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등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서가 범람하는 시대이다. 한권으로 읽는< >, 소프트< >, 하루만에 읽는< > 등 선정적인 제목으로 구미를 당기게 하는 저작들이 분야들마다 봇물처럼 출간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체계적인 구성에다가 발달단계에 맞는 평이한 수준의 용어나 논리를 구사하여 그 분야에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돕기에 적합한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우선 마인드가 프랑스식에 적응된 사람에게나 다가가 읽혀질 것이다. 만연체의 문장에 빙빙 돌리는 얘기에 어쩌면 질릴 지도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고유의 정서가 있고 한국의 문화가 있고 널리 쓰이는 용어와 즐겨 사용되는 논리가 있다. 이런 것을 살린 바탕 위에서 새롭게 진지한 이야기를 전개해야 그들을 신천지로 무리없이 이끌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