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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최근 ”안목자본“이란 말이 나올 정도이며, 미래 AI 시대에는 더욱 더 핵심적인 인간의 본질적인 능력으로 남을 안목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반 고흐의 대표작인 ”감자 먹는 사람들“이란 그림이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화려한 그의 후기 작품들과는 달리 차분하게 진실된 삶을 그려내고 있는 그림입니다. 진정성과 진실된 시선으로 기획자들의 태도와 자세 그리고 역량에 대해 묵직한 돌직구처럼 그 내용을 풀어나가고 있는 책이라 소개해 보고 싶습니다.
우선 저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액기스같은 내용의 깊이와 접근방법 그리고 통찰이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머리를 스치고 가는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자들이 갖추어야 할 업무역량을 직장인 수명과 연관된 커리어인 생존역량까지 연계시킴으로서, 스스로의 직장생활에 대한 시작과 마지막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거울과도 같은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HRD인 교육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보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역량(Competency)이란 특정한 역할이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Knowledge), 기술(Skill), 태도(Attitude)의 종합적인 과정이자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KSA를 융합하여, 관찰을 바탕으로 분별을 통한 통찰을 통해 판단해 내는 일련의 기획자의 업무에 대한 사고와 행동의 흐름인 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여 54가지의 세부 실행이자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책이라 재해석 해보고 싶습니다.
책의 내용에서도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로 구성하고 있어 공감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 실천적인 가이드로서의 다양한 역량들을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공하여 독자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점은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기획자의 역량에 대해 ”다多“담고 있지, ”전부“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HUMAN과 WORK“라는 두 개의 범주로 구분해 본다면 이 책은 일WORK적인 측면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적HUMAN인 차원의 중요한 역량들은 보강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히려 AI 시대에는 인간적인 역량이 더 중요한 핵심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안목을 통찰(Insight)로 정의하여 이야기하는 책이 많습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나 Insight가 있다면 그 반대인 Outsight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중용(中庸)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내부의 본질을 깊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다른 상황에서는 외부 환경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결국 두 가지를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 활용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결국 안목이 아닐까요?
프롤로그에 저자들은 ”이 책은 좋은 것을 알아보고, 깊이 들여다보는 즐거움에 대한 안내서다“라는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명제의 전제에는 먼저 ”기준“이 필요합니다. 즉, 어떤 것이 좋은 것인가의 기준, 깊이 들여다 보는 그 무엇.... 이를 찾는 것이 기획자의 완성된 모습으로 가는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요?
기획이란 분야에 종사하거나, 이런 업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사고의 과정과 본질적인 접근에 대한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안목 #동양북스 #김도균 염형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