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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몽의 작가들이 함께 쓴 원작 소설이라기에 읽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취향의 재발견이라고나 할까. 역사소설이나 무협소설 등은 볼 기회도 거의 없었고, 보려고도 하지 않았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첨엔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되려는지도 궁금하고, 인물들과의 관계도 미리 파악해 둘 겸 소설을 읽게 되었지만, 이건 웬걸, 드라마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이었다.
뭐랄까,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뗄 수 없지만, 소설은 또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섬세하고 디테일하고 감동적인 면이 있다.
특히, 1권의 주요 인물인 해모수의 인간적 고뇌와 유화와의 절절한 사랑, 그걸 알면서도 유화를 자기 곁에 붙들어 두기 위해 해모수의 혈육을 자기 자식으로 키우는 금와, 지아비의 사랑을 잃은 원비가 느낄 수밖에 없는 서러움, 부여를 지키기 위해 해모수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해부루, 부득불, 여미을 등 부여국 사람들... 저마다의 사연과 감정을 지닌 인물들이 살아숨쉰다.
드라마 주몽에 사로잡혀 있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허준호, 송일국, 오연수, 한혜진 등 배우들의 얼굴이나 목소리에서 벗어나기 힘들긴 하다.
또, 이 소설이 가진 특징 중 하나는, 인물들의 독백 부분이 많다는 건데, 이 부분에 또 묘미가 있다. 순간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전율을 느꼈다.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일단 한 번 손에 들면 눈을 뗄 수 없는 무서운 흡인력을 가진 소설이다.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엄청난 ''포스''를 가지고 있다. 2권이 너무너무 기다려진다. [인상깊은구절] 아, 이 길은 어디로 향하는 것인가. 유화는 그것이 이승으로 향하는 것인지 저승으로 향하는 것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유화는 지치고 힘들수록 더욱 강한 힘으로 주몽을 안았다. 아이는 아직도 꼼짝을 않은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오... 아가야. 제발 잠에서 깨어나렴. 그 순하고 맑은 눈을 떠 어미를 바라보아라. 너를 해치려는 악마의 힘은 이 어미가 물리칠 테니, 너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지금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저 달빛과 숲에 잠든 어둠과 허공의 바람뿐이란다. 그리고 해의 신과 물의 신이 너를 도울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그만 잠에서 깨어나렴. 제발... |
| 얼마전 고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들이 주몽이라는 인물이 고구려를 세운 사람이라는것에 문외한이라는것을 알고 얼마나 당황하였는지 모릅니다 요즘 역사과목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지는 않지만 그렇더라도 우리나라 특히 요즘들어 고구려가 다스렸던 영토에 향수를 가지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진 지금에 약간의 픽션이 섞여있다고는 하지만 그때 상황과 주몽이 고구려를 세운 사람이라는것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하는것같아 이같은 그러나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는 않는 많은 역사서들이 많이 출간되어서 학생들에게 읽혀진다면 그리고 역사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있겠지만 모 방송국의 연개소문처럼 연개소문이 안시성에서 당태종 이세민에게 화살을 쏘아 눈을 맞혔다는 (원래는 안시성 성주인 양만춘인데 말입니다) 한사람만 너무 영웅시하는것은 책이나 드라마든지간에 피했음 좋겠습니다. |
| 드라마를 보면서 내내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싶은 마음이 들어 구입한 책이었습니다. 역시나...흥미 진진하고..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알아가는..채워가는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내용입니다. 각각의 인물의 관계와 내용의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앞으로 드라마를 보는 데 더 흥미롭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해모수와 금와, 해모수와 유화, 해모수와 금와와 양정, 등등.. 인물간의 관계와 얽힌 인연들 속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어찌나 재밌고 흥미롭던지.. 앞으로 2권을 읽는데도, 드라마를 볼 때도 훨씬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주몽을 즐겁게 또 재밌게 보고 있는 나에게 소설 주몽은 약간 꺼려지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주몽 1권이 아니라 주몽에 대한 모든 내용이 나와있는줄만 알고 지레 겁부터 먹었었는데. 알고보니 1권이더라. 목차를 보니 소서노와의 만남 부분까지 있는 듯해 읽기 시작했다. 알고 드라마를 보게 되면 재미가 줄어들 것이 염려가 되어서 였다. 처음에는 어려운 말들이 많아 이해를 하기보다 거의 훑어보는 식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몰입해서 읽어내리게 되었다. 주몽에 대한 설화, 유화 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얼핏 얼핏 들었었고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한 인물이라는 것만이 내가 아는 전부였다. 그 중 유화부인이 주몽을 살리기 위해 좋은 명마를 부러 음식도 주지 않고 돌보지 않은채 부실하게 만들어 그것을 주몽에게 주었다는 그런 이야기들이 약간씩 기억나 그것들로 말미암아 지금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주몽에 빠져들게 된 것이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나지 않아 몇 번 늦게 본적이 있어 모르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주몽 1권을 읽으면서 어떤 스토리인지 알게 되었다. 드라마도 재밌지만, 정말 몇 번을 봐도 재밌을 소설이다. 사실 드라마를 너무도 재밌게 봤기 때문에 소설로는 드라마에서 알지 못하는 그 감정들의 묘사 부분을 읽는 기분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아니, 이게 왠걸. 기대 이상,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드라마이고 영화라면, 소설은 보면서 생각을 하게 한다. 상상이란 조건을 대신으로 그에 걸맞는 감동을 선사해준다. 그래서 원작 소설을 찾는 것이 아닐까.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내가 본 드라마와 소설 내용이 한데로 어우러져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다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이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소설과 드라마. 이 두가지가 상호보완적으로 이해를 돕고 그 재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소설 주몽을 접하게 됨이 무척이나 설레이고 즐겁다.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었던 섬세한 감정들이 나를 즐겁게 했다. 가끔 드라마를 보면, 혹은 영화를 보면 대체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그런 의문이 생기곤 한다. 그럴때 늘 습관처럼 말한다. 소설이었으면 좋았을텐데...아직까지 주몽은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을 만큼 재밌게 보고 있지만, 이제서야 조금더 이해가 되고 소서노와 주몽, 사용에 대한 느낌이 더욱더 선명해지고 다채롭게 변하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나올 2권과 그 다음 권도 고대하며 기다릴 것 같다. 연개소문도 시작되었는데, 요즘은 사극에 빠져드는 나를 느낀다. 안그래도 진부한 드라마 소재에 염증을 느끼던 나였으니, 이것이야말고 가뭄진 땅위에 내리는 단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번 여름은 풍작을 예감한다. 풍성하고 흥미로운 감정들에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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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드라마를 먼저 접하곤 책을 구입하게 된 경우이다. 드라마를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있기에 책에 대한 기대도 컸다. 1권을 읽고난 지금 2권이 몹시 궁금한 지경이다.. 어서 주문하려고 로그인했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 아무래도 드라마를 먼저봐서인지 책을 읽는데 선입견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어 이장면은 다른데..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된다. 하지만 책의 내용에 빠져들면서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질 듯하다. 나도모르게 빠져들어 1권을 어느새 다 읽어버렸으니까.. 한달에 한권씩 나온다고 하는데 내가 2권을 다 읽기전에 어서 3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
| 드라마를 먼저 접하고 나서... 책에 관한 리뷰를 봤다... 다들 칭찬일색... 그래서 책을 구입했다.. 리뷰같은 건 참고는 많이 하지만.. 잘 쓰지는 않는데.. 이렇게 리뷰를 쓰는 까닭은... 다들 너무 칭찬들이라.. 반대의 의견도 있어야 되지않을까... 하는 뭐.. 짧은 생각으로 주관적인 리뷰를 적어본다.. 일단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고.. 그 기대로 책에까지 관심을 갖게 돼었는데... 드라마의 원작이라니 책이 먼저겠지만.. 드라마와 같은 느낌을 받긴 힘들었다... 물론 대부분의 리뷰에서 더 깊은 내용에 만족한다고는 했지만.. 나와 같은 기대를 갖고있다가 실망을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듯 하여 참고하시길... 끝으로.. 인터넷으로 샀는데.. 일단 서점에서 책상태를 확인하지 않은점은 잘못이나... 개인적으로 종이의 질은 한참 떨어졌다고 느꼈다... 이것도 실망 ... 솔직히 말한다면.. 책표지는 깔끔하고 맘에 드는데.. 속지가 무지하게 실망스러워 서 오프라인에서 먼저 접했다면.. 구입을 안했을것 같은 정도.. 물론 개인적이긴 하지만... 너무 칭찬 일색이라.. 딴지를 거는게 아니라.. 이렇게 느낀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짧으나마 소견을 올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