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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성장 전략』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다섯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각 전략을 중점적으로 실천한 인물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인물 전기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한 인물이 왜 성공했고 어떤 과정과 생각을 거쳐 성장했는지를 빠르고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책 초반부터 특히 기억에 남았던 구절이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들에게는 성공이라는 결과가 절실해지고, 내면의 만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성장이 삶의 지향점이 된다." 성공은 결과론적이고 타인의 평가에 좌우되기 때문에 통제 밖에 있지만, 성장은 상대적으로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요즘처럼 비교가 쉬운 환경에서는 저 역시 연봉이나 팔로워 수 같은 외적인 지표에 매달리게 될 때가 있었습니다.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면서도 생겨나던 그런 마음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려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첫 번째 전략인 '함께하다'는 설리번과 마크 트웨인의 관계, 헨슬로의 도움을 받고 후배 로마네스에게 베푼 다윈의 사례로 협업을 통한 성장을 보여줍니다. 왜 사람들이 끊임없이 AI를 이야기하면서도 여전히 협업을 놓지 못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고, 알고 있던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대담하다'에서는 스탠퍼드 학생들에게 "충분한 양의 고통과 고난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젠슨 황이 나옵니다. 구매부터 제품 개발, 인사까지 GM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주요 자동차 회사 최초의 여성 CEO 메리 바라도 있습니다. 대회 출전을 위해 탈영까지 감수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일화도 담겨 있습니다. 불이익과 리스크를 무릅쓰고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정교하다'는 본질을 벼려내고 디테일로 탁월함을 만들어내는 집념을 다룹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 로완 앳킨슨의 섬세한 연기, 일성록을 바탕으로 정책을 펼친 정조까지 '이렇게까지 한다고?'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직 20대라 디테일을 챙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이런 태도를 쌓아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탐험하다'에서는 일론 머스크, 제인 구달, 에드먼드 힐러리, 정약용이 궁금한 것을 찾아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축적하다'에서는 37세에 시작해 10년간의 집중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프랑스 요리 전문가가 된 줄리아 차일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인의 관점에서 철저하게 레시피를 검증해 낸 능력이 돋보였고,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진 오랜 축적의 시간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거장들에게서 배운 점들을 내 삶에서 직접 실천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조와 정약용 같은 옛 위인부터 젠슨 황, 일론 머스크 같은 오늘날의 거장까지, 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성장해 왔는지 가볍게 알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