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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어를 독학할 때 민나노 니홍고 1권 다음으로 공부를 했던 교재이다. 민나노 니홍고의 이해도 50%에 미치지 않으면서 일단 구성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버렸던 책인데 의외로 일본으로 유학을 가고 나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시작은 책이 아닌 CD를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그렇게 3개월을 보냈다. 그 때는 어학교에서 민나노 니홍고2 가 끝났을 시점,,,어버버 하던 수준에 독학을 했다더니 히라가나부터 하는 반으로 배정을 받았었던 내가 중급과정을 뛰어넘게 되었던 것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음악대신 듣고 있던 이 책의 CD 덕을 본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학교수업만 받았다면 아마 아직도 한국식 액센트의 일본어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 2달 1과 내용 중에서도 '하지메마시떼''와따시와...'와 같은 누구나 알고있는 수준의 일본어만 들렸다. 그런던 것이 3개월이 지난 어느 순간 그 내용을 외워서 따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CD만 듣고 액센트를 따라한다...어학교를 다녔기 때문이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 발음과 회화수준은 독해수준의 10분의 1정도였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책 구성이 초급에서 중급까지 단계적으로 알게모르게 수준이 올려져 있기 때문인 것 같다...2권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본어 교재 중에 하나이다. 내가 이 책 덕을 봤다고 해서 모두가 그렇다고 자신할 수 없지만...히라가나는 알고있는 단계에서 단 한권의 책으로 일본어를 독학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나는 무조건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