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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커튼뒤의 이 괴상한 녀석은 개도 아니고, 사슴도 아니고, 그렇다고 표정도 좋지 않다. 왠지 겁먹은 것 같은 느낌. 그런데 뒷면의 녀석은 뭐이리 신났을까 싶게 콩콩 뛰어다닌다. 그리고 첫장을 넘기면 나오는 지도는 그리 자세하지 않지만 가슴뛰게 한다. 나중에 책을 모두 읽고 다시 보면 놀랍도록 이해가 빨리 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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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루모의 뒷모습과 앞모습이 함께 볼수 있답니다. 뒷모습은 왠지 당당한데, 앞모습은 살짝 망설임이 엿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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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게 되면 의미없던 이 그림이 다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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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지상에서의 루모의 모험을 담았다면, 2편은 지하에서의 루모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지하세계의 지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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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불쾌하게 생긴 가우납 99세, 실제로 이런 인물을 보면 소름이 끼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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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작가라서인지, 유명한 고문기계가 등장합니다. 구리처녀라 불리는 이 고문기계는 상상할수 없는 고문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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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의 정신적 존재인 곰이 등장하는데, 무척 친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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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속으로 여행을 할수있는 잠혈함이예요. 죽은 랄라의 심장을 깨우기 위해 꼭 필요한 기계였습니다. |
| 리뷰기한이 길다고 방심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아뿔사 꼭 저같은 사람이 나오죠?? 책이 오자마자 읽긴 했는데 너무 빨리 읽어버려서 그런지 막상 리뷰기한을 하루씩이나 놓쳐버렸네요.아무튼 그건 그거고 서둘러 리뷰를 써야겠군요. 책을 처음 받아들고 헉!하실 겁니다. 나만 그런가? 왜냐면 요즘 책들이 제목은 상당히 그럴싸한데 막상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다보니 책의 분량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왕왕 있잖아요. 저 또한 이 방대한 분량을 언제 다 읽나 싶었는데 그런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책을 처음 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 책은 잡은 순간 쭉쭉 읽을 수 있습니다. 그냥 내가 머릿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는 것 처럼 마치 한편의 환타지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읽혀집니다. 뭐 날씨도 무더운데 머리 싸매고 골몰하면서 읽을 필요도 없고 그냥 책 읽는 자체를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 그런 맛에 환타지 소설을 읽는 것 아닐까요. 어렸을 적 더운 여름날 전설의 고향을 보던 것 과 비슷할 겁니다. 처음 시작은 어린 루모가 평온하게 자라다가 어느날 무시무시한 외눈박이 거인들의 손에 잡히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루모의 타고난 싸움꾼이라는 실력을 알게되고 루모는 외눈박이 거인들에게서 탈출하게 되면서 싸움이 시작되고 또 루모의 사랑 은띠를 찾아가는 여정이 주를 이룬다. 물론 이렇게 간단하게 몇줄로 표현한다는 자체가 우습다. 하지만 대체적인 줄거리를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안에 표현할 수 없는 반전과 공상은 읽는 이에게 맡겨두어야 하지 않을까? 참, 가끔 볼퍼팅어라는 둥 참 알수없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포커를 하시는 분들은 금방 아실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