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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없는 운동회』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입니다. 지난 2014년 10월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에서부터 이 동화는 시작됩니다. 바로 용인제일초등학교 운동회 날에 있었던 일이랍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위해, 달리기에서 함께 손을 잡고 들어와 화제가 된 사진이랍니다.
주인공 기국은 저신장 장애를 앓고 있답니다. 연골이 형성되지 않아서 키가 다른 아이들처럼 크게 자라지 못하고 팔다리가 짧은 장애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130센티미터를 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니, 기국에게는 달리기야말로 가장 싫은 종목이겠죠.
이처럼 달리기로 인해 상처받는 기국을 위해, 기국의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운동회 날에 친구가 상처받지 않을까 궁리를 한답니다. 운동회 종목을 결정짓는 학부모회에 찾아가 달리기 종목을 빼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죠. 하지만, 달리기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목이라 빼기가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여러 궁리를 하던 아이들은 결국 열심히 뛰어 달려가되, 결승선 앞에서 친구를 기다렸다가 함께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 장면에 많은 사람들은 감동을 받았고요.
이처럼 다른 이를 배려하는 마음, 참 아름다운 마음이네요. 기국은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 다름을 비웃기보다는 그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 쓰고, 배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이런 모습은 여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아무리 요즘 아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고, 마치 장래에 희망이 없는 것처럼 말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여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네요.
또한 저자는 장애가 있는 기국의 모습도 살짝 언급한답니다. 기국은 자신의 특별한 신체조건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배려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답니다. 하지만, 그 모습도 옳은 것은 아님을 작가 선생님은 말하네요. 무엇보다 작가 본인 역시 장애가 있기에 이런 언급이 더 힘이 있게 들리네요.
기국과 같은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반드시 필요하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국의 입장에서는 무조건 남들에게 의지하고 배려 받으려 하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감당하며, 배려 받고 의지하는 모습도 필요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참, 이 동화 속에서 기국은 랩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승화시킨답니다. 라임을 맞춰가며 랩을 읊는 기국, 그 노래가 행복의 노래, 기쁨과 즐거움의 노래가 되길 응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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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에서 개인별로 경쟁하면서 재미있는 종목 중 하나는 바로 100m 달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4-5명이 함께 출발해서 누가 빨리 뛰는지 시합을 하는데, 보통 1-3등까지는 손등에 도장을 찍고 1등, 2등, 3등 라인에 줄맞춰 앉고, 나머지는 청군이나 백군이 모여있는 자리로 돌아가지요.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달리기를 하는데, 아쉽게 순위에 들지 못한 아이들은 패배감이나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훔치기도 하지요. 우리 아이도 운동회에서 100m 달리기를 해서 2등을 했는데, 3학년 첫번째 팀으로 달리기를 했던 터라 대표로 나가서 상을 받았었지요. 1등은 아니었지만 대표로 상을 받는 모습에 엄마아빠는 물론 아이 본인도 얼마나 뿌듯해하고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100m 달리기가 어쩌면 사회에서의 경쟁구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을 달구었던 어느 초등학교 운동회의 달리기 사진 한장, 1등만 알아주고 기억하는 사회에서 몸이 불편한 친구를 위해 모두 다 같이 손을 잡고 결승선으로 걸어가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꿈에도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운동회를 앞두고 몇 번은 연습을 했을테고, 더 잘 달리기위해 이를 악물고 뛰는 게 우리가 알고 있는 100m 달리기니까요.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꼴찌 없는 운동회]는 바로 그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동화책입니다. 자칫 각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쟁사회에서 우리 아이도 이런 따뜻한 감동을 느끼고, 다름과 배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습니다. [꼴찌 없는 운동회]의 저자인 고정욱 님은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았고, 1급 지체 장애 판정을 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장애인을 소재로한 동화를 많이 써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꼴찌 없는 운동회]도 하나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끝나고 잊혀질 뻔 했던 사건도 고정욱작가이었기에 이렇게 좋은 동화책으로 탄생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꼴찌 없는 운동회]를 읽으면서 느꼈던 것 또다른 감동은 기국이와 주변의 친구들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우리에겐 평범한 일이었는데 화제가 될 줄 몰랐다는 기국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일이 좋아서 그냥 한 일인데 칭찬해주니 흐뭇하다는 윤섭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었고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는 세찬이, 우리의 일에 기쁨과 감동을 준 독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재흥이,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며 누구라도 할 수 있었던 일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해냈다는 것이 흐뭇하다는 승찬이. 이 아이들의 인터뷰를 들여다보면 이 일은 몸이 불편한 기국이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이기도 했지만 이들에겐 일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기국이는 연골이 형성되지 않아 몸통에 비해 팔다리가 짧고 키가 작은 저신장증 장애을 앓고 있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기국이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조금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입니다. 심지어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뽑내는 아이입니다. 재홍이는 롱킥을 잘하고, 세찬이와 승찬이는 체력이 좋고, 윤섭인는 스로인을 길게 하고, 각자 다른 재주가 있어 축구가 재미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기국이가 남과 다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몸이 조금 불편한 기국이의 잔심부름도 아무렇지 않게 해 줍니다. 기국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었던 것이지요.
기국이의 친구들은 작년 운동회 때 선생님 손을 잡고 울면서 들어왔던 기억을 떠 올립니다. 마음이 편치 않았던 작년 기억을 떠 올리며 어른들에게 도움도 청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다가 마지막으로 생각해냈던 것이 바로 이 이벤트였던 것입니다. 나와 다른 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한 아이들, 이들이 생각한 것은 작은 배려였지만 결코 작은 배려가 아니었습니다. 불편한 사람이기에 도와야한다는 의무감이나 동정심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못뛰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내 친구들은 똑같이 했을 것라고,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정말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불리함을 메워 주고,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생각하는 아이들, 꼴찌 없는 운동회를 연출한 용인제일초등학교 아이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 있기에 세상은 살맛나는 곳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도 다름과 배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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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접하기전 먼저 방송을 통해 보면서도 흐뭇했는데, 책을 구입해서 차근차근 읽으니 아이들의 이쁜 마음씨가 더 느껴지네요. 입시경쟁으로 힘들어하는 중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서로 시험이며 순위에서 경쟁하는 요즘 사회에서, 이 아이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커서 사람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죠? 이 마음 변치 않고 끝까지 커나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옆에서 도와줘야 할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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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아닌 실화여서 더 감동적인 책! 바로 용인제일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일어난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책, 꼴찌없는 운동회입니다.
저희 딸은 책 제목을 보더니 "엄마, 근데 왜 꼴찌가 없대?"라고 묻네요.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죠? "그럼, 일등은 있을까?"
책은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도록 적당한 글밥과 삽화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같은 반 아이들이 겪는 일상적인 내용과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운동회 날, 지극히 평범할 수 있는 일상을 아이들은 온 국민을 감동으로 몰아넣는 특별한 날로 바꾸게 됩니다. 바로 키가 작은 친구(저신장 장애) 기국이와 네 명의 친구들 떄문입니다. 모두가 1등이 되는 달리기.. 꼴찌는 없는... 정말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이런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걸까요? 다 알면서도 못하는 어른들과 참 비교해보니 참 부끄러워지네요.
책의 마지막 부분은 실제 주인공들의 사진과 아이들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중학생이 되었다죠? 작은 용기와 배려있는 행동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깨우침을 주는 나비효과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도 저런 마음과 생각을 품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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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여기저기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인성이라는것이 교육을 통해서 길러질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멋진 아이들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해요. 2014년 10월 용인제일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이야기로 만든 책 [꼴찌없는 운동회]를 보면서 이 아이들의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학습을 통해서 익힌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어요.
얼마전에 우리집 두아이들도 운동회를 치뤘어요. 운동회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지만 단체율동과 개인달리기가 아마도 가장 시선을 많이 집중할꺼예요. 개인달리기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죠. 제가 달리기를 잘 못해서 늘 마지막에 들어오는 영광을 안았어요. 그리고 그 부끄러움을 알기에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안 줄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끝까지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둘째는 등수에 조금 욕심을 내더라구요. 제가 할수 있는건 더 열심히 하라고 응원만을 해주죠.
이렇게 달리기라는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는데... 거기다 다른 아이들과 몸이 다르다면 더 스트레스가 될꺼예요. 꼴찌없는 운동회의 주인공인 기국이는 선천적으로 다리가 길어지지 않아요. 연골이 없어서 그렇다네요. 아이들은 키에 가장 민감한데... 참 마음이 아파요. 운동회를 하면 꼭 개인 달리기를 하는데... 기국인는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작년에는 마지막으로 달리는 기국이를 담임선생님이 같이 달려주셨다고 해요. 그런데... 올해는 어떻게 하죠? 기국이는 너무 걱정을 하고 있는데...
기국이의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 이뻐요. 기국이 모르게 어떻게 하면 기국이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노력을 하는 마음이 너무 이뻐요. 멋진 친구들이니 기국이의 친구들을 소개해야겠죠. 그렇게 해서 탄생한 멋진 장면이 궁금하시면 책을 직접 보시길 바래요. 너무나 멋진 장면이라서 미리 보여드리기 싫네요.
다시 인성이야기로 돌아가서. 인성을 수업을 해서 배우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른사람을 조금더 배려하는 마음은 아이들의 생활속에서 배우는것이라고 생각해요. 기국이의 너무나 멋진 친구들이 있어서 기국이는 너무나 든든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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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카가 이 책을 읽고 지은 시에요.
제목: 1등보다 중요한 것
탕! 친구들이 모두 재빠르게 달려 나가요 오늘은 운동회날이에요
하지만 즐겁지 않아요 저는 달리기를 못하거든요
느릿느릿 뛰어가요 어? 그런데...
저 앞에 가던 친구들이 결승선에 들어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어요
같이 뛰자!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1등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우정과 배려래요
무척 행복한 운동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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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출판사 마다 문고판이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의 문고가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만난 <꼴찌 없는 운동회> 를 낸 내인생의책 출판사 많이 들어봤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긴 처음인듯 해요.
처음으로 만난 책인만큼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또 이렇게 인연이 되어 만났겠지요.^^
벌써 38번째 나온 내인생의책 책가방문고에는
이슈가 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동화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이번 <꼴찌 없는 운동회> 역시 2014년 10월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훈훈한 실화이기에 책으로 그 감동을 느끼고 싶은 기대감이 더한거 같습니다.
직접 그 당시 그 감동을 느끼지 못한 아쉬움을 이렇게 나중에라도 책으로 접할 수 있게
출간되어서 개인적으로 참 감사하기도 하네요.
이런 이야기는 아이들이 좀 많이 읽었으면 좋겠구요.
무엇보다도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추천합니다!!!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느껴지는 것이 아이들마저 저런 말을 할까? 싶을 때인데
그것 또한 다 어른들로부터 나온 거라고 생각해요.
어른들부터 아이들에게 거울이 되어서 따뜻하고 바른 인성이 잡혀있어야 아이들도
용인제일초등학교 6학년 2반의 다섯 아이들처럼 일부러 연출한 장면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난 친구를 위한 행동이 나오는 거겠지요.
글을 쓴 분이 고정욱 작가님의 글이어서 더 좋습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안내견 탄실이",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같이
따뜻하고 감성적인 글을 쓰는 작가분으로 유명하시죠.
이 책 읽고 역시..... 저 역시도 엄지 척 쌍 따봉 듭니다!!!
지금은 중학생이 된 작년 6학년 주인공들 이예요.
저신장 장애를 갖고 있는 훈훈한 실화를 나오게 한 주인공이기도 한 기국이.
그리고 기국이의 친구들 윤섭이, 세찬이, 재홍이, 승찬이.
그리고 기국이와 살짝쿵 대립각을 세우는 친구 동진이.
캐릭터도 단촐하고 이야기가 복잡함이 없이 실제는 6학년이었지만 4학년으로 분해서
학교생활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풀어내는 고정욱 작가님의 필력 느껴보세요.^^
제목만으로도 기국이 캐릭터가 느껴지시나요?
드리블 짱.... 저신장 장애여서 팔다리가 짧지만
축구하면서 드리블 만큼은 모자람 없이 자신있는 기국이구요.
친구들이 많이 챙겨주는 관계로 때로는 돌직구도 서슴없이 질러대는 기국이.
그래서 동진이와 부딪히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은 또 싸우면서 크는 법이지요.
한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운동회 준비 위원회~~~
책에서 소개되는 운동회 준비 위원회는
바로 용인제일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는 모임이예요.
이 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학부모들의 참여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용인제일초등학교 운동회가 주변 마을 사람들의 축제가 될 정도로
다들 스스럼없이 함께 즐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부러운 모습이기도 하지요.
많지 않기에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드리블도 잘하고 돌직구도 잘 날리는 (ㅋㅋ) 기국이가 잘 하는 게 또 하나 있답니다.
바로 랩....ㅋㅋㅋ
근데 제법 라임도 맞춰서 잘 하지요? ㅎㅎ
랩이 순발력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세상은 정말 공평한거 같아요.
자신이 들려주는 랩 속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표현할 수 있어서
기국이가 랩을 많이 듣고 좋아하면서 잘하게 됐나 봅니다. ㅎㅎ
작년 운동회때 기국이가 많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달리기를 해야 했던 그 상황을
단짝 친구들은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었어요.
창피하고 빨리 달리지 못한 신체적인 조건을 한탄해야만 했던 기국이의 심정을 헤아리며
올해 운동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의논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넘 기특합니다.
6학년 덩치는 커도 아직 생각은 어릴 텐데 친구를 위해 이렇게 스스로 마음을 쓰는 아이들이 넘 사랑스럽구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나을 때가 있지요.
기국이가 들려주는 랩 가사 속에 있네요.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지."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사람들은 너무나 혼용하고 있어요.
개념부터 제대로 잡고 적절하게 쓰려고 일부러 자각하다 보면
정말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해 내고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일도 없지 않을까 바래 봅니다.
이 사실을 아이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은 머리로 되뇌여야 하는 현실....^^;;
작년 실제 운동회 사진이 부록에 실려 있고 아이들의 인터뷰까지 담아 놓으셨네요.
글 속에 전해지는 담임샘의 지혜로움도 한 몫 하신거 같아요.
역시 올바른 학생들 위에는 선생님도 계시다는 사실이 학부모로서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찌 보면 이게 당연한 것인데 이런 선생님을 고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벽도 크긴 하지요.
두루두루 학생들, 담임샘, 학교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이런 감동실화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괜히 말만 만들어내는 이슈가 아니라 멋지고
훈훈한 감동적인 이슈를 준 용인제일초 감사하네요. ㅎㅎ
초4 큰딸 이 책 읽고 나서 엄청나게 속으로는 감동받고 쓴 글이라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엄마가 적극 추천하는 책이라며 기대감을 주기도 했지만 읽고 나서 이렇게 글로 남기면서 다시금 스스로에게 다짐도 했겠지요? ㅎㅎ 약자에 대한 배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바탕이 달라서 누구나 할 수 없는 일로 보여지는 거 같아요. 딸 아이 말대로 배려할 수 있는 사회, 편견이 사라지는 사회가 오기를 저 역시 소망합니다!!! 이런 훈훈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꼭 읽어줘야 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 역시 읽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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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가슴을 감동으로 꽉 채워 주었던 <꼴찌없는 운동회 / 내인생의 책> 고정욱 글 / 우연이 그림
작년에 기사로 보았던 용인제일초등학교의 "꼴찌없는 운동회"라는 기사를 처음 보았을 때 '아, 이런 일도 있구나' 하며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때의 그 일이 고정욱 선생님의 글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꼭 봐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아 참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먼저 초3인 울 아들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책가방에 넣어 주었어요. 학교에서 틈틈이 이들에 걸쳐 다 읽었다고 하네요. 울 아들도 이미 이 일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집에 와서도 독서록 쓴다며 한번 더 읽고 싶다고 했어요.
참~~ 드문 일이죠 ㅎㅎㅎㅎ
주인공인 기국이는 운동회라는 말만 나오면 급 슬퍼집니다. 이유는 기국의 외모에 있어요. 기국이는 저신장 장애라는 병이 있어 또래보다 키가 많이 작아요. 그래서 다른 일에는 다 자신감이 넘치지만 달리기는 항상 꼴찌를 하지요. 아무리 기를 쓰고 달려도 꼴찌를 면하지 못하니 운동회날 달리기하는 것이 싫을 수 밖에요. 이런 기국이를 위해 윤성이, 세찬이, 재흥이, 승찬이가 발벗고 나섭니다. 과연 우정어린 친구들의 계획은 성공할까요?
내 기억속의 운동회는 만국기가 하늘에 휘날리고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시끌벅적한 운동회입니다. 운동회는 언제나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고 많은 경기들을 통해 점수를 주고 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 중에서도 누구나 모두 참여하는 종목이 달리기가 아닐까요?
운동회의 꽃인 달리기에서 일등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그렇지 못한 친구를 위해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고 ... 또 그런 마음이 결국은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것이겠지요.
<꼴찌없는 운동회>는 정말 어른이 제가 봐도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배려"라는 단어와 참된 "우정"이라는 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책입니다. "배려"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애쓰는 마음을 나타내고 "우정"이란 친구 사이의 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도 이 두 단어가 계속 생각이 나네요.
울 아들도 <꼴찌없는 운동회>의 독후활동으로 달력그리기로 했어요. 처음엔 글씨쓰기 싫어서 꼼수를 부리나 싶어 한마디했지요. 그랬더니 울 아들 하는 말
울 아들도 저만큼이나 감동적이었나 봅니다. 정말 빈말이 아니라 <꼴찌없는 운동회>는 한번 읽어 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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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꼴찌없는 운동회> 저의 어릴 적 초등학교 운동회도 학년별 달리기, 계주가 참 인기였던것 같습니다. 달리기 순서에 따라 받는 상품과 손에 찍어주는 번호를 받기위해 이를 악물고 전력질주했던 기억이 나네요. 100명 남짓한 전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따라 운동회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시골 운동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맞벌이에 바쁜 부모님을 위해 저희 학교에서는 오전에만 운동회를 하고, 점심도 학교 급식으로 먹고, 오후에 잠깐 아이들 운동회하고 끝나는 정도로 운동회를 하고 있는 반면 용인 제일초등학교는 엄마, 아빠가 만들어가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운동회모습을 보니 옛 운동회가 생각이 났습니다. 운동회 날 만큼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버리고 신 나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데.... 이 책의 주인공 기국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저신장 장애로 키가 또래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 감싸주고 도와주는 모습에 어른인 저에게는 참 부끄러웠습니다. 6학년 마직막인 운동회를 기국이를 위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누구를 이겨 1등이 되기를 바라는 사회, 1등만 기억하는 사회에서 공평하지 않는 조건에서 1등한다는 것은 의미없다는 아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감동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문과 방송에서 본 장면으로 유명한데요. 저도 인터넷을 보고 이 사실을 알았는데요. 아이들이 자기 자신보다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모습에 참 감동받았고, 어른으로서 참 부끄러웠습니다. 모두가 1등을 하는 함께하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갔으면 하네요.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과 저에게도 누군가를 이겨 1등하기 보다는 더불어 같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를 친구와 함께 달리기하며 뛰는 친구들에게 무한 박수를 보내며 어른으로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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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곧 학교마다 운동회가 있겠지요. 작년 가을에 온라인을 달구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단비같이 촉촉한 감동을 안겼던 실화를 담은 책 <꼴찌 없는 운동회>를 읽었습니다.
전 작년에 집안에 정말 큰 슬픈 일이 있어서 아이들 운동회도 참여하지 못했기에 감동 실화가 탄생하게 된 용인제일초등학교 운동회의 이야기도 모르고 있었어요. 올 봄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는 소식을 듣고 더 읽어 보고 싶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저신장 장애를 갖고 있는 기국이와 단짝 친구들의 우정과 배려의 모습은 정말 마음이 뭉클합니다. 책을 덮으면서 감동에 마음이 훈훈해지고 우리 아이들을 기대의 눈으로 바라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먼저 읽은 우리아이의 마음에 어떤 싹이 자라고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도 들었고 말이지요. 아마도 배려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학교에서 조금이나마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을까 이런 희망적인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기국이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깊음이 놀랍고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많음을 느끼게 됩니다. 기국이와 여러 친구들, 책 속에서 만나는 용인제일초등학교 친구들의 모습은 자기 중심적이고 배려하는 것을 못한다고 생각했던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지닌 문제점을 깨닫게 합니다. 어떤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아야 하는 지. 배려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따스한 인성을 지닌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먼저 본을 보이는 어른이 되어야겠어요.
기국이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건강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서 새삼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특히 이 친구들의 담임 선생님이 참 훌륭하시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심고, 어떤 교육을 하느냐가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고 다시 작년 용인제일초등학교 운동회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책에서는 4학년 1반으로 잡았지만 실화의 주인공은 6학년 2반입니다. 아직 우리 아이는 4학년, 어리고 책 속의 주인공들 같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2년 뒤에는 더 많이 생각이 자라고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배려가 필요한 경기에서는 배려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우는 책 <꼴찌 없는 운동회>입니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넘 좋은 책입니다. 흉악한 소식과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에 벌어지는 사회의 추악한 여러 소식들로 오염된 정신이 갑자기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많이 읽히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