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기관에서 미술치료를 배우고있습니다. 미술치료를 배우면서도 딱 이런거구나 라는 감을 잡지 못한 채 흥미만으로 열중하던 차에 책을 찾게 되었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의 줄거리가 소개된다고 해서 봤던 영화에 대한 지루한 영화스토리가 전개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등장인물의 감정을 충분히 읽어주는 듯한 줄거리 소개를 통해 공감이란 것이 어떤것인지 배울 수 있으며 미술치료에 쓰여지는 여러가지 방법들의 소개와 사례로 보여주는 그림(작업)사진의 첨부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술치료사로서 가져야할 태도와 마음가짐이 어떠해야하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덧붙여 번역책이 아닌 한국인이 쓴 책이라는 점, 따라서 읽는데 전혀 껄끄러움이나 불편함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
| 저는 미술치료가 어떤 것인지 잘 몰랐습니다. 전공이 미술도 심리학도 아닌 생명과학이구요. 그렇지만 미술치료라는 단어가 왠지 저를 끌어 미술치료로 검색하여 발견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영화와 함께, 실례와 함께 읽어내려가고 동감하는 동안 어느덧 미술치료가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되었고 저와 다른 사람들의 상처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림도 직접 그려보게 되었구요. 특히 여섯칸 만화그리기는 정말 좋았어요. 재미있고 쉽기 때문에 저처럼 비전공자도 읽기에 아주 수월하답니다. 꼭 미술치료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승숙님, 좋은 책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미술치료에 대해 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보통 영화를 가지고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경우 초보자들을 상대로 흥미 유발의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임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영화의 장면을 통해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과 상담기법이 간단간단하게 소개되어 있고, 저자의 현장경험을 통해 묻어나는 감정들과 미술치료 기법에 대한 설명이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었다는 생각입니다. 저자의 계속적인 치료활동과 이를 통한 저술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
| 스퀴글 게임을 아십니까? 물론 그게 어떤 건지는 저도 몰랐죠. 그건, 의미없는 듯 끝없이 이어진 선, 그것이 곡선이든 직선이든 그 선을 바라보며, 그것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놀이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구름을 바라보면서 동물 모양이니 사람 얼굴이니 거대한 성이니 그런 것들을 만들어 내는 것과 비슷하죠? 구름 모양 만들기를 저는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만.. 그 게임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정해지지 않은, 정해질 필요 없는 것들을 사회적으로 주어진 속박으로부터 벗겨 내는 작없이 바로 이 스퀴글 게임인 모양입니다. 그 게임을 통해서 나는 창조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거죠. 인간관계와 사회로부터 만들어지는 그런 존재가 아닌 나 말입니다. 책 속에는 영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힘들어 하는 연인들이라면 이 책에서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삶이 조금씩 자기를 조인다고 느끼셨던 분이라면, 책 속의 영화 소개와 미술치료 적용과 그 해석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우울할 때는 차라리 우울한 음악을 듣는 것이 우울을 빨리 극복해 낼 수 있는 길인 것처럼, 마음이 아프다면 내가 비록 환자가 아닐지라도 한 번쯤 스스로 하는 미술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