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본질적 이해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본질적 이해" 내용보기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일본의 고위 관료들이 해마다 전범이 안치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이 일본의 2차 대전에 대한 의식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정도이다. 그러나 정작 야스쿠니 신사에 전범들이 안치되어 있다는 것 외에, 야스쿠니 신사가 어떤 곳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어 왔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그러한 궁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본질적 이해" 내용보기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일본의 고위 관료들이 해마다 전범이 안치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이 일본의 2차 대전에 대한 의식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정도이다. 그러나 정작 야스쿠니 신사에 전범들이 안치되어 있다는 것 외에, 야스쿠니 신사가 어떤 곳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어 왔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 책이 바로 오에 시노부의 야스쿠니 신사이다. '야스쿠니 신사는 국가의 종교시설이며 국가의 군사시설로, 따라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수단이었다. 전쟁에 의한 희생자를 국민들에 대해 비극이라든가, 비참하다든가 하는 생각이 들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역으로 영광이고 명예라고 생각하도록 꾸며진 존재'가 바로 야스쿠니 신사였다.

k*****0 2017.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본우경화를 분석한 책
"일본우경화를 분석한 책" 내용보기
일본제국주의 시대엔 히토모치재단의 불경사건과 1979년엔 이와테야스쿠니신사 위헌소송이 있었다. 일본우경화는 어디까지 계속될것인가. 이 책은 야스쿠니신사의 마을 분사라 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충혼비에 관해 오사카부 미노시가 그 이전과 재건비용을 지출한 것과 제례에 시장 이하 공무원이 참석한 것을 정교분리의 규정에 위반되는 지출이라고, 시민들이 위헌소송을 일으킨 사
"일본우경화를 분석한 책" 내용보기

일본제국주의 시대엔 히토모치재단의 불경사건과 1979년엔 이와테야스쿠니신사 위헌소송이 있었다. 일본우경화는 어디까지 계속될것인가.

이 책은 야스쿠니신사의 마을 분사라 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충혼비에 관해 오사카부 미노시가 그 이전과 재건비용을 지출한 것과 제례에 시장 이하 공무원이 참석한 것을 정교분리의 규정에 위반되는 지출이라고, 시민들이 위헌소송을 일으킨 사건에서 1981년 9월 오사카 지방재판소에 작자가 제출한 의견서의 내용을 아기 쉽게요약한

내용이 4장에 나온다.천황을 위해 전몰한 영령을 국가가 나서서 일방적으로 숭앙하고 일본침략전쟁의 희생이 된 아시아 여러 민족의 괴로움과 아픔을 무시하는 동향을 헌법으로 제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과거의 군국주의를 찬미하는 데 저항하는 많은 국민들의 운동에 저자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된게 사실이고 이책은 그 내용은 모으고 정리한 글이다. 당연히 한국독자들에게도 유익할거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10.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야스쿠니 신사의 영혼이 살아 있다면, 신이 되기를 거부할 것이다.
"야스쿠니 신사의 영혼이 살아 있다면, 신이 되기를 거부할 것이다." 내용보기
얼마전 한나라당의 박근혜 부총재가, 이회창 총재가 현충일에 그녀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뉴스를 들었던 적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보면서 일본의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태도가 문득 떠올랐다. 이
"야스쿠니 신사의 영혼이 살아 있다면, 신이 되기를 거부할 것이다." 내용보기
얼마전 한나라당의 박근혜 부총재가, 이회창 총재가 현충일에 그녀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뉴스를 들었던 적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보면서 일본의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태도가 문득 떠올랐다. 이런 생각을 차마 입밖에 내지는 못했지만, 계속 드는 생각은 "도조히데키(東條英機)"와 같은 A급 전범을 찬양하러 가는 것도 아넨데....."하는 생각이 있었다. 실제로 동경지사인 이시하라의 경우 일본제국주의 정권에 의해 죄없이 죽어갔던 "수많은 일본인 장병을 위문간다는 것"이지 "전범들을 찬양하러 간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극우성향의 일본인들이 그런 말을 하지만 만약 순수한 마음으로 일반 전몰 장병들을 참배하겠다는데 반대할 근거가 있는가에 대해서 회의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베트남에서 온 학생 한 명이 월남전에서의 한국의 만행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과연 우리가 일본과 얼마나 다를까? 실제로는 오십보백보와 같은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생각 한편에는 나의 이런 생각을 떳떳이 공포할 수 없다는 심적인 미련도 남아있었다. 즉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나의 생각은 '신사참배를 앞둔 일본 정치가'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를 앞에 둔 이회창 총재'의 그것과도 상당히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자문(自問)이 맴돌았다. 이런 이유로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마음에 별 부담을 주지 않을 얇은 책을 죽죽 읽어나갔다. 다 읽고 난 후의 나의 느낌은? 그것은 바로 "죽어서도 죽을 수 없었던 평범한 일본인"에 대한 연민이었다. 살아서는 텐노(天皇)의 종으로 죽어서는 텐노를 위한 허수아비 상징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에서 일본인이라는 존재가 한없이 허망해져 갔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야스쿠니 신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3가지 이다. 첫째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모시는 신들을 판정하는 기준의 모호함이다. 죽을 때 텐노를 위해서, 또 군복을 입고 죽어야 한다는 기준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죽어갔던-텐노를 위해서든지 일본을 위해서든지-다른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 정당화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는 야스쿠니 신사는 정교분리(제정분리)에 어긋나는 국가주의적 사고의 산물(이른바 국체)라는 것이다. 이는 종교를 통해 국가의 합법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저자에 따르면 민주주의 원칙(평화헌법)에 위배된다는 사실이다. 셋째는 야스쿠니 신사의 영혼을 국가가 유족에게서 강제적으로 강탈했다는 점이다. 일본의 군국주의는 값싼 방법으로 사망자들의 핏값을 치루어야 했던 유가족들(대부분이 가난한 일반 평민의 자제로서 계급은 보통 일등병이나 상등병이 대부분(70%)이다)에게서 사망자의 영혼에 대한 제사와 애도의 기회마저도 강탈했다는 점이다. 앞의 것에 대한 말은 하지 않아도 마지막의 세번째 이유가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 "야스쿠니 신사의 폐지"에 대해서 중언부언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자신의 아버지, 혹은 남편, 혹은 아들의 죽음에 대해 인간적으로 슬퍼할 기회도 박탈하고 그들을 '국가의 신'으로 대우하라는 것을 생각해 보라! 물론 몇몇 군국주의적인 정신으로 무장된 극단주의자는 경하해 할지는 모른다. 하지만 억지로 전쟁에서 끌려가서 강제로 생을 마칠 수밖에 없었던 일등병과 상등병(전체의 70%)이 무슨 죄로 죽어서도 가족들의 품에 안길 수 없다는 말인가! 구천을 떠돌고 있을 그들의 영혼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의 품에 안길 수는 없는가?

[인상깊은구절]
이 초혼장에서의 제사는 인령을 그곳에 초빙한다. 이때는 사람의 영이다. 일단 그곳에서 합사의 봉고제를 행한다. 그렇게 하여 정전에 안치하게 되면 비로소 신령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잘 생각해 두어야 한다. 특히 유족들은 이것을 명심하여 언제까지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인령과 신령을 구별하지 않는 사고방식이 정신적인 면에서 여러가지로 잘못된 행동양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 스즈키, '야스쿠니 신사에 대하여'의 일부
4*******i 200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