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이 셋을 사려고 벼르던터라 세일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샀습니다. 이 셋의 장점은 우선, 다양한 지휘자, 그것도 마에스트로들의 모습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필의 연주와 함께 볼 수 있고, 지휘자들이 다양한만큼 다양한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 보로딘이 나오는가하면 거쉬윈이 나오기도 하는 정말 흥미로운 앨범입니다. 각 공연마다 부제가 있는데, 그 부제가 ''Russian night'', ''American night'', ''French night'' 등이라서 각 나라의 음악이 어떻게 다른지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음악적인 면에서는 이정도로 접어두고, 음악 외적인 면을 보자면, 저는 우선 음악을 즐기는 독일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클래식 공연, 하면 정장을 입고(꼭 정장은 아니더라도 할수있는한 formal하게 입고) 품위있게-_- 자리에 앉아서 조용이 음악을 듣고, 박수치고 하는걸로 알지만, 이 공연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관중들은 꼭 동네 슈퍼에 가는 것처럼 편하게 입고 각종 음식을 싸와서 자리를 펴고 앉아서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먹으면서 음악을 감상합니다. 그야말로 음악을 즐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앵콜에 베를린필의 주제곡이랄까요, Berliner luft를 연주할 때는 다같이 일어나서 휘파람도 부르고 춤을 추고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런것이야말로 대중속에 녹아든 문화,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DVD set이 원가대로인 20몇만원에 팔았다면, 돈이 좀 아까울수도 있습니다. 우선 명반이라고 꼽히는 연주들이 아니고, 아무리 유명한 발트뷔네라지만 야외 공연장이라 음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다, 레퍼토리들이 보통의 음반과 달리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져있어 어찌보면 조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클래식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곡도 가끔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가히 강추를 때리고 싶습니다. |
| 좋을 것입니다. 이 정도의 상품을 이정도의 가격에 입수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죠. 10장의 각각 다른 색깔의 컨셉으로 콘서트를 한 건데 이런 건 한 번 사두면 언제든, 2007년이든 10년 후, 20년 후에도 충분히 다시 볼 수 있는, 다시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귀한영상물이라고 봅니다. 충분히 돈값을 할만한 상품이죠. 80퍼센트 가까이 가격도 저렴하고 포인트 적립도 되니, 품절되기 전에 어서 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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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거였습니다. 내가 찾던 것이...
사실 클래식을 잘 아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이 dvd보다는 베를린 필의 유로피언콘서트 박스세트가 더 좋을 지 몰라도, 제경우에는 이 dvd가 편안했습니다. 유로피언의 경우 실내 공연인 만큼 음질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더 나을지 몰라도 처음 접하는 곡들이 많아서 좀 지루한 면이 있었거든요. 약간의 의무감 같은걸 가지고 모두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요놈, 요 귀여운 녀석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화면에 객석도 자주 나오고 무엇보다 어디서 들어본 곡들이 주요 레퍼토리다 보니 편안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다른분도 지적했다시피 American night의 경우 좀 이질감이랄까 거부감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최근에 클래식 CD, DVD를 집중적으로 보고 듣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친숙하고 편안했습니다. 마치 어릴 적 종합선물세트를 받아든 느낌이라 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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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문회한이던 남편이 이 DVD에 매니아가 되었다. 퇴근하고 오면 아이들에게 묻는다. "오늘은 어떤 night를 볼까?" 큰애가 이탈리안 나이트를 보자고 하면 그날은 베르디와 함께 저녁밥을 먹는셈이다. 구입한 지 좀 되었는데도 지금까지 산 DVD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고 2002년 이후의 발트뷔네도 나중에 세트로 구입하고 싶다. 10장 모두다 최소 3번 이상 보았다. 일본 사람들 나와서 북두드리고 그런 것은 1번만 봤지만....
가격 대비 케이스들도 다 있고, 음질도 좋다. 자연스러운 공연문화가 부러울 뿐이다. 오자와, 아바도 지휘자에게 갈수록 존경심이 드는 것은 우리 가족의 공통점이다. 바딤이 연주하는 것을 보면 살갗이 오르는 것 같다가도 그의 무대 매너와 자신감 넘치는 연주에 듣는 귀가 열리는 것 같다. 아이들도 제법 흥얼거린다. 퇴근하면 뉴스만 보던 남편이 바뀌어 가는 것이 가장 기쁘다. 앞으로는 베를린 필의 유러피안 공연 실황 DVD를 살 생각을 하고 있다.
빈 필도 아주 좋고 제목만 들어도 사고 싶은 DVD도 많은데 어느새 절판과 품절이 허다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빈필과 베를린 필의 정확하고도 예술혼이 넘치는 DVD 를 보면서 비교도 해보고 한 층 올라가는 안목을 경험해보았으면 한다.
이런 DVD 는 생각하지도 말고 나중에 나오면 나중에 구매하기, 내 리스트에 추가, 이런 것 말고 바로 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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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린필하모니와 지휘자 이름만으로 가치가 있겠다싶어 신청했는데, 오산이 아니었다! 늘 비주얼이 없는 CD로만 클래식을 듣다가 영상물과 함께 더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렘보임은 압권이었고, 따뜻한 이미지의 클라우디오 아바는 맨끝 행진곡(Berliner Luft)에 공연동안 들려주었던 오페라가 함께 편곡되어 더욱 좋았다.
일단 다 들은 후에 마지막 행진곡 부분만 따로 모아봤는데 지휘자의 성격이 확연이 들어나는 대목이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실력과 상냥함(청중석까지 나갈만큼!), 언급한 아바도의 끝까지 서비스!, 다니엘 바렘보은 오케스트라에게 전임하고 무대를 떠나기까지... 참으로 다양하고 청중의 반응도 다양했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만큼은 보이는 거 같았다.
10장의 DVD중에서 나의 BOB(Best of the Best)를 고르라고 하면 단연 바딤 레핀(2002년 월드 앙코르)과 다니엘 바렘보임(1997년 페테스부르크 나이트)을 꼽겠다. 이 둘의 연주만으로도 그만한 가치는 충분다고 단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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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DVD처럼 1회성이 아니라 생각날때마다 두루두루 감상에 빠져들수있으니 좋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않는 작품성 또한 마음에 들었음..
타이틀 개별적으로 구입하면 주머니가...;;; [인상깊은구절] .. |
| 예전엔 NHK에서 토요일 새벽에 좋은 클래식 실황 공연을 많이 방영해 주었답니다. 그 때 아바도의 지휘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한다 해서 너무나 재밌게 보았는데 그게 발트뷔네...(발트는 숲, 뷔네는 무대, 야외공연장이라는 뜻이라네요.)였더라구요. 야외에서 공연해서 딱딱한 공연보다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청중과 연주자 그리고 잘된 연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2001년도 스페인밤에서 플라시도 도밍고가 Berliner Luft를 연주하는 도중에 지휘하다 말고 마이크를 뽑아들고 노래를 하는 장면은 보기 힘든 광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앵콜 연주로 모든 해에 들어 있는 이 곡은 청중들이 휘파람을 불면서 음악에 빠지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답니다. 일반 공연장과는 성격이 조금 다른 활기차고 귀에 익으면서 빠른 곡들이 많아서 10장 DVD 모두 매력이 듬뿍 들어있답니다. 화질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적당히 볼만은 하고 소리는 DD5.1, DTS5.1까지 제공해서 음악을 듣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