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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책중 최악입니다. 한달에 2~3권 정도 읽는데 이 책 처럼 영양가 없는 책은 없었습니다. 돈과 읽느라 허비했던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이책을 사지 말아야 할 이유는 3가지 입니다. 1. 가독성이 너무 떨어짐 무슨 얘기를 하든 너무 길게풀어서 얘기합니다. 또한 글도 쉽고 간결하게 작성하지 않고 중복이 너무 많아 읽는 내내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2. 영양가가 없음. 이책의 표제인 끈질기게 노력하라가 다 입니다. 그 말을 이렇게 까지 늘려서 쓰는게 더 대단합니다. 차라리 말 길게 늘여쓰기로 제목을 바꿔주세요. 그럼 별점 5개를 드리겠습니다. 3. 쓸모없는 자기자랑 작가 자기 자랑만 구구절절 하는 듯한 느낌이 었습니다. 독자들은 당신이 어떤 교수를 알고 어떤 연구 경력이 있는지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또 책을 쓴다면 그런부분은 빼던가 최소화 해주세요. 무슨 말을 하던 앞에 ~교수가 어쩌고, 하버드대가 어쩌고 이런얘기가 책의 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책을 구매한 사람들은 그런것들을 궁금해할까요? 전 이책을 a4용지 한페이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자극적인 마케팅으로 혹해서 구매했는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시간이 아주 많거나 글을 단순히 많이 읽는게 좋으신 분들은 이책을 읽어주세요. 이 책을 읽는 행위자체가 '그릿' 입니다. 정말 끈질김이 필요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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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길고도 장황하게 쓴 느낌이다 그릿이라고 단어만 바뀌었을뿐..내용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듯 한 상식적인 내용들... 끝까지 읽으려해도 도저히 지루해서 안되겠다 예스24가 다른곳에 비해 리뷰알바가 너무 심한것 같다 이제 옮길때가 됐나보다 오랜세월 예스24이용하면서 리뷰라는걸 처음 써봤는데. 150자를 맞춰야 하네. 굳이.. 귀찮아서 안쓸까하다가, 책에 돈아까워 해본적 없었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그느낌을 받아서 끝까지 남겨본다. 구입할까말까 살짝 고민했던 책이라,, 리뷰의 도움을 좀 받고자 했는데. 많은 리뷰중에 다른곳들처럼 단 한명이라도 솔직한 리뷰가 있었다면 안샀을 책이기에 내가 대신 남겨본다. 아. 자녀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은 읽어볼만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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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이한이/비즈니스북스/2019 저는 가끔씩, 솔직히 시간때우기 용으로 자기개발서를 읽는 편입니다. 자기개발서를 읽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이게 다이어트랑 비슷하다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잘 될지도 알고 어떻게 하면 실패하는지도 이미 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처럼 잘 되지 않죠. 가장 큰 이유가 처음부터 실천할 수 없는 사항을 적어 놓고 스스로에게 무리하게 강요해서 작심삼일로 끝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우 드물게, 정말 초인같은 투지로 성공한다고 해도 이것을 유지하는 것은 훨씬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무언가를 해냈긴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다음 목표가 없기 때문에 무력감에 빠져서 금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십상이니까요.
저자는 자신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잘 극복한 일화와 더불어 작은 습관을 오래 꾸준하게 유지함으로써 자신이 거둘수 있었던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절대로 무리한 일로 시작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라는 거지요. 하루에 1페이 책 읽기. - 더 안 읽어도 됨. 하루에 한번 헬쓰클럽가기. - 5분만 뛰고 와도 됨.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냥 쭉 하는 겁니다. 그러다 어느날부터인가 2페이지 읽고 싶어하는 날이 오고 그러나 어느날 1시간 뛰고 싶은 날이 온다는 거죠. 중요한 것은 내가 매일 그것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걱정하고 고민하기 보다 당장 고칠 수 있는 것, 당장 할 수 있는 것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바로 실천하는 것, 바로 이것이 결국 큰 성공으로 가는 첫번째 계단이 되는 것이지요.
여기까지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일 것입니다. 생각나면 적어라. 적고 나서 실천하라. 그때그때 바로 하라. 등등...
그러나 제가 다른 책과 이 책이 좀 다르다고 느꼈던 것은 성공은 끊없는 과정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지만 부자가 되는 길에 대한 많은 책들이 시중에 있습니다. 그 책들의 공통적인 말은 어릴 때 부터 부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고 되도록 젊을 때 부를 축적하고 어느 정도 그것이 이루어지면 편안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이런 식의 성공이 허황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공한다는 것의 개념을 바꾸어버립니다. 우리는 꼭 부를 이룬 것만이 성공이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 사실 그것이 인생에 있어서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삶을 평가할 수도 없다는 것을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습니다.
저자는 언제고 때려치우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면 제대로 성공에 이를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잘, 꾸준하게, 오랫동안 계속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금씩 꾸준히 이 일을 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작고 사소한 한가지라도 꾸준히 해서 습관으로 만들어서 개선하고 다음번에 또 작고 사소한 한가지를 또 꾸준히 해서 개선하고 이러한 것들이 연쇄적으로 이어져서 꾸준한 변화를 도모하고 그로 인해 계속 성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작은 성공이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무척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고 실천하는 대목도 아주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어서 행동에 옮기기 쉬울 것 같았습니다. 특히 자기 전에 컴퓨터, 공유기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으로 아예 유트브 같은 걸 보면서 지쳐서 잠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강제하는 습관은 지금 저에게도 당장 필요한 일이니까요!
한번 읽어보시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당장, 나를 바꿀 수 있는 5분 습관은 무엇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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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그릿’ 이라는 공통적인 특성을 발견했고, 이때까지 연구해온 그릿의 모든것에 대해 정리해 놓았다. 책에는 그릿의 개념정의부터 시작해서 그릿과 성취의 관련성을 증명하는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들, 그릿 측정법, 그릿을 기르는법, 더 나아가서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까지 그릿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있다. 그릿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안되면 될때까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 끈기, 노력, 열정과 비슷한 의미인 듯하지만 다양한 사례나 그릿을 측정하는 문항들을 해석해 봤을 때 그냥 어떤일을 계속한다고, 단지 열심히 한다고 그릿이 있다고 할수 없고(84p.)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오랜시간 꾸준히 노력해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을 ‘그릿의 전형’ 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 책에서 재능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노력” 이라고 하면 그 순간에 얼마나 노력하고 전념했냐 하는 강도나 집중도만을 중점으로 생각했는데 탁월한 성과를 낸 사람들도 하루아침에 된것이 아니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예시들을 읽으며 노력의 강도 못지않게 중요한 지속성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나에게 적용해서 성과에 대한 조급함을 버리고 시간이 걸리는 일임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도자기 장인처럼 기술이 뛰어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그냥 매일 꾸준히 노력해나가야 되는 것임을 받아들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용 중에 니체는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68p.) 라고 말했는데 나또한 이런식으로 사고하고 그 생각들이 행동에도 영향을 끼쳐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경우에는 재능을 숭배한다기 보다는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아왔던 것 같다. 그 이유는 니체의 말처럼 부족한 나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함도 있었고, 실제로 노력해서 성장은 해왔지만 그렇게까지 탁월한 성취를 이뤄본적은 없다고 생각해서 내가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또 노력이라는 말이 어떤 한가지에 몰입했을 때 희생해야 할 대가들도 내포하고 있는 말 같아서, 노력했는데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의 장벽에 막혀 행동도 영향을 받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책에서 노력이 성취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례들, 내 생각을 전환시켜주는 문장들을 읽으면서 노력과 끈기의 가치, 어떤 역경에도 될때까지 한다는 마인드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 (48p.)에서 “우리 대부분이 아직 여정의 출발점에 서 있고 외적 한계와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런데 왜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한계에 연연하는가? 그리고 왜 노력이 아니라 재능이 먼 장래에 우리가 이룰 성취를 결정하리라고 여기는가?”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내가 그동안 “노력했는데 안되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했던 것에 대해 “그러기에는 너무 초보자다! 한계라는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일이고 있다해도 거기 닿으려면 한참 멀었다!!” 라고 말해주는 듯 해서 크게 와닿았다. 내가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던건 단지 내가 열심히 하기 싫어서 만들어낸 변명에 불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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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으로 Grit은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에요. 삶을 살아가고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단어인데, 저는 그릿이 있나 생각해보면 글쎄요... 재능이 있다기보다 뭐든 노력하는 편이긴 한데, 오랜 기간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한 일은 또 없는 것 같아요. 최근 책 읽고 리뷰 쓰는 것도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지친다' 생각하고 있던 터여서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저자인 앤절라 더크워스는 맥킨지에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천직임을 깨닫고 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수학을 가르쳐요. 그곳에서 성적의 차이가 단순히 IQ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돼요.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재능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해요.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에 대한 10년이 넘는 연구는 2013년 천재에게 주는 상으로 유명한 맥아더 펠로상을 수상하기도 해요. 천재가 아니라는 말을 계속 들으며 자란 저자가 천재에게 주어진 상을 받게 된 것이죠. 이 책은 이런 그녀의 연구가 담긴 첫 번째 저서에요.
성공하기 위해 재능 vs 열정과 끈기,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대부분 사람이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재능을 더 편애하는 양면성을 드러낸다고 해요. '노력형' vs '재능형'의 사람을 봤을 때 재능형인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 거죠. 하지만 이는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요인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보낼 수 있어요. 저자가 연구한 결과 큰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재능보다 '열정과 결합된 끈기', 즉 그릿(GRIT)이 있었다고 해요.
'성취 = 재능 X 노력²'. 재능보다 두 배 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해요. 승부욕이 강한 수영 선수들을 연구한 논문인 <탁월성의 일상성>의 결론은 '빛나는 인간의 업적이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라고 해요. 하지만 니체도 이야기했지만 우리는 '완성된 탁월한 기량'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해요. 일상성보다 신비함을 선호하고, 선천적 재능을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돼요. 나는 재능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게 되는 거죠. 노력하지 않을 때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에요.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고 해요.
그릿은 아주 오랫동안 동일한 상위 목표를 유지하는 것이에요. '인생철학'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고민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쓰라고 해요.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하니까요. 성공하지 못하면 또다시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시도해도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성숙한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은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이에요. 첫째, 관심. 그릿의 전형 대부분이 여러 관심사를 탐색하며 수년을 보냈어요. 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해요. 둘째, 연습. 전문가들은 '의식적인 연습'을 수천, 수만 시간 동안 한다고 해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해요.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적극적으로 수용한 후 처음부터 반복, 또 반복한다고 해요. 셋째, 목적.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가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해요. 넷째, 희망.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로, 성장형 사고방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줘요.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P. 358~359)
책을 읽으면서 알았어요. 저도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이 있었음을요. 재능과 노력중에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재능있는 사람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었어요. 이런 양면성을 가지고 어차피 난 재능있는 사람은 못 이긴다며 일찌감치 포기한 일도 있었을 거예요. 그 사람이 성공한 결과만 봤지 성공에 이르기 위해 노력한 긴 시간은 보지 못한 거죠. 아니, 보려고 하지 않았는지도 몰라요. 어느 순간 운명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 앞에 나타나길 바란 적도 있어요. 지금도 약간 그런 마음이 남아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런 마법같은 일을 바랄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해보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어요. 해봄으로써 내게 더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거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열정적 끈기를 가지고 성공에 이른 사람들 대다수가 10년 이상 걸린 것을 보고 그동안 헛된 마음을 품고 있었구나! 깨달았어요. 저만의 속도로 가야 하는데 조급함을 가지고 어떻게든 성과가 나타나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지난날의 제가 부끄럽기도 했어요. 아직 뭐가 천직인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 하는 일이라도 꾸준히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해봐야겠어요.
지금 하는 일에 지치신 분, 어떤 일이 나의 천직인지 모르는 분께 인사이트를 줄 책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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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유튜브 채널 체인지 그라운드 추천으로 접하게 되었다. 2019년 10월부터 1천권 독서법 책을 통해 책 읽기를 시작하였고 미라클 모닝을 읽으면서 아침 시간에 책 읽기를 시작하였는데 매일 책을 읽기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어떠한 습관이든 계속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계속하고 있는데 살면서 좋은 습관을 늘려나가고 나쁜 습관은 줄여나간다면 인생이 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요즘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그런 의미에서 행복한 인생으로 만들어 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왜 그동안 좋은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우리가 그동안 왜 안 좋은 습관들은 쉽게 고치지 못했는지에 대해 4가지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P268 * 좋은 습관을 만드는 4가지 방법 1. 분명하게 만들어라. 가. 습관 점수표를 활용하여 현재 습관을 써보고 인식하라. 나. 실행 의도를 이용하라.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다. 습관 쌓기를 이용하라.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 라. 환경을 디자인하라. 좋은 습관의 신호를 분명하게 눈에 보이게 만들어라.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가. 유혹 묶기를 이용하라. "하고 싶은 행동을 해야 하는 행동과 짝지어라. 나. 당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적인 집단에 들어가라. 다. 동기 부여 의식을 만들어라. 어려운 습관을 행동으로 옮기기 직전에 좋아하는 뭔가를 하라. 3. 하기 쉽게 만들어라. 가. 마찰을 줄여라. 당신과 좋은 습관 사이의 단계들을 줄여라. 나. 환경을 갖춰라. 좋은 습관이 더 일어나기 쉽게 환경을 준비하라. 다. 결정적 순간을 완전히 체득하라. 거대한 영향을 가져올 작은 선택들을 강화하라. 라. 2분 규칙을 이용하라. 2분 또는 그 이하로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습관을 축소하라. 마. 습관을 자동화하라. 미래 행동을 이끌어내는 기술과 장치에 투자하라.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가. 습관을 완수하면 즉시 스스로 보상하라. 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즐겨라. 나쁜 습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라. 다. 습관 추적을 하라. 벤저민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을 지켰는지 매일 기록하듯이 습관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추적하라. 라. 두 번 거르지 마라. 한 번 걸렀을 때 즉시 궤도로 돌아가라. (1번은 거르더라도 2번을 거르게 되면 좋은 습관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없다.) P43 목표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 나는 내가 얻어낸 결과들이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는 거의 관계가 없고, 사실 모든 것은 시스템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목표는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하며 시스템은 과정을 제대로 해 나가는 데 필요하다. P51~61 행동 변화의 세 단계 첫 번째 층은 '결과'를 변화시키는 것(목표 설정) 두 번째 층은 '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습관 형성) 세 번째 층은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믿음) 결과는 우리가 얻어낸 것이며, 과정은 우리가 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체성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성향과 관계된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심화될수록 그것을 바꾸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 결과 중심 사고 : 나는 담배를 끊었다. 정체성 중심 : 나는 비흡연자다라고 믿는 것) 어떤 정체성에 대한 증거가 쌓여갈수록 그 정체성은 더욱 강화된다. 우리는 조금씩, 매일매일, 하나하나씩 변화한다. 작은 습관 하나하나는 각각의 결과를 얻게 해주고 스스로를 신뢰하게 만들어준다. *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
2장 분명하게 만들어라. P93 확인하고 외치는 시스템은 무의식적인 습관을 의식적인 수준으로, 즉 인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무척이나 효율적이다. 습관을 변화시킬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다. 확인하고 외치는 시스템은 우리 생활에도 필요하다. 습관을 인지하기 위해 어떤 습관들이 있는 지 목록을 작성하라. P101 새로운 습관을 언제 어디서 수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그것을 지키는 경향이 더욱 크다. (실행 의도-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겠다) P105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의 습관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올리는 것이다. (습관 쌓기) P117 우리가 매일 하는 많은 행동들은 목적이나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니라 대부분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선택지라는 이유로 실행된 것이다. (매장의 눈에 보이는 코너가 잘 팔리는 이유) P123 새로운 환경에서는 습관을 바꾸기가 더 쉽다.(불면증 환자는 피곤할 때만 침대에 누워라. 그러면 침대는 자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P131 부정적인 환경에서 긍정적인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3장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P145 습관은 도파민이 주도하는 피드백 순환 작용이다. 도파민은 즐거운 경험을 할 때뿐만 아니라 즐거운 경험이 예상될 때도 분비된다는 점이다. (도박 중독자들은 도박에서 돈을 딴 후가 아니라 베팅을 하기 직전에 도파민이 분비된다.) P159 무리에 소속되는 것보다 더 동기를 지속시키는 것은 없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공통의 것으로 바꿔준다.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세 집단 1. 가까운 사람을 모방한다. 2. 다수를 모방한다. 3. 유력자를 모방한다. 4장 하기 쉽게 만들어라. P187 동작은 유용하지만 그 자체로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개인 트레이너에게 몇 번 문의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동작은 몸매를 만들어주지 않는다. 오직 운동을 하는 실행만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떤 습관에 통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반복'이다. P191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에 기반해 형성된다는 것 P211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라 5장 만족스럽게 하라. P242 장기적으로 보상을 주는 습관에는 즉시적인 기쁨의 조각들을 덧붙이고 그렇지 않은 습관에는 고통의 조각들을 덧붙여라. P245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일이 즐거워야 한다. 습관이 즐거워질 때 변화가 쉬워진다. P254 습관 쌓기 + 습관 추적 :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습관을 추적할 것이다. 예) 영업 전화를 끊고 나서, 빈 통에 클립 하나를 넣을 것이다. 체육관에서 운동 한 세트를 마치고 나서 운동 일지에 기록할 것이다. P255 습관은 두 번째 실수에서 무너진다. 한 번 거르는 것은 사고다. 두 번 거르는 것은 새로운 습관의 시작이다. 6장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279 자신의 성격에 부합하는 습관들을 세워야 한다. 모두가 해야한다고 말하는 습관을 세울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습관을 골라라. P285 좋은 선수는 모두가 하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 위대한 선수는 자신의 강점이 잘 발휘되고 단점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낸다. P286 장기적으로 만족스러운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자신의 성격과 재능에 일치하는 습관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P291 골디락스 법칙이란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적합한 일을 할 때 동기가 극대화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어려워도 안 되고 지나치게 쉬워서도 안 된다. P298 전문가는 스케쥴을 꾸준히 따른다. 아마추어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둔다. 전문가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작업해 나간다. 아마추어는 삶에서 어떤 일이 급박하게 일어나면 진로에서 벗어난다. 어떤 일을 탁월하게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하고 또 하는 것에 끝없이 매력을 느껴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 P308 습관을 체득하는 것만으로는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조정해 나가야 한다. 숙고와 복기는 우리가 올바른 일에 시간을 쓰고, 그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수정을 하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나는 크게 두 가지 숙고 및 복기 모드를 사용한다. 매월 12월에는 전년도를 생각하며 연간 리뷰를 한다. 그해 몇 개의 기고문을 발행했는지, 몇 번이나 운동을 했는지, 새로운 장소를 몇 군데나 갔는지 같은 것들을 통해 습관을 점검한다. * 숙고 및 복기 모드 세가지 질문 1. 올해 무엇이 잘 되었는가? 2. 올해 무엇이 잘 되지 않았는가? 3. 무엇을 배웠는가? * 연간 건전성 보고서 세 가지 질문 1. 내 인생과 일을 움직이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2. 어떻게 하면 지금 여기서 나답게 살고 일할까? 3. 어떻게 하면 미래에 더 높은 기준을 세울 수 있을까? 좋은 습관을 늘리고 나쁜 습관을 줄이려는 행동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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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였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2020년 3월은 엉망이었다. 코로나, 시작은 그 녀석 때문이었지만 나는 안다. 결국 내가 나태했다는 것을. 나를 유지하던 그것들나를 유지하던 그것들이 하나, 둘 무너졌다. 시작은 독서소모임이었다. 매달 첫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만나는 독서소모임은 코로나로 인해 만날 수 없게 됐다. 지난 몇 년 간 나를 유지하던 큰 그것 중 하나였다. 매달 책을 읽게 하고, 서평을 쓰게 하고, 의견을 정리하게 하고, 말하게 한 그것 말이다. 경영소모임도 만날 수 없게 됐다. 분기별로 경영 마인드를 일깨워준 그것이다. 경영자 입장에서 생각하게 하고, 직장인 마인드를 부수고, HBR을 읽게 하고, 쓰게 한 그것 말이다. 공식모임도 흐지부지됐다. 2020년에는 새로운 공식모임을 출범할 계획이었는데, 운영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니, 아이디어를 내지 못했다. 굵직한 그것들이 하나, 둘 무너지더니 작은 그것들마저 무너졌다. 간헐적으로 만나던 영감을 주는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이벤트가 됐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그들에게 신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 준비하던 콘텐츠를 놓을 이유는 충분했다. 들려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만날 수 없으니 그들의 이야기도 궁금하지 않게 됐다. 내 이야기를 뿌리고 싶지도 않아졌다. 어차피 만날 수 없지 않는가? 철저히 고립되기 시작했다.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게 됐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게 되자, 내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뭘 하고 있었더라? 사라진 그것들솔직히 귀찮았다. 매일 아침 외우는 영어문장 10개. 업무시간 뒤 펼치는 개발 서적. 매달 읽어야 하는 독서소모임 지정도서. 매달 읽고 써야 하는 IT 칼럼. 또 매달 쓰는 와레버스. 분기별로 읽고 준비하는 HBR 경영소모임. 연 5회 공식모임. 내게 아이디어를 구하는 친구들과 나를 찾아오는 친구들. 새로운 제안과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는 성장에 관한 욕심. 나태할 틈 없이 몰아치는 그것들은 나를 내버려 두지 않았다. 내가 온전히 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주말 밤 EPL 경기를 틀고 치킨을 먹을 때였다. 그마저도 늘어나는 뱃살을 쳐다보며 스트레스받았다. 나태해져선 안 된다는 욕심은 이때도 날 괴롭혔다.
가장 힘든 것은 내가 그다지 대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 내 위치는 수년 전 내가 바랬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 갖게 된 것 보다 갖지 못한 것이 더 많았다. 때문에 늘 불만족스러웠고, 갖고 싶었다. 그렇게 또 나는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불편함은 나를 귀찮게 했고, 그런 불편함을 갖지 않은 이들이 한편으론 부러웠다. 그저 편함을 느끼는 그들이 부러웠다. 불편함이 한편으론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귀찮았다. 이 문장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바이러스가 내 귀찮음을 지워줬다. 사라졌으면 했던 귀찮음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더 생각지도 못한 것이 귀찮음의 자리를 메웠다. 당혹감이었다. 내 시간을 메우던 그것들이 모두 사라지자, 나는 마치 내 삶이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텅 비어버린 시간은 마치 내 마음과 같았다. 텅 비어버린 공간에 홀로 남겨진 나는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다. 귀찮음과 불편함이 사라진 그 공간에 불안감이 채워졌다. 나는 망가지기 시작했다. 주변 모든 것에 불만이 생겼다. 짜증이 솟구쳤고, 화가 났다. 내가 망가지게 둔 모든 것에 분노가 치밀었다. 분노는 분노를 불렀고, 텅 빈 공간은 더 넓어졌다. 그리고 넓어진 그 자리엔 더 큰 불안감이 채워졌다.
집에 덩그러니 홀로 남겨진 나는 악몽을 꿨다. 분노를 퍼내고 퍼내도 계속 채워졌다. 악으로 가득 찬 방 안에서 나는 웅크렸다. 악은 점점 커졌고, 나를 집어삼켰다. 며칠이 흘렀고, 역시나 난 혼자였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밖으로 나왔다. 더 이상 웅크렸다간 돌이킬 수 없게 망가질 것 같았다. 카페에 앉아 책을 읽었다. 잊었던 감각이 되살아났다. 읽고 쓰며 살았던 내가 왜 읽고 쓰지 않게 됐을까. 고작 몇 주 놓았을 뿐인데, 나는 왜 망가져 버렸을까. 그것들이 내게 단순히 그것이 아니었음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일상에서 한 달은 짧은 기간일 수 있겠지만, 어둠 속에서 한 달은 결코 짧지 않았다. 텅 비어버린 무료함 속에서 나는 힘을 쓰지 못했다. 그곳은 마치 현실 중력의 몇 배는 되는 듯했다. 돌아가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 나를 공격하던 불안감이 있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을 떠올렸다.
다시 움직일 시간이 됐다. 습관, 내가 어렴풋이 느꼈던 그것.<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는 작은 습관에 관해 이야기 한다. 작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 작은 습관이 바꿀 수 있는 것, 작은 습관을 크게 만드는 방법, 작은 습관을 유지하는 방법.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안에서 여러 고민을 봤다. 내 고민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동료가 내게 물었다. 도대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사느냐고.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안 좋아하고, 게임도 안 하고. 도대체 무슨 낙으로 사느냐고. 나는 내 삶도 재밌다 답했지만, 정말 재밌어서 그런 건 아니었다. 난 그렇게 되는 게 무서웠다. 담배를 피우고, 술을 즐기고, 게임만 하는 그런 인생이 되는 게 무서웠다. 여전히 그런 인생이 될까 봐 무섭다. 그렇게 되면 내 인생은 그대로 머무를 것 같아서다. 난 게임을 좋아한다. 학창 시절엔 안 해본 게임이 없을 정도였다. 늘 게임만 했다. 그래서 난 맥을 쓴다. 맥에선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 게임이 안 되거든. 술을 마시며 시시콜콜한 농담을 하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다음날 허탈감에 천정을 바라보는 게 무섭다. 그렇게 며칠간 속이 부대끼는 걸 느끼는 게 무섭다. 그래서 며칠간 아무것도 못 하는 게 무섭다. 그래서 술을 즐기지 않는다. 계속 즐길 것 같아서. 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만들었다. 매달 독서모임을 만들고, 주말에 나태하지 않도록 일요일 아침에 모임을 진행했다. 개발을 하면서도 경영 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해 경영소모임을 만들었고, 기자를 떠나면서 글쓰기 능력을 잃기 싫어 와레버스를 만들어 계속 글을 썼다. 집에 가면 퍼지기 때문에 업무시간 뒤 부족한 개발 공부를 했고, 이유 없는 술자리를 피했다. 뭔가 얻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을 곁에 뒀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친구들을 멀리했다. 그렇게 만든 그것들은 내 습관이 됐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이끌었다. 결국, 그것들이 곧 나였다.
한동안 나를 괴롭혔던 불안감이 뭔지 이제야 알게 됐다. 불안감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었다. 늘 내 곁에 있었다. 단지, 불안감과 나 사이 그것들이 나를 보호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사라지자, 나는 다시 불안감에 갇혔다. 나는 불편함을 괴로워했지만, 불편함은 나를 지켜왔다. 불편함 덕에 나는 글을 썼고, 읽었다. 공부를 하고, 나눴다. 그렇게 조금씩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다가갔다. 내 욕심만큼은 아니지만, 늘 조금씩 나아졌다.
나는 잘하고 있었다. 내가 휘청거린 이유는 내가 뭘 잘하고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안다. 내가 만든 불편함이 날 무엇으로부터 보호했는지 이젠 안다. 다시 내가 만든 불편함 속으로 들어간다. 다시 불편해지겠지만, 불안감은 사라질 것이다. 꽤 적절한 시기를 엉망으로 보낸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시기는 상관없다. 불편함이 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된 것이 중요하다.
내가 만든 불편함이란 시스템이 이제는 썩 편할 것 같단 생각도 해본다. 슬럼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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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요즘 소설이 아닌 에세이, 자기 계발서에 치우쳐 독서를 하다보니 이 책이 더 읽기가 어려웠을것 같기도 한데, 누군가의 리뷰에서 이런 내용을 봤다.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자가 그릿이 있다는 웃지 못할 우스갯 소리를.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뭔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읽고 정말 나아지는 것일까. 그냥 잠깐의 자기 위안인 것일까. 차라리 신경끄기의 기술, 미움받을 용기 이런 책은, 정말 차라리 신선하기라도 한 느낌이었는데. 다만 한가지, 그 사람의 재능은 타고난 것이라고 인정을 해버리고 나면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 것도 합리화하기가 쉬워진다는 얘기엔 공감. 다른 자기계발서와 뭔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다. 다 읽지도 못하고 이렇게 리뷰를 남기는게 맞나 싶지만. 끝까지 읽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 당분간 소설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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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안읽히는 책중하나~ 그래도 끝까지 포기안하고 다 읽었다. 내 그릿점수는 4.8 그러면 뭐하나~~ 결론이 없는~~매듭이 안된 책이다. 매 시간시간 최선을 다하고 진심이면 된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릿 점수가 높은 사람을 좋은 말로하면 집념이강하고 승부욕이 강하며, 오기도 있고 고집도 있다??그렇다 욕심이 있어야 그릿이 있다. 지인이 산다하면 말리고싶다. 그리고 내가 산책을 줄것이다. 현재로썬 소장가치가 없는 책이다. 적어도 내겐~~~ 두번읽고싶읏 책은 아니다. 궁금하면 사지말고 빌려보시라 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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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매일 글을 쓴다. 글을 쓸 때는 스마트폰은 꺼두고 작업실로 들어간다. 어떤 날에는 이름 모를 네티즌이 와서 글이 좋다는 댓글을 달아준다. 어떤 글에는 아무 피드백도 없다. 나는 긍정적인 댓글이나 부정적인 피드백에 연연하지 않는다. 매일 글을 쓰고 어딘가에 그 글을 올릴 뿐이다. 앞의 얘기는 순전히 뻥이다. 웬 뻥이냐고 하겠지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 뻥에 거진 요약되어 있다. 나는 작가다. 이 책은 글을 많이 써야지, 운동을 열심히 해야지, 다이어트를 해야지 하는 결심은 습관을 만드는데 그닥 효과가 없다고 한다. 반면 나는 작가니까 글을 써야지, 혹은 글을 매일쓰니까 나는 작가다 라는 최면이 습관을 바꾼다고 한다. 이를 두고 정체성 중심의 습관이라 작가는 명명한다. 나름 설득력있다. 내가 이 글을 읽고 나는 작가다라고 최면을 걸었더니 나도 모르게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이었다. 매일 글을 쓰고 올린다. 플로리다 대학교의 제리 율스만 교수는 영화사진 수업에서 과제를 냈다. 1그룹에는 사진 100장을 제출하면 A, 80장 제출하면 B, 60장 제출하면 C를 주기로 했다. 2그룹에는 가장 좋은 사진 한장만 내라고 했다. 1그룹에는 양, 2그룹에는 질로 학점을 주겠다는 거였다. 평가결과 가장 훌륭한 사진은 1그룹에서 나왔다. 나 같으면 대충 100장 찍기에만 혈안이 되어서 사진 퀄리티가 저질이었을텐데. 의외였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양치기를 하면서 실수를 교정해 나감에 있었다. 수백장의 사진을 찍고 만들면서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 것이다. 2그룹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은 고민만 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두고 동작과 실행의 차이라고 말한다. 실행은 1그룹 동작은 2그룹과 연결 짓는다. 동작의 예를 들면 이렇다. 다이어트 잘하는 방법, 공부 잘하는 방법, 글 잘쓴는 법만 주구장창 검색하는 것이다. 반면 실행은 저녁 7시 이후에 안먹기, 책상에 일단 앉기, 펜을들고 지금 느낌을 쓰기 쯤으로 대응된다. 습관의 본질은 실행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결국 작가가되려면 글을 매일 쓰면된다.(물론 매일 글을 쓴다고 모두 작가가 되진 않는다.) 스마트폰은 꺼두고 작업실로 들어간다. 일하다가, 공부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카톡을 확인하고선, 친구의 바뀐 카톡 메인사진을 검색하고, 무슨 옷을 입었는지 확인하고, 요새 무슨 옷이 괜찮지 하면서 쇼핑몰로 들어간 기억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주 사소하게도 스마트폰을 손에 든 것 뿐인데 쇼핑몰로 들어가서 버벅대다보면, 그날 일은 밀려있고 하루 공부는 망한다. 아주 작은 행동하나가 하루를 망치는 것이다. 저자는 점심 전까지 아예 다른방에다가 폰을 놓고 온다고 한다. 매일 아침 방해받지 않고 서너시간을 일할 수 있다고 한다. 아주작은 습관 하나가 서너시간을 만들어 낸 것이다. 작은 습관 혹은 선택이 하루를 바꾼다. 이 내용을 삽화로 책에서 만들어 놨는데 그럴싸하다. 혹 이 책을 읽고나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빙의해서 사무실로 출근해선 안된다. 사무실 동료직원들은 뭔가 달라진 당신을 금방 알아차린다. 그리곤 수근거릴 것이다. 사내 메신저는 뜨거워 질 것이다. 아무도 당신과 점심을 같이 하려하지 않을 것이다. 좋은 책 읽고 미친 사람 취급받을 순 없다. 실천은 조용히 꾸준하게 하는게 우리나라의 미덕이다. 이 책의 안타까운 점은 미국 국적을 가졌다는 거다. 책의 독자들은 적절히 걸러듣고 현지화 해야한다. 사소한 단점을 제외하면 이 책은 읽어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