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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역사 : 그야말로 음식의 역사
"음식의 역사 : 그야말로 음식의 역사" 내용보기
선사시대부터 1960년대 까지의 인류의 음식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교과서를 읽는 기분이 들게 한다. 밋밋하고 읽다가 졸기 딱 좋다, 하지만 이 책이 아니면 어디서 광대한 음식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얻겠는가?  저자가 글을 쓸 때 조금만 재미있게 썼으면 원이 없겠지만, 이 사람은 1929년에 영국에서 태어난 역사학자답게 충직하게 글만 썼다.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전개가 되지만 음
"음식의 역사 : 그야말로 음식의 역사" 내용보기

선사시대부터 1960년대 까지의 인류의 음식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교과서를 읽는 기분이 들게 한다. 밋밋하고 읽다가 졸기 딱 좋다, 하지만 이 책이 아니면 어디서 광대한 음식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얻겠는가?  저자가 글을 쓸 때 조금만 재미있게 썼으면 원이 없겠지만, 이 사람은 1929년에 영국에서 태어난 역사학자답게 충직하게 글만 썼다.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전개가 되지만 음식의 역사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 분야는 정말 조금씩만 가끔씩 언급 될 뿐이다. 그래서 읽는 도중에 다른 세계사책을 참조하며  정치 경제 흐름과 연관지어 보는 맛도 쏠쏠하다. 예를 들면,

기원전 6세기 초에 솔론은 올리브유 이외의 다른 농산물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그것은 선의에서 나온 조치였으나, 그리스의 자연에는 치명적인 타격이 되었다. 올리브 경작을 위해 수염뿌리가 나는 수목들이 벌채되었다. ~~오늘날 그리스의 특징이 된 깜짝 놀랄 정도로 순수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은 한 때 그 땅을 비옥하게 유지 시켰던 수목들을 벌채한 대가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신석기 혁명이 메소포타미아 평야의 시골지방을 황폐화시키는 데는 수천 년의 기간이 소요되었지만, 그리스의 토질과 지형을 변화시키는 데는 단지 수백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눈 앞의 현금 앞에서는 미래의 계획이니 지속가능한 발전이니 하는 문구는 사라진다.

저자의 말대로 광범위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논리적이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입문서다. (입문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글을 쓸 때는 사람을 끌어 모으는 흡입력이 있던가 아니면 웃기기라도 하던가 둘 중에 하나는 있어야 겠다. 


* 번역이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여러군데 있다.




YES마니아 : 골드 l****0 2013.03.14. 신고 공감 4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