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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는동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않네요 어릴때 보면 노마나 기동이 같은 애들 주위에 한둘은 꼭 있어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현덕 선생님의 단편들은 마음이 참 따뜻해 집니다 물딱총을 전본적이 없지만 예나 지금이나 물총놀이는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중 하나이지요 물딱총을 살 형편이 안되는 노마는 기동이를 따라 다니며 자기도 한번 시켜달라 조르지요 한편 개구쟁이 기동이는 물을 한대야 떠다주면 하게해준다 하지만 계속 자기만 가지고 놀지요 그러자 노마가 따집니다 물 떠다주면 준대놓고 왜안주냐하자 노마의 얼굴에다 물딱총을 쏘아 버립니다 울고 있는 노마를 데려가며 엄마는 말합니다 저런 못된애랑은 놀지말라구요.... 엄마가 해줄말은 이것 밖에 없었던거지요 그래도 애들은 몇일 지나면 다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애들이지만요 새끼전차 편에서는 기동이가 당합니다 그렇게 심술을 부리던 기동이를 새끼전차 놀이에 끼워 주지않고 전차는 계속 달립니다 좀 고소하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귀여운 복수가 재밌습니다 제 어릴때는 새끼줄은 아니고 줄넘기줄로 그렇게 기차놀이를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의 놀이는 참 무궁무진 합니다 구슬치기 다방구 살구받기 라면땅 오징어달구지 소꼽놀이 ... 요즘 아이들은 밖에서 놀면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딱지치기 정도가 다이고 집에서 티비나 컴푸터게임을 하는게 고작이라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글밥이 제법있지만 지루하지않고 재밌게 읽을수 있는 동화입니다 김성도님의 색동도 좋았어요 위로 누이가 여섯있는집에 귀동이가 태어나 온집안이 떠들석 합니다 이름만 봐도 얼마나 귀한 자식인지 알겠네요 요즘에야 더문 이야기지만 예전에는 이런집 많았죠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그렇겠지만 색동에서는 조금 사랑스럽습니다 누나들이 귀동이를 이뻐하는 마음으로 귀동이 돌잔치날 입을 옷을 지어줄 고민에 꿈에본 무지개를 떠올려 색동저고리를 지어준 큰누나와 가족들의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진 단편동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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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오빠랑 8살 차이 나는 늦동이가 있습니다. 요즈음 그 아이로 인하여 첵을 많이 읽게 됩니다. < 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해>이런 이야기를 소곤 거리며 동화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세계로 빠져 봅니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게임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은 여유를 모르고 황폐헤져 가는 것 같이 느껴지는 요즈음에 아이랑 물총 들고 신나게 뛰어 본다면 그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만 매달리지 않겠죠? 늦동이 역시 컴퓨터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주말에는 아빠가 신나게 놀아 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딱총에 나오는 노마 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필요한것을 즉시 사주지 말고 참아내는 힘도 길러 주면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동화를 오늘도 한 편 읽게 되어 행복합니다.
먹을 것이 너무 많아 비만을 걱정하는 우리 아이들이 < 포도와 구슬>을 읽으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내가 가진 것을 주위에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한편으로 기동이에게 흔들림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준 노마의 마음도 갖게 해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소꿉놀이 하던 옛날로 되돌아 가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새끼 전차> 가진 것이 너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잃어 버린 구슬> 노동의 신성한 댓가를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느낄 수 있도록 쓰여진 < 섬을 찾아온 세 사람>등 너무나 행복한 동화가 많은 이 책을 읽으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 합니다.
동화책은 아이들의 것이 아니라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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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이 읽는 한국 대표 명작동화라는 제목에 먼저 끌렸던 것은 사실이다
첫 번째로 만난 동화는 현덕 선생님의 동화들이었다.
두 번째로 만난 동화는 김성도 선생님의 동화이다. 동화작가분들은 참으로 상상력이 아주 뛰어난 분들이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색동][섬을 찾아온 세 사람][나이를 한 살 더 먹은 아이][별똥][노루와 벽시계]등 5편의 동화가 나온다. 귀한 막내 동생을 위해서 가장 잘 어울리는 무지개처럼 곱고 예쁜 색동옷을 완성했던 것가난하게 생활하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풍족하게 먹고 입으라고 섬에 나타나는 세 사람의 방문 그것은 바로 자신들의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놀이에 빠져서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전해주는 교훈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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