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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술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건축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건축쪽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잘 들어보지 못한 인물들이 많아서 너무 전문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건축의 흐름을 짜임새있게 배열했기 때문에 그리 부담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잘 몰랐던 건축가, 디자이너들을 접하니 건축에 대한 매력이 한층 더해져요. 건축은 예술이라고는 하지만, 그림과 달라 집, 도시, 때로는 국가까지 포괄하는 공간적인 거대함 때문에 실생활에서 좀 멀게만 느껴지는데 이 책에 소개된 작가들의 삶과 예술적인 면모들, 그리고 그 성취들을 보니 새삼 아무나 할 수 없는만큼 매력적이고 멋진 분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이젠 작은 건물들만 봐도 새로운 공간 이해로 발동이 걸리는 걸 보면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모양입니다. 그냥 읽고만 끝내지 않고, 지도와 연표를 활용해서 좀더 자세히 공부도 해보고 여행갈 때 꼭 공부한 것들을 눈으로 확인해보는 즐거움도 누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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