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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 최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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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신간을 검색하다가 영화 '암살'에 대해 표절이라고 100억의 손해배상과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코리안 메모리즈라...영화를 재밌게 봤기에 어떻게 표절했기에 고소까지 했을까?? 라는 호기심이 동해 선택하게 됐다.'코리안 메모리즈'는 2003년에 출간됐다 절판 후 영화 '암살'이 흥행하자 다시 재출간된 작품이다. 2003년 누보 출판사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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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신간을 검색하다가 영화 '암살'에 대해 표절이라고 100억의 손해배상과 상영금지가처분 신청

냈다는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코리안 메모리즈라...

영화를 재밌게 봤기에 어떻게 표절했기에 고소까지 했을까?? 라는 호기심이 동해 선택하게 됐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2003년에 출간됐다 절판 후 영화 '암살'이 흥행하자 다시 재출간된 작품이다.


 2003년 누보 출판사에서 출간된 <코리안 메모리즈>



'코리아 메모리즈'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45년이다.

김구는 광복군 4만 여명과 정예요원 8천 여명으로 조선땅에서 일본을 몰아 내기 위한 전초전으로

후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아 갈 수 없는 친일파 700여 명을 선별하고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약 이백 명달하는 광복군 특수저격단을 파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특수저격단으로 1년 가까이 훈련을 받은 남녀 젊음이들은 목숨을 걸고 친일파 저격에 성공하게 되

미국의 원폭투하하는 시점에 맞춰 전국에 펼친 게릴라 작전의 성공으로 스스로(?) 독립을 쟁취

한다는 내용이 주 스토리라 보면 되겠다.


 


이 작품은 실존 인물(김구, 김창숙, 이시영, 조만식 등)들이 등장하는 픽션에 저격단 대거 급파 친일

700여명 암살이라는 논픽션이 가미가 된 역사대체소설(가상역사소설)이라 할 수 있다.

시대적 차이가 조금은 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에 김구 선생의 지시로 암살단을 파견해 일본 고위관

료나 친일파 인물들을 제거한다는 내용은 보기 어려운 주제는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가 표절 근거로 여성 저격수가 등장한다는 점...영화 속 결혼식장 분위기가 소설

속 일왕 생일 축하연회장 분위기와 비슷하다는 점...김구가 죽은 독립투사들을 위해 술잔에 술을 부

놓고 불을 붙이는 장면 등을 꼽았다고 한다.

그런데 책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아닌 것 같다. 표절이네...작품을 훔쳤네...그 정도는 아니라는

.

그 정도를 가지고 표절이라 말하다면 "6.25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는 처음 제작된 작품을 다 표절

것이다" 라는 말도 맞는 말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작가님에게는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표절이 아니라는데 한 표~


이제 표절얘기는 그만하고 작품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스토리 구성, 로맨스 등 전체적으로 보면 막힌 코를 풀다 만듯한 느낌이 든다.

완성도 측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랄까?

바꿔 말하면 기본으로 깔린 스토리를 제대로 소화하기에 330페이지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작가가 (후기에 썼듯이) 그토록 많은 인고의 시간을 들여 조사한 방대한 자료와 내용을 왜 무리해서

(?) 한 권에 다 담으려 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물론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은 그토록 정성을 들여 조사한 작품이라면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제대로

활용) 하지 못하고 이야기 구성의 중요한 뼈대 조차 띄엄띄엄 조립해 완성했었어야 할 작품이 아니라

최소 3권 분량의 작품으로 좀 더 세세하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성도 있게 탄생했었어야 할 작품이

아닌가 싶다.


 


가상역사소설...

2003년 출간 당시라면 픽션과 논픽션이 교묘하게 섞인 좋은 가상역사소설로 신선하게 다가 올 수도

있는 작품이었지만 2003년 이후로 판타지 분야로 분류되 무수히 쏟아져 나온 가상역사소설을 먼저

접한 독자가 이제 와서 이 작품을 접한다면(나처럼) 그리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을 작품이다.

오히려 비슷한 시기인 2002년에 개봉한 영화 '2009년 로스트 메모리즈'가 (흥행에 비록 실패했지만)

좀 더 참신하고 재밌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게(단순비교)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p******s 2017.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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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모두가 원했던 역사를 쓰다
"[코리안 메모리즈] 모두가 원했던 역사를 쓰다" 내용보기
"나는 1945년 8월 15일을 해방된 날로 생각지 않는다." - 에필로그 중에서 -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해이다. 그래서 더욱 광복의 의미가 깊었고, 다양한 매체에서도 이를 통해 기리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열사님들까지 한분 한분 상기시키며, 잊고 지냈던, 아니 당연하게 여겼던 사람들에게 이제야 감사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 기뻐하는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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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45년 8월 15일을 해방된 날로 생각지 않는다."

- 에필로그 중에서 -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해이다. 그래서 더욱 광복의 의미가 깊었고, 다양한 매체에서도 이를 통해 기리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열사님들까지 한분 한분 상기시키며, 잊고 지냈던, 아니 당연하게 여겼던 사람들에게 이제야 감사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 기뻐하는 순간에도 해방된 날이라고 생각지 않고, 태극기조차 걸지 않는 오히려 선열들을 크게 낙담시켰다고 하는 분이 계신다. 바로 <코리안 메모리즈>의 저자 최종림 작가님이다. 역사를 조금 깊게 공부한 사람들은 이 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945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빛을 찾은 날이지만, 그 당시에는 광복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들었다. 왜냐하면 히로히토는 방송으로 대동아 종결 조서를 낭독하고 물러났기 때문이다. 그 내용에는 조선이 해방되었음을 직접적으로 말한 바 없이, 연합군의 무조건 항복 요구에 수락하겠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1945년 8월 15일은 최종림 작가의 말처럼 단지 일본이 패망한 날인지도 모른다.


 최종림 작가의 <코리안 메모리즈>는 이렇게 수동적이었던 우리의 해방을 다시 썼다.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허구를 더해서 우리의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했다. 사실 역사적 결과로서는 수동적 해방이지만, 우리의 선조들은 능동적으로 광복을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힘써왔는지 모른다. 다시 말해, 8·15 해방이 연합군 측의 승리로 인해 수동적으로 얻어진 ‘광복’이 아닌 임시정부와 대한광복군의 활약으로 쟁취한 ‘독립’으로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역사는 사실 결과물이기에 실패한 것, 수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많은 힘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작가는 우리의 능동적인 광복을 기리며, 이 소설을 통해 제대로 된 역사를 알리고자 했고, 자주성을 얻길 바라는 것 같았다.

 실존인물인 김구, 안중근, 평민 의병장 신돌석과 같이 알려진 선생님들부터 광복군 특수 저격요원이었던 김찬기,  김구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는 밀사 나윤찬, 인력거를 끌며 운동한 이동이, 독립자금을 모금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운영한 김창숙까지 한분 한분 등장시켰다. 그리고 작가가 만들어 낸 인물인 황보린과 김현두와 함께 우리가 원했던 진정한 광복을 이끌어 낸다.


 비록 역사에는 만약이란 없지만, 한번쯤은 원하는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글을 쓰는 펜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작가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2003년 출간 되었다가 올해 다시 출판되었다. 아마도 이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모두가 원했던 역사, 그들의 꿈을 재조명받게 하고픈 작가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k*******7 2015.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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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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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광복군 2지대의 김찬기, 이태동, 황보린이 김천에서 친일파 최필중을 처단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태동은 현장에서 죽고 김찬기와 황보린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빠져나와, 이번에는 경북지사 김대우의 부친 칠순잔치 현장을 급습한다. 이들은 김구의 명령에 따라 많은 광복군들이 비밀리에 조선 땅에 잠입하여 일본밀정 노릇을 한 자, 앞잡이들, 독립투사를 죽인 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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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광복군 2지대의 김찬기, 이태동, 황보린이 김천에서 친일파 최필중을 처단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태동은 현장에서 죽고 김찬기와 황보린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빠져나와, 이번에는 경북지사 김대우의 부친 칠순잔치 현장을 급습한다.


이들은 김구의 명령에 따라 많은 광복군들이 비밀리에 조선 땅에 잠입하여 일본밀정 노릇을 한 자, 앞잡이들, 독립투사를 죽인 자들을 처단하는 밀명을 수행하고 있는 암살 단원들이다. 칠순잔치 집 습격사건 후 황보린과 김찬기는 서로의 생사도 몰라 안타깝기만 하다. 또 다른 젊은 광복군 나윤찬은 김구 주석의 명으로 조선총독부의 아베 노부유키 총독를 방문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주석과 국무위원 김창숙 명의의 서신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일본이 곧 망할 것이니 하루 속히 조선의 행정권과 치안권을 임시정부에 넘기라”는 내용의 서신이다. 당시 김구는 일본패망이라는 세계정세를 파악하고 조선독립의 날에 맞춰 조선 진공을 군사적으로, 행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미 중국 땅에서 군사훈련 중인 광복군이 4만이 넘고, 훈련된 정예 무장요원이 8천이 넘는다. 책에는 백범 김구, 심산 김창숙, 조만식, 이청천, 김홍일, 이범석 등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한다. 김찬기의 동연배로 장준하도 등장한다.


이들은 일본이 항복한 뒤 조선 땅에서 벌어질 살육전도 막고, 일본이 물러간 자리를 차지할 외세를 배격하기 위해 중국에서 그리고, 소련령 블라디보스톡에서 차곡차곡 준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애가 될 친일세력을 하나씩 암살, 제거하는 작전을 펼치면서 말이다. 마침내 미국이 일본에 원폭을 투하하던 날에 맞추어 조선총독부를 접수하고, 아베 총독으로부터 조선의 행정치안권을 넘겨받는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황보린은 김찬기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이 책은 1945년 5월부터 9월까지 ‘조선의 독립’을 둘러싼 광복군의 항일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 역사와는 다른 가상 소설이지만 우리나라의 독립이 우리의 힘으로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우리나라의 독립이 이루어지던 날, 친일의 잔재를 털어내지 못한 일들이 두고두고 후회스럽기만 한 현실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k*****1 201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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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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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그 광복의 밑거름은 역시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얻게된 것이지요. 역사를 좋아하지만 근현대사에 있어서는 너무 어려운 나머지 대략의 뼈대만알고 있던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고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근현대사는 너무나도 사건이 많고, 독립운동을 위해 움직였던 조직들도 다양했으며 그 이름조차 유사한 조직이 한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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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그 광복의 밑거름은 역시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얻게된 것이지요. 역사를 좋아하지만 근현대사에 있어서는 너무

어려운 나머지 대략의 뼈대만알고 있던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고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근현대사는 너무나도 사건이 많고, 독립운동을

위해 움직였던 조직들도 다양했으며 그 이름조차 유사한 조직이 한 둘이 아니었기에

흥미를 가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러한 것은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는 것이 아닌 어떤 단체가 언제 활동한 것과

같은 순서외우기 등의 역사교육도 한 몫했음은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하튼 이렇게 광복 70주년이 된 것에 부응하여 영화관에도 독립을 소재로 한

대작영화가 한 편 개봉했었지요. 바로 암살이라는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이 책의 에필로그 뒤에 나오는 재발간에 부친 작가의 말

한페이지의 이야기. 저작권에 대한 이야기는 작가와 영화사의 문제로 남겨두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지울 수 없었던 안타까움에 하루빨리 이 사건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이제까지 알고 있던 역사와는 다른 양상의 독립활동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역사는 너무나도 많은 단체들이 각기 다른시기에 그들만의

독립된 독립활동을 주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소설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의

독립활동은 이들이 힘을 모아 독립군대창설 및 친일파암살, 그리고 임시정부의

국내진입을 통한 완벽한 대한독립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역사적 사실을 통해

안타깝게 독립이 되었던 대한민국의 독립사.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늘 상상했던 우리나라의 독립방향을 이야기를 통해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픽션이긴 하지만 실재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치욕적인 역사속에서 분전하는

인물들의 정신없이 진행되는 박진감넘치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장편소설임에도 일반소설보다 큰 활자로 눈에 잘 들어오게 편집된 부분은 

이 책을 읽어나가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한번쯤 독립을 위해 싸운 선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잠시 가질 수 있다면 작가의 노력에 큰 보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t*******c 201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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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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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를 읽고 역시 작가들은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을 그저 실제적인 인물들과 사건을 통해서 느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fact)과 가상(fiction)을 적절하게 혼합시킨 팩션(faction)소설의 형식으로 만들어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흥미 있게 관심을 갖고서 작품을 대하게 된다. 물론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서 가상을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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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를 읽고

역시 작가들은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을 그저 실제적인 인물들과 사건을 통해서 느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fact)과 가상(fiction)을 적절하게 혼합시킨 팩션(faction)소설의 형식으로 만들어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흥미 있게 관심을 갖고서 작품을 대하게 된다.

물론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서 가상을 가미하기 때문에 큰 역사적인 사실들을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과 그 역사적 사실들을 가상의 인물이나 사건 등을 통해서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소설이기 때문에 사람들 중심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더 이해가 잘 되면서도 역사적인 사실들도 더 기억이 잘 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이다.

한일합방 이후 무려 35년 여를 일제에 의해 식민통치 지배를 받은 상황 하에서 8.15 해방이 이루어질 때까지의 역사적인 공간을 작가가 새롭게 재현시키면서 우리 민족적 자존심으로 회복시키려는 가상 역사소설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연합군 승리로 인해서 얻어진 수동적인 해방이 아니라 우리 임시정부와 우리 군대인 대한광복군의 활약으로 독립을 쟁취한 모습으로 그리고 있어 더 좋았다.

결국 우리나라의 역사이다.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낸 역사가 진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생각을 갖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다.

이런 작품을 통해서라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면서 당당한 우리 역사의 한 공간으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교과서나 역사책에 소개된 공시적인 내용만 알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런 가상적인 내용을 포함한 역사 이야기이기에 더욱 더 관심과 흥미를 갖고 대하게 된다.

아울러 이 시대의 역사를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나 계기로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너무 꽉 짜여 진 내용과 공간을 한 번씩 벗어나서 좀 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마음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바로 이럴 때 이런 역사적인 소설을 통해서 더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래 만에 우리 해방 전후의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본 소중한 시간이었다.

교과서나 역사책의 내용과는 다른 작가만의 가상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서 그 진짜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광복 70주년이 되었다.

남북 분단의 민족 분열의 문제가 지금까지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지만 진정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출발케 한 8.15해방과 관련한 우리 민족 자존심을 회복시키려는 저자의 정신과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대하는 많은 독자들도 진정으로 함께 하는 최고의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로서 대망의 우리만의 소중한 역사를 멋지게 창조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다.

이 책을 통해서 더욱 더 당당해졌다.

m***3 2015.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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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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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70주년이 되었다. 그런데 그런 오늘날에 아이러니 하게도 독립운동사를 축소하는 교과서를 법정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논란이 다른 곳이 아니라 정부에서 나왔다는 것이 몹시 안타까운 일이다.  저자인 최종림은 책의 마지막에 올해 영화로 나와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암살'을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도용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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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70주년이 되었다. 그런데 그런 오늘날에 아이러니 하게도 독립운동사를 축소하는 교과서를 법정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논란이 다른 곳이 아니라 정부에서 나왔다는 것이 몹시 안타까운 일이다. 

 저자인 최종림은 책의 마지막에 올해 영화로 나와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암살'을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도용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베고픔과 가난에 벗어날 수 없는 또 다른 우리나라의 독립군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들 때문에 '암살'을 법정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떠나서 이 이야기는 참으로 암담하고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많이 가슴아프고 조용히 한 밤중에 읽고있는 나의 가슴을 파헤치는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는 어쩌면 간단하다. 상해의 임시정부에 그동안 따로 독립운동을 펼치던 각 단체들이 힘을 모아서 독립군을 만들고 훈련하고 있고 그 독립군들이 전면전을 위하여 준비되고 조선땅에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해방된 조선땅에서 다시는 살 수 없는 매국노들을 특수훈련을 받은 암살팀들이 들어와서 암살을 하고 8월15일 해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전에 임시정부가 들어와서 일본의 총독부를 점령하고 모든 국내의 행정,치안등의 관리를 받아오고 다른 모습의 독립을 이야기하고 있다. 뭐 정리는 어떻게 되었는지 대충 이런 내용이다. 물론 그 가운데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그 시대에 어떤 아픔과 슬픔을 누렸는지 독립운동을 그것도 무장 독립운동을 하면서 어떻게 사랑을 했는지를 그리고 있어서 그 시대의 또다른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많은 우리시대 양심있는 역사가들은 독립군이 열강과 함께 조선으로 진군하여 일본군과 전면전을 펼치려고 하였는데 독립이 먼저 일어나게되고 이승만이라는 또 다른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서 일제의 잔재를 해결하지도 못하고 독립군은 일본과 직접적인 전면전을 펼치지 못함으로 승전국의 요건도 갖추지 못해서 김구등 진정한 독립운동가들이 나중에 이승만 치하에서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일제의 앞잡이들에게 또 다시 잡히어 심한 고초를 당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울분을 참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울분을 조금은 씻을 수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은 소설인데 더 확실하게 소설처럼 써도 되지 않을까하는 바람이 드는 것은 아마 아직도 남아있는 일제의 망령과 요즘 더 심하게 일고 있는 일본의 제국주의로의 길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너무 화나는 것이어서 그런것 같다.

 배우지도 못했고 가르치지도 않아서 몰랐던 우리들의 치욕의 역사, 일제시대에도 우리에게는 독립군과 임시라고는 하지만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을 아끼고 걱정했던 정부가 있었다는 것을 이런 소설을 통하여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일제를 모르는 모든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아울러서 처음부터 영화화를 위해서 쓴 소설이니만큼 진정으로 좋은 영화로 다시 탄생하기를 바란다. 

e******3 201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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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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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의 시기를 맞이하며 우리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수많은 선열들의 뜻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지켜왔는지에 대해 반성과 역사에 대한 되새김질을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 앞잡이 또는 일본에 동조 한 친일파의 제거는 아직도 우리의 실상에서 명확하게 이루어지기는 요원한 실상이고 보면 그 아쉬운 마음과 함께 애국과 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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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의 시기를 맞이하며 우리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수많은 선열들의

뜻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지켜왔는지에 대해 반성과 역사에 대한 되새김질을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 앞잡이 또는 일본에 동조 한 친일파의 제거는 아직도 우리의 실상에서

명확하게 이루어지기는 요원한 실상이고 보면 그 아쉬운 마음과 함께 애국과 호국을 위한

선열들의 뜻을 바로세우는 것만이라도 제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하겠다.


해방이후 각계각층에서 친일 잔재를 정리하지 못하고 말았던 사실을 저자는 문학적으로

정리하고자 시도했으며 그러한 연유로 자신에게 불이익이 발생한다 손 치더라도 과감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일갈은 그의 역사를 바라보는 인식에 대해 독자들의 깊은 관심을 깊게

유도하는 일이 되기도 할것이다.


최근 영화 '암살'과 관련해 이 책 '코리안 메모리즈'의 표절 논란이 날선 공방으로 야기된

바 있지만 독자로서는 영화와 소설의 내용들이 흡사한 점도 있을 수 있고 또한 영화의

제작상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장치적 구성요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에

표절이다 아니다를 논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상해 임시정부의 김구 주석이 특수저격단체를 만들어 운용했다는 내용은 지난 역사 어디를

찾아보아도 그 증거를 댈 수 없는 픽션임을 말하고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어떤 매채를

활용한다고 해도 변함없는 일이고 그것을 기본으로 각색하고 살을 덧붙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생각거리를 만드는데 있어 특별히 문제삼아야 할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것은 비단 나의

생각뿐임을 밝혀두고 싶다.


우리의 소망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친일파의 잔재와 잔당들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될수도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라도 그 시기의 실상을 왜곡하고 자신의

치부만을 위해 삶을 살았던 이들의 존재를 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를 바로잡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기울여 보았으면 하는 강한 염원을 담아본다.

n********1 2015.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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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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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앞서가신 선열들이 간절히 원했던 8.15 광복에 대한 이야기를 재조명하여 소개하는 책이 바로 이 책 코리언 메모리즈이다. 실존 인물과 가상인물이 등장하여 우리가 접했던 역사를 재조명하는 책, 이미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잠시 접어두고 사투를 벌이며 얻게된 독립이란 역사적 대 사건이지만 민족의 가슴에 든 피 멍까지는 씻어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라의 독립을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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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앞서가신 선열들이 간절히 원했던 8.15 광복에 대한 이야기를 재조명하여 소개하는 책이 바로 이 책 코리언 메모리즈이다. 실존 인물과 가상인물이 등장하여 우리가 접했던 역사를 재조명하는 책, 이미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잠시 접어두고 사투를 벌이며 얻게된 독립이란 역사적 대 사건이지만 민족의 가슴에 든 피 멍까지는 씻어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라의 독립을 얻기까지 수많은 독립군들이 역동적 투쟁을 벌였던 과거 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권의 소설책을 만났다. 김구선생을 임시정부 주석으로하는 대한광복군, 그들은 총독부를 접수하기 전까지 일본 항복 이후의 행정및 치안유지, 일본군의 무장해제 등에 관한 국가 운영 문제를 주도한다. 광복군 특수저격대 요원이었던 김찬기는 친일 인사들을 저격했고, 김구 선생의 친서를 전달하는 밀사로 활약하다 일본의 고문에 못이겨 목숨을 잃은 나윤찬 등등 역사속의 인물들을 한 분씩 만나는 것도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로 작용한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광복이다. 남에게 억눌렸던 역사의 기록이 광복이란 역사적 사건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부상했던 지난 날을 떠올려 보자. 우리는 역사책이나 역사를 그리는 드라마를 통해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많이 접했었다. 역사란 그 역사를 쓰는 역사가에 의해 달라질수 있다고 우리는 알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운 선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들의 희생에 머리가 숙여진다. 그리고 그 역사적 순간에 현장에서 역할을 담당했던 분들의 입장과 행동을 산기해보곤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광복이란 사건을 단지 일본이 연합군의 무조건적 항복요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하는 말도 들리고 일본이 항복했다는 사실을 드라마에서는 히로히토의 연설을 소개하는 드라마의 장면이 익숙하게 느껴지는 상황외에 다른 장면은 만나지 못했었다. 그리고 이어 친일파를 색출하여 몰아내던 장면이 클로즈업 되었고, 우리는 그것이 우리나라가 맞이한 광복에 대한 소개라고 알고 살아왔다.

 

이 책 코리안 메모리즈를 통해 역사에 대한 다각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알게 되었고 이미 우리가 알고 있지만 현대인의 시각으로 다시 재 해석해보는 역사를 종종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늘 일을 직면하고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사람과 가까이 그리고 멀찍이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우리의 역사 이제부터라도 남의 일이 아닌 일인칭 시점에서 더 가까이 생각해 보는 것은, 역사를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오늘은 내일로 이어지는 통로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최종림을 통해 본 코리안 메모리즈는 역사에 대해 부지불식간에 느끼고 살아온 역사에 대한 아쉬움을 달리 표현하고픈 작가의 바람은 아니었을까 라고 여기고 싶다.

l*****1 2015.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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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의 역사가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현재가 바뀌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책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보는 역사는 안타까운 부분도 많다. 그렇기에 역사가 바뀌었으면,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역사의 한 부분을 픽션으로 그린 소설이다.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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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의 역사가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현재가 바뀌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책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보는 역사는 안타까운 부분도 많다. 그렇기에 역사가 바뀌었으면,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역사의 한 부분을 픽션으로 그린 소설이다.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독립 투사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지금 우리가 독립을 해서 우리의 나라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독립의 과정은 고난과 위험의 연속이었다. 그래도 나라의 독립 하나만을 위해 투쟁한 열사들은 꼭 독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싸웠을 것이다. 그런 한 명 한 명 열사들의 마음을 담아 소설로 태어난 이야기를 읽어본다.



1945년 임시 정부가 세워지고 우리나라는 독립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에 대적할 임시정부와 함께 비밀리에 움직이는 비밀결사대 등이 일본군을 암살하며 일본을 위협하고 있다. 어느날, 아베 노부유키 일본 총독의 책상에 한 통의 편지가 올려져 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였다. 김구의 편지엔 아베 총독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군이 일본이 아무런 불상사를 일으키지 않고 조선을 떠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어떻게 이 편지가 아베 총독의 책상에 올려져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김구의 편지는 온화해 보이지만 위협적인 내용이었다. 대한광복군은 암살단을 조직하여 독립을 방해하는 친일파를 처단하기로 한다. 그렇게 독립군은 우리 국민이 스스로 독자적으로 독립을 쟁취하려고 한다.



<코리안 메모리즈>에는 실제로 역사속에 존재했던 유명한 독립 투사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안중근, 김석주, 의병장 신돌석, 한국 광복군 이청천, 김구 등 역사를 알지 못해도 기억하고 있는 우리의 독립 투사들이다. 이 외에도 소설이라는 형식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김현두와 황보린이다. 두 사람은 실제 인물들과 연결되어 있으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다. 실제로 존재했지만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독립투사를 대표한 인물인 것 같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보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 흥미로웠다. 






s********3 2015.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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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서 이랬더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해보곤 했을 것이다. 자주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친일파 청산이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친일파의 후손들은 대부분 고위직에서 부와 권력을 누리고 있는 반면에 독립군의 후손은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도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가상적인 이야기로라도 바로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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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서 이랬더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해보곤 했을 것이다. 자주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친일파 청산이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친일파의 후손들은 대부분 고위직에서 부와 권력을 누리고 있는 반면에 독립군의 후손은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도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가상적인 이야기로라도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서 소설은 씌여진 것 같다.

임시정부와 대한광복군이 하고자 했으나 못 이루었던 것을 소설 속의 공간에서 가능하게 해준다. 대한광복군의 작전이 성공해서 자력으로 독립을 쟁취하게 한 것이다. 여성 암살단이자 저격수인 황보린과 주인공 김찬기와의 사랑이야기는 여느 소설 속의 비극적인 연인처럼 가슴을 아프게 한다. 소설 첫부분에서 김찬기가 자신의 고향에서 황보린과 함께 친일파 암살을 시도하는 부분에서 그들의 미래는 대략 짐작이 갔다. 실제로 그 당시에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 중에 서로가 죽은 줄 알고 엇갈린 그런 연인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 삶을 살았던 분들이 자신의 할머니나 할아버지일수도 있고 동네의 이름모를 나이드신 분들일 수도 있다. 광복절 70주년이라는 세월이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을 수도 있다. 이런 류의 역사소설이 주는 장점은 소설이 왠만큼만 잘 씌여지면 감동의 힘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민족의 아픈 과거이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고 주인공들의 입장에 잘 스며들 수 있다. 얼마전에 영화 암살을 보면서도 우리들 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흐르고 있는 가슴먹먹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는 영상이 주는 직접적인 효과가 크고 빠른 전개가 주는 속도감이 있어서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고, 비슷한 내용이 이 책은 여러번 나누어 읽으면서 독립군의 순수하고 깊은 애국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제목처럼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퇴색된다. 결코 잊어서는 않되는 기억들이기에 이런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다시 상기하는 것이다. 영화를 통해서 한번 느끼고 그리고 소설을 통해서 독립군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있었다. 젊은 시절에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의 풍족한 삶을 가질 수 있는데, 그 풍족함의 최상위를 친일파의 후손들이 가져가고 있음을 그들이 본다면 이와 같은 비극도 없을 것이다. 책의 흐름은 그다지 매끄럽지 않아 흡입력이 다소 약한 흠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고 그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 괜찮다는 생각이든다.

b******5 2015.09.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