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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늘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만나기도 하고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속상한 순간도 겪게 되지요. 부모로서 아이가 그런 시간을 잘 이겨내고 조금씩 단단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 책은 스웨덴 작가 레이데르 욘손의 대표작으로, 13살 소년 잉에마르가 힘겨운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견뎌내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만 보면 다소 거칠고 무거운 이야기일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슬픔을 이겨내는 유머와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깊은 시선이 담겨 있답니다. “소중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책을 소개하는 문구 중에서도 이 말이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13살 소년 잉에마르의 조금은 특별한 성장 이야기 이야기의 주인공인 잉에마르는 1950년대 스웨덴에서 살아가는 열세 살 소년입니다. 몸이 아픈 어머니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지내던 잉에마르는 어머니의 병세가 나빠지면서 형제들과 떨어져 외삼촌 집에 맡겨지게 됩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이지만, 잉에마르는 자신만의 엉뚱한 상상력과 유머를 통해 현실을 받아들이고 견뎌냅니다. 자신의 불행만 바라보며 주저앉기보다는 우주에서 외롭게 죽어간 개 라이카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다른 존재의 아픔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기도 합니다.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안쓰럽고 마음 아픈 상황이지만, 소년은 그 안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 속에서도 나름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작은 실패에도 속상해하거나 자신감을 잃는 아이의 모습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부모는 아이가 힘든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배워가기를 바라게 됩니다. 잉에마르의 이야기는 성장이라는 것이 언제나 반듯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게 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전하는 작은 온기 잉에마르는 외삼촌 집이 있는 스몰란드의 유리공장 마을에서 여러 이웃을 만나게 됩니다. 무책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외삼촌과 독특한 생활을 이어가는 프란손 할아버지, 그리고 잉에마르와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가는 소녀 사가까지,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누구 하나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들의 만남은 잉에마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주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말 한마디나 작은 배려가 다른 사람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으니까요. 부모로서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힘든 순간에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도 각자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어른의 삶도 돌아보게 하는 책 이 책의 소개를 읽으며 특히 관심이 갔던 부분은 어린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의 삶까지 돌아보게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을 수없이 경험합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고, 아무리 애써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의 삶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지요. 하지만 잉에마르는 자신의 불행만 바라보지 않고, 다른 존재의 아픔을 떠올리며 하루를 견뎌냅니다. 물론 상상과 유머만으로 모든 슬픔을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힘든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그 시간을 버텨내는 마음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는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어른에게는 완벽하지 않은 삶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를 전해줄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정작 아이가 살아가며 겪게 될 모든 어려움을 대신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들이며, 자기만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잉에마르의 이야기는 아이의 성장에 대해 생각하는 부모에게도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주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메시지 《개 같은 내 인생》은 어린 시절을 마냥 아름답게만 그리는 성장 소설이 아닙니다. 가정의 어려움과 이별, 상실과 외로움처럼 누구에게나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감정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작품 속에는 삶을 향한 유머와 희망이 함께합니다. 모든 일이 잘 풀려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것 역시 의미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저는 아이가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합니다. 청소년에게는 성장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어른에게는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자신의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었던 분들, 아이와 함께 성장과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모님들께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더라도 괜찮다고, 조금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더라도 우리의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고 이야기해 주는 책. 《개 같은 내 인생》이 전하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로, 어른들에게는 다시 살아갈 힘을 건네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개같은내인생 #레이데르욘손 #책콩 #신간도서 #성장소설 #청소년소설 #책추천 #도서추천 #학부모책추천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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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콩나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레이데르 욘손 작가님의 개 같은 내 인생 입니다. < 작가 소개 > 이제는 당연한 루틴이쥬.. 레이데르 욘손 작가님은 소설가뿐만 아니라 연극 연출가와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과 삶에서 느낀 감정들이 작품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대표작은 제가 오늘 추천드릴 개 같은 내 인생 이라는 책입니다! < 책 소개 > 이 책은 스웨덴을 배경으로, 열세 살 소년 잉에마르의 이야기를 적은 성장소설입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가는데, 엄마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형제들과 떨어져 외삼촌의 집에서 지내게 되고,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엉뚱한 외삼촌, 지붕 위에서 생활하는 프란손 할아버지, 그리고 축구를 잘하는 소녀 사가가 등장합니다! 엄마의 병환과 이별이라는 아픔을 겪으면서 소년은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과 외로움을 마주합니다. 그럴 때마다 강아지 라이카를 떠올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실을 견뎌 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외로움을 가진 존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함께 지내다 보면 그 사람만의 모습과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독자들이 모를만한 단어에 뜻을 적혀있는거에요!! 덕분에 책을 읽는데 이해가 잘되고 내용이 긴편인데도 술술 읽혔습니다! 다 읽고나니 이 책은 마치 엉망인 하루 속에서도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신 분, 요즘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분, 성장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 드립니다!! #협찬 #서평단 #서평 #책과콩나무 #책콩 #개같은내인생 #개같은내인생책 #레이데르욘손 #성장 #책추천 #리뷰 #독서기록 #책소개 #소설추천 #성장소설 #추천 ※ 책과콩나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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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호밀밭의 파수꾼》, 《샤이》, 《자기 앞의 생》과 독백의 결이 닮았다. 다수의 절망과 소수의 익살 안에서 소년의 외로움이 두드러졌다. 353p 지름길로 가려고 하지 마라. 일어날 일은 때가 되면 일어나게 마련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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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제목은 꽤 거칠지만, 읽다 보면 주인공 잉에마르를 한번 안아 주고 싶어지는 소설이에요. 아픈 엄마와 떨어져 외삼촌 집에서 지내게 된 열세 살 아이가 엉뚱한 상상과 유머로 하루하루를 버텨 가요. 피식 웃으며 읽다가도 그 속에 담긴 외로움 때문에 마음이 먹먹해지더라고요. 특히 엄마가 아픈 것까지 자기 탓으로 여기는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우주로 보내진 개 라이카를 떠올리며 자신보다 더 힘든 처지도 있다고 위로하는데, 어린아이가 혼자 마음을 달래는 방식이라 생각하니 더 짠했고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무심코 한 내 말에도 아이가 괜히 자기 탓을 하지는 않았을까 돌아보게 됐어요.
조금 별나지만 따뜻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장면에서는 저도 마음이 놓였어요. 잉에마르 곁에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거든요.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동명 영화의 원작이라니 영화도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책을 덮고 나서도 잉에마르가 앞으로는 자기 탓을 덜 하고 편하게 웃었으면 하는 마음이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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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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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모님이 심하게 다투며 이혼 문제로 집안이 위태로웠을 때 나는 친할머니 집에서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다.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지내던 그 시절 주말의 명화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우연히 개 같은 내 인생이라는 영화를 처음 보았다. 어린 마음에도 그 제목이 마치 내 처지를 그대로 가리키는 것만 같았고 화면 속에 나오는 잉에마르라는 소년에게 깊은 동질감이 생겼다. 청년이 된 이후에야 레이데르 욘손 작가가 쓴 원작 소설을 찾아 읽었고 오랜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어 이 책을 읽게 다시 읽게 되었다. 거친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채 결핍과 상처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던 소년의 모습은 지나간 내 유년의 기억도 떠올리며 시작부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소설은 1958년과 1959년이라는 2개의 시간을 교차하며 12살 소년 잉에마르 요한손의 위태로운 방황과 성장을 다룬다. 어머니의 폐결핵이 갈수록 악화되자 형제는 서로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되고 잉에마르는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의 시골 마을에 있는 외삼촌 군나르의 집으로 보내진다. 혼자 감당하기 벅찬 비극 앞에서 소년은 우주선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져 차가운 우주 궤도에서 굶어 죽어간 개 라이카를 떠올리며 자신의 불행은 그래도 견딜 만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낯선 시골 마을에서 매일 지붕 위에 올라가 망치질을 하는 프란손 할아버지와 권투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오르는 소녀 사가를 만나며 소년은 투박한 이웃들의 온기를 배운다. 끝내 들려온 어머니의 죽음과 소중한 강아지 식산과의 이별로 보육원의 침묵 속에 갇히기도 하지만 소년은 슬픔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삶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세월이 훌쩍 흘러 어느덧 중년이라 불리는 나이가 된 지금 내 곁에서 숨 쉬는 반려견 빵글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고 보니 이 소설이 예전보다 훨씬 더 가깝고 애틋하게 다가왔다. 매일 맑은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는 빵글이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마다 작은 생명이 건네는 온기가 외로운 사람에게 얼마나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주는지 온몸으로 실감하곤 한다. 그렇기에 소설 속 어린 잉에마르가 사랑하던 강아지와 강제로 헤어지며 겪어야 했던 참담한 슬픔과 우주를 떠도는 라이카를 그리워하던 절박한 심정이 남일 같지 않게 읽혔다. 냉혹한 세상에서 상처 입은 인간을 끝내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성공이나 지식의 말이 아니라 곁에서 조용히 체온을 나누어주는 살아있는 존재와의 교감이라는 사실을 빵글이를 통해 깨달았다. 개 같은 내 인생은 가혹한 현실 앞에서도 결코 자신을 비하하거나 나약하게 주저앉지 않고 삶을 살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값싼 동정이나 어설픈 위로 대신 엉뚱하고 솔직한 유머로 비극을 정면으로 통과해 낸 소년의 태도는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용기를 선물해 주었다. 삶이 아무리 엉망진창으로 꼬이고 힘겨운 순간이 닥치더라도 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인간은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중년이 된 잉마르도 나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해본다. #개같은내인생 #레이데르욘손 #임호경 #책콩 #책과콩나무 #MyLifeAsADog #성장소설 #북유럽문학 #스웨덴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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