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하면 귀찮고 어려운 것으로만 여겨졌었는데
이 책은 정말 쉽게 설명을 해서 좋아요.
주입식 교육의 단점이 응용이 어렵다는 것이라면,
이 책은 그야말로 주입식에서 벗어나 원리와 이해를 돕는 이야기가 가득해요.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세세히 설명해 놓아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는 이해도 잘 되고, 그러니까 그냥 무작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빨리 할 수도 있고,
기억도 잘 되네요.
예전엔 책을 펴놓구 요리하기전에 고민하고, 요리 하면서도 책 보고 하다가 태우기도 했는데, 이 책은 한번 잘 읽고, 요점만 포스트잇에 써서 씽크대에 붙이고 요리를 하게 되어 더 간단하고 편해졌어요.
역시 기본이 중요한 것이네요 ^^*
이런 요리책이 꼭 필요했는데, (참고서나 자습서처럼 말이죠 ㅋㅋ)
처음 요리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항상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벌써 기본요리 한개 하고 나니 응용요리 몇가지에 또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나만의 레서피까지... ㅋㅋㅋ 요리사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인상깊은구절] 요리는 하면 할수록 과학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리가 맛이 없거나 잘못되었다면 반드시 잘못된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요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조리에는 나름대로 기본적으로 지켜 주어야 할 조리 원리가 있는데 이 원리의 정확한 이해 없이는 바른 조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정확한 이해는 조리에 대해 응용력과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한 가지 요리를 정확히 이해하면 재료가 조금 바뀌어도, 양념이 조금 바뀌어도 얼마든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고 실패를 하지 않게 됩니다. |
| 몇해 전 엄마가 돌아가시고 전 그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결혼 전에는 어떻게든 되겠지 했던 요리는 결혼 후 저로 하여금 가장 많이 친정엄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게 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사실 요리책은 사기도 많이 사고 보기도 많이 보았지만 막상 조리에 들어가게 되면 책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늘 알 수없는 부분 투성이였습니다. 말은 쉬운 말인데 막상 그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어 요리를 하다가도 엄두가 안나고 막상 만든 음식이 실제 사진처럼 제대로 나오지도 맛이 좋지도 않아 늘 뭐가 문제인지 한숨만 내쉴 뿐이였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서 그야말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아직도 자신없는 밥짓기 편을 읽으면서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다 날려고 하더라구요. 아, 이래서 그렇게 해야하는구나, 내가 잘못했던 부분이 그거였구나... 책을 보면서 새삼 요리에 눈이 떠지는 느낌입니다. 정말 좋은 책이네요. 그림도 예쁘고 표지도 너무 예쁘구요. 무엇보다 자세한 설명과 그것을 전달하고자 노력한 정성이 너무나 돋보이는 정말 반가운 책입니다. 저처럼 요리에 대해 자신이 없는 분께 강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