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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인간은 '부모'가 되면서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상처들을 다시 '재생'하게 된다고. 난 이 말을 약간 수정하고 싶다. 인간은 '결혼'을 하면서 자신의 숨겨진 상처들을 '떠올리'고, 다시 한 번 그 상처들을 '반복'하게 된다. 무의식은 그 상처를 반복함으로써 치유의 기회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는 유년기에 부모에게 상처아닌 상처를 많이 받으며 외롭고 우울한 시기를 지나왔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이 사람이 좋은 아빠가 될 사람인가'였다. 알게 모르게 내 내면은 내가 이상화 한 부모의 모습을 재현해 내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결혼을 했고,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남편은 내가 생각했던 '좋은 아빠'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 순간에 남편에 대한 기대가 깨지고 그를 실망스러워했다. 그러나 그 '좋은 아빠'라는 기준이 오로지 나만의 것이었다는 것을 이 책으로써 깨닫게 되었다.
내 안에서 또 다른 억눌린 시선으로 나를 움직이는 존재가 있었던 것이다. 그 아이의 결정에 따라 나는 배우자를 선택했고,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혜남은 그렇게 해석한다. 누구나의 마음 속엔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살고 있다고. 이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나의 일상을 다시 돌이켜 보니, 도저히 맞춰질 것 같지 않던 일련의 사건들이 왜 일어났고, 왜 그토록 고통스러운 결과를 낳았는 지 딱딱 들어맞기 시작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방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도 미루어 짐작하게 되었고, 그것으로 그 역시 나와 동등한 좌절과 고통을 겪었으리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기분이 알 수 없이 가라앉아버린 어느 날, 아이에게 이유없이 짜증을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아... 이러다가 내 아이가 나처럼 상처를 받으며 자라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몹시도 내 자신을 괴롭혔다.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 보게 된다. '이유없는 짜증'은 없다. 틀림없이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건드린 작은 사건들이 발견된다. 이 책의 첫머리에서 저자는 말한다.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분노하며 이성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강력한 감정이 치솟아 오르면 그건 대부분 그 아이의 분노와 슬픔"이라고.
내 방황의 원인을 알게해 준 책이다. 내 안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충족되지 못한 사랑때문에 모든 것을 자기의 기준으로 이상화시키는 습성을 갖고 있었다. "적어도 ~라면 이래야지"라는 나만의 기준이 너무 강했다. '적어도 아빠라면 이래야지.', '적어도 남편이라면 이래야지.' ... 끝없는 이상화에 내 자신은 번번이 절망하고 좌절했다. 그 '반복'에 일상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이제 내 절망과 좌절, 고통의 원인을 알았다. 사람은 모두 내 맘같지 않고, 실수를 저지르는 존재이며,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다. 이 책이 내 마음의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그것을 받아들이냐 마느냐는 나의 몫이다.
"지나친 이상화에서 벗어나야 나와 타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그래야 서로 감싸주며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어쩌면 이 너그러움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어른이 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성장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다. 산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 성장의 과정이다. 그리고 그 성장의 목적은 바로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데 있다. "
"그게 무엇이든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보내라. 그만큼 고통스러웠으면 됐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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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된다는 것은 참 슬프고 힘든 일을 동반한다. 어릴 적에는 빨리 자라고 싶어 엄마 몰래 어른 흉내를 내곤 했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 보니 어른들의 세계가 그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른의 세계는 어린 시절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진짜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은 이미 세상을 많이 살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생각일 것이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가 들고 언젠가는 죽는다’는 명백한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에 눌려 달콤한 꿈을 잃어버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 듦’을 한탄하고 세월의 화살에 슬퍼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혜남 씨는 정신분석 전문의로 20여 년의 세월을 산 중년의 여성이다. 그녀는 5년 전쯤 자신이 심각한 병을 앓고 있음을 발견하고 ‘사는 게 무엇인가, 죽음을 어떻게 맞아야 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깨달은 삶의 진리와 인생의 아름다운 여정을 조용조용히 토로한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참으로 많은 것을 잃는다. 어머니의 자궁과 이별하는 ‘출생의 충격’을 시작으로 포근한 어머니의 품을 잃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잃고, 꿈 많은 학창 시절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젊음을 잃는다. 그러다 결국은 이 세상과 작별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래서 어쩌면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또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게 인생이다.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려서 아프고 괴로운데 그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냉엄한 현실뿐이다.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며, 어떤 것도 대가 없이 그냥 주어지는 법이 없다. 나이 들수록 책임감으로 더욱 고달파지면서 인간미마저 잃게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슬프고 고되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슬퍼하고 어떻게 떠나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모습은 달라진다.” 이렇게 많은 것을 잃으면서 나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진리일진대, 늙어감에 대해 너무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것보다 차라리 이를 즐기는 편이 더 이롭다.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과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을 인정하고 그 다양성에 동참해 보자. 그러면 더욱 너그러운 마음으로 인간은 모두 제각기 독특한 영혼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런 사고 방식은 타인에 대한 미움과 원망, 질투와 분노를 다스릴 힘을 준다.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며 살고 있으며 또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러므로 괜한 미움에 몸을 떨며 괴로워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미워하더라도 조금만 미워하고 얼른 그 상처를 잊어버리는 것이 더 현명하다. 우리는 서로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한편으로는 사랑과 믿음이라는 따뜻한 마음도 나누며 산다. 그래서 이 세상이 살만한 것이다. 미움, 분노, 질투, 원망 등의 부정적 자세만 있다면 그 사람은 세상을 비관하다가 정신적인 난관에 빠지고 만다. 어차피 한 번 살다가는 인생에서 이런 과정을 겪을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 이 세상에는 밝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들도 많다. 힘든 일에 얽매여 자신을 망가뜨리기 보다 그저 물 흐르듯이 세상의 밝은 측면을 발견하며 사는 모습이 더 행복하다. 그래서 ‘행복을 꿈꾸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성장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다. 산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 성장의 과정이다. 그리고 그 성장의 목적은 바로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배우는데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차근히 배워 나간다. 지나가 버린 것들을 떠나 보내고 새로운 것들을 맞아들이는 법, 서로 사랑하며 감사하는 법, 그리고 인생의 작은 행복을 느끼고 즐기는 법을… 비록 내가 더 많이 배우지 못할지라도 나는 그것에 만족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나니까.” 나이가 들면서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언젠가 모든 것을 잃고 다른 세상으로 떠날 운명을 타고 났다. 누구에게나 이 세상에서 내가 지닌 모든 것들, 부와 권력, 자부심, 젊음, 건강,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는 순간이 온다. 그 순간까지 그저 한 생명을 누리며 이 세상에 ‘소풍 온 것’처럼 살다 가면 된다. 저자는 건강한 어른은 ‘떠날 수도 있고 혼자 남겨질 수도 있으며,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사랑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기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건강한 어른은 자신이 사랑스럽고 가치 있으며 성실하다고 느끼며 자아 정체성이 있고 자기 자신의 인생을 가꿀 줄 안다고 믿는다. 우리 마음 속에 인생에 대한 비관적 태도나 지나간 과거에 대한 집착, 괴로움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그 곳을 청소해 보자. 훌훌 털어낸 자리에는 행복과 사랑, 너그러움, 배려, 온정 등의 따뜻한 마음들이 내려앉을 것이다. 어차피 한 번 살다가는 인생, 괴로움에 자신을 학대하며 살 필요가 뭐가 있는가. |
| 요즘은 뭐를 먹어도 맛이 없고, 뭐를 해도 재미가 없다. 밖에는 비가오고, 나의 우울함은 극치에 달한다. 이거 사춘기가 다시 오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도움이 될까 해서 구입한 게 이 책이었다. 어른이 된 후 겪는 성장통이 더 아프다는 말과, 어쩌면 더 이상 잃을게 없는 순간에도 또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게 인생이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내가 지금 슬픈 건 성장통 때문이다. 성장통이란, 잘 겪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잃는 게 인생이니까... 얻은 것을 생각하자. 그러니 내 삶이 더 풍요로진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만 겪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같이 겪는다고 생각하니 힘도 나고, 삶에 더더욱 애착도 느껴진다. |
| 요새 인생이 하두 무기력하고 사는게 재미도 없고 해서 ,ㅋ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열정을 줄 책을 찾다찾다 보니 문득 요 책이 눈에 띄더라구요 .ㅋㅋㅋ ''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요 글귀를 보는순간 완젼 뜨금 -_-ㅋㅋ 내가 삶에 무기력한게 혹시 어른이 되는게 두려운것은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면서 .ㅋㅋㅋ 지금 대학교2학년인데, 지난 1년동안이야 멋도 모르고 마구 놀때니까 모르다가, 이제 동기들도 하나둘씩 군대가고 ,ㅋ 놀아줄 사람도, 곁에 있는사람도 별로 없어지니까 그동안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던 ''어른''이 된다는것에 대해 내가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책을 샀읍니다. ㅋㅋ 그리곤 대만족을 했드랩죠 .ㅋㅋㅋㅋㅋ 사실, 진짜 뜨거운 열정을 심어주는 책은 아니에요. 하지만, 내가 무기력했던 이유들 을 알게 해주고, 또 내가 겪었던 그런 무기력함을 나 아닌 다른사람들도 겪었고, 또 겪고 있다는것을 알게 해줬네요.ㅎ 비단 무기력함 뿐만아니라, 살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감정들, 이를테면 애인과의 헤어짐으로 인한 슬픔?ㅋ 같은것도 다들 느끼고, 또 다들 상처받기 싫어하고 두려워 한다는것도 말이죠 .ㅋㅋ 사랑을 잃음으로 인한 아픔, 상처.ㅋ 제가 제일 두려워했던거 였드랩죠.ㅋ 그래서 사랑하기도 두려워했어요..ㅎ 근데. 글쓴이는 그런 저에게 이런말을 하대요 ''세상에는 니가 그때 받았던 상처보다 더 큰 상처를 줄 것들이 득실거리고 있단다,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안받을순 없는거야. 그러니 너는 상처를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상처받는것을 두려워하지않고, 또 설사 상처를 받았다해도 그것을 치유하는 능력을 길러야하는 거란다... 그래야지.. 어른이 될 수 있어.'' 실제로 써있는 구절은 아니구요 .ㅋ 그냥 읽으면서 글쓴이가 저에게 이런말을 하는것 같앴어요.. ^ㅡ^ 지금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고 있는 분들이나, 이상하게 삶이 재미가 없고 모든일에 무기력해지는 분이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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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생각했다 ‘난 어른들처럼 살지 말아야지‘ 그땐 대체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아니 오히려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으니 그랬을 것 이다.
* -사회에서는 사람을 100% 믿으면 안 된다.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서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내가 잘 되었을 때 모두 함께 기뻐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것들을 깨닫게끔 만들어주는 일을 경험했던 그 순간 ‘어떻게 사람이 그래~’ 하면서 세상을 원망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나를 보호하다보니 이제는 나 또한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누군가를 욕할 때도 있고 누군가가 잘 되었을 때 배 아파하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나도 남과 다르지않구나... 남들보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결국 그렇게 살아가고 있음에 씁쓸해질 때가있다. * 직장생활6년 차 좋아하는 일 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꿈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월급 적게줘도 좋으니 시켜만 주십시오~ 하던 나는 어디로 갔는지 이 일이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인가 싶을 정도로 그저 ‘월급 받기위한 일’로 바뀌면서 자신을 속여가면서 대충대충 일하고 의미없는 출퇴근으로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면서 이렇게 살아가도 되나 불안감을 느낀다. * 가끔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혼란스러운 나에게 이 책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너 뿐만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것하나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할까... 그저 ‘제2의 성장통’일 뿐이니까~
책내용中
안타깝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는 네버랜드가 없다. 아니 불가능하다. 현실세계는 네버랜드와 달리 냉정하고 엄격한 현실의 법칙이 있다. 현실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것은 변한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며, 어떤 것도 대가없이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것들을 잃어가며, 나이가 들수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욱 고달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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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심리학책들을 읽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책이 나의 지금 복잡한 상황과 마음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매력적이다, 인생의 답이 책 속에 있을거라고 기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내 생각엔 문제의 한 단면에 대해 논하는 것뿐이지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심리학책은 걱정, 불안의 근원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고 한다. 어릴 적의 큰 충격으로 무의식적으로 내가 억압되어 있는 상태라던지, 방어기제로 과거의 기억을 억누르고 있다는지.. 내 안에 있는 아이를 찾아 안아주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하지만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과거에 그렇게 딱히 큰 사건이 있었던 것 같지도 않고 나름 소중한 추억들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책들에서는 자꾸 어릴 적에 해결되지 못한 무언가가 있어서 현재 내가 힘들다고 하니 나로선 답답할 노릇이다. 아.. 정말 심리치료를 받아야하는건가? 그렇지만 심리치료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생각도 옳은 것은 아니라고 하니 답답하다. 내가 정말 무의식으로 억압한 기억이 있기나 한건지, 없어도 왠지 찾아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까지 생길판이다. 큰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는다면 읽는 순간에는 해답처럼 생각되지만 시간이 흐르면 잘 생각나지도 않고 더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 나는 왜 읽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으면서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 위안을 얻기 때문일 것이다. 나보다 인생을 조금 더 사신 분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 것이 좋겠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좋은 내용이 많아 밑줄 쫙쫙 그으며 읽고 싶어지지만 그 또한 추상적이라 조금 기운이 빠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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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지루했다..
평이 너무 좋아서 사서 보기는 했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보고 괜찮으면 칭구에게 추천하리라고 맘 먹은것과 달리
칭구에게도 얼마 도움이 안될 것 같다.
피터팬 컴플렉스 관한것도 제목만 비슷할 뿐이지
안에 내용은 영 아니었던 것 같고.
솔직히 비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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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는 저자때문에 아마 이책을 샀던거같다.
중고서점에 가서 갖고싶었던 책들을 리스트업 해놓고 난뒤,
시간내어 가서 갈때마다 대략 10권 남짓 사온다.
추석이 끝나고 눈에 들어온 책이므로 빨리 읽엇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을 먼저 읽은 후라그런가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보다는 얻는 내용들과 감동이 좀 덜하다랄까
...아니면 정신없이 휙휙 읽어서 그런가
책은 언제 읽어야 내 마음과 머릿속에 폭폭 박히려나~
상황별로 어른으로서 드는 생각과, 마음가짐에 한번더 생각해본다
미지의 세계인 죽음에 대해서 요샌 참으로 많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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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난후 나는 많은 슬픔과 두려움을 겪어야했다 그때 마침 서점을 갔을때 나에게 이책이 나를 반겼다고나 할까 무척 반가운마음에 집으로 사들고갔다 어른으로 살아야하는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짊어지게한다 두려움.공허감.책임감.성장통.상처받은 어린아이 등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가 되어 우리가 어른으로서 성장하는데 방해를 하게된다 그래서 그런 고충으로인해 심하겐 목숨을 끊기도 하고 슬픔에 갇혀 이리저리 방황한다 바로 어른이되는것은 제2의 성장통을 겪는것이다 이책은 그런 어른이 되는 것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말한다 어른이 되는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또 어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피터팬증후군이라는 명칭을 써 그들이 보이는 증상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한데 소개해놓았다 이책을 읽어보는 중에 나는 나 자신이 치료되고 있음을 느꼇다 그것이 비록 완치는 아닐지라도 나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고 또 누군가를 위로해
줄 마음이 생겼음은 치료의 시작 아니 그 이상이라 생각된다 이책을 어른이 되어야하는이와 또는 어른이되었지만 아이같은 어른아이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