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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목: 약국경영학개론 저자: 서정민 출판사: 스노우폭스북스P “약국경영학개론”이란 책제목을 봤을때 약학과,제약학과 학생들이 배우는 대학교재의 느낌이 있었다. 실제로 이미 절판된 책이긴 하지만 “약국경영학”이란 유사한 제목의 책이 존재하고 약국의 인적관리,재무/회계관리,세무관리 등 전문적인 영역을 다룬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딱딱한 전문서적이 아니다. 약사이자 기업인인 저자가 경영원리에 입각하여 약국운영에 대해 약사들을 상대로 설명한 생생한 기록의 모음이다. 약국을 찾는 고객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약국은 입지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왔다. 병의원이 모인 메디컬센터 1층에 잘 자리잡은 약국에선 환자가 처방전을 내미는 동시에 전산하시는 분이 입력을 하고 잠시 진열된 제품들을 구경하다보면 이름이 불리고 간단한 복약지도를 듣고 드링크까지 받아 거리로 나온다. 잘되는 약국은 정말 쉴새없이 돌아간다. 그러나 그런 약국들도 속사정은 있는 모양이다. 약국문을 한시간 늦게 열었단 이유로 처방전을 안준다고 협박한 병원원장에게 무릎꿇은 약사 이야기나, 생존을 위해 의사에게 갑질을 당하며 병원에 상납하고 권리금 명목으로 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강요받는 약사의 이야기는 일부 몰지각한 의사의 일탈로 치부하기엔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그런 의사의 요구에 약사는 어떻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운영이 되는 약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그러니까 그외 비슷비슷한 동네 약국들은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가. 창고형 약국이 생겨나고 편의점,다이소에도 약이 들어가는 마당에 가격 경쟁에 노출되게 된 다수의 소형약국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자본을 투입하여 입지만 믿고 약국을 경영하기에도 그 자리인들 영원할까. 창고형 약국마저 경쟁속에 들어가 폐업하는 중에 비대면진료, AI 인공지능 상담처럼 새로운 기술들까지 등장하는건 또 어찌 대비해야할까. 약사를,약대를 그만두고 의대를 가서 의사가 되는 길만이 벗어날 길일까?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의 저자는 약대생과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와 현직 약사에게 조제만이 아닌 경영의 원칙을 제시한다. 메디컬센터 1층에 위치한 사람 붐비는 약국에서 약을 타오고 창고형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사오는 소비자라 하더라도, 실제로 우리집 구급약통을 채우고 어떤 영양제를 먹을지 상담해보는건 동네 약국이며 그때 약사의 대응이 고객을 유치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사람이다. 약국이 특수한 공간이긴 하지만, 사람이 우선이란 경영원칙이 비단 약국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약사에게 돈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약국이란 좁은 틀을 벗어나 넓은 시야를 가질 것을 주문한다. 그 세세한 방법은 책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경험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이 이 책을 봐야할 이유다. 사법고시를 폐지하고 로스쿨로 변호사 배출을 늘렸듯, 약대생도 정원이 늘어나서 과거보다 많이 배출되어 약국들이 경쟁속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나마 괜찮다던 의사도 예외는 아니라 증원이 되고 있다. 국가고시만 중요한게 아니라 약국을 경영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여기에 있다.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가 전문직이라 하더라도 경영을 모르고 무작정 사업을 시작하여 실패를 겪고 경험을 쌓으며 돈과 시간을 쓰기엔 그리 녹록치 않다. 저자가 언급했듯 앞으로 2,30대는 소비방식 자체가 다를 것이고 지금 4,50대가 경제활동을 이어갈 10여년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기회가 왔을때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선배약사의 30년 노하우를 책한권에 담았으니 꼭 한번 읽기를 권해본다. 유사직종, 그러니까 메디컬(양의,한의,수의)계통에서도 보고 실천할 가치가 있는 팁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일반 동네약국만이 아니라 결국 대세가 될 창고형 약국을 개국하고자 경영 노하우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나, 창고형 약국에 근무할 약사,약대생에게도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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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의치한약수'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약사는 각광받던 직업이었다. 그런데 최근 창고형 약국과 AI가 등장하면서 약사의 입지마저 흔들린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여기에 인구는 줄고 경쟁은 치열해지면서, 조제만으로는 약국이 버티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래 살아남는 약국은 무엇이 다를까. 경영학의 눈으로 보면 어떤 답이 나올지 궁금하던 차에 '약국경영학개론'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제약회사 연구원과 약 15년의 개국 약사를 거쳐 상장기업 대표에 오른 약사이자 경영학 박사가 쓴 책이다. 저자는 처방전 조제만으로 버티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는 진단에서 출발해, 인구가 줄면서 음악도 술도 소비 방식이 바뀌는데 약국만 예전 모습 그대로라는 이야기를 꺼낸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손님이 마음을 여는 과정, 약사에게 당연한 말이 손님에게는 낯설 수 있는 이유 등을 심리학 등 저자의 경험과 지식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단골 관리와 브랜딩, 비슷해 보이는 약국 사이에서 차이를 만드는 조건을 거쳐 사람과의 관계, 오래 일하는 법까지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철학과 역사,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약사라는 업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번 책을 읽는 동안 책 제목의 '경영학'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약국을 확장하는 방법에만 관심을 두고 읽었었다. 하지만 정작 책에는 비용을 통제하고, 마케팅을 통해 많은 동네 주민들에게 우리 약국을 알리고, 매출을 올리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히려 저자는 그런 것보다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고, 성실함과 끊임없는 탐구, 오랜 시간에 걸친 소통을 통해 다가서는 것만이 왕도임을 책 전반에 걸쳐 집요하게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까닭은 저자만의 고집이 아니라 저자가 오랜 기간 읽고 경험한 수많은 인문학, 고전이 책 곳곳에 지혜로 녹아 있음이 몸소 체감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책 속의 내용이 비단 약국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동네 가게부터 큰 기업까지 두루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국 경영서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결국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책이다. 약국뿐만 아니라 자영업 등에 관심있거나 지금 운영하고 있다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약국경영학개론 #서정민 #스노우폭스북스P #약국 #약사 #약국경영 #경영학 #경영서 #고객관계관리 #CRM #단골관리 #상담 #심리학 #행동경제학 #인문학 #브랜딩 #고객순자산가치 #소통 #진심 #인구변화 #자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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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스노우폭스북스P의 신간 <약국경영학개론>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있어요.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온 전문가라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해 고민할 때가 있잖아요. 이때 필요한 것은 무작정 노력을 늘리는 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이나 관점에 대해 점검해 보아야 해요. 저자는 오늘 독자들에게 단순하게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집중하게 이끌어 주세요. 좋은 약사가 되는 일과 좋은 약국을 운영하는 일이 서로 다른 차원이라는 것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현장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뤄 주세요. 이 책은 경영을 단지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기술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 바탕에 놓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에 주목해 되요. 고객 관리와 차별화 전략, 재고 관리 등과 같이 구체적인 현장 과제들을 심리학, 행동경제학, 인문학과 결합해 약국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해 이해하는 장으로 확장해요.
저자는 자신의 전문적 지식을 과시하기보다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세요. 뿐만 아니라 판단이나 충고에 앞서 공감을 건내주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일깨워주세요. 많이 아는 것과 그 아는 것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능력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세요. 저자는 제약회사 연구원과 개국 약사를 거쳐 기업 상장을 이뤄낸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105개의 깊이 있는 글을 한 권의 책 안에 담아놓았어요. 고객을 단순한 거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목적을 위한 관계를 맺어갈 때 비로소 끊어지지 않는 관계자산과 신뢰가 형성된다는 저자의 노하우를 전해주세요. 동시에 변화하는 인구 구조, 시장 흐름, 그리고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 속에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갖추는 전략적 시선도 놓치지 않으세요. 선의와 실력, 철학과 전략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단단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더라고요. 결국 이 책은 약사들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을 대하고 사업을 펼쳐가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해요. 내가 얼마나 정확하게 설명했는가보다 상대방을 얼마나 이해하고 받았다고 느꼈는지에 따라 성패를 가른다는 사실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 또한 오랫동안 살아남는 곳은 화려한 겉모습보다 자신을 존중해 준 기억과 신뢰를 남긴 곳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만약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느낀다면 지금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일에 대한 목적과 사람을 바라보는 태도를 다시금 재점검해 보시길 바래요. #약국경영학개론 #서정민 #스노우폭스북스P #리앤프리책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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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약국경영학개론을 내가 읽을 일이 있을까 했는데 ㅎㅎ 나의 어릴적 꿈은 약사였다, 결국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약사의 삶을 접할 수 있어서 독서 시간이 아주 의미 깊었다. 약사님들의 약국경영 바이블인데, 정말 세상엔 쉬운 일 없다고 내가 생각했던 약사의 삶과는 또 다른 고충들이 많은 것 같다. 하긴 요즘 아는 약사님도 마케팅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 고민하시기도 하고 심지어 약국에서 비타민 건강기능보조제 뿐만 아니라 화장품도 파는 세상.. 약사님도 공구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으니! 약국을 하나의 사업장이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정말 솔직하고, 예비 약사를 비롯하여 모든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약국을 경영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약을 갖추고 고객을 기다리는 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의약품을 얼마나 확보해야 하는지, 불필요한 재고와 비용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 고객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문직에도 경영학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더라도 그것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경영적인 관점이 더해진다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 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함께 갖추는 것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의미 있는 주제의 책이다. 전문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연결할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영의 기본을 돌아보게 하는 책으로 아주 신선하게 잘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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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약을 조제하고 복약 지도를 떠올릴 수 있는 곳이지만 동시에 약국을 운영하는 일에는 의약품에 관한 전문 지식뿐 아니라 매장 관리와 고객 응대, 비용 관리 등 여러 가지 실무 능력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약국경영학개론』을 통해 약국이라는 공간을 경영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약국경영에서 중요한 부분은 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성과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 능력을 함께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사의 전문성이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려면 정확한 조제와 복약 지도는 물론, 고객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한 것이에요. 약국을 찾는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일 역시 운영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대다수의 사업체에서처럼 약국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매출과 지출을 관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의약품 재고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일은 수익성과 직결됩니다. 재고가 부족하면 고객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어렵고, 반대로 재고가 지나치게 많으면 자금이 묶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약국경영은 생각보다 다양한 판단이 요구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고객 응대와 직원 관리도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약국은 건강과 관련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상황에 맞는 설명과 세심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하고,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는 태도에 따라 고객이 느끼는 신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약국의 경쟁력은 의약품을 제공하는 업무뿐 아니라 고객이 경험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도 만들어집니다. 이번 책을 통해 약국을 운영한다는 것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실무 요소를 함께 관리하는 일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경영은 매출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약국이라는 특정 업종을 살펴보면서 전문직의 업무와 경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약국경영은 의약품에 대한 지식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재무와 재고, 서비스, 사람을 관리하는 능력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전문성과 운영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추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약국경영학개론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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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굴까.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이론가, 학자일까. 돈 받고 개선점을 찾아주는 컨설턴트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이라고 생각한다. 전방 산업에서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책 저자의 직업이었던 약사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수많은 환자를 응대하면서, 약을 통해 사람을 만나면서 나름의 인간관계론이 형성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인수한 기존 약국을 지역 매출 1위로 만들었다고 한다. 약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경영의 관점이 필요하며, 그 시작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현재 셀로맥스사이언스라는 코스닥 상장사, 건강기능식품 회사의 대표이사로, 약학대학을 나와 제약회사 연구원, 개국 약사 경력을 갖고 있다. 잘 되는 약국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많은 약사들이 약국이 잘 되는 비결로 실력을 꼽는다고 말한다. 그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진정성 있는 친화력이라고 말한다. 비중을 따지자면 친화력이 80퍼센트이고, 실력이 20퍼센트인 것이다. 그냥 친화력이 아닌 진정성 있는 친화력이 먹힌다.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임기응변으로 순간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친화력은 스킬이지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그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진정성으로 사람에 대한 진정성과 일 자체에 대해 스스로 가지는 소명의식 이 두 가지를 꼽는다. 순간의 매출에 흔들리지 않고 손님과 오랜 시간을 거쳐 신뢰를 쌓아야 결과적으로 손님 한 명이 쓰고 가는 돈이 많아지는 알짜배기 약국으로 키워갈 수 있다고 한다. 브랜딩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이다.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하는 말의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 마케팅의 정석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다른 의견을 내놓는다.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약사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손님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말이 맞다는 식으로 몰고 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끼면 서운함이나 화가 쌓인다. 무턱대고 이미지 브랜딩을 하려고 손님의 말을 듣지 않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겉도는 관계가 된다고 한다. 상대를 권위로 누르기보다 말을 들어주고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곁들이며 진정 어린 조언을 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오래가는 인간관계의 비법이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 본 저자라 그런지 인간관계에 있어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약국뿐만 아니라 회사까지 경영한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흥미로운 내용도 상당하다. 그래도 약국 운영에 대한 부분이 주이기에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나 공부하는 약대생들이 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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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을 운영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처방전을 쓰고 약을 짓는다. 수의사인 내게 약국이란 공간은 지극히 단순한 곳으로 여겨졌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약을 조제하는 곳, 혹은 머리가 아플 때 일반의약품을 사서 나오는 ‘약사가 근무하는 가게’ 정도가 내가 가진 인식의 전부였다. 기술이 발전하고 AI가 조제를 대체하는 시대가 오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곳 역시 약국이 아닐까 하는 섣부른 짐작도 했었다. 반백 년을 넘게 살며 굳어진 이 얄팍한 편견은 <약국경영학개론>을 읽으며 여지없이 깨어졌다. 저자는 약국을 단순히 약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철저한 경영 철학과 학문적 융합이 필요한 ‘경영의 현장’으로 정의한다. 책을 읽는 내내 무릎을 쳤던 것은 약국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심리학, 행동경제학, 그리고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저자의 통찰력 때문이었다. 고객이 왜 특정 약국을 다시 기억하고 찾는지, 왜 같은 제품이 약국마다 다르게 판매되는지를 상담 심리학 관점에서 분석하는 대목은 전적으로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약국의 단골 고객 관리와 의약품 재고 관리를 기업의 고객관계관리와 공급체인관리 관점으로 체계화한 부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는 비단 약국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동물을 치료하며 보호자와 신뢰를 쌓고, 수많은 동물용 의약품의 재고를 관리해야 하는 동물병원 경영에도 그대로 투영되는 살아있는 지침이었다. 차별화와 브랜딩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약국’을 만들고, 약국 내 인간관계와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저자의 논리는 치열한 헬스케어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모든 전문직이 귀담아들어야 할 일침이었다. 50대 중반에 접어들며 나 역시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음을 고백한다. 매일 반복되는 진료와 처방 속에서 ‘업(業)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저자는 책의 후반부에서 롱런하는 약사가 되기 위한 자기관리와 철학, 경제학, 역사적 관점을 제시한다. 성장이 정체된 시장에서 개인이 지녀야 할 경쟁력과 삶의 태도를 짚어내는 이 대목은 단순한 경영 테크닉을 넘어, 한 분야의 전문가가 평생을 걸쳐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깊은 울림을 준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고 기술은 인간을 위협하지만, 결국 인간 대 인간으로 나누는 깊이 있는 상담과 진정성은 대체될 수 없다는 확신을 얻었다. 이 책은 단순히 약대생이나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만을 위한 지침서가 아니다. 나처럼 전문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타성에 젖어 있던 이들, 그리고 자신의 일터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싶은 모든 경영자에게 권하고 싶다. 일 매출 10만 원의 초보 약국에서 시작해 지역 매출 1위 약국을 일궈낸 저자의 실전 경험과 6,800여 명의 약사들과 나눈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나에게도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처방전과 조제실이라는 익숙한 외피를 벗겨내자, 그 안에는 인문학적 깊이를 지닌 거대한 경영학의 세계가 숨 쉬고 있었다. 약국을 바라보던 나의 낡은 시선은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 이 책은 단순 조제에서 벗어나 환자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능동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울림과, 인접 학문을 융합한 차별화 전략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 매출 10만 원의 초보 약국을 지역 1위로 성장시킨 저자의 생생한 발자취와 상권 운용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따라서 우리는 조제실의 물리적 한계를 깨고 상담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체질 개선을 시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성장이 정체된 헬스케어 시장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속 가능한 신뢰를 얻는 '독창적인 동반자'로 완벽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약국경영학개론#서정민#스노우폭스북P#리앤프리책카페#리앤프리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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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경영학개론 📗 서정민 📙 스노우폭스북스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아직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더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나 역시 무언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새로운 방법을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집중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질문을 떠올렸다. 내가 일을 잘하는 것과 사람들이 나를 선택하는 것은 과연 같은 문제일까. 약국은 전문적인 지식과 정확한 조제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이다. 하지만 비슷한 약을 판매하는 약국에서도 매출과 단골손님의 수는 크게 달라진다. 『약국경영학개론』은 이러한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 서정민은 약사로서의 경험과 기업을 경영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약국이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설명한다.
이 책은 약국 경영을 단순히 매출을 높이는 기술로 바라보지 않는다.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마케팅과 인문학을 연결하여 고객이 특정 약국을 선택하고 다시 방문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고객은 가격이나 제품의 품질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자신이 존중받았던 경험과 상담 과정에서 느꼈던 신뢰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전문적인 지식이 많아질수록 자신에게 익숙한 용어를 상대방도 당연히 이해하리라고 생각하기 쉽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상대방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때는 설명을 듣는 사람의 문제라고 여겼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많이 아는 것과 잘 전달하는 것은 분명 다른 능력임을 깨달았다.
책에서 소개하는 가치자산, 브랜드자산, 관계자산이라는 개념도 흥미로웠다. 좋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중요한 조건이지만, 그것만으로 오랜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작은 관심과 친절, 꾸준히 쌓아온 신뢰가 결국 다른 곳과 구별되는 경쟁력이 된다. 특히 관계자산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물론 친절함만으로 모든 경영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시장의 흐름에 맞춰 운영 방식도 바꿔야 한다. 저자는 인구 감소와 소비 형태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과거에 성공했던 방식이 앞으로도 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강조한다. 익숙한 방법을 고집하기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약국뿐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성이 아무리 뛰어나도 상대방이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충분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아니라, 그 지식과 경험으로 상대방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게에는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만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화려한 시설이나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자신을 존중해 주었던 작은 기억일 수도 있다.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책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기를 권한다. #약국경영학개론 #서정민 #스노우폭스북스 #약국경영 #경영도서 #자영업추천도서 #고객심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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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말을 잘해도 언어로만 전달하면 극히 일부만 전해지고 손님마다 배경지식과 관심 분야가 달라 듣는 정도도 다릅니다. 여러 사람에게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설명하다 보면 약사 스스로도 무슨 말을 했는지 헷갈려 매번 다른 비유를 들게 됩니다. 그러면 손님이 느끼는 신뢰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는 약사의 언어로 하더라도, 그걸 환자에게 전달하는 자료만큼은 반드시 손님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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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성이 깊어질수록 오히려 놓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그리고 그 능력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돌아보는 일입니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어쩌면 노력의 양보다 일하는 방식과 바라보는 관점부터 점검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생각의 방향을 바꾸게 하는 책입니다.
약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적인 지식과 정확한 조제 능력이라는 생각도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당연한 전제에 질문을 던집니다 좋은 약사가 되는 것과 좋은 약국을 운영하는 것은 과연 같은 문제일까요? 전문성을 갖추는 일만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약국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정확한 설명도 그저 지나가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문성을 쌓는 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전문성이 사람에게 가닿는 방식을 고민하게 합니다.
물론 고객 관리와 브랜드, 차별화 전략, 재고 관리처럼 실제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이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놓여 있습니다. 고객은 어떤 이유로 특정 약국을 기억하는지, 비슷한 제품 앞에서 왜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지, 한 번의 방문이 어떻게 오랜 신뢰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은 단순한 판매 전략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전에 먼저 듣고,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기보다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충고보다 공감이 필요한 순간을 알아차리라는 메시지는 약국 밖에서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신이 옳다는 사실을 충분히 설명하면 상대방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정확하게 말했는가만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받았다고 느꼈는가도 중요합니다. 지식이 많다는 사실과 그 지식을 타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는 능력은 서로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의 차별점은 약국 경영을 실제 현장의 경험과 심리학, 행동경제학, 고객관계관리 같은 경영 개념으로 연결한다는 데 있습니다. 경영 이론만 설명하는 책이라면 현실과 동떨어진 원론으로 느껴질 수 있고, 성공담만 담은 책이라면 저자의 경험을 독자의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약국 운영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아 그 이면에 있는 원리를 살펴봅니다. 여기에 인문학과 역사, 철학의 시선까지 더하면서 약국이라는 작은 사업장을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공간으로 확장합니다. 저자가 제약회사 연구원과 개국 약사를 거쳐 기업을 창업하고 상장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과정을 고려하면, 이러한 시선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쌓은 경험을 경영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성공한 사업가의 비법을 나열하는 실용서와는 결이 다릅니다. 105개의 글을 통해 저자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문제들을 접하다 보면, 경영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라 자신의 일과 관계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개선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적으로 바라보면 이 책은 결국 사람을 수단으로 대할 것인가, 목적으로 대할 것인가라는 질문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고객을 매출을 만들어주는 대상으로만 바라본다면 관계는 거래가 끝나는 순간 함께 끝날 수 있습니다. 반면 한 사람의 필요와 감정, 처지를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관계는 거래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역설적이게도 상대방에게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만 집중할 때보다 상대방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할 때 더 오래가는 신뢰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진심만으로 모든 경영상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의도에는 합리적인 판단과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도 사람을 향한 태도와 구체적인 경영 원리를 함께 다룬다는 데 있습니다. 관계의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선택, 사업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선의와 실력, 철학과 전략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게 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인구 감소와 소비 방식의 변화,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 자본주의의 구조와 인간의 심리적 편향까지 살펴보는 구성은 약국 경영을 더 넓은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이 과거에는 통했더라도 앞으로도 유효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익숙한 방식을 반복하기보다 자신이 서 있는 시장과 고객, 그리고 자신의 역할을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약국뿐 아니라 어떤 업종에서든 피하기 어려운 과제일 것입니다. 이 책은 개국을 준비하는 약대생들과 예비 약사님들, 매출 정체의 원인을 고민하는 현직 약사님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입니다. 약국이라는 공간을 넘어 고객을 상대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분들, 자신의 전문성을 사업으로 연결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일이 성과로 이어지는 원리를 배우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도 의미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결국 경영의 출발점에 대해 짚어보게 합니다. 우리는 흔히 더 나은 성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눈에 띄는 차별화 전략을 찾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무언가를 더하기 전에 자신이 이미 하고 있는 일을 누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지부터 물어야 합니다. 나는 고객을 이해하고 있는가, 아니면 고객을 이해한다고 믿고 있는가. 나는 내 전문성을 증명하려는가, 아니면 그것으로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가. 결국 오래 살아남는 곳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다시 찾을 이유를 가진 곳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화려한 인테리어나 일시적인 할인보다 자신을 존중해 주었던 경험, 자신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었던 기억, 필요한 순간에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는 확신에서 비롯될지도 모릅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과 사람에게 좋은 경험을 남긴다는 것. 이 두 가지를 함께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약국 경영의 범위를 넘어 일하는 태도와 관계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노력해 왔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 더 열심히 하는 방법을 찾기 전에 무엇을 위해, 누구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오래가는 경영은 숫자를 다루는 기술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끝내 사람을 이해하는 태도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약국경영학개론 #서정민 #스노우폭스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