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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투자크와 시쿠는 하나의 영혼으로 이어졌다.-[전설의 고래 시쿠]
"에밀리 투자크와 시쿠는 하나의 영혼으로 이어졌다.-[전설의 고래 시쿠]" 내용보기
"1848년이예요. 우리 선조가 고래가 태어나는 걸 목격했어요. 얘기가 길어요. 그 후부터 우리 집안이 대를 이어서 그 고래를 보호했어요. 우리는 그 고래를 시쿠라고 불러요. 시쿠가 우리 엄마 목숨을 구해 준 적도 있어요. 그리고 오늘은 우리 목숨을 구해 준 것 같아요."                                                                 -본문 208페이지 중에서.     진
"에밀리 투자크와 시쿠는 하나의 영혼으로 이어졌다.-[전설의 고래 시쿠]" 내용보기

"1848년이예요. 우리 선조가 고래가 태어나는 걸 목격했어요.

얘기가 길어요. 그 후부터 우리 집안이 대를 이어서 그 고래를 보호했어요.

우리는 그 고래를 시쿠라고 불러요.

시쿠가 우리 엄마 목숨을 구해 준 적도 있어요.

그리고 오늘은 우리 목숨을 구해 준 것 같아요." 

                                                               -본문 208페이지 중에서.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여사의 글은 정감있고 온화하며 시종일관 따뜻한 자세를 유지한다.

작가는 2012년 사망하며 이 고래 이야기는 완결을 지을 수 없을 거라 여겨지기도 했다.

이 책은 어찌 보면 작가와 고래 시쿠의 운명과 절묘하게 닮아 있다. 작가의 생애가

고래 시쿠를 통해 환생하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구성들이 여기저기 있다.

제목의 에밀리투자크는 맨 처음 시쿠가 태어난 걸 본 투자크의 후손이다.

이 글을 완결한 이들은 조지 여사의 아들들인 트위그 조지와 크레이그 조지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크레이크 조지는 활머리고래 전문가이면서 생물학자라는 것이다.

어머니가 완결짓지 못한 글을 아들이 이어서 완결짓는 것은 이 책에 나오는 고래 시쿠를

대대손손 지켜 나가는 투자크들의 가계도와 아주 흡사하게 닮아 있다. 감동적인 부분이다.

 

 

이 책은 <세인트로렌스 섬에 사는 유피크 에스키모 소년 투자크> 이야기가 시작되는

1848년 한참 포경이 횡행하던 시기부터 에밀리 투자크가 86세가 되는 2048년, <양키

포경선이 처음으로 북극해에 진출한 지 2백년이 되는 해>까지를 담는 긴 이야기이다.

주말에 다시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놀라운 점은 북극과 에스키모인, 그리고 우리가

살지 못한 2048년의 연구기지며 북극의 상황까지를 아주 눈에 보이는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냥 대한민국에 앉아서 포경선의 횡포나 역사, 피바다가 되는 살육의

현장에서부터 2048년에는 2만 5천마리의 활머리고래가 살고 있는 긍정적인 전망까지

를 실어 주는 긴 스토리이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고래에 대한 외경심을 갖게 된다.

 

 

쿠앙!  시쿠가 다시 머리부터 솟아올랐다. 소녀가 돌아서서 활짝 웃었다.

그는 소녀의 눈을 똑바로 보았다. 어떤 초자연적인 교감이 80톤의 고래와 착한 눈을

가진 소녀 사이에 오갔다. 그가 옛날부터 알아 왔던 눈과 같은 눈이었다.

시쿠가 소녀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이 다시 일었다.

소녀가 배로우에서 남동생과 함께 총빙으로 기어 내려왔다.

나중에 소녀가 그를 구해 주었다. 이제는 그가 소녀를 구할 차례였다.

"시쿠, 네가 나와 함께 있구나. 네가 나를 이리로 데려다줬잖아. 나는 꼭 살아날 거야."

소녀는 외쳤다.

 ...................

에밀리 투지크와 시쿠는 하나의 영혼으로 이어졌다.

147~148page,

 

 

이 책에서 시쿠는 157살까지 생존해 있는 걸로 기록된다. 한 세대를 뛰어넘는 숫자이다.

맨 처음 투자크의 선조가 시쿠가 태어나는 것을 본 순간 그 둘은 하나의 영혼으로 이어져

있음을 느꼈다고 서술하는 부분이 나온다. 세대를 건너 시쿠를 지켜 나가라는 암묵적인

약속은 지켜진 셈이고 샤먼이 걱정했던 저주는 피해 갈 수 있었다. 초반에 나오는

포경의 일들은 모두 진실이다. 시쿠가 전설의 고래가 아닌 실제로 북극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처럼 느껴진다. 그건 이 글을 쓴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여사 덕분이다.

이 책을 청소년들이나 어린이들, 어른들이 많이 읽기를 바란다. 대를 전해 오는 약속,

자연과 교감하며 사는 에스키모와 활머리고래사이의 유대감은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동질감과 자연에 대한 일체감을 일깨워 준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k******r 2015.09.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활머리고래 시쿠와 투자크 일가의 200년에 걸친 감동적인 우정!
"활머리고래 시쿠와 투자크 일가의 200년에 걸친 감동적인 우정!" 내용보기
양키 포경선들이 최초로 베링 해협을 통과한 1848년 유피크 에스키모 소년 투자크는, 아래턱에 춤추는 에스키모 남자 모양의 반점이 있는 새끼 고래의 탄생을 목격하고 ‘시쿠’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1858년 뛰어난 사냥꾼이 된 투자크는 양키의 꾐에 넘어가 그만 고래들이 있는 곳을 가르쳐주고, 그로 인해 샤먼으로부터 그의 눈앞에서 태어난 고래를 죽을 때까지 지켜주거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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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포경선들이 최초로 베링 해협을 통과한 1848년 유피크 에스키모 소년 투자크는, 아래턱에 춤추는 에스키모 남자 모양의 반점이 있는 새끼 고래의 탄생을 목격하고 시쿠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1858년 뛰어난 사냥꾼이 된 투자크는 양키의 꾐에 넘어가 그만 고래들이 있는 곳을 가르쳐주고, 그로 인해 샤먼으로부터 그의 눈앞에서 태어난 고래를 죽을 때까지 지켜주거나 그 고래가 투자크를 구해야만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저주가 풀릴 때까지 첫아이에게 투자크라는 이름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고래가 이동하는 길목인 알래스카 티키각으로 이주해 시쿠를 보호한다. 활머리고래 시쿠를 보호해야 한다는 가문의 가르침은 투자크 4, 찰리 투자크(투자크 5) 등에게로 계속 이어진다. 에밀리 투자크(투자크 7) 역시 자신의 가문에 전해지는 시쿠의 이야기를 들었고, 1980년 직접 시쿠를 목격하고는 고래에게 유대감을 느끼며 자신이 그를 보호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에밀리 투자크는 시쿠의 꼬리에 감긴 밧줄을 풀어주다가 조난을 당하고, 시쿠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상륙하여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전설의 고래 시쿠는 세 개의 플롯이 나란히 때로는 서로 교차되며 전개된다. 일단 시쿠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바닷속에서와 투자크 일가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바다 위에서가 중심 플롯을 이루고 있고, 대대로 포경업을 해온 톰 보이드 일가의 이야기가 또 하나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시쿠, 투자크 그리고 톰 보이드 각자의 이야기 또는 서로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1980년에 와서 에밀리 투자크가 시쿠의 보호를 받아 무사히 돌아와 톰 보이드 5세의 아들인 윌과 결혼하게 되며 세 개의 이야기가 마침내 하나로 모이게 된다. 소설은 북극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고래의 생태와 에스키모의 삶을 애정을 갖고 그려내고 있다. 인간의 시간으로 2세기가 넘는 시간을 살아가는 활머리고래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경외의 대상이다. 그리고 그런 고래를 자신들과 운명 공동체로 여기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에스키모의 삶은 욕망에 쫓기며 피로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돌아볼 계기를 제공하는 것 같다. 1848년에서 시작하여 2048년의 미래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포경업으로 인한 대규모 고래 학살 이전으로 고래의 생태계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반영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생물의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인간에 의해서라는 이야기들 들은 적이 있다. 인간의 욕망과 유희를 위해서 또는 인간 이외의 존재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많은 생물종이 멸종했거나 현재 멸종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벌과 나비를 비롯한 곤충이 멸종되게 되면 꽃가루받이를 할 수 없어 많은 식물종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는 것처럼 파충류, 양서류 등의 멸종이 우리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고래는 지구상에 나타난 가장 거대한 생명체라는 점만으로도 우리의 호기심과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그 역시 고기와 기름, 수염 등을 탐낸 인간들에 의해서 이미 멸종되었거나 멸종 위기를 겪고 있다. 인간이 산업 발전이라는 명복으로 행한 무수한 자연 파괴에 대한 반성과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위해 이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읽혔으면 좋겠다.

j***g 2015.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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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래 시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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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저자를 확인하고 그 작가가 쓴 다른 책을 읽기 위해 목록을 작성하게 하는 책이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렇게 연계해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중학교 필독도서 <손도끼>와 비슷한, 하지만 주인공의 목적이 다른 <나의 산에서>를 읽고난 후 그랬다. 당연히 2편인 <먼 산에서>를 구입해 읽었고 그러자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의 다른 책을 읽고 싶어졌으며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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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저자를 확인하고 그 작가가 쓴 다른 책을 읽기 위해 목록을 작성하게 하는 책이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렇게 연계해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중학교 필독도서 <손도끼>와 비슷한, 하지만 주인공의 목적이 다른 <나의 산에서>를 읽고난 후 그랬다. 당연히 2편인 <먼 산에서>를 구입해 읽었고 그러자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의 다른 책을 읽고 싶어졌으며 그렇게 또 <줄리와 늑대>와 <줄리>를 만났다. 무엇이 이 작가의 책에 무한신뢰하게 만들었을까.

 

<전설의 고래 시쿠>는 작가의 마지막 유작이라고 한다. 마저 끝마치지 못한. 다행인지 작가의 두 아들은 작가이면서 활머리고래 전문가 겸 생물학자여서 두 아들이 작가의 마치지 못한 이 작품을 어머니의 특성을 잘 살려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오히려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책의 마지막 부분은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고 괜히 한 번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 작가의 책은 자연 그대로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설의 고래 시쿠"는 활머리고래이다. 북극고래라고도 불리는 고래이므로 서식지는 주로 북극이다. 20미터 정도의 크기이지만 아주 온순하며 플랑크톤, 크릴 새우만 먹고 산다. 가장 긴 수염을 가지고 있어 1800년대 후반에 포경업에 의해 살육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1935년 이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으면 책의 내용이 뻔히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게 만드는 것이 바로 작가의 힘이다.

 

투자크는 10살에 바다에 나갔다가 시쿠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에스키모인에게도 이는 흔치 않은 일이라 투자크는 자신은 활머리고래에게 은총을 입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시쿠는 턱 아래 아주 독특한 모양의 점을 가지고 있어 이름을 붙여주고 자신의 고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양키들에게 고래들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나서 투자크에겐 고래의 저주가 내린다. 이제 투자크는 고래가 죽을 때까지 자신의 고래 시쿠를 지키는 임무가 내려졌다. 활머리고래는 100년도 넘게 산다 하니 이 임무는 투자크의 대를 이어 계속될 것이다.

 

1848년에 시작된 이야기는 고래를 지키기 위한 투자크와 포경업에 종사하는 톰 보이드의 이야기를 오가며 계속된다. 어린 소년이었던 이들이 어른이 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자신들의 이름을 물려줄 때까지. 그동안 포경업은 극대화되어 몇십년 만에 고래의 수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줄어든다. 그 와중에도 시쿠는 자신만의 여행을 계속 했고 대를 이은 투자크의 후손들과의 교감도 계속된다. 투자크 가족은 고래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전설의 고래 시쿠>는 <줄리> 시리즈와 조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리적 배경이 똑같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줄리의 여행이 에밀리의 짧은 여행과 닮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동물의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시쿠는 시쿠만의 재미로 읽을 수 있었다. 작가의 책을 읽을 때마다 작가가 얼마나 동물들의 생태에 관심이 많고 열심히 연구했는지 감탄하게 된다. 지식책이 아니지만 한 동물에 대해 지식책을 읽은 것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은 스스로 자연에 의지해 살아갈 수 있다는 것과 그 어떤 것도 동물들의 삶을 헤쳐서는 안된다는 훌륭한 교훈을 얻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여사의 책을 읽다 보면 나 또한 자연 속에 있는 듯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가장 큰 행복이다.

y****s 2015.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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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래 시쿠]지배자가 아니라 관리자로
"[전설의 고래 시쿠]지배자가 아니라 관리자로" 내용보기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⑫ 전설의 고래 시쿠 ,,,지구,자연, 생물의 지배자가 아니라 관리자로의 책임을 다하자 1848년 양키 포경선이 대서양에서 고래를 너무 잡아 더 이상 잡을 고래가 없자 한 포경선이 북극까지 가고 거기서 북극고래(활머리고래)를 잡자 그 소문이 나서 북극에 포경선이 몰려들게 되면서 북극고래와 북극고래을 잡아 생활하는 원주민의 수난사가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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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전설의 고래 시쿠 ,,,지구,자연, 생물의 지배자가 아니라 관리자로의 책임을 다하자

1848년 양키 포경선이 대서양에서 고래를 너무 잡아 더 이상 잡을 고래가 없자 한 포경선이 북극까지 가고

거기서 북극고래(활머리고래)를 잡자 그 소문이 나서 북극에 포경선이 몰려들게 되면서

북극고래와 북극고래을 잡아 생활하는 원주민의 수난사가 시작되네요

 

투자크는 아기 고래( 턱에 춤추는 에스키모 모양의 반점을 한 고래로 시쿠라 이름 지음)가 태어나는 걸

목격하는 행운아였으나 양키 포경선원에게 고래가 많이 있는 곳을 알려주어 고래가 떼죽음을 당하게 되었고

고래의 저주가 걸리는 불운을 겪게 됩니다

참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이 불운으로 투자크는 결혼도 하게 되고  대대로 투자크라는 이름을 물려주고

저주가 계속된다고는 하지만 나쁘지만은 않아요

여튼 샤먼이 말하길 고래의 그 저주를 푸는 방법은 2가지가 있대요

마을의 원형 돌무지의 서른개의 돌들을 모두 들어 올리면 저주가 풀린다는데

스무번째에서 포기하고 말아서

투자크는 대를 이어 고래를 지켜야 하고 그 고래가 죽거나 그 고래가 투자크를 구할때까지

저주는 계속된다는 저주를 풀기 위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투자크 8대까지 이어지다가 8대 에밀리 투자크에서 이 저주가 풀리게 되네요 

양키 포경선이 고래의 저주가 걸렸다고 생각하고 이를 풀려고 해야 되는데  

비록 고래를 잡아 살아가지만 선하게 살아가는 원주민이 고생을 하게 되었지요 

 

 

 

1848년에서 2048년까지 200년에 걸쳐 고래의 생존을 위한 이동과 포경선의 고래잡이, 북극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삶의 변화, 석유의 등장에 따른 고래잡이의 변화,

자연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 기술의 발달로 북극해에 사는 고래들의 또 다른 생존 문제등이

너무나 사실적이고 생생하여서 실제 사건이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소설이라기보다 직접 따라 다니면서 기록한 항해일지, 작업일지, 관찰일지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하네요

 

한권인데 투자크와 포경선 선장 집안이 몇 대에 걸쳐 등장하고 고래나 동물을 잡아 생활하는 것은 같으나

그 양이나 방식은 차이가 있고 상반된 입장에서 고래를 보는 관점으로 보게 하고

또 고래의 소통방식과 생존 능력, 먹이 사슬등의 생태 정보를 독특한 기호로 나타내고 있고

고래 시쿠와 끈질긴 운명적 만남이 감동의 파노라마를 연출해주고 있어요

 

 

 

 

 

 

필요한 만큼 고래를 잡아 자연에 순응하며 생활하는 북극 원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보면서

문명의 혜택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문명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연이나 인간의 삶을 보면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해결할수 있는 듯 하면서 과학의 한계에

직면할 때 있어요 고래의 저주를 푸는 에밀리가 실종되었을 때 살아 남을 수 있었던건

선진문명에서 배운것보다 전통적인 방법인걸 보면요

 

한 세대에서 끝장낼것처럼 자연을 훼손하고 자원을 쓰고 있는데 다음세대를 생각하여

넓고 멀리 볼줄아는 현명함이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전설의 고래 시쿠가 음파를 보내는 거 같네요

고래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이 이야기는 비관적으로 끝맺지 않고 지금 세대가

나아갈 미래 청사진을 보여 주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겠네요

고래의 저주를 풀기 위해 투자크의 89대에 걸쳐 이어져 오는 것과 이 책을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뒤를 이어 자식들이 완성했다는 사연에 감동이 밀려오고

고래포획이 많이 줄었다지만 고래잡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잔인하게 마구 잡더라구요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북극고래가 불쌍하고 책임감이 느껴져요

 

 

23쪽 투자

84쪽 토머스 보이드 (톰 보이드)

122쪽 심하지 크지

i******3 2015.09.10. 신고 공감 0 댓글 0