명해서 TV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칼은 천체물리학자이면서 극작가이기도 하고 미항공우주국인 NASA에서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메리너, 보이저, 갈릴레오등의 우주탐사선 계획에도 참여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한 인터뷰 기사에서 칼은 아주 재미난 퀴즈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었다. [자신을 복제하여 1분에 2개의 개체로 분리되는 세균이 있다고 한다면, 단순한 계산만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어느 순간에 지구를 먹어치우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는 그 개체수가 늘어나다보면 어느 순간 정체를 맞이하고 자체붕괴를 일으키게 되어 있다. 먹이가 모자라는 것도 무한정 늘어날 수 없는 한 이유가 된다] 라고 말이다.
|
| 이 책은 철저한 과학적인 증거아래 씌여지고 있어서 종교를 맹신하는 사람들 조차도 그 정연한 이론 앞에서는 감히 반론을 펼 수가 없을 줄로 생각한다. 특히 진화론이나 우주생성설 등을 위시한 각종 과학적인 사실은 종교의 창조론을 위시해서 다양한 신앙 자체에 잠정적으로 결정적인 파문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사실 종교라는 것 자체가 모순에 찬 비합리적인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다. 매력적인 것, 좀 더 구체적이며 확실성을 근본으로 삼는 과학이 우리들의 종교가 되어야만 한다. 그렇다고 종교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기성의 종교는 인간의 양심을 지켜 준다는 측면하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 하겠지만 실제적으로 그것은 진리가 아닌 것만은 부인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튼 우리들의 눈은 이제 지구를 떠날 시기가 온 것 같다. 이 협소한 세계를 뛰쳐나가 광활한 우주를 개척한다는 것이 꿈이 아닌 엄연한 현실이 되어 우리들 코앞에 들이닥친 것이다. 칼럼버스 시대의 용감한 탐험가들처럼 우리도 꿈과 낭만이 서린 무한한 공간을 항해하며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그 우주를 개척하게 될 날도 머지 않은 것이다.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화려하게 열릴 우주시대를 예고하고 아울러 그러한 사실을 일반에게 널리 보급시켜서 우주속의 인류로 계몽하는 지대한 사명감을 지닌 책이라고 말 할수가 있겠다. 덧붙일 말은 독서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지극히도 유익한 일이라는 점에서 아직 읽지 못한 사람에게 이 코스모스를 권하는 바이다. |
| 쉽게 접할 수 없는 책이지만 누구나 한번은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코스모스에 대해 칼세이건이 이끌어내는 마치 시어와도 같은 말은 읽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책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우주공학에서부터 진화론까지 방대한 과학적지식을 많은 사진들과 함께 제공해준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의 근원은 무엇인지 등의 칼세이건의 생각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읽을 수 있다. 발달하는 과학으로 인해 몇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과학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나 새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추천서로 꼽을 수 있다. 한 여름밤에 별을 바라보면서 벗을 삼아 한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그런 책이다. |
| 이 책을 읽었던 대학 1학년 시절을 기억한다. 모든 것이 가능해보였고 (물론, 제대 하고 나서도 그랬다) 노을과 시와 우주만이 존재하던데.. 나에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처럼, 방금 yes24에서 찾아본 이 코스모스라는 신비의 책은 절판된 상태이다. 안타깝다. 내게 화성을 알게 해주고, 외계 생명체를 생각하게 해주고, 타이탄 여행을 꿈꾸게 해 주던.. 당시 내 영혼의 책이었다. 어쩌면 그토록 미치게 우주가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설레임은 비교도 되지 않던 시절..나는 그 촌스런 프린트와 그림들..그리고, 현재와 약간은 벗어나 있기도한 그의 예측들을 바라보며, 한없이 가슴을 떨었다. 아직 26살..아직도 우주와 맞닿아있는 전공이지만, 난 작년 말 항공우주와 10년간 헤어지기로 했다. 20년을 가지고 있던 꿈이니, 10년 따위야 세월도 아닐 것이다..아니, 아니길 빈다. 아직도 내게 위대한 우주과학자는 꿈이다! 아직 어리다.. |
|
과학자가 되겠다던 꿈을 가진 어린 나는 과학자는 과학자인데 무슨 과학자가 되야할까 라는 귀여운(?) 고민을 한적이 있다. 그러던 중에 먼지가 폴폴날리는 두꺼운 책하나를 친구녀석이 보여주면서 과학자가 되려면 이걸 꼭읽어야 된다며 나한테 코스모스라는 책을 쥐어주던 기억이 난다. 그리곤 과학자가 되려면 꼭 읽어야 된다는 말에 '꼭 읽어주마!!'라는 심정으로 그 두꺼운 책의 첫패이지를 용기있게 넘기던 기억이난다.
그때 당시 비록 어리고 많은 말들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책을 쓴 칼 세이건 이라는 사람의 우주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그대로 전해진듯 하다. 그래서 그때 부터 내꿈은 "우주과학자"가 되는걸로 결정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꿈은 말그대로 꿈이 되버렸고, 벌써 30줄을 바라봐야 하는 나이 까지 네몰린지금..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방정리(사실 큰 쓰레기 통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ㅡㅡ+)를 하던중에 친구녀석이 책을 쥐어주던 그때 처럼 먼지가 폴폴날리는 두꺼운 책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코스모스'라고 선명히 적혀있는 두꺼운 책.. 왠지 다시 손이 가고.... 그 때 만큼 용기를 낸건 아니지만^^
한장한장 책장을 넘길때 마다 아직도 글 쓴이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듯 했다. 원론적인 이야기들도 많지만 흥미를 유발시키기에는 충분하다. 핵폭탄 이야기, 보이저호 이야기등등.. ^^
이책은 우주라는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잘모르는 낯선 새개를 우리에게 친절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하지만 책이 쓰여진지 벌써 20여년이 지났고 예전의 번역이라 그런지 약간 어눌한 부분도 눈에 띤다. 그리고 워낙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기에 읽으려는 사람에게 어느정도의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이겠다.
우주에대해 한번이라도 가보고 싶다거나 궁금하다거나 외계인이 있다고 믿거나.. 등등 ^^ 우주라는 단어를 한번이라도 생각한적이 있다면 한번은 꼭 보아야할 필수 추천 교양도서다~ ^^ [인상깊은구절] 바이킹의 무사 착륙 화성에의 착륙에는 수많은 조건이 있다. 우리들은 그 조건 이 지나치게 많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했다. 우리의 착륙 지점은 너무 높아도, 바람이 지나치게 강해도, 너무 가까와도 안된다. 울리가 설정한 이렇나 안전 기중을 모조리 동시에 만족 시켜 주는장소가 화성 위에 한 군데라도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한 <항구>를 찾게 되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착 륙지점은 보나마나 후미진 곳이 되고 말 것이다. 그것은 뻔 한 일이다. 궤도선 과 착륙선이 한 몸이 된 바이킹이 일단 화성 둘레의 위성 궤도로 들어가면 착륙 지점은 어쩔 수 없이 화성 표면의 일정한 위도 근처로 정해지고 만다. 그 궤도의 가장 낮은 곳이 화성의 북위 21도 선의 상공에 있다면 착륙선은 북위 21도선 위에 내릴 수밖에 없다. 물론 그 궤도 아래서 화성이 자전하는 것을 오랫 동안 기다린다면 다른 위도 위에 내릴 수도 있겠으나 보통은 21도선에 내려야 된다.항구> |
| 천문학을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한때 과학도였기에 이 책을 알게 되고, 읽고 싶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이트나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품절이 되어 찾을 수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구하게 되었다. 솔직히 책 상태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폰트도 꼭 옛날 교과서 같아 가독성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나도 좋아서 그런 결점 정도는 충분히 다 덮어지고도 남았다. 우주와 우주 생명체에 대한 칼 세이건의 생각과 연구, 그동안 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수많은 과학자들, 그리고 이 세상을 풍미하고 있는 과학적 사상들에 대해 알수 있게 해 주는 마치 교과서와 같은 책이었다. 상당히 오래 전에 출판된 책인데도 불구하고 칼라가 들어간 삽화, 도표 등이 많아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 |
| 물리적인 우주는 얼마나 크며 또 몇살이나 되었을까? 인간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본 물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광대무변의 우주를 상상할 수 있는 우리의 사고력은 또 얼마만한 것인가? 이것도 역시 많은 사람이 고민한 문제였다. 하지만 조용히 생각해 보면 이런 수학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는 그 자체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즉 수학적, 논리적 답변을 줄 수 없는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았자 헛수고란 얘기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즉 세계와 세계를 보는 자아의 관계는 서로간에 영향을 주고 받는 사이인 것이다. "코스모스"는 이성적, 서양적 관점, 정확히 말하자면 전통적인 뉴턴식 사고방식을 상징한다. 그것이 우주를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지만 그런 인습적 사고방식이 오히려 과학의 발전을 저해한 감도 없지 않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코스모스"의 반대편에 "카오스"가 들어섰다. "카오스"는 감성적이고 동양적 사고방식에 가깝다. 그렇지만 "카오스"라는 세계관 자체에 너무 빠질 필요는 없다. 시간이 흘러 '카오스'란 말도 인습적이게 되면 또한 사고의 방해물이 될 테니까.. 이런 복잡한 문제의식을 떠나 우리가 여가를 즐길 때 음악을 듣는 것처럼 우주를 가까이 대하고 싶은 사람은 칼 세이건이라는 훌륭한 나레이터의 설명과 여러 뛰어난 사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 우주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칼 세이건이라는 이름은 들어본적 있을것이다. 그 이름만큼이나 유명한 코스모스라는 이책은 우주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으로 가장 추천 받는 책일것이다. 저자의 이름만 보고 이책을 읽어보든 추천을 받아 읽어보든.... 어떤 이유에서든지 이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칼 세이건이라는 타고난 이야기꾼이 펼치는 이야기 보따리에 누구나 빠져들거라 믿는다. 얼마전부터 많이 나오고있는 화려한 사진으로 무장한 책들에 비하면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사진이 있는것도 아니고, 눈에 쉽게 쉽게 들어오는 활자로 쓰여진 책도 아니건만 그 내용만은 이제까지의 그 어떤 책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다. 칼 세이건이 안내하는 이번 우주여행에서는 우주의 모습 뿐 아니라 외계인과도 만나 볼수 있고 우리의 미래도 잠시 엿보고 오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