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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미술관 견학이 있는 밤!
여기저기 곳곳의 고양이들이 모여들었다.
그림들 속에 등장한 동물들은 많은데 고양이만 없음을 발견!
고양이들은 불공평하다는 생각과 함께 기분까지 언짢아졌다.
펠리시마는 모든 그림에 고양이를 그려 넣었다.
고흐의 의자 , 델프트 가정집의 안뜰, 열대림 속의 태풍, 추수하는 사람들, 궁정의 시녀들.
펠리시마는 여러 그림에 고양이가 있음직한 장소를 생각해내어 그림을 그렸다.
자신들을 제대로 그린 그림을 보고 싶었던 고양이들은 황홀해하였다.
펠리시마는 일약 스타가 되어 유명해졌다.
고양이들은 펠리시마의 그림을 보려고 몇 시간 동안이고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기도..
몰려드는 군중과 사진가들에 지친 펠리시마는 스타 고양이 노릇에 피곤해했다.
펠리시마는 고양이가 있는 그림이 많지 않은 까닭을 알 것 같다고 했다.
잊혀진 것이 아니라고~
그림 밖에 있겠다고 선택한 것이라고~
그림 안에는 없지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을것이라고..
고양이들은 있고 싶은 곳에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고양이이기 때문이라고.. [인상깊은구절] "왜냐하면 우리 고양이이기 때문이죠." 겉으로 드러나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메시지. 자신의 소신대로 사는 삶의 가치라는 의미도 전달을 받았다. 유아들에게는 다소 내용이 깊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각 나라의 명화에 고양이를 그려 넣은 아이디어는 몹시 참신했다. 읽었던 책을 보고 또 보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보면 볼 수록 매력을 더 해 줄 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