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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빼앗긴 독서 시간을 되찾기에 좋은 책입니다. 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길지 않아 틈틈이 읽기에도 좋고요. 미술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는 편집도 인상적입니다. 마치 미술관에서 작품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감상하는 느낌이 듭니다. 십여 년 전 루브르박물관에 가기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참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때는 유명한 작품들만 바쁘게 훑어보고 왔거든요. 책 마지막에 소개된 들라로슈의 〈젊은 순교자〉는 아직 실물로 보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이 책의 저자가 권하는 대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작품 속 이야기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